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책읽기 - 올해 독서 목표가 200권이었는데...

 



 



 

사진은 내 서재 사진으로. 저 사진도 아주 정신 없지만 지금은 그 두배는 더 정신없다.

사진을 클릭하면 [흙장난의 책세상으로]^^

 

 

 

올해 독서 목표가 200권이었는데...

 

책을 많이 읽는다고 좋은거 아니다. 책을 읽을 수록 느낀다. 

2008년에 130여권의 책을 읽고 올해 계획을 막연하게 200권 읽기로 정했다. 2009년 중반 즈음 200권 읽는 것은 나에게 무리구나 라고 느꼈다. 아주 절실하게. 그런데 7월에 평소보다 많은 책을 읽고 자신감이 생겼다. 어찌 어찌 하다보니 작년 마지막 읽은 책이 토지4권이고 이 책이 2009년 200번째  책이다.

 

[토지]. 박경리의 토지를 사서 책장에 꽂아 둔게 10년은 된 거 같다. 출판사 [솔]에서 나오는 16권짜리. 지금 내가 읽고 있는 것은 출판사 [나남]에서 나오는 21권짜리다. 과외 제자의 책장에서 서너권씩 빌려 읽는다. 미루다 미루다 더 이상 미루면 안 될거 같아 읽기 시작했다.근데 왜 소장하고 있는 [솔]의 토지가 아니라 빌려서 읽는 [나남]이냐? 한 권 한 권 읽었다는 성취감이 적지 않은게 대하소설 읽기인데 16권보다는 21권이 더 자주 성취감을 맛보면서 독서할 수 있을거 같아서다. 5권이 더 늘어나는 얄팍한 수다. ^^ 지금도 읽고 있지만 경상남도 사천이 고향인 울 엄마가 책 속에 있다. 사천이나 하동이나 서부 경남 사투리가 매한가지라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세계적 환경오명의 대사건들]. 초딩 5학년 J군에게 책을 권하면서 내가 먼저 읽은 책이다. 뜻밖의 성취물이랄까? 어릴 때 참 좋아하던 책이 [기네스북]인데 환경오염에 대한 불명예스러운 기네스북 감이다. [기네스북]에서도 유조선에 관한 기록이나 유조선의 기름 유출에 관한 기록을 본 적이 있는 것 같다.

 

[헤럴드경제 2010 비즈맵]. 2009년의 경제 지표를 통해 2010년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정초에 점 보러 가서 '올해 내가 돈을 좀 벌겠습니까?'하면서 복채 날리지 말고 이런 책 한 권 사서 투자의 지표로 삼는 건 어떨지?

 

[문학의 숲을 거닐다],[살아온 기적] 두 권 모두 고인이 되신 장영희 교수의 책이다. 이 책에 대한 소회는 지난 포스팅으로 대신한다.

 

[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우리나라편]. 마창진 독서클럽 12월 모임의 선정도서다. 어릴 때부터 참 좋아하던 작가와 작품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요즘 블로그 통계를 보면 [먼나라 이웃나라]를 검색해서 찾아오는 이들이 많은데 김영사든, 이원복 교수든 참 싫어하게 생겼다. ^^. 포스팅 제목이 [나는 내 아이에게 이 책을 권하지 않겠다]이다.

 

[깐깐한 독서본능]. 책을 읽고 리뷰한 글을 모아서 책을 냈다. 우리 같은 사람들의 로망(?^^)이다. 이 책은 도서관에서 빌려 읽은 것도 아니고 사서 읽은 것도, 받아서 읽은 것도 아니다. 교보문고 갈 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봤다. 완독했다. 서평도 서평이지만 중간 중간에 넣은 이야기들이 더 흥미로운 책이다. 알라딘 파란여우님 서재 - > http://blog.aladin.co.kr/bluefox

 

[영혼을 울리는 건축미학 르코르뷔지에 VS 공간을 연주하는 건축정신 안도]. 알고 싶은 인물들을 둘 씩이나 소개해 줘서 고마웠던 책이다. 전공자나 전문가가 보면 평이해서 높은 점수 주기 힘든 책이지만 나같은 건축 문외한에게는 감사하고 또 감사했던 책이다.  이 책도 두번의 교보 방문으로 완독한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나 건축가 안도 다다오]를 주문한 상태다. 건축가에 관한 책은 스페인 까탈로니아가 낳은 천재 건축가 가우디에 관해 읽은 적이 있다. 미술, 그림 전문 출판사 [마로니에북스]에서 나온 Basic Arts Series [안토니 가우디]다. 내가 사용하는 영어 교재집에 가우디에 관한 독해 지문이 있는데 공부할 때마다 그 책을 펼쳐 부연 설명을 해준다.

 

[커피견문록]. 이 책은 읽으면서 다시 한 번 실감하는 것이 조선 정조 때의 문장가 유한준의 "알면 곧 참으로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면 참으로 보게 되고, 볼 줄 알게 되면 모으게 되니 그것은 한갓 모으는 것은 아니다 知則爲眞愛 愛則爲眞看 看則畜之而非徒畜也" 라는 말이다. [커피 견문록]을 읽고 나서 다시 김갑수의 [지구위의 작업실]을 다시 펼쳤다. 이 책은 크게 3개의 축이 있는데 음악, 책, 커피다. 이 책을 읽으면서 책 부분만 이해했다. 음악도 커피도 텍스트만 눈으로 익혔다. 최근에 커피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커피를 마시고(난 과거 30여년 동안 마셔온 커피보다 지난 몇개월 동안 마신 커피가 더 많다) 로스팅하는 것도 구경을 했다. 우리 동네에 좋은 원두로 로스팅을 하는 멋진 카페가 생겨서다. 커피에 정을 붙이고 내용을 알고 나니 예전에 글자로만 익히던 것이 그림으로 그려지고 향으로, 맛으로 느껴졌다. 책 읽는 즐거움이라는 것은 책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책에서 읽은 느낌이나 교훈을 책을 벗어나 일상에서 다시 부딪힐 때의 기쁨은 내가 왜 책을 읽는지를 설명해준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지만 [커피견문록]은 커피 잘 볶은 법, 잘 타는 법과는 거리가 멀다.

 

우야든둥 2009년의 목표 200권은 이루었다.

독서의 질로 따지자면 부끄러운 부분도 있지만 노력만은 칭찬해주고 싶다. 나에게.

[토지]를 읽기 시작한 것도 칭찬해 주고 싶다.

 

 

 

 

1월 14권

2월 15권

3월 16권

4월 9권

5월 7권

6월 14권

7월 27권

8월 21권

9월 22권

10월 20권

11월 16권

12월 18권

 

 

총 200권.

