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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방울뱀을 흔들지 마! ㅣ 춤추는 카멜레온 94
미카엘라 모건 글, 닉 샤렛 그림, 글맛 옮김 / 키즈엠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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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책놀이] 키즈엠 유아도서 < 절대로 방울뱀을 흔들지마 >읽고
양말로 뱀만들기/율동놀이 |
책놀이한 도서 <절대로 방울뱀을 흔들지마> 보여드릴게요~!
절대로 방울뱀을 흔들지마!
왜??
왜냐구요?
그림만 보면 알아요.
이 책은.... 동물들과 함께 놀 때 주의해야할 점을 재밌게 이야기하고 있어요.
물론, 상상력일 보태어서요.^^
책을 읽어주니, 처음에는...
왜?하고 질문을 다더니~
일다보니... 그림을 보고 답을 찾아내더라구요.
귀여운 동물그림과 재치있는 이야기로 즐거운 책읽기 시간이었답니다.
한 장면 한 장면... 넘 재밌네요. 진지하게 봤다가, 깔깔깔 웃으면서 봤다가, 동물들 흉내도 내어보니
한 권 금새 끝났어요. 마지막에...코끼리
"코끼리가 절대 재채기하게 하지 마!"하고 뒷장을 넘기니...
코끼리가 에취~! 아윽 동물들이 모두 날아가버렸어요.ㅋㅋㅋㅋ
강이도 ㅋㅋㅋㅋㅋ
준비물 : 양말, 방울솜, 작은통(클레이통 재활용), 쌀 조금, 바늘과 실, 유성펜, 기타 꾸밀 도구
작은 용기에 쌀 조금 넣어서 흔들면... 마라카스 소리가 나요.
저걸 양말에 같이넣으면
방울뱀이 된답니다.^^
강이 어렸을 때 신던 양말 중 무릎양말 찾아서 방울솜을 넣었어요.
방울솜 꺼내주니 꺅~~~~~!! 넘 좋아하더라구요.
이렇게 많이 주나면서...ㅋ 방울솜 만져보고, 양말에 착착 넣어줬어요.
다른 양말 하나 더(뱀 머리용) 가져와서 솜을 넣었어요.
그리고 양말 2개를 연결해서 바느질 해줬답니다.
한 바퀴 뺑 돌면 되는 거라서 시간은 그리 많이 안걸리더라구요.
엄마 바느질하는 거 보면서 자기도 함 해보겠다고~ 바늘 한 번 만져보고~ ㅋㅋㅋ
(그건 좀 더 커야돼 ^^;) 옆에서 잘 기다려 주더라구요.
유성펜으로 뱀의 얼굴을 꾸며줬어요.
원래 양말 에 고양이 자는 얼굴이 그려져 있어서...
잘 때는 뒷쪽으로, 깼을 때는 강이가 그린 웃는 얼굴로 하기로 했어요.
바느질 하면서 모루 조금 잘라서 뱀 혓바닥도 같이 붙여줬어요.
이제 5살 됐다고 제법 야무지게 잘 그려준답니다.
배에는 예쁜 꽃이랑 하트무늬를 패턴으로 그려주고~ 완성하고 나서~ 넘 좋아하네요.
징그러운 뱀인데... 리본하나 붙이고 공주 뱀이라고 하니 넘넘 좋아해요.
울 강이도 같은 공주라서..ㅋㅋㅋ
TV 보는 아빠까지 불러다 앉혀놓고~ 노래를 대여섯곡 불렀어요.
엄마, 아빠 손엔 마라카스~! ㅋㅋㅋ 중간에 안흔들면 지적들어와요..^^;
강이는 방울뱀 흔들면서...^^
근데... 책 내용이 마음에 걸리는지...
"엄마, 방울뱀 흔들어도 돼?"하고 자꾸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이 방울뱀은 공주뱀이고, 강이 친구라서 흔들어주면 좋아한다고 해 줬어요.
물론, 진짜 방울뱀은 절대 흔들면 안된다고도 말해줬고요ㅋ.
숨차는지.. 침을 꼴딱꼴딱~! 잘시간 지났다고 한 곡만 부르고 끝!하자고 하니~!
2번만 더 부른다고.마지막엔 뱀 들고 율동이 안되는지... 뱀 놔두고~ 제대로 율동까지^^
암튼 딸래미 덕에 웃고 산답니다.
저도 힘이 든지~ 이제 그만해야겠다면서 공주 방울뱀 꽃 안고 뽀뽀해주고~
같이 자러가도 되냐고 묻네요.ㅎㅎㅎ
된다고 하니 넘 좋아해요. 강이는 어제 방울뱀이랑 코~ 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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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나서...
아이들 그림책 읽을 때마다 느끼는 건데~ 많지 않는 글 속에... 그리고 그림에 정말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책 읽을 때 젤 간지부분에 프린트된 그림까지 놓치지 않으려고 신경쓰고 있답니다.
이 책은 젤 앞에 춤추는 토끼그림들이 있어요. 3가지 동작이 반복^^ 강이가 젤 좋아하는 동물 중 단연 최고가 토끼거든요.
그래서 책을 더 즐겁게,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재밌는 그림으로 읽어보는 유아그림책 넘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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