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가출했다 힘찬문고 41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지음, 한기상 옮김, 최정인 그림 / 우리교육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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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에서처럼 언니가 가출한 것이 내용이다. 특이하게도 독일 소설인데 전체적인 소설의 느낌도 좀 특이하다.

 주인공의 가정은 가족 수가 많다. 세 할아버지, 세 할머니, 엄마, 아빠, 새아빠, 아빠의 부인, 새아빠의 전 부인, 일곱 명의 형제자매가 있다. 주인공은 엄마와 새아빠, 친언니와 두 명의 동생들과 살고 있다. 항상 불안하던 가족이었는데 어느 날 언니가 가출을 한다. 언니의 행방을 찾아보면서 주인공은 자신의 가족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강압적인 엄마와, 새아빠의 어머니 그나마 새아빠가 가장 낫다. 그러면서 언니의 행방을 알게 되고 언니는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언니가 또 가출하는 날, 주인공은 언니 뿐 아니라 모두에게 불안을 느낀다.

 짧고 쉽게 읽혀졌다. 그리고 언니의 행방을 찾으면서 자신의 가정에 문제점을 느끼는 과정이 좋았다. 그럭저럭 좋은 책인데 내 취향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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