 

 

 

2009년 12월

 

09-12-183   세계적 환경오염의 대사건들 / 이광렬 / 바른사

09-12-184   아뿔사 난 성공하고 말았다 / 김어준 외, 김창남 옮김 / 학이시습

09-12-185   헤럴드 경제 2010 비즈맵 / 헤럴드경제 특별취재팀 / 헤럴드미디어

09-12-186   토지 1 / 박경리 / 나남

09-12-187   문학의 숲을 거닐다 / 장영희 / 샘터사

09-12-188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 장영희

09-12-189   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 / 이원복 / 김영사

09-12-190   토지2 / 박경리 / 나남

09-12-191   토지3 / 박경리 / 나남

09-12-192   깐깐한 독서본능 / 윤미화 / 21세기북스

09-12-193   타샤의 크리스마스 / 해리 데이비스, 공경희 옮김 / 윌북

09-12-194   노성훈 교수의 위암 완치 설명서 / 세브란스병원 위암전문클리닉 / 헬스조선

09-12-195   대한민국 경제 트렌드 - 카툰으로 읽는 / 양만금 / 교보문고

09-12-196   영혼을 울리는 건축미학 르코르뷔지에 VS 공간을 연주하는 건축정신 안도

09-12-197   커피견문록 / 스튜어트 리 앨런, 이창신 옮김 / 이마고

09-12-198   이미도의 아이스크림 천재영문법2 / 이미도 / 파우스트

09-12-199   끝까지 읽지 못한 비즈니스 명저 8 / 시부이 마호, 황혜숙 옮김 / 밀리언하우스

09-12-200   토지4 / 박경리 / 나남

 

 

2009년 11월

 

09-11-167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1 / 한비야 / 푸른숲

09-11-168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2 / 한비야 / 푸른숲

09-11-169  워킹푸어 / 데이비드 K. 쉬플러, 나일등 옮김 / 후마니타스

09-11-170  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 2.0 / 이권우 / 그린비

09-11-171  뉴라이트비판 / 김기협 / 돌베게

09-11-172  아메리카기행 / 후지와라 신야, 김욱 옮김 / 청어람미디어

09-11-173  501 위대한 화가 / 스티븐 파딩, 박미훈 옮김 / 마로니에북스

09-11-174  늑대왕 로보 제1권 / 다니구치 지로, 나기호 옮김 / 애니북스

09-11-175  시튼 SETON(방랑하는 자연주의자) / 이마이즈미 요시마루, 다니구치 지로, 김완 옮김 / 애니북스

09-11-176  시튼 제3권 샌드힐의 수사슴 / 다니구치 지로 / 애니북스

09-11-177  버즈 입소문으로 팔아라 / 엠먀뉴엘 로젠, 송택순 옮김 / 해냄출판사

09-11-178  천하를 얻은 글재주 / 류소천, 박성희 옮김 / 북스넛

09-11-179  학교에서 살아가는 곤충들 1: 우리 학교는 곤충 왕국 / 강의영 / 일공육사

09-11-180  학교에서 살아가는 공충들 2: 신기한 곤충 세상 / 강의영 / 일공육사

09-11-181  굴원 / 우가오페이, 김연수외 옮김 / 이끌리오

09-11-182  노는 만큼 성공한다 / 김정운 / 21세기북스

 

 

2009년 10월

 

09-10-147  커피홀릭's 노트 / 박상희 / 예담

09-10-148  행복코드 / 강준만 / 인물과사상사

09-10-149  컬쳐코드 / 클로테르 라파이유, 김상철 옮김 / 리더스북

09-10-150  세기의 쉐프, 세기의 레스토랑 / 킴벌리 위더스푼 외, 김은조 옮김 / 클라이닉스

09-10-151  황홀한 글감옥 / 조정래 / 시사IN

09-10-152  동토의 여행자 / 다니구치지로, 홍구희 / 샘터사

09-10-153  I LOVE COFFEE AND CAFE / 이동진 / 동아일보사

09-10-154  도쿄 고양이 골목 산책 1 / 잇시 아츠코, 하성호 옮김 / 오오모모

09-10-155  도쿄 고양이 골목 산책 2 / 잇시 아츠코, 하성호 옮김 / 오오모모

09-10-156  비만의 제국 / 그렉 크리처, 노혜숙 옮김 / 한스미디어

09-10-157  리더를 위한 미술 창의력 발전소 / 이주헌 / 위즈덤하우스

09-10-158  사발, 자신을 비워 세상을 담는다 / 타니 아키라, 신한균 / 아우라

09-10-159  내인생의 만화책 / 황민호 / 가람기획

09-10-160  한국의 아름다운 찾자리 / 김태연 / 이른아침

09-10-161  20대, 컨셉력에 목숨 걸어라 / 한기호 / 다산초당

09-10-162  다기 작은 공간의 미학 / 김동현 / 차와사람

09-10-163  왜관촌년 조선희, 카메라와 질기게 사랑하기 / 조선희 / 황금가지

09-10-164  붕가붕가 레코드의 지속가능한 딴따라질 / 붕가붕가레코드 / 푸른숲

09-10-165  우리시대 찻그릇은 무엇인가? / 정동주 / 다른세상

09-10-166  사람사는 세상 / 노무현재단 / 학고재

 

 

 

2009년 9월

 

09-09-125  망각의 힘 / 도야마 시게히코, 김은경 옮김 / 북바이북

09-09-126  프리다 칼로 / 안드레아 케텐만, 이영주 옮김 / 마로니에북스

09-09-127  고민하는 힘 / 강상중 , 이경덕 옮김 / 사계절출판사

09-09-128  빵빵빵, 파리 / 양진숙 / 달

09-09-129  그건 사랑이었네 / 한비야 / 푸른숲

09-09-130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 이용한 / 북폴리오

09-09-131  천년의 금서 / 김진명 / 세움

09-09-132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 한비야 / 푸른숲

09-09-133  대한민국 史 1 / 한홍구 / 한겨레출판사

09-09-134  대한민국 史 2 / 한홍구 / 한겨레출판사

09-09-135  지중해 태양의 요리사 / 박찬일 / 창비

09-09-136  내면의 침묵 /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 김화영 옮김 / 열화당

09-09-137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 박웅현, 강창래 / 알마

09-09-138  한국의 책쟁이들 / 임종업 / 청림출판

09-09-139  책 열권을 동시에 읽어라 / 나루케 마코토 , 홍성민 옮김 / 뜨인돌

09-09-140  대한민국 史 3 / 한홍구 / 한겨레출판사

09-09-141  대한민국 史 4 / 한홍구 / 한겨레출판사

09-09-142  못생긴 고양이 마코 / 마에다 케이코, 윤나영 옮김 / 니들북

09-09-143  학원 경영 이야기 / 김지현 / 미디어숲

09-09-144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 / 배용준 / 시드페이퍼

09-09-145  성공과 좌절 / 노무현 / 학고재

09-09-146  이미도의 영어 상영관 / 이미도 / 진명출판사

 

 

 

 

2009년 8월

 

