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 혁명 - 뉴노멀 시대, 리더는 무엇을 바꾸고 무엇을 지켜야 하는가
이동배.이호건 지음 / 월요일의꿈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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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 혁명


최근 나의 회사에서 팀장의 부재가 있었고 그에 대한 손실을 내가 떠안고 있는 상황에서
팀리더의 부재는 너무나도 뼈아픈 일이란것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었다.
회사 내의 그리고 팀장들의 팀장인 나의 위치에선 이 책은 너무나도 중요한 지침서가 되었다는 점을미리 말하고 싶다.


회사내 팀장을 처음 맡았을 때 팀장에 관한 책을 읽었었다.
그리고 몇년이 지난 지금,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경제상황과 더불어 회사 여건이 약간은 흔들리다보니
더욱이 팀리더의 중요성응 부각되었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코로나19 펜데믹과 이 책의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다른 팀장에 관한 책이 아닌
이 책을 선택한 이유가 그것이다.
언택트 상황에서 즉, 새로운 시대에 나타나는 팀장은 어떠하여야 하는지에 관해
이 책은 시대에 발 맞추어 나에게 다가왔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었다.


평소 일적인 부분에 있어서 힘들 때, 회식을 종종 하곤 했었다.
하지만 팀 상황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시국.
이 시국에 회식을 한다는 것은 정말 말도 안되는 짓이었고 이러한 부분을 나는 매번 고민에 빠졌다.
일만하고 퇴근하는 문화가 지속 될수록 팀원들이 생각하는 조직문화는 쉽게 말해
'재미없는 회사'로 여겨져 오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 내에서의 소통도 중요하지만 회사 밖에서의 소통도 어느 정도 중요하게 여겼던 나에게
정말 큰 고민이 아닐수 없었다.
뿐만아니라 대면으로 하는 회의는 더욱 줄게 되었고 이에 여러번 설명해야 하는 안좋은 현상까지 나타나게 되고 단체 채팅방을 개설하여 대화를 하다보니 무언가 중요점을 바로 전달하기는 매우 어렵다는 것을 작가는 또한 근거를 제시하며 알려준다.
하지만 이와 같은 문제점들은 여느 회사원들이라면 닿게되는 일이라 말한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일 얘기도 중요하지만 전달하고자 하는데 있어서
우리의 이야기를 하자는 것이 작가의 말이다.
문자로 대화하다보니 그 짧은 메세지에도 기억하기 조차 어려운 딱딱하다는 것이다.
물론 회사내에서 사적인 이야기는 결코 좋은 결과를 낳지는 못한다.
하지만 작가가 추구하는 '뉴노멀'시대에 일만 하는 것 혹은 일적인 대화는 그 조직문화를 더욱 악화시키고 효율성이 적어진다는 것을 대변한다.
결국 우리는 '스몰토크'로 시작하여 구성원들의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평소에 회사내에서 사적인 이야기는 금기가 되어왔다.
스몰토크가 많은 조직은 결국 일에 대한 집중도를 떨어트린다 생각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몰토크가 적은 우리팀의 직원들은 과연 회사가 오고 싶을까? 우리팀에서 앞으로도 꾸준히 일하고 싶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곤 한다.
좋은 리더가 일적인 이야기만 하는 일벌레가 아닌 상대방의 꿈과 행복을 이야기하는 너그러운 리더가 되기에 이 책은 나에게 충분히 영향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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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투자지도 - 앞서가는 서학개미를 위한
황호봉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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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투자지도

 

대한민국 증권사 계좌 보유는 사상 최대로 이끌어져 갔고
국내 코스피 지수도 사상최대를 달성 했다.
이와 더불어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현재 뜨거운 감자로 주식을 선정할 수 있는데
나 역시도 재작년부터 '투자'개념으로 주식에 발을 들여 놓은 상태다.


국내 주식으로서는 상당히 많은 종목에 관심을 보였었다.
그러나 작년 말, 테슬라의 주식가치가 너무나도 높게 오르며 많은 사람들에게 테슬라라는 기업을 각인 시키게 되었다.
그에 더불어 나는 테슬라라는 기업에 관심도 있지만 테슬라가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성을 알아보다가
현재는 테슬라와 연관이 있는 엔디비아를 주식어플에 등록하고 꾸준히 관망하고 있는 중이다.


관심을 갖고 관망만 하는 것 자체가 주식시장에서는 꽤 의미 있는 행동으로 여겨져 왔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주식에 관심을 갖기 전까지는 말이다.
주식에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주식에 이익또한 많이 보았던 해였다.
하지만 이제 관망보다는 직접 발품을 하며 자신의 이익은 스스로 추구하는 시대가 왔기 때문에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도 그것 때문이었다.


