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 아빠 미국 가서 야구 좀 보고 올게
한갑산 지음 / 행복우물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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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딸아, 아빠 미국 가서 야구 좀 보고 올게

📍저자 : 한갑산

📍출판사 : 행복우물

📍장르 : 해외여행에세이

가장으로서, 아빠로서 평생을 성실하게 달려온 한 남자가 어느 날 딸에게 던진 이 선언은 단순한 여행의 시작이 아니라, 잊고 지냈던 나를 찾아 떠나는 용기 있는 첫걸음이었습니다

 피아노 전공생 출신의 야구광 호소인이 회사와 가족의

리그에서 지친 몸으로 일탈 여행을 떠나 자기 자신을 되찾는 과정을 담백하게 그려냅니다

음대에서 피아노와 경영학을 공부하던 청년이 결혼하고 딸이 생기며 현실 속 K-아저씨로 변해가는 모습이 솔직하게

보여줍니다.

직장 스트레스와 가족 책임 사이에서 야구가 유일한 숨구멍이 된 이야기, 바쁜 삶 속에서 잊힌 취미가 얼마나 소중한지, 저자의 고백이 따뜻하게 와닿았습니다.

LA부터 뉴욕까지,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메이저리그 구장들을 방문합니다.

서툰 영어로 길을 묻고, 혼자 햄버거를 사 먹으며 경기를 기다리는 과정은 고되지만 즐겁습니다. 관중석에 앉아 초록색 잔디 위에서 펼쳐지는 경기를 바라보며 야구의 기술적인 면보다 그 현장의 열기, 그리고 그곳에서 행복해하는 사람들의 표정을 느껴집니다


아빠와는 조금 다른 사람이 되어 있습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관측하게 된 아빠는, 이제 가족들에게 더 넓은 마음으로 다가갈 여유를 얻습니다.

역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위해 시간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이 결국 나를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줄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성공담이 아니라, 지친 중년이 자기만의 리그에서 승리하는 이야기입니다

일상에 지쳐 나를 잃어 버리고 살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단단한맘탁지북서평모집>을 통해 도서 협찬 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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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금 대신 보석을 산다 - 취향과 안목이 부가 되는 희소성의 경제학
윤성원 지음 / 김영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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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나는 금대신 보석을 산다

📍저자 : 윤성원

📍출판사 : 김영사

📍장르 : 트렌드

단순한 투자 이야기를 넘어, 자신만의 기준으로 가치를 선택하고 삶을 설계하는 태도를 알려주는 현실적인 재테크 이야기입니다

제테크라고 하면 대부분 주식, 부동산, . 그 목록에 보석을 올려놓는 사람을 본적이 없다

보석은 취향의 영역이고, 사치의 영역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해 왔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 그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금은 시세가 있다. 오늘 금값이 얼마인지는 누구나 검색 한 번이면 알 수 있다. 그런데 보석은 다르릅니다

같은 다이아몬드라도 어느 광산에서 채굴됐는지, 누가 소유했는지, 어떤 경로로 거래됐는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보석의 가격은 스펙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서사와 시장 구조가 겹치는 지점에서 만들어다는 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

보석이라고 해서 무조건 가치가 오르는 것이 아니라는 것, 시장의 흐름을 읽고 기준을 갖춰야 비로소 보석이 자산이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보석의 힘, 그리고 세대를 이어 물려줄 수 있는 헤리티지로서의 보석 이야기를 통해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보석을 감상하는 법부터 관리하는 법까지, 전문가의 노하우가 담백하게 펼쳐집니다.

단순히 비싼 것을 사라는 조언이 아니라,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본질에 투자하라는 작가의 철학이 좋았습니다

무언가를 제대로 알고 사는 것과 모르고 사는 것이 얼마나 다른지에 대한 생각이 함께 따라왔습니다

보석이든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이야기를 알고 시장 구조를 이해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에는 항상 보이지 않는 간극이 존재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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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인의 말하기 수업 - 말수가 적어도 인정받는 사람들의 말하기 전략
김해리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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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내향인의 말기 수업

📍저자 : 김해리

📍출판사 : 비전코리아

📍장르 : 자기계발

말하기를 잘하는 기술보다, 자신의 방식으로 편안하게 소통하는 법을 알려주며 내향적인 사람에게도 충분히 자신감 있는 표현이 가능하다는 용기를 주는 책입니다

사회는 늘 외향적인 사람을 환영하는 것 같습니다.