09-08-104  영화로 만나는 치유의 심리학 / 김준기 / 시그마북스

09-08-105  경제학 현실에 말을 걸다 / 이면희 / 교보문고

09-08-106  개를 기르다 / 다니구치 지로 박숙경 옮김 / 청년사

09-08-107  느티나무의 선물 / 다니구치 지로 김소연 옮김 / 샘터사

09-08-108  내 인생을 바꾼 한권의 책 / 박경철 외 / 리더스북

09-08-109  세계의 크리에이티브 공장 뉴욕 / 엘리자베스 커리드 최지아 옮김 / 샘앤파커스

09-08-110  생각 / 이어령 / 생각의 나무

09-08-111  (청소년을 위한] 피터 드러커 / 이재규 / 살림FRIENDS

09-08-112  글쓰기로 돈버는 자유기고가 한 번 해볼까 / 황성근 / 위즈덤하우스

09-08-113  다카페일기 / 모리유지 권남희 옮김 / 북스코프

09-08-114  읽기의 힘 듣기의 힘 / 다치바나 다카시외 이언숙 옮김 / 열대림

09-08-115  오주석이 사랑한 우리 그림 / 오주석 / 월간미술

09-08-116  일본 제국은 왜 실패하였는가 / 노나카 이쿠지로 스기노오 요시 박철현 옮김 / 주영사

09-08-117  독서의 이유 / 신동기 / 지식공작소

09-08-118  푸름이 이렇게 영재로 키웠다 / 최희수 / 자유시대사

09-08-119  내 안의 여행 유전자 / 이진주 / 가치창조

09-08-120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 한비야 / 푸른숲

09-08-121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 한비야 / 푸른숲

09-08-122  내 몸의 스마일 / 정이안 / 해빗

09-08-123  회사를 그만둬서 성공하는 사람, 실패하는 사람 / 가와바타 히로시 최현미 옮김 / 오늘의 책

09-08-124  꿈, 희망, 미래 / 스티브 김 / 21세기북스

 

2009년 7월

 

09-07-76  살림의 경제학 / 강수돌 / 개마고원

09-07-77  바보대통령 노무현 할아버지의 삶과 꿈 / 이채윤 / 스코프

09-07-78  서른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 / 구본준, 김미영 / 위즈덤하우스

09-07-79  지구위의 작업실 / 김갑수 / 푸른숲

09-07-80  휴가 : 하와이를 즐기는 48가지 방법 / 이진영 / 삼성출판사

09-07-81  3시간 놓치면 죽을 때까지 고생하는 뇌졸중 / 허춘웅 / 국일미디어

09-07-82  헉! 아프리카 / 김영희 / 교보문고

09-07-83  빵굽는 CEO / 김영모 / 김영사

09-07-84  하나의 대한민국 두개의 현실 / 지승호 / 시대의창

09-07-85  그에게서는 사람의 향기가 난다 / 노무현과 함께 하는 사람들 / 열음사

09-07-86  미국인의 절반은 뉴욕이 어디 있는지도 모른다 / 마치야마 도모히로, 강민정 옮김 / 서해문집

09-07-87  맞수기업열전 / 정혁준 / 에쎄

09-07-88  노무현은 왜 조선일보와 싸우는가? / 유시민 / 개마고원

09-07-89  호텔선인장 / 에쿠니 가오리, 신유희 옮김 / 소담출판사

09-07-90  힙(HIP) 카페 / 편집부 / 웅진리빙하우스

09-07-91  우리문화박물지 / 이어령 / 디자인하우스

09-07-92  아르헨티나 할머니 / 요시모토바나나, 김난주 옮김 / 민음사

09-07-93  D에게 보낸 편지 / 앙드레 고르, 임희근 옮김 / 학고재

09-08-94  노무현, 상식 혹은 희망 / 박재동 외 / 행복한 책읽기

09-08-95  디저트가 맛있는 스위트카페 / 정영선 / 비엔씨월드

09-08-96  나는 소소한 일상에 탐닉한다 / 문태곤 / 갤리온

09-08-97  미셀푸코 / 리디아 앨릭스 필링 햄, 박정자 옮김 / 국제

09-08-98  고양이가 기가 막혀 / 베스 아델맨, 정숙영 옮김 / 부키

09-08-99  노무현 마지막 인터뷰 / 오연호 / 오마이뉴스

09-08-100  아버지 / 다니구치 지로, 신준용 옮김 / 애니북스

09-08-101  공부의 달인 / 신진상 / 시그마북스

09-08-102  송학운 김옥경부부의 자연식 밥상 / 송학운 / 고요아침

09-08-103  그들은 자유를 위해 버스를 타지 않았다 / 러셀 프리드먼, 김기현 옮김 / 책으로 여는 세상

 

 

 

 

2009년 6월

 

09-062  홍사장의 책 읽기 / 홍재화 / 굿인포메이션

09-063  낭만제주 / 임우석 / 링거스그룹

09-064  노무현의 리더십 이야기 / 노무현 / 행복한 책읽기

09-065  작은 가게, 시작했습니다 / TimemachineLabo 지음, 김희정 옮김 / 아우름

09-066  음식, 그 상식을 뒤엎는 역사 / 쓰지하라 야스오 지음, 이정환 옮김 / 창해

09-067  후불제 민주주의 / 유시민 / 돌베개

09-068  20인 런던 / 시주희 / 부즈펌

09-069  뻔뻔한 영철 영어

09-070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 김정운 / 쌤앤파커스

09-071  날아가는 비둘기 똥구멍을 그리라굽쇼? / 홍동원 / 동녘

09-072  집단애국의 탄생 / 라파엘 젤리히만 지음, 박정희 외 옮김 / 생각의 나무

09-073  미국 8학군 페어팩스의 열성 부모들 / 김경하 / 사람in

09-074  다보스 리포트 / 원저 박봉권 김규식 이덕주, 글 김주찬, 그림 팽현준

09-075  안녕 뉴욕 / 백은하 / 씨네21

 

 

2009년 5월

 

09-055  지도로 보는 세계 사상사 / 허원중 지음,  전왕록, 전혜진 옮김 / 시그마북스

09-056  퍼센트 경제학 / 구정화 / 해냄출판사

09-057  청소년을 위한 유쾌한 물리상식 / 김기태 / 하늘아래

09-058  김원장 기자의 도시락 경제학 / 김원장 / 해냄출판사

09-059  나는 장난감에 탐닉한다 / 김혁 / 갤리온

09-060  여보, 나 좀 도와줘 / 노무현 / 새터

09-061  불멸의 신성가족

 

 

 

2009년 4월

 

09-046   4주간의 운동치료1 - 허리통증 / 한동길 / 아우름

09-047   파리에 간 고양이 / 피터 게더스, 조동섭 / Media2.0

09-048   기획회의 격주간 / 기획회의편집부 /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09-049   인상파와 함께 걷는 달콤한 유럽여행 / 홍지윤, 홍수연 / 랜덤하우스코리아

09-050   통찰력사전 / 김원중 / 글항아리

09-051   에드거소텔 이야기1 / 데이비드 로블레스키, 권상미 / 랜덤하우스 코리아

09-052   사진을 즐기다 / 이자와고타로, 고성미 /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09-053   에드거소텔 이야기2 / 데이비드 로블레스키, 권상미 / 랜덤하우스 코리아

09-054   프로방스에 간 고양이 / 피터 게더스, 조동섭 / Media2.0

 

 

 

