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은 한국이 1등입니다 - K뷰티 글로벌 인사이트
박종대 지음 / 경향BP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화장품은 한국이 1등입니다》


2주 전, 온라인 창업 관련 세미나를 다녀왔다.

통계에 따르면 현 시점 온라인 창업을 하는 카테고리는 화장품이었다. 

이제는 K-Beauty가 산업 전략이다.

한류를 이야기할 때 흔히 드라마, 음악, 음식이 먼저 언급된다. 하지만 진짜 조용히, 그리고 확실히 전 세계 시장을 점령한 분야가 있다. 

바로 K-Beauty, 한국 화장품 산업이다. 『화장품은 한국이 1등입니다』는 한국 화장품이 어떻게 글로벌 뷰티 트렌드의 선두로 올라섰는지를 데이터, 인사이트, 사례 중심으로 분석한 책이다.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단순히 “한국 화장품이 잘 나간다”는 소개서가 아니라, K-Beauty 산업의 구조적 강점과 전략적 확장 요인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있다는 점이다. 

COSRX, 라네즈, 메디힐, 클리오, 티르티르 등 실제로 글로벌 유통망에서 각광받는 브랜드들의 성공 전략을 실제 사례로 풀어낸다. 

브랜드마다 어떤 포지셔닝 전략을 썼는지, 가격은 어떻게 설정했고, 콘텐츠와 마케팅은 어떤 채널을 활용했는지, ‘왜 성공했는지’가 명확하게 드러나는 리포트형 서술이 이 책의 핵심 경쟁력이다.


글로벌 소비자가 한국 화장품을 선택하는 이유는 단순한 품질 때문이 아니다. 

빠른 제품 개발 속도, 유연한 트렌드 수용력, SNS 기반 마케팅 민첩성, 그리고 무엇보다 철저한 소비자 중심의 제품 설계가 핵심이다. 

이 책은 그 요인을 단순히 감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 흐름과 데이터, 기업별 전략을 수치로 뒷받침한다. 

그래서 이 책은 마케터에게도, 뷰티 브랜드 창업자에게도,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SME 오너에게도 매우 실용적이다.


책 전반에 흐르는 질문은 단 하나다.

“왜 K-Beauty가 글로벌 시장에서 이렇게까지 강해졌는가?”

그리고 이 질문에 저자는 매우 구체적이고 전략적인 해답을 제시한다.


K-콘텐츠가 세계를 매료시키는 동안, K-화장품은 조용히 지갑을 열게 만들었다.

읽고 나면 확신하게 된다.

“한국 화장품은, 정말로 글로벌에서 1등 할 만하다.”


별점: ★★★★★ (5/5)

트렌드에 앞서 있는 브랜드의 전략을 보고 싶다면 이 책은 ‘컨설팅’ 그 자체다.

브랜드가 글로벌 확장 전략을 짤 때 반드시 참고해야 할 필독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회사는 어떻게 사람에게 집중하는가 - 최고의 조직을 만드는 인적 자본 경영의 시작
오카다 코지 지음, 박재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회사는 어떻게 사람에게 집중하는가》

이제는 사람 중심 경영이 경쟁력이다.


‘인재가 전부다’라는 말은 더 이상 구호가 아니다.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재무자산이 아닌 인적 자산이라는 인식이 글로벌 기업들 사이에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회사는 어떻게 사람에게 집중하는가』는 바로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기업이 왜 사람에게 집중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전략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지를 명쾌하게 풀어낸다.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추상적인 인사 철학이 아니라, 실행 가능한 인적 자본 경영의 실천 로드맵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일본 최고의 기업들이 어떻게 인재를 육성하고, 어떤 기준으로 내부 리더를 발굴하며, 교육과 조직 문화를 성장의 자산으로 전환시키는지를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특히 토요타, 히타치제작소, 마루이그룹 등 우리가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기업들이 어떻게 ‘사람’에 집중했는지를 통해 독자에게 생생한 영감을 준다.


또한 이 책은 단순히 ‘사람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중요성을 숫자와 지표로 증명하는 방향을 제시한다. 

ESG 경영이 확산되는 현재, ‘인적 자본 공시(Human Capital Disclosure)’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로 다가오고 있다. 

이 책은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해 기업이 인재에 얼마나 투자하고 있는지, 그 투자 대비 성과는 어떤지, 직원의 이직률이나 다양성, 리더 육성 체계 등 사람에 대한 정량화된 경영지표를 통해 회사의 본질적 가치를 측정할 수 있음을 역설한다.


