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억 원 매출이 오르는 상세페이지 기획법 - 스마트 스토어 왜 내 상품만 안 팔릴까?
박길현 지음 / 아티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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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억 원 매출이 오르는 상세페이지 기획법 : 내 가게에 상품이 더욱 돋보이는 기획을 시작하자!


상대적으로 빨리 인터넷 구매에 눈을 돌려 국내 상품은 물론 해외 직구도 꽤 이르게 시작한 편이다.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웠던 아티스트의 음반을 CDNOW같은 사이트에서 발견하고 한국까지 배송되어오는 놀라운 경험은, 돈이 있어도 구하지 못하던 프로그레시브 록이나 금지곡 범벅이던 라이선스 음반에 쌓였던 불만을 해소시켜 주었다.

블랙 프라이 데이가 되면 아마존에서는 의미 없는 국내 판매가 50만원 상당의 이어폰이 10만원대에 판매되어 매니아들의 뜨거운 관심과 배송대행지라는 재미난 형태의 구매가 촉발된다.

매년 성장세가 가파르게 올라가던 온라인 쇼핑은 코로나라는 뜻 밖의 요인으로 그야말로 폭발적인 확대를 해낼 수 있었고, 신선식품은 갸우뚱하던 마트 쇼핑마저 집 앞에 배달되는 편리함에 네 번에 세 번 정도는 클릭으로 해결하게 되었다.

유통업에 근무하고 있고 직간접적으로 온라인 비즈니스에 엮여 있어서 퇴직 이후의 방향성을 온라인 쇼핑에서 찾아볼까 이래저래 많은 책들을 섭렵했다.

아직까지 결론은 “참 어렵다”는 점이다.

당연하지만 뭔가 돌파구가 존재하리라는 믿음이 들기에 여러 권을 독파했지만 어떤 내용들은 이미 한바탕 인기가 사그라진 후이기도 하고 어떤 내용은 좀 허황되기도 하다.

하나 주목할 점은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쇼핑몰을 다시 한번 찬찬히 살펴보기로 했다.

모바일 시대에 접어들며 제한된 화면에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 어렵고, PC-태블릿-스마트폰까지 각각 상품설명을 제작하기 어려우니 모바일에 최적화된 페이지를 우선적으로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현재 직장의 온라인 몰 유입비율을 보면 90%가 모바일이니 당연한 조치다.

다만, 압축된 페이지는 정보의 완벽성에서 부족한 점이 많다.

상단 탭들을 이용해 고객이 궁금해하고 알아보고자 하는 내용들을 구분해서 보여주면 좋겠는데 다들 시원찮다.

이렇듯 상품페이지 하나 만들 때 전략가이며 기획가의 마인드로 무장하고, 고수들이 쌓아 놓은 노하우들을 활용하여 매출을 하루라도 빨리 올리겠다는 욕심이 들게 가르쳐주는 책이 필요했다.

많은 쇼핑몰 경험과 그 안에 투영되는 상품페이지를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대한 기획에 대해 빠르고 자세히 훑어볼 수 있어, 도움이 되는 책이다.

저자의 설명대로 나만의 컨텐츠와 페이지를 만들어내도 좋지만, 일단 동일한 상품, 유사한 상품의 페이지를 경쟁자들이 어떻게 구성하고 고객에게 어필을 하느냐 파악하는 일이 급선무이다.

제조사가 제공해주는 기본 디자인만 전면에 내세우는 성의 없는 페이지 보다는 소비자의 궁금증을 페이지 분할 등의 방식으로 헷갈리지 않고 정보를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획력을 키워내는 욕심이 꿈틀댄다.

물론 가장 먼저 시작할 일은 상품 찾기 지만, 매입단계부터 논의하기에는 다루어야 할 양이 많으므로 각자에게 맡기고 상세페이지는 디자인이 아닌 기획이라고 확실하게 매듭짓는 주장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다른 모든 비즈니스에서 처음 토대를 만드는 기획단계에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넘실대고, 벤치마킹을 통해 나의 강점과 단점들을 정의하는 과정이 포함되므로 페이지를 제작할 때도 같은 프로세스로 정리해 나가면 한결 고객의 니즈에 접근하는 내용을 채워 나갈 수 있다.

기본적인 바탕 위에 책에 소개되는 마케팅 문구나 레이아웃 등이 구매력을 자극하는 유인요소로 거듭나게 된다. 당연하게 폰트 하나, 글자의 사이즈, 배송방법이나 마케팅, 이벤트 등은 전략적인 계획하에 착착 달라붙어야 한다.