2009년 3월

 

09-030   국가대표 한자2 / 편집부 / 위즈덤하우스

09-031   오동천년 탄금60년 / 황병기 / 랜덤하우스코리아

09-032   칼비테의 공부의 즐거움 / Jr.칼비테, 남은숙 옮김 / 베이직북스

09-033   책을 읽는 방법 / 히라노 게이치로 , 김효순 옮김 / 문학동네

09-034   패턴리딩 / 백기락 / 크레벤지식서비스

09-035   천천히 읽기를 권함 / 야마무라 오사무 , 송태욱 옮김 / 샨티

09-036   성대중 처세어록 / 정민 / 푸르메

09-037   그림속에 노닐다 / 오주석 / 솔출판사

09-038   오주석의 옛그림읽기의 즐거움 / 오주석 / 솔

09-039   오주석의 옛그림읽기의 즐거움2 / 오주석 / 솔

09-040   어느 독서광의 생산적 책읽기 / 안상헌 / 북포스

09-041   오주석의 한국의 미 특강 / 오주석 / 솔

09-042   이인식의 과학생각 / 이인식 / 생각의 나무

09-043   단원김홍도 / 오주석 / 솔

09-044   아름다운 우리 도자기 / 윤용이 / 학고재

09-045   한국의 정자 / 박언곤 / 대원사

 

2009년 2월

 

09-015   도쿄100배 즐기기 / 기경석,정선애 / 램덤하우스

09-016   이주헌의 프랑스 미술기행 / 이주헌 / 중앙M&B

09-017   혈액의 모든것 / 히가시시게요시외, 나희 옮김 / 사림Life

09-018   연을 쫓는 아이 / 할레드 호세이니, 이미선 옮김 / 열림원

09-019   신의나라 인간나라 / 이원복 / 두산동아

09-020   잘 되는 회사의 16가지 비밀 / 퍼디낸드 포디스, 홍의숙,김희선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09-021   달러를 버려라 / 제임스 터크, 존 루비노 , 안종희 옮김 / 지식노마드

09-022   하워드 진의 만화 미국사 / 하워드 진, 송민경 옮김 / 다른

09-023   한국사 傳 2 / KBS한국사전제작팀 / 한겨레출판

09-024   폰더씨의 실천하는 하루 / 앤디 앤드루스 / 하윤숙 옮김 / 세종서적

09-025   조용헌의 명문가 / 조용헌 / 랜덤하우스코리아

09-026   책력 / 안상헌 / 북포스

09-027   미셀 오바마-변화와 희망의 퍼스트레이디 / 엘리자베스 라이트풋, 박수연, 홍선영 옮김 / 부키

09-028   108번이 내려놓음 / KBS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진 / 랜덤하우스 코리아

09-029   앨빈토플러 불황을 넘어서 / 하이디토플러,앨빈토플러 ,  김원호 옮김 / 청림출판

 

 

2009년 1월

 

09-001   무식하면 용감하다 / 이두호 / 행복한 만화가게

09-002   그림 읽어주는 여자 / 한젬마 / 명진출판

09-003   어린왕자 / 생텍쥐페리, 강주헌 옮김 / 예담

09-004   만화로 배우는 디지털카메라 디카툰 / 김태정 / 한빛미디어

09-005   고향사진관 / 김정현 / 은행나무

09-006   THE CITIES OF BALLPARK / 삼성출판사 편집부 / 삼성출판사

09-007   허영만 꼴 / 허영만 / 위즈덤하우스

09-008   있는 그대로가 아름답습니다 / 이철수 / 삼인

09-009   청소년을 위한 유쾌한 인물상식 / 김동섭 / 하늘아래

09-010   투자처가 한눈에 보이는 2009 업계지도 / 이데일리 / 랜덤하우스코리아

09-011   청소년을 위한 시크릿 / 박은몽 / 사림Friends

09-012   신의나라 인간나라 / 이원복 / 두산동아

09-013   독립외교관 / 칸로스, 강혜정 옮김 / 에이지21

09-014   난세에 답하다 / 김영수 / 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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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의 카페놀이 - 600만 블로거가 다녀간 진의 서울 베스트 디저트 & 카페 52곳!
김효진 글.사진 / 더블북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똑똑한 카페 네비게이터 - 진이의 카페놀이 
 

 





 

 

작년 9월에 책관련 모임이 있어 서울을 다녀왔다. 점심을 같이 먹기로 한 친구가 있는 성남에 도착할 즈음 책관련 모임이 취소가 되었다는 연락. 아내와 나는 약간 실망. 친구를 만나 밥을 먹고, 아니 밥을 먹으면서 계획을 수정했다. 기왕 이렇게 된거 서울 카페 구경이나 제대로 해보자는 거다. 일단 교보문고를 들렀고 인사동을 휘휘 저어서 북촌으로 갔다. 나중에 검색을 하고나서, 우리가 돌아다닌 곳을 조금 더 벗어나야 제대로 된 북촌을 볼 수 있다는 사실. 강남고속버스 터미널과 가깝다는 이유로 마지막은 서래마을로 잡았다. 택시를 타고 서래 마을에 내려서 골목길을 서너 번은 왔다 갔다를 반복. 겉만 보고, 쇼윈도우를 통해 비치는 모습으로는 어느 카페가 우리 부부에게 만족을 줄 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그래도 부지런 떨어서 하루 꼬박 카페 3곳과 밥집 2곳을 들어갔고 취소된 일정 이상으로 즐겼다.

 

집 책장에 꽂힌 수많은 카페 관련 책들 중에 필요한 것을 챙기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웠다. 내가 그 책들을 읽기냐 한 거냐? 하긴 카페 관련 책들은 정독할 만큼의 매력이나 가치가 있는 건 아니다. 잡지 보듯이 휘휘 넘기면서 보는 책이다. 근데 어쩌나? 나는 잡지도 정독을 한다. 결론은 내가 제대로 안 읽었다는 이야긴데...난 분명히 제대로 읽었다. 단지 기억이 안 날 뿐이지. 옹색한 변명.

 

진이의 카페놀이. 600만 블로거가 다녀간 ♡진♡의 서울 베스트 디저트& 카페 52곳. 스물 두살부터 달다구리(달디단)한 맛의 세계에 빠져 블로그에 기록한 것들을 스물 여섯에 책으로 냈다. 그 많은 포스팅 중에 고르고 고른 52곳의 카페 이야기다. 대부분이 유명한 카페라 다른 카페 관련 책에서 읽고 서핑중에도 만났던 카페들이다.

 

제 버릇 남 못 준다고. 책을 펼치자 마자 가장 먼저 찾은 것은 북카페다. 카페 이름이 [BOOK CAFE]다. 풀색의 묵직한 책장이 맘에 들고 조금은 촌스러운 딱딱한 나무 의자가 눈길을 끈다. 푹신한 의자는 늘어질 때 좋은 의자다. 오랜 시간 책을 읽으려면 딱딱한 의자여야 한다. 또 하나의 북카페 [1974way home]. 원목 책상과 책장이 따뜻해 보인다. 천장 높이까지 있는 책장의 책을 꺼내기 위한 원목 사다리가 재미있다.