목소리가 크고, 바로바로 대답하며, 분위기를 주도하는 것이 '능력'으로 치환되는 세상에서 말수가 적고 생각이 깊은 내향인들은 스스로를 '말하기에 서툰 사람'이라 정의 내리며 입을 닫아버리게 됩니다

내향인의 말하기는 외향인을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에 깃든 깊고 단단한 에너지를 꺼내는 과정이라고

알려줍니다

내향인은 정보를 처리하는 경로가 더 길고, 그만큼 신중하게 검토하여 완벽한 문장을 만들려고 합니다 .

자신의 성격을 고치려 애쓰기보다, 내향인 특유의 경청과 관찰력을 무기로 삼는 법을 제안합니다.

갑작스러운 질문에 대처하는 법, 거절하기 힘든 상황에서 부드럽게 내 의사를 전하는 법 등 일상에서 바로 쓸 수 있는

기술들을 알려줍니다.

떨리는 목소리조차 상대에게는 진정성 있게 전달될 수 있다는 것, 완벽한 달변가보다 한마디를 해도 깊이 있게 전하는 사람이 결국 상대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진리를 보여줍니다.


책이 알려준 대로 미리 준비하고, 조금 늦더라도 내 속도대로 말하는 연습을 시작했더니 타인과 대화하는 시간이

조금씩 편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타인이 정해놓은 기준에 맞추려 애쓰던 나를 놓아주고, 내향인만의 차분하고 정적인 에너지가 지닌 힘을 믿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내향인에게 외향인이 되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당신의 그 차분하고 깊은 목소리가 세상에 얼마나 필요한지를 일깨워 줍니다

나답게 말하는 연습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조금 느리더라도, 조금 서툴더라도 괜찮다는 위로를 받은 느낌을 주는 고마운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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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88년생 지방직 공무원입니다 - 지방에서 행복과 경제적 자유를 만든 공무원 이야기
박운서 지음 / 북루덴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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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나는 88년생 지방직 공무원입니다

📍저자 : 박운서

📍출판사 : 블루덱스

📍장르 : 인문 에세이

안정적인 직업 뒤에 숨겨진 현실과 개인의 고민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지방에서 살아가는 한 공무원의 현실적인 삶을

솔직하게 담아낸 책입니다

88년생, 그리고 지방직 공무원. 이 책은 그 두 가지 정체성 사이에서 흔들리고 고민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온 한 청년의 기록입니다.

큰 포부를 안고 공직 사회에 발을 들여놓지만, 그곳에서 마주한 것은 화려한 정책 결정이 아닌 민원인과의 씨름, 산더미처럼 쌓인 서류, 그리고 경직된 조직 문화였습니다.

88년생이라는, 이른바 낀 세대로서 겪는 세대 간의 갈등과 지방직 공무원이기에 감당해야 하는 지역 사회의 사소하지만 무거운 책임들이 솔직하게 그려집니다.

때로는 고함치는 민원인 때문에 상처받기도 하지만, 때로는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는 어르신 덕분에 다시 일어설 힘을 얻는 일상이 펼쳐집니다

관공서에 갈 때 그저 무표정한 공무원이라고만 생각했던 분들이, 사실은 누군가의 소중한 자식이고 친구이며 저마다의 고민을 짊어진 한 사람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조직의 부품이 아닌, 자신의 목소리를 가진 단독자로서

살아가기 위해 애쓰는 모습은 비슷한 시대를 살아가는 88년생들, 그리고 모든 직장인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공무원 준비생들에게는 현실적인 지침서가 되겠지만, 일반 독자들에게는 오늘 하루도 버텨낸 나를 위한 위로가 됩니다.

책을 읽고 나 역시 지금의 삶을 조금 더 주체적으로 바라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정과 변화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그리고 어떤 삶을 원하는지 스스로에게 묻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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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운서 2026-04-15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세요! 《나는 88년생 지방직 공무원입니다》 저자 박운서입니다. 정성스럽고 따뜻한 시선이 가득 담긴 서평,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많은 분들이 제 책에서 ‘재테크와 자산 증식‘ 파트에 주목해 주시는데, 독자님께서는 88년생이자 한 명의 지방직 공무원으로서 제가 현장에서 겪었던 고민과 애환, 그리고 그 안에서 주체성을 잃지 않으려 발버둥 쳤던 감정선까지 아주 깊이 있게 읽어주셔서 저자로서 정말 뭉클했습니다.

