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어요
찰스 기냐 지음, 초록색연필 옮김, 애그 자트코우스카 그림 / 키즈엠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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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표 책놀이] 봄이 왔어요 / 키즈엠 유아도서

봄꽃이 예쁜 그림책 읽고 계란판으로 꽃나무 만들기

 

 

 

 

 

 

찰스 기냐

그림 애그 자트코우스카

옮긴이 초록색연필

 

 

 책을 읽어봐요~!

 

 

 

 

 

 

알록달록 예쁜 꽃세상~! 봄에 딱 어울리는 예쁜 그림책이랍니다.

표지 넘기면 보이는 간지에 있는 꽃 그림도 넘넘 이쁘죠~!

강이가 이 그림보고 "와~!!!"하면서 감탄을 하더라구요.

 

 

 

 

노란색 꽃이 활짝~! 보라색 꽃이 봉긋~! 예쁜 꽃들이죠?

노란색 꽃은 해바라기냐고 묻길래~ 수선화라고 이야기해줬어요.

처음보는 꽃이름도 배워봤어요.

다음에~ 수선화 직접 보여줘야겠어요.

강이가 책에서 본 꽃모양 기억할까? 궁금하네요.

 

 

 

 

 

 

전 비 오는 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책에서는 비도 보슬보슬~ 넘 예쁘게 내리네요.

 

 

 

 

비 그치고나서 햇님이 나오니...

화알짝~ 무지개가 보여요.

 

 

 

봄이 왔어요.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정말 봄이 오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책에서처럼 예쁜 봄꽃들 곧 만나게 되겠죠?

올해는 아이와 함께 꽃구경 가봐야겠어요.

 

 

 

 

 엄마표 책놀이

 

 

 

1. 계란판으로 꽃가지 만들기

 

재료 :계란판 꽃모양으로 자른 것, 키즈페인트(유아물감), 수채도구

 

 

계란판을 잘라 꽃 모양을 만들었어요.

강이가 예쁜 색을 골라 색칠해 줬답니다.

빨강, 분홍, 노랑색으로 예쁘게 칠해줬답니다.

 

 

 

룰라랄라~ 물감놀이는 언제나 즐거워요.

 

큰붓은 한 번에 쭈욱~

작은 붓은 살살살 붓질을...

다 완성된 건~ 계란판에 넣어서 말려줬어요.

 

 


 

 

2. 스케치북에 봄꽃 그리기

 

재료 :싸인펜, 색연필 등 그리기 도구

 

 

흙을 그리더니... 씨앗을 그리네요.

 

씨앗에서 쭈욱~! 예쁜 꽃들이 자라났어요. 

한 참 그림그리는데~~ 아빠가 오셨다는...

나가서 인사드리고~ 다시 색칠~!

엄마는 안보고 있어도 된다고~ 혼자서 색칠 마무리했답니다.


 

 

 

다 그리고 나서... 보니 달팽이가 한 마리 생겼더라구요.

오잉~! 여기 달팽이도 있네~ 했더니..

옆에다 다섯마리나 더 그려줬어요.

그러더니..옆에 어린이집까지 그리네요.

달팽이들이 어린이집 가는 거래요.^^


 

 

 

달팽이들 왕관도 하나씩 쓰고~ ^^

다들 공주님이신 듯 ㅋㅋㅋ

  

 

발표합니다.

 

 

 

발표 3번쯤 한 거 같아요.ㅋㅋㅋ 저도 한 번 하고, ^^*

발표할 때마다 그림도 하나씩 추가~!!

 

 

 

 

유치원 3월 인사랍니다. 동영상 처음이 좀 짤렸네요.^^;

"경청하는 어린이가 되겠습니다.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발표 끝나고 엄마랑 글루건으로 나뭇가지에 꽃 붙였어요.

넘 이쁘죠? 거실에 인테리어로 좋아요.

 

 

 

예쁜 그림책 읽고 강이랑 즐거운 꽃 만들기 시간 보내서 넘 즐거운 저녁시간이었답니다.

한 주 시작을 예쁜 꽃 만들기로 시작했으니~ 이번 한주 즐겁게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들 봄이 느껴지시나요?