 

나는 [진]이가 부럽다. 예전에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을 카페 이야긴데. 지방과 서울의 차이에서 오는 벽이 느껴진다. 규모는 말할 것도 없고 세련된 인테리어와 소품, 다양한 메뉴와 주인장의 내공. 관심이 없으면 부러울 것도 없다. 내가 부러운 것은 관심을 가지기 시작해서다.

 

나처럼 책을 즐기고 가리지 않는 사람도 책을 만나는 시기에 따라 호불호가 갈린다. 이 책은 시기적으로 잘 만난 경우다. 한 해가 지나 올해 서른 다섯인데 지난 30여년 동안 마신 커피보다 최근 몇 개월동안 마신 커피가 더 많다. 우리 부부는 몇 년 안에 카페를 하겠다는 마음을 작년에 먹었고 커피를 마시고 커피를 공부하고 카페를 다니고 관련 서적을 읽는 것이 계획된 활동이다. 서울의 멋진 카페들을 부지런히 다니겠다는 계획을 세운 우리 부부에게 이 책은 똑똑한 네비게이터다.

 

내가 책을 읽는 목적에 잘 부합하는 책이다. 세상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없어서 책을 읽는다. 그리고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 책을 보고 준비를 한다. 카페에 관한 목적성에 맞아 떨어지는 책이다. 물론 이 책이 전부는 아니다. 책장에 카페관련 책만 수십권이다. 이 책들을 참고 삼아 찾아 다니고 마셔보고. 그래서 똑똑한 카페 네비게이터.

 

진이의 카페놀이는 http://blog.naver.com/jjininim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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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싸, 난 성공하고 말았다
김어준 외 지음, 김창남 엮음, 현태준 그림 / 학이시습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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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대학교 매스컴특강이 책으로 - 아뿔싸 난 성공하고 말았다

 

 

성공회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매스컴특강'의 여섯번째 결과물이다. 우리 사회 진보적 지시인들이 가장 많이 포진해 있는 곳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하는데 누가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면 댓글로 설명 좀 해줬으면. 이 학교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

 

이 책을 고른 이유는 내가 좋아하거나 관심가는 인물들이 있어서다. 가장 끌리는 인물은 김어준. 그 다음은 표정훈.

 

일단 김어준부터 이야기하자. 첫 주자다. 뭐든지 세게 시작해야 한다. 영화도 처음에 빵빵 터져야 한다. 김어준이 누구냐? 딴지일보 총수, 그것도 종신. 인터넷 초창기 '똥꼬 깊숙히'를 모토로 하는 딴지 일보는 정말 쇼킹했다. 딴지일보는 가진 거 없이 시작해서 읽을 것도 없는 앙팡테리블=무서운아이였다. 2000년대 인터넷 사회의 대부분의 유행어를 만들어내던 디시인사이드는 너무 많은 무리들이 섞여 있어 옥석을 가리기 힘들었다면 딴지는 한 번 걸러진 텍스트였다. [독투불패]의 명글들은 읽은 이들의 가슴을 후벼파고, 감동을 주고, 쾌변의 시원함을 느끼게 해 줬다. 커피 들이키면서 읽을 때는 입안 가득 머금은 커피를 모니터에 뿜을 뻔 했다는 이야기는 다반사로 올라왔다.

 

유쾌, 상쾌, 통쾌함이 느껴지는 매체였다. 그 딴지 일보의 탄생 비화가 숨어 있다. 총수 김어준이 하던 사업이 망하고, 다시 새로운 사업을 구상할 때 회사 앞의 계란빵 업자와 동업하기로 했는데 시기를 잘못 잡았다. 3월에 사업 정리하고 계란빵 사업을 시작하려 했는데 계란빵은 겨울에 파는 음식이다. 10월에 다시 시작 한단다. '허걱'이다. 6개월여의 시간이 남았고 그 때 만든 것이 딴지일보다.

 

딴지 일보는 김어준 그 자체다. p12."저는 뭘 하면 안 된다는 생각 자체가 머릿속에 없어요. 당연히 '뭘 해도 된다, 다만 책임은 네가 져야 한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 어릴 때부터 이런 사고를 하게끔 키워 준 부모님 덕이다. 다들 그렇게 생각한다고 하지만 그건 정말 내가 책임을 질 수 밖에 없는 중늙은이 소리 듣는 어른의 경우에나 그렇지 중고딩 때 이런 식으로 부모들이 자녀를 객관화 시키는 건 쉽지 않다.

 

대학 때 여름, 겨울 방학 각각 3개월을 해외여행하는데 보냈단다. 여행한 나라가 20-30개국을 넘어가면서 세상 보는 관점이 달라지고 보편적 상식에 대한 생각이 자리 잡는다. p27."사람은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성장해서 어느 시점에 어른이 돼야 하는데, 그렇다면 어른과 아이를 구분하는 것이 무엇이냐? 바로 '자기 객관화'입니다." 내가 나를 승인하는 자존감은 자기 객관화의 토대 위에 만들어지는 것이다. 자기객관화하는데 필요한 것은 '연애'와 '여행'이란다.

 

 

표정훈. 책에 이렇게 설명되어 있다. <쉴 새 없이 말한다. 끊임없이 말한다. 출판평론가 답게 그는 자신을 매문가賣文家. '글 써서 팔아먹고 사는 사람'이라 하지만, 사람들은 그를 '탐서주의자'라 부른다>. 매문가賣文家라? 유시민이 말하는 지식소매상과 같은거네. 표정훈은 내가 아끼고 아끼는 책 [젠틀 매드니스 GENTLE MADNESS]의 역자 중 한 사람이다. [젠틀 매드니스]는 탐서주의자들에 관한 이야기다. 책을 번역하는 동안 책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얼마나 부러웠을까?

 

표정훈 편에 나오는 친구 이야기는 시사하는 바가 많다. 한 친구는 학부에서 문화인류학을 공부하고 MBA, 또 한 친구는 경영학을 공부하고 MBA. 둘 다 대기업에 취직해서 일을 하는데 나중에 서로 애기하는거 보면 문화인류학을 전공한 친구가 일의 성취도가 훨씬 높다고 한다. 그 예를 든 것이 중국에서 서부 대개발이라 해서 신장위구르나 사천성을 개발한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인류학과 나온 친구는 서부지역의 문화부터 생각한다. 모슬렘드이 많아 중국의 주류 문화와는 다른지역이고 풍토는 어떻고 등등. 그런데 경영학과 나온 친구는 오직 경제, 경영에 관한 사고에서 벗어나지를 못한다고. 삼성가의 자녀 교육이 이렇다고 하는데...대학을 경제, 경영으로안 보내고 대학원에서 접하게 한단다.