조직이 위기를 맞는 순간, 그 진짜 실력은 ‘사람’에서 드러난다. 시스템이나 매뉴얼, 외부 자원은 한계가 있다. 

결국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를 발굴하는 힘은 사람의 태도, 역량, 몰입도에서 나온다. 이 책은 그런 본질적인 힘을 다루는 책이다. 단순히 HR 담당자만을 위한 책이 아니다. 기업의 대표, 브랜드를 키우는 창업자, 미래를 준비하는 팀 리더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지금 기업이 해야 할 질문은 이렇다.

“당신의 조직은 지금, 사람에게 얼마나 집중하고 있는가?”


별점: ★★★★★ (5/5)

'사람'이라는 가장 중요한 자산에 대해, 가장 구체적이고 전략적으로 설명한 책.

이제는 인재 확보가 아닌 인재 관리와 육성의 시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상권의 정석 2 - 실패하지 않는 창업, 상권부터 분석하라! 상권의 정석 2
정양주 지음 / 라온북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상권의 정석 2》

입지가 전부는 아니다. 데이터를 모르면, 장사는 도박이다.


'상권분석 안 하고 장사하세요?'라는 도발적인 문구로 시작되는 이 책은,

막연한 ‘느낌’이나 ‘감’에 의존해 창업하려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한다.

《상권의 정석 2》는 ‘상권’이라는 보이지 않는 흐름을 수치로, 구조로, 사례로 풀어낸 입문서이자 실무서다.


저자 정양주는 실제 점포 운영과 현장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상권 분석의 시작부터 손익 시뮬레이션, 고정비 구조, 경쟁 매장 비교,

심지어 임대차 계약 전 알아야 할 포인트까지 실패하지 않는 창업의 ‘판’을 짜는 법을 조목조목 알려준다.


책에서는 부천 D마트 사례나 제과점 창업 사례처럼 실패로 이어진 실전 분석 예시를 가감 없이 담고 있다.

예컨대, 유동 인구나 아파트 세대 수만 믿고 들어갔다가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해 고정비조차 감당하지 못한 구조적 적자 사례 등은, 단순히 분석을 강조하는 것을 넘어 "왜 분석을 하지 않으면 망하는지"를 뼈아프게 보여준다.


또한 면적 대비 회전율, 내점률, 객단가, 경쟁 매장과의 상대 매출 비교 등 일반 창업자들이 놓치기 쉬운 항목들을 정량적 계산 구조로 바꿔 제시하며, 브랜드 가치보다 중요한 ‘수익성 중심의 입지 판단법’을 강조한다.


특히 창업 컨설팅 업체나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자주 제시하는장밋빛 예상 매출 시나리오를 그대로 믿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실제 데이터를 통해 철저히 검증하는 시각을 길러주는 점에서

이 책은 ‘창업자의 눈’을 새로 달아주는 도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권의 정석 2》는 단순히 장사할 장소를 고르는 책이 아니다.

사업을 운영할 숫자 감각, 비용 구조 이해, 그리고 시장의 생리를 파악하는 분석력을 키워주는 현장형 전략서다.

창업을 앞둔 사람이라면, 이 책 없이 나서는 것은 지도를 안 보고 정글을 걷는 것과 같다.


별점: ★★★★★ (5/5)

상권은 감으로 읽는 게 아니다. 숫자와 구조로 읽는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 권으로 끝내는 연금 포트폴리오 - AI 자동투자 기업 ‘콴텍’이 알려주는 복리 마법의 퇴직연금 만들기
AI 콴텍 LAB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 권으로 끝내는 연금 포트폴리오》

이제는 노후 준비도 전략이다.


‘퇴직연금’이라는 단어는 대개 막연하게 느껴진다. 아직 멀게만 느껴지거나, 혹은 세금 혜택을 받기 위한 연말정산의 일환 정도로 치부되기 쉽다. 하지만 이 책 한 권으로 끝내는 연금 포트폴리오는 그런 고정관념을 무너뜨린다. 퇴직연금이야말로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할 ‘복리의 무기’이며, 노후의 생존을 좌우하는 자산 전략임을 아주 명확하게 보여준다.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실전성과 실행력이다. 저자는 연금 포트폴리오 설계라는 복잡한 주제를 AI 자동투자 기업 ‘콴텍’의 데이터와 함께 쉽고 명료하게 풀어낸다. 연금저축, IRP, 퇴직연금, ETF, TDF와 같은 용어들이 더 이상 낯설지 않게 느껴지며, 실제 어떤 순서로 준비하고 무엇부터 매수해야 하는지까지 단계별로 안내한다. 특히 ETF를 증권사와 은행에서 각각 거래할 때의 차이점, 연금계좌에서의 종목 제한, 인버스·레버리지 불가 조건 등 실수하기 쉬운 함정들을 꼼꼼히 짚어준다.


