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파는 사람은 이렇게 팝니다 - 사는 사람의 심리와 패턴을 읽는 세일즈 고수의 기술
황현진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고의 세일즈맨, 영업왕 되는 개인 코칭 제대로 받아봅시다. 나도 몰랐던 영업 훼방꾼 꺼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와인 사피엔스 - 와인을 이해하는 아주 특별한 시간
김준근 지음 / 바림 / 2022년 9월
평점 :
품절




와인 사피엔스 : 와인의 세계에 풍덩 빠지라고 꼬심

와인 초보.
마트 할인코너를 기웃거리다 할인율 높은 병의 목을 홱 잡아챈다.
저녁 겸 혼술 / 식탁에 앉아 둥근 잔에 적당 량을 따르고 입구는 단단히 틀어막는다.
약한 주량도 아닌데 와인은 마시는 양에 비해 취기가 다른 술보다 살짝 강하게 돈다.
한 잔만 식사와 함께 비워내면 저녁 내내 음악만 듣다 잠을 자는 경우도 있다.
팝 칼럼니스트 친구는 없지만 스포티파이가 취향 저녁 선곡을 제안하면 헤드폰을 쓰거나 식구들 없을 때는 스피커를 울리기도 한다.
기분 알딸딸, 추가 한 모금도 나쁘지 않다.
 
조금씩 초보의 틀을 깨고 싶은 마음이 커지니, 대형서점에 들를 때면 와인 도서 코너에 서성인다. 책을 사서 공부할 정도로 와인의 음미에 빠지지는 못했지만.
 
대형마트 매장에서 30만원 50만원 넘어가는 와인들을 보면 그 정도로 맛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다.
아직 그 정도 가격대의 와인을 맛보지는 못했다. 다소 가격이 나가는 상품을 맛보아도 초보자들에게는 살짝 깊이의 차이가 있다는 진위를 확신하지 못하는 느낌 적인 느낌이 살짝 묻어나는 수준 아닐까?
 
책장을 넘기다 보면 와인 동호회에서 추천하던 이번주에 꼭 쟁여 놓으라는 녀석을 일단 사볼까 욕심이 앞선다. 이건 또 왜 설레는지.
 
와인 고를 때 내용을 이해도 못하지만 라벨을 유심히 정독해본다.
그나마 아는 내용들을 확인하기도 하고, 모르는 단어는 스마트폰을 꺼내기도.
사실 매장을 지나칠 때 라벨의 인상적인 디자인이 눈에 띄면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다. 와인의 역사에서 라벨의 미적인 가치를 부여하는 작업은 20세기 들어와서 가능했다고 하니 작은 종이쪼가리 하나에도 전통과 고집을 잡아 놓은 장인의 부질없는 욕심이 떠오르기도 한다.
당대의 아티스트인 앤디워홀이 디자인한 라벨이 붙은 병은 개봉하기에 앞서 고민이 깊어졌을 지도 모르겠다.
 


샴페인 에피소드를 뚫어져라 쳐다본다.
스파클링 와인은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 했는데, 얼마전 때땡져 할인가가 좋아 동호회에서 인기를 끌어 한 병 장만했기 때문이다.
집에서 혼자서 즐기는 상황이라 스파클링은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
하루에 한 병을 비우기는 어려워 덕분에 샴페인 전용 마개를 구매했다.
일반적인 와인용과는 모양새도 다르고 탄산을 조여주기 위한 장치가 확실하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면 당연히 맛이 감소하겠지만 최소한의 탄산 손실을 막아 주리라 믿는다. 재배와 생산 주체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생산방식이 기호로 표현된다는 정보를 얻게 된다. 이렇게 하나 알아간다. 때땡져는 NM이라는 방식이고 재배자가 생산한 포도를 생산자가 구매하는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방식이구나.
와인에 대한 정보에 무게중심을 준 책보다는 에세이라는 형식을 빌려 개인적인 감상과 에피소드를 독자들에게 풀어내며 그 안에서 정보를 담아 전달한다. 초보자에게는 지식의 범위를 넓혀주고, 중급자 이상에게는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의 감정적 교류나 몰랐던 에티켓을 확인하는 경험이 된다.
 
페이지 중간 사진 이미지도 적절히 배치하여, 와인 한 잔 혼자 하면서 책장을 넘기기도 그만이다.
 
술을 공부해가면서 마시는 일은 한편으로 우습다.
뭐 대단한 거라고 책장 넘기며 형광 펜 밑줄까지 쳐가겠는가?
하지만 조금 더 좋은 상품을 고르기 위한 혜안을 가지는 욕심이 정보를 얻는 채널에 귀를 세우게 된다. 옆자리에서 핀잔을 주는 경우도 있다. 그냥 대충 마시라고.
이럴 때는 에세이에 드러나는 경험을 공유하고, 숨어있는 정보를 홀짝 마시는 느낌이 의외로 요긴하다는 경험을 얻게 된다.
 