 

공교롭게도 김어준은 이 책의 처음, 그리고 표정훈은 이 책의 마지막이다. 처음과 끝을 정리했으니 이 책을 다 읽은 거나 진배없다(?). 농담이고 이 책이 들어온지 한달이 넘었는데 짬짬이 인물별로 읽어서 2번은 본 거 같다. 사회적 기준으로 조금 스탠다드한 인물들도 나온다. 신경민 앵커와 고민정 아나운서. 그렇지만 그들도 그들의 세계에서는 조금 별종이다. 왜 그런지는 조금만 검색하면 알 수 있다.

 

제목은 '아뿔싸 난 성공하고 말았다'. 낚시성 제목이다. 그렇지만 생각해 볼 문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성공은 옛날 옛적의 성공과는 다르다. 지난 일요일 참석한 외화번역가 이미도의 강의 중에 나온말이 "NUMBER ONE ONLY ONE"인데 넘버원이 되기보다 오운리 원이 되라. 그래 이거다. 오늘날의 성공은 분야 최고를 뜻할 뿐만 아니라 남과 다른 족적을 남기는 것, 그것도 성공이라 이야기 할 수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사람들이 모두 NUMBER ONE은 아니지만 ONLY ONE은 되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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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도의 아이스크림 천재영문법 1 : 백살 공주와 일곱 아이돌 - 영재로 키우고 싶은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미국식 영문법
이미도 지음, 최진규 그림 / Faust(파우스트)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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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이스크림 주세요 - 이미도의 아이스크림 천재영문법

 

웹상에서 영화번역가 이미도를 이야기한 적이 있다. 다양한 댓글이 달렸다. 공군장교시절 영어를 가르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면서 그 분의 외적 특징을 정말 콕 집어 줬다. 생긴것은 남성스러운데 감성은 참 여성스럽다고. 우스개소리도 올라왔다. 왜 모든 영화는 번역이 '이미도'지? 이미도가 사람이름인가보다./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마라. 그럼 배경음악은 ost겠다. 그 중 가장 많은 글이 '이름보고 여자인줄 알았다 였다. 며칠 전에 무릎팍에 강혜정이 나왔는데 그녀가 올드보이에서 연기했던 극중 인물의 이름이 '미도'다.

 

고등학교 때 영화에 집착할 때 지독하게 구성에 치중한 적이 있다. 세상 일이 필연 아닌 것이 없다고 믿었다. 우연한 일조차도 인연의 끈이  연결되어 필연적으로 일어난다고 영화를 보면서도, 영화 밖의 현실에서도 그렇게 믿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줄거리에 몰입하면서도 저 사건이 나중에 새로운 사건의 빌미가 되고 단서가 될거야 라는 의심가득한 눈초리로 영화를 봤다.  영화에서 일어나는 사건은 작가나 원작자의 치밀한 구성장치가 만들어 놓은 결과물이다. 톰행크스가 열연한 '포레스트검프'에서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은 거고 열기 전까지는 뭘 집을지 알수 없다'고 하지만 우리가 하나의 초콜릿을 선택하는 것조차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필연이라고. 그 영화는 미국 현대사를 요소요소 배치해 보는 재미를 더한다. 하고 싶은 이야기와 미국 현대사를 적절히 배치해 영화보는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것은 작가의 산고의 고통이요, 장고의 결과물이다.

 

 

 

 





 

 

이미도의 아이스크림 천재영문법 I scream for ice cream. 무엇이든 만화로 공부할 수 있는 세상이다. 한자도, 역사도, 문학도, 그리고 영어도. 영어를 만화로 배워보자. 아니 영문법을 만화로 배워보자. 한국식으로 문장 하나 놓고 쪼개고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미쿡식으로. 어떤 것이 미국식인데...단어 하나 놓고 문장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단어를 앞 뒤로 덧붙이고 통합해 가면서 문장을 만드는 미쿡식으로. 왜 영문법을 만화로 배워야 하는가?

 

아이들이 싫어하는 것을 읽도록 해야할 거 아닌가? 사실 이 부분은 할 말이 많다. 어떻게든 읽히기 위해 아이들 버전으로 내놓는거. 지금 박경리의 [토지]를 읽고 있는데 경상도 사투리가 장난이 아니다. 서울 사람들 열 번 스무번 읽어도 갱상도인 내가 한 두번 보는 것보다 이야기에 절절히 녹아들기 힘들거라고. 그런데 사투리가 가독성이 떨어진다고 사투리를 없애버린 청소년용 [토지]가 있다. 굳이 청소년이 사투리가 없는 [토지]를 읽을 필요가 있을까? 서두르지 말자. 조금 더 읽기 능력이 되면 처음부터 제대로 된 원작 [토지]를 읽을 것을 권한다.

 

박경리의 [토지]도 만화 버전이 있다. 이건 이야기가 달라진다. 작가 오세영이 원작 [토지]를 훼손하지 않을 정도의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만화가 지망생 시절 '토지'를 읽고 감동한 나머지 다음에 능력을 갖춘 만화가가 된다면 만화로 그려보고 싶다는 수십년의 여망이 있었다. 이미 오세영은 [오세영 - 단편소설과의 만남]이라는 책으로 우리 소설들을 그의 향토적인 그림체로 표현한 바 있다. 그는 토지를 위해 우리 건축, 민속, 풍습, 의상 등등을 공부한 노력가요 만화의 장인이다. 아직 1부 7권까지만 나왔지만 청소년용 토지를 읽지 말고 만화 토지를 읽어라.

 

 

 



 

 

올해 9월에 [이미도의 영어상영관]을 읽었다. 책을 읽고 난 후 입 밖으로 튀어나온 감탄사 한마디는 '언어의 마술사'. 그것도 능력이 좋아 우리말과 영어를 자유자재로 놀릴 수 있는, 그냥 언어의 마술사가 아니라  [바이링귀스트 언어의 마술사]다. 어떤 능력있는 카피라이터보다 감성을 자극하고, 웃게 만들고, 무릎을 치게 만드는 재주를 지녔다. 우리 선비들이 한담談으로 나누던 '언어유희'를 누구보다 맛깔나게 할 수 있는 인물이다. 제목부터 '아이 스크림 포 아이스크림 I scream for icecraem'이다. 아이스크림이 두 번 나온다.

 

서두에 깜냥 안 되는 청소년은 원본 [토지]대신 청소년용 토지를 읽는 우를 범하지 말하고 했다. 시기의 문제다. 그러나 영어는 다르다. 어릴 때 편하게 접한 영어도 시간이 지날 수록 부담이 되는데 시간이 늦어지면 부담 백배다. 한 없이 어릴 수록 좋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어릴 때 놀이로 익힌 것은 평생을 간다. 놀듯이 하는 공부 상상만 해도 얼마나 즐거운가?

.