 

예쁜 꽃망울 시작하면~ 딸아이랑 꼭 꽃놀이이 가야겠어요.

봄놀이 가기 전에 아이랑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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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아기의 여행 - 이원수 단편 동화 햇살어린이 3
이원수 지음, 김태연 그림 / 현북스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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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별아기의 여행 / 현북스 / 이원수 단편동화

 

현북스를 통해 이원수 선생님의 장편동화 <산의 합창>, 중편동화 <유령가의 비밀>

그리고 이번에 단편동화집 <별 아기의 여행>을 만나봤어요.

 

 

 

이원수 선생님은 1950년대 전 후 해방과 6.25와 산업화 시대를 배경으로 소외받는 사람들 입장에서 서서 좋은 아동문학작품을 다수 남겼어요. 이 단편집 <별아기의 여행>도 1950년대와 1970년대 사이에 발표된 8편의 작품이 실려 있어요. 시대상황을 모르는 초등학생이 혼자 읽으면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도 다소 있답니다. 저에게도 부모님 혹은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의 이야기이니 아이들에겐 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답니다. 전에도 느꼈지만 아이와 함께 같은 책을 읽고 할머니, 할아버지의 어린시절 이야기도 해 보면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 특히나 시부모님께서는 시골분들이시라... 공감가는 내용들이 많을 것 같아요. 딸아아가 초등학생이 되면 꼭 할머니랑 엄마랑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어요.


 

 

 

 

차례

들에는 하늬바람

여울목

별 아기의 여행

달나라 급행

개구리

손님 오는 날

아기 붕어와 해나라

파란 구슬 

 

 

 

  표지그림에 나온 남자아이는 별아기 스스랍니다. 표지그림에 나온 소년이 바로 별아기랍니다. 어린왕자가 생각나죠? 그래서 제일 먼저 읽어봤지요.

별아기의 여행은 별나라에서 자란 스스가 지구에서 달나라 근처에 오는 아폴로 8호를 보고 궁금해서 지구로 따라 여행을 오면서 보고 느낀 점들을 이야기하고 있답니다. 아폴로 8호가 나온 걸로 시대가 짐작이 되시죠? 책을 읽으면서 아이랑 그 때 그 시절에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별아기 스스가 이곳 저곳 다니면서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 못입고, 못먹던 시절 이야기도 들어보고, 전쟁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생각해 보고, 겉모습의 아름다움과 내면의 아름다움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아이랑 함께 이야기 나눌거리가 많더라구요.

  전 개인적으로 기발하면서도 엉뚱한 이야기보다는 첫번째 이야기 들에는 하늬바람을 제일 재미있게 봤어요. 물론 저도 책에 나오는 세대는 아니지만 요즘은 대학도 아주 쉽게 가는데...옛날에는 생활이어려워서 초등학교도 겨우 나왔다는 이야기를 요즘 아이들은 듣지도 못했을 거예요. 책을 읽어보면 공부를 더 열심히, 즐겁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것 같아요.

 



 

아이랑 함께 책을 읽어보고 옛날 이야기 나눠보는 것 어떨까요? 정말 재밌는 대화가 될 것 같아요. 저도 나중에 아이가 좀 더 크면 함께 책을 읽으면서 옛날에는 이랬구나, 저랬구나~!하면서 이야기 나눠보고 싶어요.

 

                                                                                                                  2013.3.12 / 늦은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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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의 거미줄 (양장본)
엘윈 브룩스 화이트 지음, 가스 윌리엄즈 그림, 김화곤 옮김 / 시공사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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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샬롯의 거미줄 / 진정한 친구란 무엇일까?

 

샬롯의 거미줄

엘윈 브룩스 화이트 글 . 가스 윌리엄즈 그림. 김화곤 옮김

 

지난 주 KBS 2TV에서 늦은 11시 10분에 방송한 신개념 토크쇼 달빛프린스 본방사수 했어요.

강이가 읽을 수는 없고, 초등학생 정도 읽을만한 수준인데~ 책이 넘넘 궁금해서 서점에서 구매를 했답니다.

아이 엄마가 되고나서 젤 많이 읽는 책은 그림동화, 그리고 육아서, 이제는 아동도서까지...

