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가장 위대한 모험 아폴로 8
제프리 클루거 지음, 제효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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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가장 위대한 모험 아폴로 8

 

인류의 모험 가운데 가장 위대한 걸 하나 꼽으라고 하면 우주에 대한 도전일 것이다. 인류 최초의 도전! 언제 들어도 가슴을 뛰게 만드는 이야기다. 지구 밖으로 나가는 도전은 위대한 동시에 무척이나 위험하다. 그리고 엄청나게 위험한 도전에서 성공한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무척이나 흥미진진하게 다가선다.

아폴로! 참으로 익숙한 이름이자 단어이다. 우주를 향해 날아오른 아폴로! 그 아폴로의 성공 뒤에는 엄청난 이야기들이 녹아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성공한 이야기만 알고 있을 뿐, 성공 뒤에 가려진 이야기는 잘 알지 못 한다. 그리고 솔직히 관심을 많이 가지지 않는 편이다.

전면에 드러난 영웅들만이 아닌 우주를 향한 아폴로의 도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고 있다. 기술자, 대통령, 정치인, 비행사 등의 이야기가 책에 무척이나 생생하게 나타나 있다.

실패를 할 수도 있는 일! 인류의 최초의 도전은 실패할 가능성이 엄청나게 높다. 그런 실패의 가능성을 알고 있는 가족들의 마음은 어떨까? 우주 비행사로 달을 향해 떠나간다는 말을 하면? 담담하게 받아들을 수가 있을까? 쉽지 않겠다. 책에 나타난 반응은 솔직히 감이 잘 오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런 일을 숙명으로 받아들인다는 건 대단한 용기인 것이다.

우주를 향해 날아오른 아폴로는 사실 순수한 의도도 있지만 정치적인 부분도 작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런 부분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그 안에서 치열하게 결정을 내리고, 그로 인해 벌어진 일들을 받아들인 사람들의 이야기는 현실이다. 그 현실에서 불가능에 가까운 일을 성공으로 만들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땀을 흘린다.

이 책의 백미는 바로 이 부분에 있다고 생각한다. 달을 탐사했다는 부분에서가 아닌 인류의 도전정신이 더욱 위대해 보인다. 사실 책을 보기 전에는 우주 비행사의 이름을 알지도 못 했다. 그리고 지금은 그들의 도전에 박수를 보낼 수밖에 없다. 그리고 크게 감탄한다.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걸 알면서도 도전을 할 수 있을까? 솔직히 어렵다.

나이가 들면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 도전이 아닌 안정을 바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마음이 끓어오르는 걸 느낀다.

위대한 모험을 떠난 도전정신은 읽는 사람을 흥분시킨다.

이 책은 한 사람이 이룩해낸 성공이 아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불가능했던 일을 성공으로 만들기 위한 도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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