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배 버는 힘 - 돈 버는 능력을 키우는 부자 되기 최단 루트
박서윤(소피노자) 지음 / 라온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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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배 버는 힘




만약 3억 5천이라는 빚이 나에게 있다면 어떠한 선택을 했을까?

작가가 했던 방식과 같이 나 역시도 '성공의 정의'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볼 '틈'이란것이 있었을까?

살면서 몇 천만원이라는 돈을 손에 쥐었을 때도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과연 3억 5천만원은 얼마나 큰 금액일까.

그리고 나의 배우자의 실패와 자녀의 아픔까지 더해진다면

과연 나의 삶에서 나는 어떠한 선택을 했을지,

나 뿐만아니라 많은 이들이 '실패'라는 이정표에 몸을 실었을지도 모르겠다.

어느 날 다가온 인생의 실패 앞에서 '성공'이란 정의를 다시 되새김질 하며

'라이프 인플루언서'라는 별명을 얻게된 박서윤 작가의 책이다.



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돈얘기를 하냐는 학부모의 항의전화에

내심 기뻤다는 작가를 보며 남과다른 사고를 갖은것이 어쩌면 성공하게된 마인드중 하나였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경제'라는 분야에 눈을 떴고

실질적으로 재산의 가치가 눈에 보여야하는 약간의 과열된 관심도가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

코로나 19로 인해 작년 봄부터 주식투자한 이들은 아마 모두 재산이 눈에 보일 정도로

불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에서야 주식투자한 이들은 아마 손해본 일들이 많을 것.

이것은 단지 투자에 대한 상식 뿐만아니라 '마인드 셋'이 안되어 벌어진 일이라고 본다.

옆에 사람이 주식으로 돈을 벌었으니 나도 이제 주식을 해보자. 헌데 어떻게 하는지는 모르겠고

옆에 사람이 하는 방식을 그대로 따라하며, 기본적인 정신소양도 갖춰지지 않은 상태가 문제라는 것이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경제'에 관한 책들을 많이 소지하고 정보를 늘려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책은 다른 책들과 약간은 다른 양상을 보인다.

바로 투자 비법중에서도 ' 나 자신을 알라 '라는 마인드 셋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 'Having'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그 책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성공하기 위해서 눈에 보이는 정보도 중요하지만

'나 자신이 준비가 되어야 한다'라는 것을 바탕으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작가는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것이 소비하지 않고 잃지 않는것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작가가 말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생각과 실천을 동시에 하는것이다.

더욱 나아가 생각과 실천 보다 더 중요한것은 바로 '방향'이라고 말한다.

지금에서야 주식열에 올라가 있는 사람들은 피해를 많이 보고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이 하니까 나도 하겠다?

물론 경제적에 관심을 갖고 귀기울이는 것은 좋다만, 역시나 방향을 잘 못 집은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옆에 사람이 가는 길을 같이 가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만의 방향성을 잡고 생각하며 실천하는것이 가장 좋은 것이라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을 다 읽고 딱 한가지 마인드가 자리 잡았다.

바로 지금 가진 내 재산을 10년 안에 10배로 불려 놓겠다는 마음가짐.

이 책은 10년 동안 여러차례 읽을 것이고

그 때 마다 다른 의미로 이 책의 소중함을 느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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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슈왑 투자 불변의 법칙 - 주식투자의 대중화를 이끈 찰스 슈왑의 투자 원칙과 철학
찰스 슈왑 지음, 김인정 옮김, 송선재(와이민) 감수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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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불변의 법칙


2020년에 가장 잘 했던 것이 무엇이 있었는가 생각해본적이 있었다.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무엇을 잘 했고 무엇이 못했는가 생각해 봤을 때,
2020년 코로나 19로 인해 내가 계획 했던 대부분의 계획이 무산되거나 흐지부지해졌었구나 하는 안타까움으로 물들었다.
그래도 딱 두 가지 생각 났다. 바로 '운동'과 '주식투자'.
두 가지는 2020년도 첫 계획으로 잡아서 아직까지 꾸준히 빠짐 없이 실천하고 있는 사항이다.

 

그중에서도 이 책과 굉장히 연관이 있는 '주식투자'는 내 인생에 가장 잘 한 일 중에 하나로 뽑힐 것이다.
이 책의 서론에 나와있듯 이 책은 나와같은 초보자, 흔히 말하는 개미들에게 굉장히 유용한 책이다.
책이 좀 두꺼운감이 있었지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실어낸 이 책을 한 자리에서 1/3정도 읽었다는데
놀라기도 했었다.
주식 초보자들은 어느 기업에 어떻게 투자하냐는 어려움도 있겠지만
어느 주식증권거래사를 이용해야 하는가도 처음에 고민일 것이다.
이또한 내가 경험 했던 어려움이었고 이러한 어려움을 잘 대변한 인물이 바로 '찰스 슈왑'이라는 것.
처음부터 이 두꺼운 책이 술술 읽혔던 것은 초보 투자자들에게 굉장히 유익하고 좋은 경험을 제시 할 뿐만아니라
직접 초보자가 겪을 만한 경험들을 찰스 슈왑이 겪고 자신의 경험담 토대로 이야기 해줬던 것이다.
물론 우리 개미들과 같이 용돈으로 시작한 경험담이 아니라 아주작은 공간에서 사무실을 차리고
미약한 시작을 했다는데 비틀즈코드와 같이 들어 맞았다는 것이다.

