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자동차 아트사이언스
폴 크라프트 지음, 양진희 옮김, 임유신 감수 / 보림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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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출판사에서 자동차 그림책이 새로 나왔습니다!!

짜잔~~~


자동차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13살 오빠 덕에 두 여동생은 자동차 브랜드를 제법 알고 있었어요.


이 책에는 다양한 자동차를 소개해주고 있는데요, 모두 185종의 세계 여러 나라의 자동차가 나옵니다~~~.


우와~~~~


이 책에는 1770년의 프랑스의 니콜라-조셉 퀴뇨(Nicolas-Joseph Cugnot)가 제작했던 증기 기관 짐수레부터 미래의 자동차까지 두루 다루고 있습니다.

솔직히 자동차라고 하면 남자 아이들의 세계 같지만, 공룡이라든지 자동차, 로봇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저희 막내입니다.


자동차, 미니카를 모으는 아이들이라면 이 책이 정말 취향 저격이겠네요.


다양한 자동차 중에 우리나라 차가 없는 게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세계의 다양한 자동차를 그림책으로 만나게 되어 유익했습니다.


마치 자동차 박물관을 다녀온 느낌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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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당당하게 살고 싶어! -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나에게 힘이 되는 멘토 25인의 응원과 격려 세상의 모든 지식
케이 우드워드 지음, 앤드루 아처 그림, 황유진 옮김, 이서윤 감수 / 사파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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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나에게 힘이 되는 멘토 25인의 응원과 격려


고대 이집트의 마지막 왕이었던 클레오파트라부터 현대, 파키스탄에서 태어나 무력에 맞선 인권 및 교육 운동가인 말랄라 유사프자이까지 총 25명의 멘토를 다룬 <<나답게 당당하게 살고 싶어>>라는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을 받자마자 집에 있던 막내 아이는 제일 먼저 자기가 좋아하는 제인 구달을 가리키며 읽어달라고 조르네요. 곧 세 돌이 되는 꼬마에게도 이렇게 자기가 좋아하고 알고 싶어하는 동물학자, 제인 구달이 있는데, 초등학생이나 좀 더 큰 청소년들은 이 책에 나오는 다양한 직업의 세계에서 두각을 보였던 멘토들에게 더욱 관심이 갈 거라고 생각해요. 

이 책은 단순한 위인들의 일대기를 써내려간 위인전은 아니랍니다.

인물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인물이 처했던 시대적인 배경이라든지, 사건이라든지를 개괄적으로 다뤄준 후, 그녀가 남긴 유명한 말을 인용해주며, 요즘 아이들이 가지고 있을 만한 고민을 멘토의 삶과 관련지어 상담해주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제인 구달의 이야기를 살펴보면 어떤 아이의 고민은 바로 '동물을 집에서 키우고 싶은데 부모님이 반대하는 경우'에 대한 거예요. 만약 제인 구달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할지에 대한 조언을 건네줍니다. 


멘토의 조언을 들으며 아이들은 문제 상황에 대해 좀더 지혜롭게 대처하는 법을 배워가고 자신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방법을 통해 합리적인 숙응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에는 다양한 나라와 시대에 태어난 여성 멘토 25명이 남긴 멋진 말들을 읽으며 책의 제목처럼 '나답게 당당하게 살고 싶어'라고 말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자신만의 꿈을 찾게 되고 자신감에 충만해진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만 같습니다.

초등학생은 물론, 청소년들이 꼭 읽어보면 좋겠어요.^^


*이 글은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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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행복해 피카 그림책 2
프란체스카 피로네 지음, 오현지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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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돼지가 너무나도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매일매일 행복해>>라는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저자는 프란체스카 피로네라는 이탈리아 출신인데, 이 책은 네덜란드어에서 한국어로 번역되었네요. 원어 제목이 'Voor Elkaar'(직역하면 '서로를 위하여')네요. 네덜란드에서 5년이나 살았던 저는 왠지 이 책이 더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매일매일 행복해>>라는 제목을 보니, 우리는 행복한 순간을 자주 놓치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우리 주위엔 언제나 행복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이유들로 긍정적인 감정보다는 부정적인 느낌들에 사로잡혀 있을 때가 많은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모두 함께 행복하기 위한 12가지 방법'을 알려주고 있답니다.

1. 다정하게 '안녕하세요'라고 말하기 

2. 미안하다고 말하기 

3. 도움의 손길 내밀기

4. 사용한 물건 제자리에 갖다 놓기

5. 다른 사람 이야기에 집중하기

6. 다른 사람 보살피기

7. 나 자신 보살피기

8. 필요없는 물건 나누기

9. 손님을 기쁘게 맞이하기

10. 오래된 물건 새롭게 만들어 써보기

11. 다른 사람 말에 귀 기울이기

12. 주위에 작고 소중한 것들을 보살피기

이런 방법들은 아주 사소하면서도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는 방법이라고 하네요.

저는 이 중에서도 일곱 번째 방법인 나 자신도 잘 보살피는 것에 눈이 가더라고요.


요즘 아이가 아파서 아이는 물론 저까지도 만신창이가 된 것 같은 기분이었거든요. 

내가 건강하고 행복해야 다른 이들에게도 이런 긍정과 행복의 에너지가 전달이 되겠죠?

나는 물론 우리 모두를 위해 작지만 친절하고 배려 깊은 행동~ 어떨까요?


