내려놓아라 사랑한다면
스얼 지음, 홍지연 옮김 / 다연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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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아라 사랑한다면

 

마음의 비움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랑한다면? 누구를 사랑하는가? 연인을 사랑할 수도 있고, 가족을 사랑할 수도 있고, 궁극적으로 자애를 할 수도 있다.

사랑은 자연스럽게 행복과 연결된다. 요즘 들어 사랑과 행복을 주제로 하고 있는 책 몇 편을 읽었는데, 가장 크게 공감한 부분은 자기애였다. 자신을 존중하지 않으면 사랑은 풍요로워지기 어렵다. 사랑은 일방적으로 주는 것이 아닌 조화와 균형이 필요하다.

과거를 내려놓으라고 조언한다.

사랑은 사람을 행복하게도 만들지만 반대로 절망의 구렁텅이로 몰아넣기도 한다. 상실의 아픔을 치유해야 비로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그런데 그 상실의 아픔은 스스로 감내할 수도 있고, 새로운 사랑으로 메울 수도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아픔을 내려놓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사람은 이성적으로는 이해해도 가슴이 때로는 납득하지 못 할 때가 있다. 머리는 차갑게, 마음은 뜨겁게! 뜨거운 마음은 차가운 이성을 거부한다. 이럴 경우는 저자의 말처럼 정말 피곤하게 사는 거다.

책의 글귀를 읽으면서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는데, 딱딱 칼처럼 끊을 수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우유부단한 성격 탓에 흐느적거릴 때가 무척 많다. 앞으로 나아가든지 버려지든지! ! 무척이나 격렬한 흑백논리이다. 그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것으로 받아들였다. 그런데 그걸 이해하면서도 행하기가 어렵다.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내려놓는 부분은 진정한 사랑에 가까울까? 인스턴트 사랑에 가까울까?

! 이 부분은 어떻게 보면 무의미하겠다. 어느 쪽 사랑이든 지나간 추억은 빛바랜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저자의 조언은 다소 공격적이다. 왜 이렇게 공격적으로 나오는지는 그녀에게 조언을 구하는 사람들의 구구절절한 사연 탓이 크겠다. 저자의 약력을 보고 안타까운 사연의 사람들을 보면 조언이 왜 공격적인 지를 알 수 있다.

사랑에는 정답이 없다.

고대로부터 사람들이 매달리고 있지만 정답을 찾지 못 했다. 다만 자신에게 맞은 사랑을 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면서 사랑에 울고 사랑에 웃는다. 책은 울지 않고 될 수 있으면 웃게 만들려고 노력한다.

하나하나의 조언들을 읽으면 고개가 끄덕거려진다.

하지만 사랑에 정답이 없다는 사실에 유의하자.

그런 면을 저자도 잘 알고 있듯 자신만의 치유법을 찾으라고 이야기한다. 나약함은 모든 행복을 물리치는 근본 원인이란다. 격하게 공감한다. 피해의식은 스스로를 좀먹는다. 행복하고자 한다면 박차고 일어나 행동하라! 원하고자 한다면 할 수 있는 일이다.

책은 제목처럼 지나간 일에 슬퍼하지 말고 안타까워하지 말라고 누차에 걸쳐서 강조한다.

사랑과 인생은 마치 날씨와 같다!

언제 어떻게 변화할지 모른다는 면에서는 딱 들어맞는다.

화창한 날에 화려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야 한다.

시궁창 냄새 나는 힘든 사랑을 했다고 해도 장밋빛 사랑이 기다리고 있을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그 사랑의 가능성에 열매를 맺게 만드는 건 스스로의 노력이 있어야 가능하다.

천변만화의 사랑에 대해서 여러 각도에서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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