관공서 창구에 앉아있는 무표정한 공무원들도 사실은 각자의 치열한 삶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이라는 점에 공감해 주셔서 오히려 제 마음이 다 위로받는 기분입니다. 때로는 민원에 상처받고 경직된 조직 문화에 답답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결국 우리는 거대한 조직의 부품이 아니라 내 삶의 궤도를 스스로 그리는 ‘단독자‘로 살아가야 한다는 제 진심을 완벽하게 캐치해 주셨네요.

독자님께서도 일상의 안정과 변화 사이에서, 남의 시선이 아닌 스스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주체적이고 단단한 삶을 꾸려나가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팍팍한 직장 생활에 제 책이 작은 위로와 공감이 되었다니 더없이 기쁩니다. 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이토록 시적인 과학, 당신을 위한 최소한의 우주
우주플리즈 지음 / 모티브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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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이토록 시적인 과학, 당신을 위한 최소한의 우주

📍저자 : 우주플리즈

📍출판사 : 모티브

📍장르 : 우주과학

우주라는 단어를 들으면 막연한 경외감과 함께 왠지 모를 소외감이 느껴지곤 합니다. 빛의 속도로 가도 수억 년이 걸리는 거리,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거대한 블랙홀 이야기들은 지금 당장 내 앞의 고민보다 너무 멀게만 느껴지기 때문일것입니다

방대한 우주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삶을 다시 바라보게 만들며, 지금의 고민을 조금 더 가볍게 내려놓게 하는 따뜻한 과학 에세이입니다

과학적 사실, 별의 탄생과 죽음, 원소의 순환을 인간의 삶과 연결해 이야기 해줍니다

아주 오래전 거대한 별이 폭발하며 흩뿌린 원소들이 수억 년의

시간을 건너 지금 우리의 심장을 뛰게 하고, 눈을 깜빡이게 한다는 것입니다

내 몸을 구성하는 탄소와 칼슘이 사실은 어느 이름 모를 별의 마지막 순간에 탄생했다는 대목에서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단순히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그 지식이 어떻게 우리의 상처를 치유하는지로 연결해 주는 부분이 참 좋았습니다

빅뱅으로부터 시작한 우주의 확장, 그 폭발로부터 별이 태어나고, 별이 죽으면서 흩뿌린 원소들이 모여 또 다른 별이 되고, 행성이 되고, 결국엔 우리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신비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밤하늘의 별들은 빛의 속도와 시공간의 상대성을 감안하면  밤하늘의 별빛이 사실은 수천 년 전의 과거라는 점을 알려줍니다



어찌 보면 우리가 지금 겪는 아픔과 슬픔도 우주의 시간 속에서는 그저 지나가는 찰나의 빛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보는 별빛이 사실은 수천 년 전의 과거라는 사실을 통해, 우리가 타인을 이해하는 데 걸리는 시간과 그 간극을 메우는 소통의 소중함을 말해줍니다.

사람 사이의 오해와 갈등도 어쩌면 빛이 도달하는 시간처럼,

서로의 진심이 닿기까지 필요한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과학적인 현상을 통해 인간의 고독과 연대를 읽어내는 시선이 너무나 다정해서,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편안해 졌습니다.

우주의 광대함에 비하면 인간의 수명은 찰나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그 짧은 찰나의 순간에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하고, 무언가를 탐구하며,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이 얼마나 기적 같은 일인지를 이야기 합니다

과학책이 위로가 된다는 것. 수식도 없고 전문용어의 장벽도

없이, 우주의 이야기가 지금 내 삶의 이야기와 연결되었습니다.

138억 년의 시간이 내 오늘 하루와 연결되고, 죽은 별의 원소가 내 심장의 피와 연결되고, 먼 우주의 어둠이 내 마음속 어둠과

연결되었습니다

단순히 우주를 설명하는 책이 아니였습니다

오히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묻는 책에 가까웠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고, 때로는 흔들려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거창한 무언가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조금 더 따뜻하게 살아내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지금 당신이 짊어진 것들이 너무 무겁게 느껴질 때, 이 책이 잠깐 그 무게를 내려놓게 해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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