저를 위한 책도 꼭 읽어야지 하는데~ 자꾸 아이한테 맞춰서 책을 읽게 되네요.

 

그런데 읽어보니 내용이 넘 좋네요. 강이한테도 잠자리에서 조근조근 이야기해줘야겠어요.

물론 살짝 각색하고 내용도 조금 줄여서요. 강이도 샬롯을 아주 좋아할 것 같거든요.

샬롯이 죽어서 그것만 기억할까요? 슬픈이야기라고 ...^^;


 <샬롯의 거미줄은> 이런 이야기랍니다.

 

  무녀리 돼지로 태어나 죽임을 당할 뻔한 윌버는 농장주인의 딸 펀 덕분에 목숨을 구해요. 그리고 펀은 윌버를 정성껏 돌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처음처럼 윌버를 자주 돌봐주지 않게 되지요. 예전처럼 보살핌이 필요하지도 않고, 펀에겐 또 다른 관심사가 생겼거든요. 너무 약해서 그냥 두어도 죽을 것 같던 윌버는 펀 덕분에 건강하게 자랐지만 친구가 없어 외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답니다. 그 때 거미 샬롯이 윌버의 친구가 되어 주었어요.

  둘은 너무나 달라서 친해 질 수 없을 것 같았지만 좋은 친구가 되어요. 그런데 어느 날 윌버는 자신이 크리스마스 때 햄이나 베이컨이 된다는 소리-곧 죽게 될 운명이라는 말-를 듣고 실의에 빠지게 된답니다. 샬롯은 그런 윌버를 위해 거미줄로 있는 힘을 다해 "대단한 돼지"라는 글을 써요. 그것을 본 사람들은 구름떼처럼 몰려들었고, 윌버는 돼지 품평회에 나가서 상까지 받게 된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그리고 읽고 나서...

  책을 읽으면서 진정한 친구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았어요. 요즘 학교에서 친구들 간의 관계를 보면 자신의 필요에 의해서만 관계를 맺거나, 자신과 다른 모습을 한 아이를 따돌리거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어요. 물론 서로 진심으로 대하는 친구관계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과 비슷한 조건을 가진 친구들과만 어울리게 되는 것 같아요. 끼리끼리! 그 끼리끼리가 부모의 경제수준과도 관계가 되는 것 같아서 마음이 좀 안좋네요. 윌버처럼 서로 생김새도 성격도 사는 방식도 전혀 다른데도 불구하고 서로를 인정해주고 진정으로 위해주는 모습을 보고 '그런 인간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까?, 내 아이가 크면 어떤 친구를 사귀고 어떻게 대할까?'하는...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해 봤어요. 딸아이가 지금은 너무 어려서 읽을 수 없는 책이지만 초등학생이 되면 꼭 함께 읽어보고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어요. 초등학생을 위한 도서지만 어른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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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방울뱀을 흔들지 마! 춤추는 카멜레온 94
미카엘라 모건 글, 닉 샤렛 그림, 글맛 옮김 / 키즈엠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엄마표 책놀이] 키즈엠 유아도서 < 절대로 방울뱀을 흔들지마 >읽고
양말로 뱀만들기/율동놀이

 
 

 
책놀이한 도서 <절대로 방울뱀을 흔들지마> 보여드릴게요~!
 
 

 

 

 

 


절대로 방울뱀을 흔들지마!
왜??
왜냐구요?
그림만 보면 알아요.
 
이 책은.... 동물들과 함께 놀 때 주의해야할 점을 재밌게 이야기하고 있어요.
물론, 상상력일 보태어서요.^^
책을 읽어주니, 처음에는...
왜?하고 질문을 다더니~
일다보니... 그림을 보고 답을 찾아내더라구요.
 
귀여운 동물그림과 재치있는 이야기로 즐거운 책읽기 시간이었답니다.
 