책에 소개되는 내용들을 머리 속에 담고 스마트스토어의 몇몇 유사상품들을 비교해보니 확실히 고객 입장에서 상품구매의 충동이 일어나는 쪽과 그렇지 못한 쪽의 차이점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유행에 민감하게 동영상이나 유튜브 링크를 거는 일 하나도 세련된 페이지에서는 상품구매 확률이 높아지는 모습이 눈에 그려진다.

힘들게 찾아온 고객이 자동 플레이 되는 동영상의 소리 때문에 깜짝 놀라 허둥지둥 페이지를 닫아버리면 너무 안타깝지 않겠는가? 의외로 이런 상품설명이 많다.

후기를 활용하여 단점을 보강하는 방법은 실제로 유용한 운영법이다.

사용후기를 게재하면 포인트를 주는 일반적인 방식이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이유다. 실제 사용자가 지적하는 장단점은 새로운 고객에게 가이드가 되는 동시에 판매자에게는 좋은 댓글이 달리기 위한 장치를 마련하는 아이디어의 대폭발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상품을 설명하는 하나의 스크린에서 고객의 눈이 어디 곳을 향해 움직이고 머물러 있는 지 알아낼 수 있다면 더 많은 매출증대의 기회를 얻어낼 수 있을 텐데 아쉬움이 남는다.

모바일이나 태블릿이라도 손가락 위치를 추적해서 데이터 화할 수 없을까?

온라인이 판매자가에게 유리한 최대의 강점은 트레킹이다.

고객이 선호하는 대상과 어느 정도의 시간이 상품을 파악하기 적합한 시간인지 알아내고 그에 맞는 레이아웃을 구상하여 1억의 매출을 올리는 지름길로 갈 수 있지 않을까?

나날이 발전하는 스토어의 판매기법들을 지속적으로 체크해가면 장사 준비를 시작하기에 딱 좋은 조언서였다. 자신감도 살짝 생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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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 ㅣ 세계사를 바꾼 시리즈
우스이 류이치로 지음, 김수경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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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 : 우리가 몰랐던 역사의 물줄기를 바꿔버린 검은 액체, 커피의 활약상
 
 
시커먼 액체 두가지.
인류 역사의 수레바퀴가 원래의 궤도를 한참 벗어나게 만든 놀라운 존재다.
인간의 문화와 기술을 힘 나게 만드는 석유
사람의 하루를 힘 나게 만드는 커피.
 
나폴레옹 역시 커피 애호가였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다.
누군가 이유를 묻자 커피는 힘이 나게 만드는 마법의 음료이기 때문이라는 답이 돌아온다
책을 접어 들며 나 자신에게 던졌던 질문, 왜 사람들이 커피를 그렇기나 좋아하지? 나는 왜 좋아하지? - 답을 제대로 알려준다.
그 안에 들어있는 성분이 무엇이던 간에 지친 일상에서 활력소로 애용되는 점은 분명하다, 중독성이 있고 하루라도 커피를 안마시면 손이 떨리는 사람도 가끔 있긴 하지만 사이렌처럼 마음을 훔치는 매혹의 강도에 비해 중독성은 약하다. 덕분에 누구라도 접근하기 쉽게 만드는 매력 포인트가 된다.
 
역사는 가끔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요인들에 의해 거대한 강흐름을 바꾸어 놓는 기괴한 장면을 연출한다.
마트에 가면 몇 천원이면 살 수 있는 후추 때문에 세계사의 흐름과 경제와 부의 방향성이 바뀌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 나간 전쟁이 벌어졌다는 기록은 쉽게 믿음이 가지 못할 정도다.
맛없기로 유명한 청어가 유럽인들의 주된 먹거리였기에 청어 떼의 서식지 이동에 따라 유럽의 패권이 이동하게 된 이야기는 어처구니가 없었던 기억도 난다.
 
그런데 커피는 조금 다르다.
동인도에서 재배되기 시작해 유럽에 퍼지며 많은 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음료가 수세기가 지난 지금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기호식품이 되었고, 아메리카노라면 뜨겁게 차갑게 환장하는 대한민국 각 도시에 한 집 건너 한 집 커피숍의 문화는 과거 영국을 흔들었던 커피 하우스 이후 거대한 명맥이 아직도 살아 남아있음을 증명한다.
 


커피가 세계사의 판도를 바꾸는 각 중요한 변곡점을 찾아내고 역할을 역사적 근거와 영향력을 끌어와 페이지를 채워 넣는 작가의 색다른 관점은 책을 읽어가며 커피 한 잔이 두 잔 되고 세 잔대는 마법이 이루어지게 한다.
 