아주 작은 판형의 가벼운 책이라 아이들이 보기에도 참 편할 것 같아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이 보기에도 좋은 책인 듯 싶어요.


*이 글은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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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 돌려 행운의 돌림판 내책꽂이
류미정 지음, 홍그림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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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를 보니 삐에로 옷을 입은 아이가 룰렛을 돌려 네잎 클로버가 나온 모습이네요. 한 번쯤은 들어봤을 네잎 클로버의 유래는 바로, 나폴레옹이 전투 중에 허리를 숙여서 네잎 클로버를 본 덕에 머리 위로 포탄이 지나가 목숨을 건졌다는 이야기잖아요, 그 후로 네잎 클로버는 행운의 상징이 되었지요. 

이 책에서는 누가 행운의 주인공이 될까요? 그리고 그 행운은 어떻게 계속 될 수 있을까요?


도준이는, 출장 간 아빠를 대신해 미역국을 끓여야 하는 할아버지를 따라 마트에 갑니다.(여담이지만... 미역국을 끓여주는 시아버지라... 엄청 부러운데요? ㅋㅋㅋ) 


소고기와 엄마 선물로 줄 초콜릿을 사서 마트 밖을 나오니 행운의 돌림판 옆에서 삐에로 아저씨가 행사를 하고 있었어요. 도준이가 돌림판을 돌리자 '럭키 보이'가 나왔어요. 그러면서 삐에로 아저씨는 도준이에게 "넌 이제부터 럭키 보이야. 행운이 널 따라다닐 거야."(29쪽)라고 말을 하지요. 

이 일이 있은 후부터 도준이에게는 정말로 행운이 따라다니는 것 같습니다.


유명 연예인 사진을 주워서 좋아하는 여자아이에게 주기도 하고, 엄마 생일 선물로 산 천원짜리 초콜릿을 건넸더니 엄마에게서 5천원이나 받고, 그토록 갖고 싶어했던 게임팩을 아빠에게서 선물로 받고, 관심이 있었던 연지와 짝이 되기도 하고요...

도준이의 이 행운은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우리도 누구나 행운을 찾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지요. 어린아이인 도준이도 역시 이 행운을 계속 붙잡아 두고 싶었던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며 기회의 여신 오카시오가 생각났어요.

오카시오의 앞머리에는 머리숱이 무성하고 뒷머리는 대머리인데다가 발에는 날개가 있는 이상한 모습이라지요. 앞머리가 무성한 건 사람들이 자기를 보았을 때, 쉽게 잡을 수 있게 함이고, 뒷머리가 대머리인 것은 지나가버리면 다시는 못 잡게 함이고, 발에 날개가 있는 것은 최대한 빨리 사라지려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도준이는 어떻게 해서 행운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지 궁금하시죠?

삽화가 간간이 들어가있고 글밥이 많지 않아 초등 고학년보다는 저학년에게 추천합니다~^^


*이 글은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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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아아! - 2022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
코리 R. 테이버 지음, 노은정 옮김 / 오늘책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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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따끈따끈한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

귀엽고 사랑스러운 꼬마 물총새가 등장하는 예쁜 그림책 <<간다아아!>>를 소개합니다.


지금까지 물총새가 나오는 그림책은 없어가지고 물총새는 어떤 새인지 먼저 알려주었어요.

물총새는 파랑새목 물총새과에 속하는 새로 어른 손 한 뼘 정도의 크기밖에 되지 않는대요. 먹이는 보통 물속에 뛰어들어서 물고기, 올챙이, 개구리 등을 잡아먹고요.

새가 물속에 뛰어 들어 먹이 사냥을 한다니.... 엄청 신기하죠? 새라면 보통 벌레를 잡아먹잖아요.


이 책에는 귀엽게 그려진 물총새, 멜이 나옵니다.

멜은 엄마 새가 나가고 없는 동안, 핌 언니 피프 오빠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훨훨 날아보기로 결심합니다.


멜이 떨어지는 모습을 본 여러 동물 친구들은 멜을 어떻게든 붙잡아주려고 기를 쓰지요. 다람쥐도, 꿀벌들도, 다리 많은 거미도 말이에요.

어떻게든 멜이 다치지를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도와주었지만, 멜은 물속에 '텀벙!' 빠지게 됩니다.


땅에 머리를 박지 않고 그나마 물속에 빠져서 휴...하고 있을 찰나...

멜은 물속에서 물고기까지 잡아 날아오릅니다.

그렇게 날아오르며, 방금 전 떨어질 때 도와주려고 했던 친구들을 거꾸로 하나씩 하나씩 만나며 친구들의 응원과 환호를 받게 됩니다.

멜이 둥지에 도착했을 때, 엄마를 만납니다. 


엄마도 멜의 비행을 대견하다며 축하해주지요.

멜 역시도 자신 스스로 날았다는 데에 대단한 자부심과 자신감을 얻습니다.


겁 많은 언니보다도, 걱정하던 오빠보다도 용감한 물총새 멜의 이야기를 보며, 우리 아이들도 도전하는 데에 주저하지 않기를, 그 도전의 길에 다양한 친구들의 도움의 손길을 받게 되기를 기도해보았습니다.


귀엽고 앙증맞은 아기 물총새 그림 덕에 입가에 미소가 가득지어지는 책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이 글은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아이들과 함께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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