 
 
한 장면 한 장면... 넘 재밌네요. 진지하게 봤다가, 깔깔깔 웃으면서 봤다가, 동물들 흉내도 내어보니
한 권 금새 끝났어요. 마지막에...코끼리
"코끼리가 절대 재채기하게 하지 마!"하고 뒷장을 넘기니...
코끼리가 에취~!  아윽 동물들이 모두 날아가버렸어요.ㅋㅋㅋㅋ
강이도 ㅋㅋㅋㅋㅋ
  
 엄마표 책놀이 - 양말로 방울뱀 만들기
 
 
준비물 : 양말, 방울솜, 작은통(클레이통 재활용), 쌀 조금, 바늘과 실, 유성펜, 기타 꾸밀 도구
 

 

 
 
 

작은 용기에 쌀 조금 넣어서 흔들면... 마라카스 소리가 나요.
저걸 양말에 같이넣으면 방울뱀이 된답니다.^^ 
강이 어렸을 때 신던 양말 중 무릎양말 찾아서 방울솜을 넣었어요.
방울솜 꺼내주니 꺅~~~~~!! 넘 좋아하더라구요.
이렇게 많이 주나면서...ㅋ 방울솜 만져보고, 양말에 착착 넣어줬어요. 
다른 양말 하나 더(뱀 머리용) 가져와서 솜을 넣었어요.
그리고 양말 2개를 연결해서 바느질 해줬답니다.
한 바퀴 뺑 돌면 되는 거라서 시간은 그리 많이 안걸리더라구요.
엄마 바느질하는 거 보면서 자기도 함 해보겠다고~ 바늘 한 번 만져보고~ ㅋㅋㅋ
(그건 좀 더 커야돼 ^^;)  옆에서 잘 기다려 주더라구요.
 
 
유성펜으로 뱀의 얼굴을 꾸며줬어요.
원래 양말 에 고양이 자는 얼굴이 그려져 있어서...
잘 때는 뒷쪽으로, 깼을 때는 강이가 그린 웃는 얼굴로 하기로 했어요.
바느질 하면서 모루 조금 잘라서 뱀 혓바닥도 같이 붙여줬어요.
 

 


 
이제 5살 됐다고 제법 야무지게 잘 그려준답니다.
배에는 예쁜 꽃이랑 하트무늬를 패턴으로 그려주고~ 완성하고 나서~ 넘 좋아하네요.
징그러운 뱀인데... 리본하나 붙이고 공주 뱀이라고 하니 넘넘 좋아해요.
울 강이도 같은 공주라서..ㅋㅋㅋ
 
 
TV 보는 아빠까지 불러다 앉혀놓고~ 노래를 대여섯곡 불렀어요.
엄마, 아빠 손엔  마라카스~! ㅋㅋㅋ 중간에 안흔들면 지적들어와요..^^;
강이는 방울뱀 흔들면서...^^
근데... 책 내용이 마음에 걸리는지...
"엄마, 방울뱀 흔들어도 돼?"하고 자꾸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이 방울뱀은 공주뱀이고, 강이 친구라서 흔들어주면 좋아한다고 해 줬어요.
물론, 진짜 방울뱀은 절대 흔들면 안된다고도 말해줬고요ㅋ.
 
숨차는지.. 침을 꼴딱꼴딱~!  잘시간 지났다고 한 곡만 부르고 끝!하자고 하니~!
2번만 더 부른다고.마지막엔 뱀 들고 율동이 안되는지... 뱀 놔두고~ 제대로 율동까지^^
암튼 딸래미 덕에 웃고 산답니다. 
 저도 힘이 든지~ 이제 그만해야겠다면서 공주 방울뱀 꽃 안고 뽀뽀해주고~
같이 자러가도 되냐고 묻네요.ㅎㅎㅎ
된다고 하니 넘 좋아해요. 강이는 어제 방울뱀이랑 코~ 잤답니다.
 