 

 

 



 

 

 



 

 

 



 

 

1권의 제목이 [백살공주와 일곱 아이돌]이다. 백설공주와 일곱아이들이 아니다. ㅋㅋ. 일곱 주인공은 지리 천재 너구리 [그레고리Gregory]는 지리학geography이나 지질학geology에서 따온 단어같다. [활쏘기명수로빈Robin]은 로빈후드의 로빈이고 해병대 여군처럼 [용감한 에이미Amy]는 여자아이의 이름을 유지하면서 군대Army에서 따왔다. [수학천재 마사Martha]는 수학mathematics이고 [영화박사 매튜Mattew]는 배우이름 매튜매커니히인가? 다재다능한 [알파걸알파Alpha]는 알파맘 할 때의 알파? [로봇천재로보Robo]. 이들의 이니셜을 합하면 GRAMMAR 문법이 된다. 이 책은 영문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중간 중간에 작가가 하고싶은 말을 '부모님께'라는 제목으로 넣었다. 작가를 소개하는 글도 있고, 이 책을 만든 이유, 그리고 향후 비전까지 담았다. 1권이 나오자마자 중국에서 판권구매제의가 들어올 정도로  인기다. 2권을 발매하면 일본까지 고려하고 있단다. 아이들의 웃음코드는 만국공통이다. 이 책이 얼마나 재밌는지 한 번 읽어봐라.

 

 

 



 

 

영화번역가답게 요소요소 영화적 재미가 들어있다. 영화 대사는 그와 불가분의 관계다. 타이타닉에서 디카프리오가 외쳤고 제임스카메론이 오스카상을 높이 들고 외쳤던 "I am the king of the world"다.

 

 

 



 

 

백살공주 자세봐라. 자세. 요즘 아이들은 동화적인 상상력보다 조금 시니컬한 것에 더 흥미를 느낀다. 아름답고 이쁜 것에 더 흥미를 보인다면 오죽 좋겠냐마는.

 

 

 



 

 

백살공주를 없애기 위해 사과를 한 박스를 들고 왔다. 웬 사과가 저 모양이냐? 하나같이 한 입 베어물었다. 포레스트검프에서 과일가게에 투자를 했다고 했던 그 회사의 마크다. '이게 요새 최고로 인기 있는 모양이에요' 요즘 한국에서도 아이폰이 가장 인기가 있다. 선경지명이 있는 센스있는 쥐새끼들이다.

 

 

 



 

 

100t짜리 해머. 내가 100t짜리 해머를 본 것이 만화 '시티헌터'다. 여기서 다시 보니 반갑다.

 

 

 



 

Harry portter가 아니라 Hairy portter다. 미소년이 아니라 털 많은 마법사다. 스쿨버스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이웃집토토로'의 고양이 버스를 닮았네.

 

1권은 영문법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시작될 긴 여행의 동반자들을 소개한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35권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하니 엄마, 아빠들 주머니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35권이 가격이면 조금 비싼 영어 학원비 정도 되는 금액이다. 아이가 공부에 도움되는 책 사달라고 하는데 부모들이 견뎌낼 재간 있나? 초딩들이 서점에서 외칠거다. "아이스크림 주세요"

 

 앞으로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궁금하다. 기회가 된다면 35권의 모든 리뷰를 한 번 써 보고 싶다. 나는 과외선생이다. 재밌는 꺼리가 생겼다. 기대된다.

 

 

 



 

 

이번 달 중으로 2권이 나온다고 한다. 본격적으로 영어 공부 하는거다. 역시 명사가 첫번째다. 보통의 문법책이 명사부터 시작을 하거나 아니면 중요도를 감안해 to부정사부터 시작한다. 명사편 기다려라.

 

 

 



 

 

참!! 주인공 캐릭터들의 스티커도 들어 있다.

 

 

진중권은 그의 책 [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에서 '과거 같으면 철없는 아이들의 장난으로만 여겨졌던 놀이를, 고상함을 대표하는 예술과 같이 놓고 설명할 수 있게 된 것! 이게 정말 큰 변화지요."라고 말했다. 중학생이나 되어야 나이 많은 선생님의 딱딱한 발음으로 처음 접하던 영어 문법이 이제는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이 놀이를 하듯이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게 정말 큰 변화다.

 

하나 더 첨언하자면 이미도는 일도 놀이처럼 하는 사람이다.  그의 작업장은 스타벅스다. 책으로 가득찬 그의 오피스텔은 자료실이고 휴식공간이다. 사람들 많은 그 시끄러운 공간에서 노트북과 스크립트를 펼쳐 놓고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한다. 그러다가 지치면 커피 한 잔 마시고. 정말 멋진 장면이 아닐수 없다. 부럽다.^^

 

 

 

서평외전. 살다살다 서평에 외전을 적기는 처음이다. 마침 초딩 5학년이 있어서 문제집 적당히 풀고 난 후 "아이스크림"을 넘겼다. 한 페이지 펼치더니 "와 만화책이다" 역시 만화는 인기다. 수학도 가르치고 책도 추천해서 읽히는데 아직 만화책을 권하질 않았다. 그래서 더 반가운가보다. 근데 이거 장난 아니다. 몰입하는 정도가 예사롭지 않다. 만화책이라 그런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는 제법 집중하는 아이지만. 영어 공부하는 내용이 아직 안 나와서 술술 넘어가서 그런가? ^^

 

 

 



 절대 설정샷 아님. 의자가 편해서 거의 눕다시피 읽길래 조금 바로 앉아서 읽으라고는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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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경제 2010 비즈맵
헤럴드경제 특별취재팀 엮음 / 헤럴드미디어 / 200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업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지침서 - 헤럴드경제 2010 비즈맵

 

 

 

 





 

 

 연말이 되면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 계획을 세운다. 시절이 수상하니 경제를 제쳐두고 내일을 계획하는 것은 무리다. 몇 년 전부터 경제계를 비주얼하게 볼 수 있는 책들이 꾸준하게 출간되고 있다. [헤럴드경제 2010비즈맵]도 그 중 하나다.

 

 

 



 

 

 작년, 재작년에는 [.....업계지도]라는 책이 있었다. 올해는 새롭게 등장한 [2010비즈맵]. 부동산이나 주식투자를 하지 않는 내가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할까? 세상을 보는 안목을 키우는 것이 첫째다. 실용서를 세상을 보는 안목을 키운다는 단순한 목적에도 제법 쏠쏠한데 실물경제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라면 옆에 끼고 있으면 그 가치가 배가 될 것이다.

 

 

 



 

 

 업계정보지도 = biz map.

 

 

 

 

 



 

 

 경제 문제에 관한 한 모두의 관심사는 글로벌 경제 위기속에 지난 1년간 우리가 해왔듯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계속 순항할 것인지, 아니면 다시 위기를 겪게 될 것인지 하는 문제다. 그러나 이 책은 경제 전망서는 아니다. 전망서가 아니라 분석, 진단한 책이다. 판단은 독자의 몫이다.

 

 

 



 

 

 30여명의 관련업종 대표기자들이 120일간 발로 뛰면서 기록한 보고서다.

 

 

 



 

 

 8개장의 분류 속에 85개 업종을 담았다. 금융, 전기·전자·통신, 자동차·중공업, 건설·소재, 에너지·운송, 유통·레저·스포츠, 식품·생활용품, 문화·엔터테인먼드다. 