 

이 책은 단지 '주식'에 관한 책만이 아니다.
창업을 시도하려는 혹은 초보 사장님들에게 유용한 길잡이를 해주는 역할도 한다.
사장님들의 성공을 기원하는 좋은 가름침도 그렇지만
이 책을 들여다보면 사업 뿐만 아니라 인생의 교훈처럼 느껴지는 좋은 글들이 많아서
나에게는 하나하나 놓칠수 없는 글이 많았다.

 

나의 회사도 온라인 쇼핑몰임에도 오프라인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들을 했었다.
그중에 하나가 점포를 늘리는 것.
이익을 추구할 것인가, 성장을 추구할 것인가 라는 부제와 참 많은것들이 연관되어 있었다.
결국 사장단은 점포를 늘리는것에 치중해 현재 조금은 안타까운 사정이 놓여 있다.
나또한 이런일을 겪고나니 성장에 전념하되 이 책에 나와있는것 처럼 규모와 능력을 함께
늘릴것을 다시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


앞서 말했던 것 처럼 이 책은 주식, 재산, 사업 등 여러분야에서 많은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게다가 인생의 갈림길에 섰을 때 또한 우리가 배울 만한 이야기들이 많으니
사업이나 투자가 아닌 인생의 좋은 교훈을 얻고자 한다면 꼭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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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인사이드 - 135년 최장수 병원의 디테일 경영 이야기
이철 지음 / 예미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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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인사이드

 

세브란스병원은 지인의 병문안으로 작년에 처음 가보게 되었다.
으리으리하게 큰 면적에 상당히 많은 건물들로
나이가 있으신 거른들께서는 한참을 해매겠다 싶었다.
나 역시 그곳을 처음 방문했을 때, 연관도 없는 장례식장에서 해맸던 기억이 있다.
이처럼 세브란스병원에 대해 첫 도입부에선 병원에서 짓고 있는 건물에 대해
짧게 소개 된다.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병원이다보니 아직도 짓고 있는 건물이 상당한것으로 파악된다.

 

이 책은 어쩌면 두서없이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두서는 없지만 많은 세브란스의 많은 부분을 소개하고자 하는 작가의 심정을
느낄 수 있었다.


세브란스를 처음 방문 했을 때, 다른 병원들 보다 특화되었다고 생각 했던 부분이
그리고 내가 방문하자마자 느꼈던 부분이
약간 구조가 '백화점스럽다?' 라는 생각을 했었다.
책 내용에서도 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많은 편의 시설이 구축되어있다는걸 볼 수 있다.
카페, 식당은 물론이며 각종 편의시설의 면적이 거의 2천평 규모가 된다니
왠만한 백화점 수준이 될 만하다.
이로서 세브란스가 추구하는 방향은 결국 환자가 병원 안에서 모든 편의생활을
느끼고 행할 수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었다.


또하나 재밌었던 부분은,
방문했을 때 지인과 담소를 나누는 카페 옆에 박물관 처럼 세브란스 박물관이 있었던 것.
여타 병원에서는 볼 수 없는 생소한 공간이었고
세브란스만의 독특한 문화가 그들의 위상을 높여주고 역사가 깊구나 하는 느낌을
환자나 고객이 받을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또한 세브란스 아트 스페이스라 하여 종합문화체험 공간이 있다는 것도
결국 환자인 고객에게 누워서 티비만 보는 그런 환경이 아닌
병원 곳곳을 탐험 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만들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선 세브란스의 외적인 부분 말고
세브란스가 추구하고 있는 이념에 대해서 말한다.
결국 세브란스가 추구하는 이념은 '환자의 건강과 안전'인것 이다.
국내 최초로 JCI인증을 받을 만큼 표준의료서비스에 대한 목표가 뚜렷한걸 볼 수 있었다.
3년 후에 재인증을 받아야 할 만큼 혹독한 인증이지만
언제나 환자를 위해서라면 그 혹독한 과정에 힘을 쏟을 준비가 되어있는
세브란스 병원 경영 목표에 대해 감명을 받으며 이 책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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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 국내최초 초판 무삭제 완역본 데일 카네기 초판 완역본 시리즈
데일 카네기 지음, 임상훈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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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아침에 출근해서 옆에 있는 직원에게 인사와 더불어 던지는 말이 있다.
바로 '어제 운동 했어?'라는 말이다.
우리 회사는 여직원들이 많은지라, 코로나 19가 터진 후 가장 큰 이슈인 주식 대신
'운동'이라는  매개체로 하루를 시작한다.
직원들과 많은 주제로 삶진 않지만 '주식'또한 내 인생에 중요한 이슈로 남겨져 있다.
이처럼 '주식'과 '운동'이 요즘 젊은 세대를 넘어 남녀노소에게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 매김한데는
아마 '코로나 19'로 인해서 안일했던 삶에 경각을 심어주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이 책의 도입부 부분에 중요한 멘트를 눈여겨 보았다.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없는 이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로웰 토머스)' 와
'이 책을 잘 활용하기 위한 9가지 제안'이라는 문장이다.
전자는 왜 이런 말을 했는지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고
후자는 이렇게 두툼한 책을 여러 번 읽게 만들 재주가 있는가 하는 작가의 자신감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었다.