하나 재미나건 영국 런던에 그 많던 커피하우스들이 홍차가 유입되면서 확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지금도 영국은 홍차의 나라이지 커피의 나라는 아니다.
기호음식이야 제각기 다르겠지만 한 국가의 입맛이 급작스레 변해버리는 과정은 흥미롭지 않은가?
책에도 소개되어 있듯 여성은 출입금지였던 커피하우스는 지식과 교양을 뽐내는 영국신사들의 커뮤니티 장소로 각광받았지만 티 가든은 여성과 동행이 가능하기에 점차 사람들이 발걸음이 옮겨갔다.
여기에 물이 경수인 관계로 커피를 제대로 내리지 못하는 문제점도 한 몫 했으며, 다른 국가들보다 커피 식민지 쟁탈전에서 밀렸던 이유도 등장한다.
 
사회적이고 국가적인 요건들이 커피의 특성과 결합되며 엉뚱한 결과를 나았고, 해가 지지 않는 나라의 귀족과 국민들은 시커먼 커피대신 로열 밀크 티를 좋아하게 되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힘이 나게 만드는 음료를 전군인들에게 보급하고자 나폴레옹은 관련 산업들을 부흥시켰고, 결과적으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영국의 산업혁명 못지 않는 프랑스의 산업혁명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된다.
커피를 재배하고 유통시켜 전장까지 실어 나르기 위한 관련 산업군의 발전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대상에 맞게 발전을 거듭했고 국가의 생산성을 확대시키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하지만 혁명으로 국가의 몰락과 새로운 시작을 앞당기기도 한다.
상당한 과장이 섞여 있는 느낌도 들긴 하지만 1차 세계대전 중에 독일 국민들이 커피가 모자라 곤란한 지경에 빠졌다는 대목은 놀랍기도 하고 우스꽝스럽기도 하다.
금주령으로 술꾼들의 지옥이 되었던 대공황기의 미국이 연상되기도 하는 시대적 상황의 이면은 비극의 점철일지도 모른다. 전쟁 중에 제대로 된 원자재를 공급받지 못하는 독일의 어려운 군수물자의 회전에 한계가 있었음을 상징하는 케이스라고 보이기도 한다.
해군의 반란이 장기적인 전쟁 부재로 할 일이 없던 일반 사병들이 커피에 대한 갈망에서 촉발되었다는 주장은 억지스럽기도 하지만, 약탈을 통해 획득한 커피콩이 바닥날 때까지 커피를 갈아 마셨다는 대목을 보면 일견 이해가 되기도 한다.
군사들의 활력소였던 검은 액체의 마법은 술이 금지된 이슬람 사회에서 커피가 선술집을 대체한 커피하우스로 변화되었다는 역사적 사실과도 이어진다.
 
단순한 커피의 역사와 각 국에 얽힌 에피소드를 기대하고 책을 시작했지만, 예상치도 못한 세계사의 격렬한 변화 속에 커피가 의미 있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는 광경에 놀라기도 했지만, 그만큼 전세계인의 사랑을 독차지한 음료의 위대한 위상을 바라볼 수도 있었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요즘 아이스 커피 한 잔에 에어컨 바람이면 피서가 따로 없네! 라고 읊조리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여유가 모든 사람들이 검은 액체 속에서 찾던 천국의 하루가 아닐까.@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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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으로 보는 한국 근대사 - 조선, 세계의 화약고 ㅣ EBS CLASS ⓔ
신효승 지음 / EBS BOOKS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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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되풀이된다, 대한제국의 전쟁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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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으로 보는 한국 근대사 - 조선, 세계의 화약고 ㅣ EBS CLASS ⓔ
신효승 지음 / EBS BOOKS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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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으로 보는 한국 근대사 : 역사는 되풀이된다, 대한제국의 전쟁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전쟁의 얼굴은 참혹하다.

한 번 터져버린 힘의 균형과 폭력의 움직임은 멈출 수 없다.

안팎의 난제들을 풀어버리는데 즉효약일 정도로 치명적인 광기는 정치가들에게는 매력적인 도구로 활용될 운명.

장기독재의 결말은 대부분 좋지 않게 끝나 버리는 게 세상 이치인지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볼모로 전세계를 새로운 냉전시대로 몰아넣는 푸틴의 광란이 이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다.

정당화하거나 미화시키는 의도없이 건조하게 바라보아도 한 나라의 위기상황을 극단적인 방법으로 돌파하기에 전쟁만큼 좋은 게 있으랴. 작금의 사태처럼 경제적인 이득까지 주판알을 튕긴 후라면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다.

