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사표를 써라 - 내일의 나를 위한 오늘의 승부수
한근태 지음 / 북앳북스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나에게 사표를 써라

 

책을 받으면 항상 표지 앞뒤를 먼저 살핀다. 책의 앞에는 내일의 나를 위한 오늘의 승부수라는 글이 있다. 오늘을 치열하게 살아가라는 이야기겠지? 책의 호흡은 짧다. 이야기들이 길게 이어지지 않고 짧게 끝난다. 그렇기에 집중하기가 더 쉬운 면이 있다.

얼마 전에 서양 자기계발서를 본 적이 있다. 동양적 사고방식이 심신에 콱 틀어박혀 있어 약간 거리감 있게 느껴진 부분이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은 작가가 한국인이기에 읽으면서 고개가 마구 끄덕거려졌다.

신토불이~! 책도 신토불이가 좋은 것인지 모르겠다.

! 그냥 생각난 부분을 적었을 뿐이다. 내가 개별적으로 느낀 감상이니까. 다국적 회사를 다니지 않는 한국인들에게는 서양적인 관점에서 쓴 책보다 이런 책이 훨씬 어울릴 것이다.

 

제목에서 자극적으로 사표를 쓰라고 하지만 그건 무턱대로 내지르라는 것이 아니다. 책 안에 그에 관련된 내용들이 실려 있다. 무작정 사표를 썼다가 쪽박을 차면 안 된다. 그에 대한 해결책이 책속에 넘쳐난다. 사표를 어쩔 수 없이 쫓겨나듯 쓰는 것과 더 좋은 곳으로 나아가기 위해 내는 건 천양지차이다. 이왕이면 후자가 좋다. 당연한 소리이다.

 

첫 부분에서는 직장에서 성장하기란 이야기가 나온다.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들에게 직장은 전장터이자 배움의 공간이다. 언제 총에 맞아 피를 흘릴지 모르는 전장터에서 온몸으로 깨져가면서 배워야한다. 치열함! 미칠 듯한 열정! 남이 아닌 자신이 해야 하는 것!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머리가 아닌 온몸으로 직장에서 배워나가야 한다.

 

다음 부분에서는 커리어를 관리하라고 조언한다. 커리어, 경력은 미래를 책임지는 자산이란다. ~! 옳은 말이다. 지나온 과거는 현재를 이야기해준다. 현재를 알기 위해서는 과거를 알아야 한다. 그렇기에 직장인들에게 경력은 무척이나 중요하다. 경력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고생하면서 일을 배우고 목표 설정과 함께 꾸준하게 노력해야 한다고 한다.

역시 왕도는 없다.

다른 자기계발서에서도 똑같은 말일 책에서도 반복한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겠지. 이처럼 중요한 부분이지만 실제적으로 이뤄나가는 사람은 많지 않다. 너무나도 기초적인 부분이기에 쉽게 간과하고 또 빼먹는다. 고생과 노력을 함께 병행한다는 건 어렵다. 자기계발을 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땀을 흘려야만 한다.

 

책은 일곱 파트에 걸쳐 직장에서 생활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 파트들이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밖에 없는 일들로 이뤄져 있다. 직장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책은 독자들에게 물으면서 동시에 조언한다. 이왕에 하는 일 목표 설정과 함께 기꺼운 마음으로 열정을 불태우라고!

 

책은 작가가 직접 경험한 이야기와 듣고 본 사례 등 생생한 직장생활들이 실려 있다. 그러면서 그 속에서 배울 수 있는 부분을 콕콕 찍어서 알려준다. 직장인 족집게 과외를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이다. 자신을 위해 노력하고 또 회사에서 존재를 증명할 필요가 있다.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주인은 남이 아닌 본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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