 

나는 자기관리를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지낸다.
그러나 운동을 하는와중에도 운동을 끝낸 뒤에도 뒤따라 오는 생각이 있다.
'과연 내가 다른 누구보다도 더 자기관리를 잘 하고 있을까?'하는 의문이었다.
아마 남들보다 더 나아지고 싶고 지금 내 생활보다 더 나아지고 싶은 욕망 때문이 아닐까 싶었다.
사실 이 책은 '당연한 말'만 한다.
당연하고 뻔하고 누구나 할 수 있는 말.
하지만 그 말이 지금 내게 너무나도 적절해서 나는 이 책을 너무나도 감명깊게 읽었다.


아마 이 책을 만나지 못했다면 남들보다 열심히 일하고 자기관리를 했던 나는
몇해가 가도 만족하지 못한 삶을 살고 있을 거라는 충격적인 생각도 들기도 했다.
걱정을 없애는 방법은 나 뿐만 아니라
너무나도 바쁘게 살아가는 이시대 직장인들에게 숨통을 트여줄 바늘같은 존재가 아닐까 싶었다.
참고로, 이 책에 나오는 일화들이 건빵을 씹는듯한 퍽퍽함만 있었다면
아마 초입만 읽고 덮지 않았을까 한다.
'누가 나를 가르쳐?'라는 자만심에 갇혀 걱정을 품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이 책은 너무나도 좋은 선생님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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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신장애 아들을 둔 아버지입니다 -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20년간의 처절한 삶의 기록
설운영 지음 / 센세이션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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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신장애 아들을 둔 아버지입니다

 


설운영 작가.
조현병을 겪는 아버지가 쓴 글.
조현병이란 정신분열병으로 일컫는 정신질환이라고 한다.
이 책의 주인공이 겪고있는 조현병 증세는 환청과 환각이 동시에 나타나는 양성반응을 보인다.
다행히 다른 조현병에 시달리는 인물을 나타내는 글을 보고
주인공이 겪고 있는 조현병은 세상 끝에 놓인 정도는 아니니라 짐작했다.
물론 심각하진 않지만 나을 수 없는 병이기에, 또한 자신아닌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자식의 몸이기에 작가과 아내는 수 많은 노력을 한다.

 

이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참으로 복잡한 감정과 슬픔이 녹아내려져 있다.
특히나 주인공과 같은 조현병을 앓고 있는 수원의 한 딸 이야기는
너무나도 나의 가슴을 요동치게 했다.
남매 둘다 조현병을 앓고 있고 정신이 왔다갔다 하는 상황.
가족은 턱 없이 힘든 시기를 같이 했고
하늘같이 사랑하는 엄마에게.. 엄마를 자신이 죽일 수도 있다는 말을 했다는것..
너무나도 가슴아픈 이야기였다.
엄마가 잘 때는 방문을 걸어 잠그고 주무시라는 마지막말..
그 말을 입에서 뱉기까지 아이는 얼마나 많은 걱정과 슬픔을 고뇌었으며
그 말을 귀로 듣는 엄마의 눈 앞에는 과연 어떠한 세상이 펼쳐졌을까.
아마 그의 엄마 앞에는 그 어떠한 세상도 펼쳐져 있지 않은
암흑의 세계가 펼쳐졌을 것이다.


그래도 포기하는 부모는 없다.
이 책을 읽고 '조현병'이라는 병을 처음 알게 되었고
우리나라의 치료시설이 얼마나 열악한지는 또한번 깨닫게 된다.
겪지 않은 사람이 아닌 겪고 있는 사람이 발벗고 뛰며
더 나은 세상을 찾는 이야기.

 


현재 우리나라에서 해마다 공무원을 채용하는 인원이 많아졌다.
역대급 취업난 속에 대한민국 중역들이 생각해낸것이
모두가 반대하고 있는 공무원의 인력을 늘리는 것이라면
꼭 이러한 취약 계층에 소홀하지말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리고 더 나아가 이러한 취약계층이 세상 밖으로 나올수 있는
발 돋움터를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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