호스트가 와인을 고르는 법 같은 챕터는 너무 먼 나라 이야기 같기도 하다.
비즈니스상 와인을 마시는 경우가 많지는 않지만, 사실 즉흥적인 분위기에 몇 명이 의기투합해 방문해서 그날 시세가 가장 좋은 병을 따는 경우가 많았다.
집에서 차분히 마시는 세계와는 또다른 왁자지껄함이 있지만, 아쉽게도 와인이 어우러지는 파티나 비즈니스 모임은 가져 본 적이 없어 생소한 장면이 페이지에 그려진다.
우리나라 예의상 손님의 취향을 고려하여 의견을 묻는 게 자연스러운데 와인을 대접하기 위한 호스트의 자세에는 어긋난다는 작가의 의견을 고려하여, 훗날 친구들 과의 파티가 있을 경우에 이런 부분은 머리속에 잘 넣어두기로 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과학이 우리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면 - 뇌를 스캔하는 신경과학의 현재와 미래
존-딜런 헤인즈.마티아스 에콜트 지음, 배명자 옮김 / 흐름출판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과학이 우리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면 : 뇌를 스캔하는 미래를 예측해볼 수 있는 교양서



인상적이었던 드라마 한 편이 있다.

 

아마존 프라임 시리즈 “업로드”

 

나를 포함해 많은 작가지망생들이 한번쯤 상상을 해봤던 내용을 작품에 구현했다.

 

죽기 전에 뇌를 스캔하고 모든 데이터를 업로드하여, 가상현실 세계같은 천국을 구현한다.

그 안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들을 하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건강하고 아름답게 영생의 꿈을 누릴 수 있는 진정한 천국의 계단에 오른다.

문제는 사용료가 좀 필요하다는 건데, 우리가 온라인이나 메타버스 등에서 제때 아이템을 안 사고 월회비를 결제하지 못하면 어쩔 수 없는 제약이 생기는 점이 똑같이 적용된다.

결국 돈이 없는 사람은 업 로딩 할 비용 조차 없겠지만, 설령 운 좋게 천국에 입장하더라도 지속적인 요금을 누군가 내주지 않는다면 차라리 영면으로 들어가는게 나을지도 모를 정지되고 제약된 삶을 살 수 밖에 없다.

 

뇌를 스캔하고 가상공간에 올린다던 지 해킹하는 류의 영화는 시간을 불문하고 사람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점진적인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영역이 베일에 싸여 있지만, 호기심을 자극하고 놀라운 변화를 꿈꾸기에 “뇌”만큼 매력적인 장기는 없다.

 

두개골을 자르고 그 안에 비밀을 열어보는 일은 극도로 위험한 일이었기에 연구는 그만큼 더뎠고, 실제 머릿속을 들여가보는 행운은 의사나 학자 사이에서도 쉽게 만날 수 없었다.

하지만, 과학 기술의 발전은 굳이 손에 망치를 들지 않더라도 MRI 같은 첨단장비를 활용하여 심층 연구가 가능해졌고, 뇌파 검사와 기록을 통해 손을 대지않고 생각만으로 사물을 조정할 수 있다는 만화같은 발상을 상용화 시키겠다는 사업계획을 내놓은 수준에 이른다.

 

뇌 과학이 각광받는 이유는 수많은 비밀의 껍질이 하나 둘 벗겨져가는 지적 욕망과 영생이라는 이룰 수 없는 생명체의 무모한 욕심이 작은 가능성을 엿보이기 시작하면서 아닐까?

 


물론 우리가 뇌 안에 담고 있는 정보는 우리의 기억과 감정, 그리고 생각 모두를 디지털로 뽑아낼 수 있을 만큼 충분하게 축적되어 있을까라는 의문도 든다.

진짜 우리 인생의 기록물들이 뇌에 저장되어 있고 처음부터 생성도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걸까?

근원적인 뇌에 대한 물음을 던져볼 수 있다.

 

과거 철학자들은 뇌와 정신을 분리하고자 노력했다.

뇌는 물리적인 메커니즘이고 별도로 영혼이 존재하여 연결된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고 믿었다. 사람이 죽었을 때 영혼이 빠져나갈 수 있는 작은 구멍을 만들어 두는 각지의 관습들이 보편적인 인간의 생각을 나타낸다.

뇌와 정신을 이원화시키는 노력은 사실에 대한 접근보다는 영생을 꿈꾸는 인간들의 오랜 희망의 결과물일 수도 있다.

육신이 죽어 흙으로 돌아가더라도 영혼은 어디에선가 존재하며 의식과 기억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는 굳은 믿음이 이원론을 부채질한 결과이다.

과학의 시대에 접어들며 뇌 안에 정신 작용과 인간을 움직이는 생각의 화학적 반응들이 하나의 존재로 남아있다는 주장에 함을 기울이게 된다.