책 전반에 깔린 기조는 단순하다. ‘일찍 준비한 연금이 결국 가장 강력한 자산이 된다’는 것. 퇴직연금을 단순한 노후 대비가 아닌, 절세 효과와 복리 수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의 투자 수단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일관되게 전달한다. QR 코드로 연동된 실전 포트폴리오 자료, 자동화된 리밸런싱 기능 안내 등은 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에게도 즉시 적용 가능한 구체적 도구가 되어준다.


무엇보다 이 책은 “은퇴가 다가오니까 준비해야지”가 아닌, “은퇴는 오고 있으니 지금 시작하라”는 당위성의 언어로 독자의 행동을 끌어낸다. 절세 혜택, 복리 효과, AI 기반 자산 배분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기반으로 한 연금 전략은, 여느 재테크 책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한 권으로 끝내는 연금 포트폴리오는 단순한 투자 안내서가 아니다. 지금까지 미뤄왔던 노후 준비를 구체적 행동으로 바꾸는 설계도다.

읽고 나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왜 이걸 지금까지 안 했을까?”


별점: ★★★★★ (5/5)

퇴직연금이 곧 내 미래의 월급이다. 지금이 바로 준비할 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제4의 공간 - 멈추지 않는 기회의 땅
조현민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4의 공간 – 멈추지 않는 기회의 땅》

기술 혁신이 만들어낸 새로운 패러다임, ‘이동 공간’이라는 진화된 개념을 마주하다


우리는 지금 공간의 개념이 뒤흔들리는 시대에 살고 있다. 기존의 ‘이동 수단’이 단순히 A에서 B로 가는 물리적 경로였다면, 조현민 저자가 제시하는 ‘제4의 공간’은 그 너머, 움직이는 그 자체가 가치가 되는 새로운 장이다. 《제4의 공간》은 이 흥미로운 변화를 명쾌하게 포착하고, 기술 혁신 시대의 인류가 어떤 새로운 기회를 만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풀어낸다.


저자는 자동차가 단순한 운송수단이 아니라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재정의되는 흐름을 따라간다. 특히 전기차, 자율주행차, 모빌리티 기반 서비스 등이 우리의 도시 환경,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모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방대한 사례와 통계, 예측을 기반으로 조망한다. 이 책은 단순히 미래를 상상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실제로 이미 변화하고 있는 도시 구조, 이동 데이터의 활용, 카쉐어링과 같은 새로운 수익모델을 통해 우리가 ‘이동하며 머무는 공간’을 어떻게 재해석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전기차 시대, 도시 공간과 생활 방식의 대전환”이라는 챕터는 이 책의 백미다. 내연기관 중심의 교통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전기차 기반의 저탄소·저소음·고효율 도시가 어떻게 가능해지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대기질 개선, 교통 인프라 혁신, 생활 반경의 확대까지 이 모두가 단순한 기술의 진보가 아니라 인간 삶의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는 구조적 혁신임을 강조한다.


《제4의 공간》은 단순히 모빌리티에 대한 기술적 설명서가 아니다. 이것은 공간, 시간, 삶의 방식, 도시 설계, 그리고 새로운 경제의 흐름까지 아우르는 미래 사회에 대한 인문사회적 통찰서다. 실제로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도시를 새로 디자인할 수 있다면, 어떤 방식으로 설계해야 할까?’라는 근본적 질문에 도달하게 된다.


마무리 평가


《제4의 공간》은 지금까지의 공간 개념을 완전히 새롭게 재편하는 선언이다. 기술이 사회를 어떻게 바꾸는지를 도시, 교통, 비즈니스, 삶의 모든 영역에 걸쳐 체계적으로 정리해주며, 독자로 하여금 ‘어디에 투자하고, 어떤 기회를 포착해야 할까’에 대한 판단력을 키워준다.



별점: ★★★★★ (5/5)

"공간에 대한 정의가 바뀌는 시대, 이 책은 그 변화의 지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