 
 
책을 읽고나서...
아이들 그림책 읽을 때마다 느끼는 건데~ 많지 않는 글 속에... 그리고 그림에 정말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책 읽을 때 젤 간지부분에 프린트된 그림까지 놓치지 않으려고 신경쓰고 있답니다.
이 책은 젤 앞에 춤추는 토끼그림들이 있어요. 3가지 동작이 반복^^ 강이가 젤 좋아하는 동물 중 단연 최고가 토끼거든요.
그래서 책을 더 즐겁게,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재밌는 그림으로 읽어보는 유아그림책 넘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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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랗게 파랗게 춤추는 카멜레온 97
데보라 프리드만 글.그림, 강형복 옮김 / 키즈엠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춤추는 카멜레온 97 파랗게 파랗게


 
글. 그림 데보라 프리드만  ㅣ  옮김 강형복
 
예쁜 유아그림책 <파랗게 파랗게>읽고 재미난 거품물감놀이 했어요.
이 활동 넘 재미나보여서~ 강이가 빨대로 물감을 먹지 않을 나이쯤되면 하려고 했던건데...넘 신기해하고 재밌어 하더라구요.
그런데... 심하게 물감불다가~ 빨간물감이 입에서 분사되는 바람에
급 종료되었답니다.
왜그랬어? 하니...자기도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신나는 책놀이  
이 책은 자연스러운 수채느낌이 좋더라구요.
이야기도 넘 기발하고 재밌구요. 
이 그림은... 표지 바로 다음 페이지예요. 비내리는 창밖풍경이 넘 자연스레 그려졌죠?
 
 


 
 
그림책 속 그림은... 진짜 그림책 속이랍니다.
연필이랑 물감통 보이시죠? 그림책 작가의 집인가봐요.
 
 


 

 
첫번째 그림에 외양간만 색칠이 안돼있어서...강이에게 물어보니
분홍색으로 칠햇음 좋겠다고 한네요.
  엉...? 근데 이건 뭘까?
그림책 속 닭 한 마리가 그림에서 나와 물감통에 관심을 보이네요.
 그 러 다 가!!!
 오 이런!
 하얀 암탉도, 누런땅도, 활짝 핀 보라색 꽃도 온통 파랗게 물들었어요.
 

 
그러다 물병 발견~!
물병을 엎질렀더니... 다시 깨끗해 졌어요.
 


 
 
하늘만 빼고요.
하늘은 언제나 파란색이니까요.
그리고 외양간은 흰색으로 칠하네요.
 
 
에구...
마지막 반전~!
어떻게 된 일일까요???
 


 
 
ㅎㅎㅎ 아시겠죠?
 

배틱 흰색 크레파스로 스케치하고 수채물감으로 바탕을 칠하면 그림이 나타나는 비밀그림 그리기~!
강이가 좋아하는 그림놀이 중 하나예요. 오늘은 붓으로 칠하는 대신~ 거품물감으로 색칠해봤어요.
 
먼저 흰색 크레파스로 토끼를 그려요.
그리고~ 닭이랑 병아리, 예쁜 꽃들도 그렸어요.

 
먼저 빈 우유곽에 물이랑 주방세제를 넣고,
원하는 물감을 넣고 섞어준 다음~! 빨대로 불어요.
보글보글 거품이 올라오면, 그 거품을 도화지 위에 올려요.
 
손가락으로 터트려도 보고~ 저졀로 터지면서 동글동글한 무늬가 생기는 걸 관찰해보면 신기하답니다.
 
 
처음에...물감이 입으로 들어갈까봐 겁내던데...나중에는 신~나게 했어요.
근데...결국 입으로 들어가고 말았다는...5세 이후엔 가능할 것 같은데...
그래도 애들은 모르니..정신 바짝 차려야 할 듯해요.ㅋ
 무늬 나온 거 보고 정말 뿌듯해하더라구요.
거품 내는 거 자체가 재밌는지~ 연신 깔깔대면서 물감놀이 했답니다.

중간 작품^^
동글동글 거품 자국 무늬 보이시죠? 제 눈에는...연근같이 보이네요.
이거보니깐, 연근으로 도장찍기 놀이해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문득~!드네요.


 
 책을 읽고 나서...
 
유아책을 읽으면 동심으로 돌아가는 듯한 느낌을 받아요.
아이랑 대화나누다 보면 상상력도 자라는 것 같구요.
예쁜 그림책 <파랗게 파랗게> 읽고서~ 재미난 물감놀이를 해서 강이도 책을 더 재밌어 할 것 같아요.
다시 읽으면서~ 아이랑 더 많은 이야기 나눠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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