 

책에 등장하는 여러가지 실험과 연구 결과들을 흥미롭게 넘겨가다 보면, 우리가 하루를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작동과 반응들이 머릿속에서 작동하고 있는지 새삼 놀라게 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의 주인공은 생각으로 사물을 움직이는 힘을 가졌다. 염력이다. 우리가 뇌 안의 전기적 신호를 물리적 작용으로 변환시키는 기술을 가지게 될 때 인간의 삶은 더 나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영화에 등장하는 무서운 사건들이 현실로 나타나며 오히려 인류의 종말을 마주치게 되는 건 아닐까?

 

뇌의 영역이 갈 길은 아직 멀고, 생각보다 쉽게 도달할 수 있는 영역도 제한적이다.

다만 평상시 뇌에 대한 관심과 과학적 호기심을 가지고 책을 넘긴다면 지금까지 읽었던 책들과는 조금 다른 방향, 즉 철학이나 존재의 의미도 생각해보는 과학적 접근법과 뇌를 둘러싼 과학자들의 오랜 고민들을 느낄 수 있는 기회다. 

뇌 과학의 흥미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기록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롭 무어 부와 성공의 기회 - 가능성을 현실로 만드는 방법
롭 무어 지음, 이수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9월
평점 :
품절




롭 무어 부와 성공의 기회 : 기회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나는 잡고 싶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많이 아프다.

누가 도시락 싸 들고 다니면서 땅을 사지 말라 하지도 않았고, 주어진 시간을 부지런히 밭 갈지 말라고 협박한 적도 없다.

주변에 풍선처럼 떠도는 수많았던 기회들은 허공에 날려버리고 또는 있는지 깨닫지도 못한 채, 다른 사람의 성공과 기회를 부러워할 뿐이다.

평범한 사람의 일생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좀 억울하다.

그냥 토요일 저녁의 로또 결과만 텅 빈 눈으로 쳐다 보는 삶은 손해보는 느낌이다.

 

불행이 여러차례 가족을 위협하고 어려운 곤궁의 구석 방으로 몰고갈 때, 저자는 좌절했고 적은 돈벌이 수준의 그림 그리기로 인생을 채워나갈 궁리나 하고 있었다.

어느 날 부동산 소모임에서 한번 면접이나 보러 오라고 권유하는 처음 보는 낯선 이가 제시한 건 관련 서적 3권을 읽고 오라는 주문이었다.

다른 사람 같으면 큰 기대를 하지 않고 터덜거리며 형식적인 인터뷰에 응했겠지만, 순진했던 롭 무어는 1주일이라는 시간 동안 꼼꼼히 책을 읽었다. 처음 보는 용어들이 낯설기도 했지만 재미있는 구석도 있었다.

큰 기대를 하지 않은 면접의 결과는 뜻밖에도 출근하라는 답변이었고, 이렇게 이어진 둘의 인연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 노력과 과감한 진격으로 백만장자 수준으로 삶의 방향을 바꾸어놓았다.

 

작가는 독자들에게 이야기한다.

기회는 항상 우리 주변을 서성거린다. 알아차려 주길 바라면서.

그렇다면 우리는 왜 그 많은 기회를 놓치고 실패하고 아예 인식하지도 못한 채 시간을 채워 나가기에 급급한 걸까?

 


사실 오늘을 가볍게 생각하는 마음가짐부터 시작을 해야한다.

하루의 성과를 확실히 내고, 오늘을 승리로 귀결시키는 훈련을 해야한다.

오늘의 시작이 전날 저녁이라는 좋은 습관에 대한 저자의 노력을 바로 지금부터 따라하는 행동에서 변화는 시작되고, 기회를 준비하는 법이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기회의 양면성이다.

기업가가 기회를 창조하는 영역도 있지만, 기업가가 기민하게 움직이고 변화하면서 이미 존재하던 특정한 기회를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

개인의 영역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식이 어느 순간 불타 듯 스파크를 일으키며 전혀 새로운 발상을 내놓고 실행하여 성공에 이를 수 있지만, 우연한 기회에 바삐 움직이는 과정 속에서 평상시에 놓쳤던 관점과 발견을 통해 새로운 생각을 탄생시킬 수도 있다.

물론 두가지 요소는 같이 동작할 수도 있고, 제각각 발현될 수 있지만 중요한 점은 둘 다 나의 무기로 만들어내야 한다는 점이다.

 

기회를 잡기 위한 준비과정부터 잡은 후 해야할 행동, 그리고 기회로 꿈을 현실화시키는 과정을 책 한 권을 통해 모조리 배우겠다는 욕심이 있다면 책 읽기로 시작해보자.

우리는 알고 있다.

책에서 주장하고 권고하는 조언의 단지 10%만 나만의 무기로 만들고 노련하게 운영할 수 있는 현명함을 얻는다면 결과는 풍선이 하늘을 수놓는 해피엔딩이라는 당연한 현실을.@

 



* 도서를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슈퍼 팩트 - 세상의 진실과 거짓을 한눈에 간파하는 강력한 10가지 법칙
팀 하포드 지음, 김태훈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2년 10월
평점 :
절판


숫자에 놀아나지 말고 숫자로 부를 획득하기 위한 조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