열강의 시대는 요즘 심상치 않는 세계사적 변곡점과 많이 닮아 있다.

급작스럽게 늘어난 생산력은 배 굶지 않는 사람들의 오랜 염원을 들어주는 마법의 천사처럼 느껴지지만, 과잉 생산된 생산품의 소비와 이윤 극대화를 위한 원료 공급원으로 식민지가 주는 매력은 전쟁 본질의 쾌락만큼이나 매혹적이다.

게다가 옆 집 사람도 한 판 당겨 큰 돈 벌고 있는 모습을 목도한 상태에서 자제할 수 있겠는가? 핵무기의 실존이 전쟁의 발발을 억제한다는 주장은 이런 측면에서는 일리가 있다.

일본을 개항시키며 새로운 판로개척은 물론 많은 부유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의 발굴에 성공한 열강들은 자연스럽게 한반도로 눈길을 돌리기 시작한다.

솔직히 자원적은 측면에서 일본의 잠재력보다 부족했겠으나, 절묘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 대륙은 바다로 바다는 대륙으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다.

미개한 동방의 국가 수준으로 생각했으니, 그곳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존재에는 관심조차 두지 않았다.



한국이라는 독립된 국가로 태어나기 위해 한반도에 살고 있는 이들의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조상들이 겪었던 참담함과 굴욕은 와신상담의 반복으로 결코 되풀이되지 않게 교육하고 후세에 전달해야 한다.

왜곡된 역사, 간략화 된 입시용 국사, 친일의 잔재가 묻어 있는 교과서를 만드는 사람들.

어지러운 현재의 위기를 돌파하고 지정학적 위치에 대한 핸디캡을 장점으로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역사에 대한 고찰과 이해가 필요하다.

독립은 이루는 과정보다 유지하는 일이 더 힘들다는 저자의 일침에 동감할 수밖에 없다.


단단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저술해나간 책은 근대사에서 조선과 대한제국이 치러 내야했던 주요 전쟁을 통해 우리가 빼앗긴 주권의 참담한 실상과 변화하는 세계상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던 무능한 왕실과 정부관련들을 역사의 심판대에 끄집어 낸다. 임진왜란 당시에도 일본을 당황시켰던 의병활동이 구한말의 위기에서 크던 작던 광복에 이르는 가교의 역할을 해냈음 역시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역사는 되풀이된다.

지정학적 위치는 왜 단군 할아버지 여기에 터를 잡았나요? 항변을 해도 모자랄 복잡한 장소이다. 덕분에 코로나에 이은 신냉전시대에 접어들며 다시금 위태한 시기에 지리에 대한 곤란함이 반복하여 위기를 잉태한다.

아무도 관심 없던 작은 반도국가가 세계대전을 앞둔 열강들의 이권과 교묘한 틈새 사이에 놓여있어 풍전등화가 된 과거와 너무 닮아 있다.

러시아의 팽창을 제지하려는 미국과 영국은 일본을 대리인 자격으로 전쟁을 부추기고 일본의 승리를 돕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일본의 세력확대는 상대적으로 러시아의 팽창을 막는 좋은 방패막이기 때문이다.

지금의 역사가 투영되어도 어색하지 않은 익숙함이라 더욱 곤란하다.


군납비리로 오염된 한국군의 어두운 면은 세계적인 군사 대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몰락을 부추길 수 있는 뇌관으로 작동할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된다.

세계사적인 흐름을 잘못 판단하고 과거의 진법에 몰두했던 대한제국의 군대, 열병식과 겉으로 보여주는 위용으로 외세를 압박할 수 있다 라는 착각 속에서 총기를 국가의 이권을 팔아먹으며 사들였지만 정작 제대로 활용할 수도 없었던 웃지 못할 비극을 다시 볼 수는 없다.

책을 읽으며 탄환과 총기용 청소용품을 추가 구매하지 않아 힘들게 구매한 총기류들이 일회용으로 몰락했다는 대목에서 암담한 과거에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다.

민초들의 끝없는 저항은 청산리 전투 같은 역사적인 생존력을 뽐내기도 했지만 나라가 똘똘 뭉쳐 독립을 지키는 모습을 현대에서도 불안하게 바라보게 되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앞선다.


과거는 반복되고, 역사에서 배우지 못한 어리석음은 독립을 위협하는 발단이 되기 때문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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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법칙 - 세상의 작동 원리를 명쾌하게 설명해주는 가장 정확한 언어
시라토리 케이 지음, 김정환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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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창을 엿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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