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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무어 부와 성공의 기회 - 가능성을 현실로 만드는 방법
롭 무어 지음, 이수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9월
평점 :
품절

롭 무어 부와 성공의 기회 : 기회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나는 잡고 싶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많이 아프다.
누가 도시락 싸 들고 다니면서 땅을 사지 말라 하지도 않았고, 주어진 시간을 부지런히 밭 갈지 말라고 협박한 적도 없다.
주변에 풍선처럼 떠도는 수많았던 기회들은 허공에 날려버리고 또는 있는지 깨닫지도 못한 채, 다른 사람의 성공과 기회를 부러워할 뿐이다.
평범한 사람의 일생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좀 억울하다.
그냥 토요일 저녁의 로또 결과만 텅 빈 눈으로 쳐다 보는 삶은 손해보는 느낌이다.
불행이 여러차례 가족을 위협하고 어려운 곤궁의 구석 방으로 몰고갈 때, 저자는 좌절했고 적은 돈벌이 수준의 그림 그리기로 인생을 채워나갈 궁리나 하고 있었다.
어느 날 부동산 소모임에서 한번 면접이나 보러 오라고 권유하는 처음 보는 낯선 이가 제시한 건 관련 서적 3권을 읽고 오라는 주문이었다.
다른 사람 같으면 큰 기대를 하지 않고 터덜거리며 형식적인 인터뷰에 응했겠지만, 순진했던 롭 무어는 1주일이라는 시간 동안 꼼꼼히 책을 읽었다. 처음 보는 용어들이 낯설기도 했지만 재미있는 구석도 있었다.
큰 기대를 하지 않은 면접의 결과는 뜻밖에도 출근하라는 답변이었고, 이렇게 이어진 둘의 인연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 노력과 과감한 진격으로 백만장자 수준으로 삶의 방향을 바꾸어놓았다.
작가는 독자들에게 이야기한다.
기회는 항상 우리 주변을 서성거린다. 알아차려 주길 바라면서.
그렇다면 우리는 왜 그 많은 기회를 놓치고 실패하고 아예 인식하지도 못한 채 시간을 채워 나가기에 급급한 걸까?

사실 오늘을 가볍게 생각하는 마음가짐부터 시작을 해야한다.
하루의 성과를 확실히 내고, 오늘을 승리로 귀결시키는 훈련을 해야한다.
오늘의 시작이 전날 저녁이라는 좋은 습관에 대한 저자의 노력을 바로 지금부터 따라하는 행동에서 변화는 시작되고, 기회를 준비하는 법이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기회의 양면성이다.
기업가가 기회를 창조하는 영역도 있지만, 기업가가 기민하게 움직이고 변화하면서 이미 존재하던 특정한 기회를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
개인의 영역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식이 어느 순간 불타 듯 스파크를 일으키며 전혀 새로운 발상을 내놓고 실행하여 성공에 이를 수 있지만, 우연한 기회에 바삐 움직이는 과정 속에서 평상시에 놓쳤던 관점과 발견을 통해 새로운 생각을 탄생시킬 수도 있다.
물론 두가지 요소는 같이 동작할 수도 있고, 제각각 발현될 수 있지만 중요한 점은 둘 다 나의 무기로 만들어내야 한다는 점이다.
기회를 잡기 위한 준비과정부터 잡은 후 해야할 행동, 그리고 기회로 꿈을 현실화시키는 과정을 책 한 권을 통해 모조리 배우겠다는 욕심이 있다면 책 읽기로 시작해보자.
우리는 알고 있다.
책에서 주장하고 권고하는 조언의 단지 10%만 나만의 무기로 만들고 노련하게 운영할 수 있는 현명함을 얻는다면 결과는 풍선이 하늘을 수놓는 해피엔딩이라는 당연한 현실을.@

* 도서를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