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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매지쿠스 마술적 인간의 역사 - 그림 속으로 들어간 마술사들
오은영 지음 / 북산 / 2015년 3월
평점 :
품절
호모매지쿠스 마술적 인간의 역사
마술(魔術)! 여기에서 마라는 글자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단순히 사전적인 의미만 부여해서는 곤란하겠다. 판타지적인 부분이 들어가고, 역사적인 일인 역사 등 여러 가지들이 들어가야 한다고 본다.
책의 주제는 그림 속으로 들어간 마술사들이라고 한다. 명화 속에 나타난 마술을 주제로 담았다고 저자가 이야기한다. 이를 통해 마술의 뿌리를 찾아가고 있다. 마술이 단순히 보여주는 쇼로 비춰지는데 깊이 있는 학문이 있다고 저자가 말한다. 사실 모든 현상에는 깊이가 있기 마련이다.
단순한 유흥거리인 마술쇼에도 상당한 노력과 배움, 그리고 지식이 요구된다. 책은 단순히 저자만의 것이 아닌 수많은 주변사람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만들어졌다. 저명한 학자들의 도움 등으로 인해 책이 더욱 탄탄해졌다.
글의 처음부분에는 마술의 근원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마법사에 대해서도 말한다. 마법사를 어떻게 바라보느냐는 개인의 몫이다. 개인적으로는 스스로 자연의 근원을 바라보면서 비틀고 받아들이는 자라고 생각한다. ‘호모매지쿠스 마술적 인간의 역사’ 의 책이 아닌 그 이전에 읽고 본 내용들로 인해 고정화된 생각이다.
백마술! 흑마술!
저자는 이분법을 그저 겉으로 드러난 껍데기요, 색깔론으로 치부한다.
음!
이 부분에 있어서는 참으로 애매하다. 흑과 백의 구분은 괜한 것이 아니라고 보기 때문이다.
물론 그 경계선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은 분명하다. 이건 단지 이론적인 구분이다.
색깔론이라고 한 부분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그걸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서로 다른 생각일 뿐, 틀린 것 아니라고 여긴다. 바라보는 방향이 어떠냐에 따라 생각이 갈린 것이다.
책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마술을 설명하고 있다. 자세한 설명과 함께 그림이 있기에 이해가 쉽다.
하늘까지 올라간다는 밧줄마법! 예전에 책을 읽으면서 밧줄을 타고 하늘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사실에 감탄했었다. 어린 시절에 보았던 내용인데 지금도 아직 머릿속에 깊숙하게 박혀 있다. 그런 마법을 책을 통해 다시 보니 무척 반가웠다.
책은 마술과 역사, 인물, 그림 등에 있어 참으로 방대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
인간의 역사 속에서 마술을 설명하고 있기에 학문적 깊이가 깊다.
표지 뒤에 좋은 교양서를 찾는 이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역사서라는 글귀가 있다.
책을 가장 잘 표현한 글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