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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메탈 - 미래를 결정할 치열한 금속 전쟁
빈스 베이저 지음, 배상규 옮김 / 까치 / 2025년 7월
평점 :
📍도서명 : 파워 메탈
📍저자 : 빈스
베이저
📍출판사 : 까치
📍장르 : 사회과학
21세기를 대표하는 ‘전기·디지털 시대’를 가능하게 한 것은
전기차, 스마트폰, 태양광 패널 등 혁신 기술입니다.
그러나 그 기반에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광물
자원의
전쟁과 환경 파괴가 존재합니다
우리가 믿어온 ‘친환경 미래’의 이면에 숨겨진 ‘금속
전쟁’과
인류의 과제를 날카롭게 드러냅니다.
리튬, 코발트, 니켈, 구리 등 전환 에너지 및 디지털 기기에
필수적인 희소 광물이 어떻게 채굴되고 유통되는지,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생태계
파괴,
인권 침해,
지역 갈등의
실제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칠레 아타카마 사막의 리튬 광산에서 생존권을 위협받는
토착민들을, 콩고의 소규모 코발트 채굴장에서 어린아이들까지
광부로
동원되는 참상을, 나이지리아·캐나다의 전자폐기물
스크랩 현장을 직접 취재하며 독자에게 실감나는 현장을
보여줍니다
“청정 에너지 같은건 없다라고 도발적인 메시지로 시작하는
도입부는, 우리가 ‘무해하다고 믿는 기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단순한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iFixit의 수리 운동 사례, 전자기기 수리 확산, 중고 기기 시장 성장, 재활용 기술 혁신을 소개하며 지속
가능한 대안도 함께 고려합니다
베이저가 네바다의 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취재한 장면은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단호하지만 감정적이지 않으며, 복잡한 과학과 경제적 구조를
평론가 수준의
통찰력과 생생한 보고 시선으로
엮어냅니다
자신의 스마트폰,
전기차,
재생에너지
패널 하나하나가 어디에서 왔고 누구의 희생 위에 있는지를
사유하게 됩니다.
그리고 기술 발전과 환경·사회 정의 사이의 균형을 위한
선택이 소비자의 몫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