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타이완 - Season 3, '16-'17 프렌즈 Friends 6
조현숙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프렌즈 타이완

 

책을 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대만으로 바로 날아가고 싶다는 것이었다. 꽃보다 할배에 등장한 가이드 북이라고 표지에 표기되어 있다. 그 때문일까? 2015년 개정판이 나왔고, 그걸 보았다.

우선적으로 책이 무척 두껍다. 작은 글씨와 사진들로 빽빽하게 기록되어 있는 책은 올 컬러다. 빳빳한 종이를 넘기는 재미가 있다. 개인적으로 여행은 어디를 가나 대략 비슷하게 받아들이는 편이다. 숙박과 음식 그리고 풍경 등을 주로 본다. 그 지역의 역사적인 현장을 방문하는 것도 좋아한다.

대만의 유명하고 갈만한 곳을 거의 망라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만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건 아니지만 책은 대만 전역의 44개 도시 여행 정보를 총망라하고 있다고 하니 틀린 표현이 아니다.

갈 곳이 너무 많고 먹어야 할 음식도 많다.

가장 가고 싶은 곳은 대만 국립고궁박물원이다. 중국 5천 년의 역사가 살아 숨을 쉬는 곳이 바로 국립고궁박물원이다. 우리나라 역사에 있어 중국사는 결코 빠질 수가 없다. 중국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국립고궁박물원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역사를 떠올리게 된다. 65만 점이 넘는 유물들은 하나하나가 보물이나 다름없다. 이런 유물들을 다 관람하는 건 대만인들에게도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인 것이다. 언제 어느 때 방문하더라도 보물과도 같은 아름다운 유물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으로나마 살펴보았는데도 불구하고 무척이나 마음이 흥분된다.

출국하여 입국하는 과정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이야기가 책에 집결되어 있다. 그러나 이런 부분은 휙휙 넘어가고, 가장 보고 싶은 대만의 이야기에 집중했다. 대만 지하철인 mrt는 여행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교통수단이라고 한다. 관광지와 잘 연계되어 있기에 지하철만 타고 다녀도 좋은 여행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책은 무척이나 친절하다. 너무 친절해서 머리가 핑핑 돌 정도로 말이다. 가고자 하는 곳의 정보를 얻고, 필요한 경비와 시간 등을 미리 계산하여 철저한 여행 계획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사진과 함께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기에 현지에 가보지 않아도 한국에서 선택할 수 있게 만들어 주고 있다.

대만이라는 나라가 생각보다 컸다. 면적에 대해서야 예전에 들은 적이 있지만 천혜의 관광지라는 사실은 제대로 알지 못 했다.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잘 발달된 문화와 교통체계는 왜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지를 알려준다.

흐흐흐흐! 외국에 나가면 아무래도 현지 음식을 체험해봐야 한다. 다행히 중국음식들 가운데에는 한국인 취향에 어울리는 음식들이 많다. 소룡포, 우육면 등을 보면서 침을 꿀꺽 삼켰다. 물론 취향에 맞지 않은 음식들도 적지 않은데 이것들은 먹을지 말지 고민을 해야겠다. 취향에 맞는 것만 먹어도 충분할 것처럼 느껴진다.

밤문화, 야시장, 경극, 쇼핑, 숙박시설 등 모든 부분에 있어서 내용이 충실하다. 시간 그리고 자금 여유과 함께 책의 정보를 잘 활용하면 여행 계획을 꾸리면 참으로 재미있는 관광을 할 수 있겠다.

고민이다.

책을 보기 전에는 대만이란 곳이 매력적인 여행지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런 생각이 얼마나 오산인지 알게 됐다.

차후에 시간과 여유가 된다면 대만을 꼭 방문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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