 

 

 

 



 

 

 경제 전망에 관한 이야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부분은 신문이나 인터넷이나 주간지, 경제신문등을 들추면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우리 나라의 경제 전망말고도 세계 경제 전망, Green Biz가 경제에 미칠 파급 효과, 지주기업, M&A, 20조원이 넘은 공공기관의 인수 합병 그리고 양극화에 대한 분석등이 이어진다.

 

 

 

 

 

 

 

 

 이 책의 장점은 비주얼이다. 우리 나라 최대기업 삼성의 예를 들어보자. 이 책이 왜 비즈맵bizmap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그래픽이다. 왼쪽 상단에 [에버랜드(실질 지주회사)]라고 표기되어 있다. 삼성그룹은 '에버랜드 -> 삼성생명 -> 삼성전자 -> 삼성카드 -> 에버랜드'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고리를 지배구조의 근간으로 삼고 있다.'라고 적혀 있는데 이런 글보다 사각박스와 화살표를 보면 한 눈에 알 수 있다. 순환출자 고리는 삼성의 병폐지만 지금 내가 적고 있는 것은 시민단체의 보고서가 아니기에 그 부분에 대한 비판은 다음으로 미루자. 그 비판을 위한 좋은 자료도 된다. 이렇게 한 눈에 파악 가능하니.

 

 

 



 

 

 내가 이 책에서 가장 관심있게 읽은 부분이 [재계 뉴리더 연구]다. '삼성그룹 이재용 전무'라고 나오는데 어제부로(12월 15일)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우리나라에서 역사를 공부하고 일본과 미국에서 경영학을 배워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미국, 일본을 두루 경험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 한다. 역사를 공부한 이유도 나온다. 삼성의 가풍이다. 기업인이라도 역사의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는 창업주의 가르침 때문이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나가는 기업이 [현대 기아차 그룹]이 아닐까? 정세영 회장이 현대자동차를 물러나고 조카 정몽구에게 물려줄 때만해도 재계는 반신반의했다. 현대자동차 하면 '정세영'이라는 대외이미지가 있었다. 그 당시 현대차의 미국 판매는 저렴한 가격이 가장 큰 메리트였다. 지금은 미국의 자동차기업들이 경제난으로 휘청거리고 있다. 그러는 사이 현대차는 기술과 안전성, 그리고 디자인을 향상시켜 싸기만 한 차라는 이미지를 많이 벗었다. 다양한 신차의 출시로 매출과 이익도 경제난이 무색할 정도다. 최근의 신차 발표회나 모터쇼 등에서 전면에 나서 지휘한다. 이전까지 조심스러워 하던 모습에서 벗어나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미실이에게는 여러 남자가 있다. 정용진 신세계 총괄 대표도 미실이의 남자였다고 하면 자극적인 멘트인가? 고현정이 결혼발표하던 시절부터 꾸준히 관심을 두고 언론을 통해 접했는데 가장 큰 변화는 잘생긴 얼굴은 아니지만(호남형,,그래 호남형) 최근들어 인상이 한없이 밝아졌다는 거다. 설정샷이긴 하지만 위 사진처럼 말이다. 이 책에는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라고 나오지만 11월 30일 승진에서 총괄대표로 승진했다. 이병철 회장을 가장 많이 닮았다는 이명희 회장의 아들이 정용진이다. 유통업을 중심으로 경영수업을 받아온 그가 표방하는 경영철학은 '고객만족'이라는데 유통 거인은 어떻게 이끌어 갈지 기대된다.

 

 



 

 

 최근의 가장 큰 핫이슈는 '아이폰'이다. KT가 KTF를 인수해서 몸집을 불리고 이동통신시장에서 승부수를 띄운 것이 '아이폰'이다. 아이폰이 12월 첫째 주 판매량 1위다. 2009년 통신 시장의 화두는 '통합이다. 통합으로 몸집 불리기를, 그리고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하였다. 또 하나 주목할 것은 유선통신과 무선통신, IPTV등 다양한 매체의 통합이 두드러진다. 그리고 패키지 상품으로 고객 확보에 열을 올린다.  

 

 

 

 



 

 

내가 참 궁금했던 것들이 인터넷 서점과 오프라인 서점의 규모와 점유비율이었다. 인터넷 서점에서 예스24가 1위를 지키는 가운데 인터파크가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종합온라인쇼필몰의 기존 고객과 배송정책등이 주효해서 인터파크가 약진한 것이라 본다. 최근의 출판 시장 전체 크기는 변함이 없으나 온라인서점의 비중이 점점 확대된다고 한다. 불황의 여파로 몇몇 인기작가 중심으로 책이 팔리는 쏠림 현상도 심했다.

 

 

 



 

 

출판사는 웅진싱크빅, 민음사, 김영사, 랜덤하우스, 문학동네 순이다. 해결하지 못한 궁금한 점이 있다. 인기작가 위주로 책판매가 이루어졌다고 하는데 예를 들면 문학동네에서 낸 하루키의 [IQ84]의 매출이 어느 정도 되는지 궁금하다.

 

 

 

 



 

 

며칠 전에 신문에  제일모직이 아웃도어의류 시장 런칭 예정이라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업계가 바짝 긴장을 하고 있다는 식으로 기사를 적은 것을 본 적이 있다. 단지 삼성이라서? 잘나가는 제일모직이라서? 아웃도어 시장은 골드윈코리아가 1위 업체다. 골드윈코리아라고 하면 모르실 분 계실랑가? 노프페이스가 골드윈 코리아다. 이미 중고등학생의 교복이 되어버린 노스페이스 바람막이, 운동화 신고 청바지 입고는 낮은 뒷동산도 못 가게 만든 것이 아웃도어 전문의류, 다시 말해 전문 등산복들이다. 이렇게 잘 나가는 것들이 왜 바짝 긴장을 해? 신문기사를 보면서 조금 의아했던 부분이다.

 

 

 



 

 

이 책을 보고 의문이 풀렸다. 막연히 삼성이라서, 제일모직이 의류전문 회사라서? 매출이 의류회사 2위라는 LG패션과도 7배 이상 차이가 나고 몇년 전부터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노스페이스의 골드윈코리아와는 10배나 차이가 난다. 거대 공룡인 것이다. 긴장할 만도 하다.

 

주식이나 부동산에 관심을 두지 않는 나에게도 실물경제를 알고 한 나라의 경제를 이해할 수 있는 도구는 필요하다. 그리고 전에도 비슷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지만 일년에 몇 번 만나지도 않은 대기업 다니는 친구들과의 모임에 부동산과 주식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그네들이 다니는 기업이 어느정도 규모의 회사인지 어떤 기업과 연관을 맺고 있고 향후 발전방향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에 대한 이해의 유무는 대화의 깊이를 달리 한다. 간만에 모인 자리에서 주식, 부동산 이야기로 시간 보내는 몇 놈들도 나쁜 놈이지만 그렇다고 꽁생원마냥 먼 산 쳐다볼 수도 없지 않겠는가?

 

나도 이럴진데 직장 생활을 하고, 주식 투자를 하고 부동산에 관심을 두는 이라면 이 책의 효용성을 말해 무엇하겠는가. 필수다 필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면 미시적인 것을 이해하는 것은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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