사실 이 책은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이들에게는 약간은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 했다.
적어도 주식에 관한 책을 5~6권 정도 읽은 나에게도 약간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하여 이 책은 딱 한번 읽고 마스터 한다는 마음가짐보단 두고두고 읽으면서 알아갔으면 하는 책이다.


그러하여 이 책을 딱 한번 읽었을 때, 해외주식이 걸어온 통계자료를 보고 앞으로의 미래에 벌어질 일을 예상해보는것이 나의 첫번째 목표였다.
이 책을 읽기전 중국 시장에 대한 책을 읽었었다. 중국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 벌어질 일은 너무나도 무한했다.
엔디비아를 검색하기 전에도 중국을 이끌고 있는 수많은 기업들을 찾아보긴 했는데
역시나 아직 세계 1등은 미국이라는 점에서 결국 난 미국주식을 사기로 했다.


이 책의 작가가 말 하듯 현명한 투자자라면 미국의 국내 문제와 국외 문제를 분리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한다.
미국안에 또다른 작은 세계가 있다고 본다. 그것은 단지 미국인들에게만 영향력을 끼치는게 아니라
미국안에서의 영향은 곧 세계를 들었다 놨다 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배웠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에도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지만 우물안의 개구리로만 살지 않기를 바라며
나 또한 두번, 세번 읽으며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고 싶어졌음에 작가에게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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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키요에 - 모네와 고흐를 사로잡은 일본의 판화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오쿠보 준이치 지음, 이연식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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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키요에  모네와 고흐를 사로잡은 일본의 판화

 

 

예전에 우연히 국립중앙박물관에 방문을 했을 때 말로만, 책으로만 보던 김홍도의 작품을 15~20분간 뚤어지게 본적이 있었다.
박물관은 어렸을 적 부터 많이 방문을 해서 신기함은 없었지만 유독 김홍도의 그 큰 그림들을 하나하나 빼놓지 않고 감상하고 싶어서
수십분간 우둑하니 서서 본적이 있었다.
그리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김홍도의 그림이 실려있는 책을 구매해 한동안 지니고 다녔던 그 때가 떠올랐다.

 


우키요에란 일본의 전통 판화를 말하는데 내가 이 책을 처음 편 순간 김홍도와 김홍도의 그림을 즐겨 보았던 그 시절이 떠올라
나에게는 참 소중한 시간이었다.
우키요에를 처음 본 순간 '가부키'라는 용어가 생각 났다.
무섭게 생긴 화장법에 남녀를 그린 판화는 나에게 아름다움과 함께 미묘한 감정을 들게 하였는데
그것은 바로 찢어진 눈에 하얗디하얀 화장법을 그렸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완전히 낯선 이미지는 아니다.
이것이 판화인 것만 몰랐을 뿐이지 일본이 가장 가까운 나라이듯 이 판화의 이미지를 한번보 보지 않은 이는
아마 우리나라 인구중 소수가 아닐까 싶다.

 

우키요에를 보는 관점을 아주 잘 설명해주고 있다.
사실 전체적인 느낌은 우리 한국사람이 보기에 약간은 오묘한 느낌이 날 수 있다.
이 오묘함이라는 것은 각자의 판단에 맡기리라.
그치만 더욱 세부적으로 관심을 갖게 된다면, 1mm 폭 안에서도 정교하게 머리카락이나 옷색감을 표현해 냈다는 점에서
그리고 시대가 지나면서 어떠한 색상을 썼고 얼마나 정교하며 기묘한 방법을 썼는지를
설명을 잘 보고 다시한번 그림을 본다면 단하나의 판화라 하더라도 우리는 다양한 느낌을 전달 받을 수 있다.


우키요에라는 일본 전통판화를 김홍도의 그림에 비유한 이유는
우키요에가 달력이나 삽화에 가깝다는 점에서 그렇다.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어떤 환경에서 놀고 생활하는지 그림으로 표현한 김홍도의 작품 처럼
우키요에 역시 귀족들만이 즐기던 예술작품이 아니라는 점에서
부담스럽지 않게 감상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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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탐험 - 너머의 세계를 탐하다
앤드루 레이더 지음, 민청기 옮김 / 소소의책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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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탐험




이 책은 꽤나 두꺼워서가 아니라 나의 많은 시간을 쏟고 싶은 마음에 반복적으로 읽었던 부분이 많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가 떠올랐다.

사계사든, 우리의 역사든, 인류의 역사든 역사를 배우는 것은 항상 나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

수천년 수만년 전에 일어난 일들을 생생하게 내 머릿속으로 영사기처럼 투영시켜 상상을 하게 만드는 것은 내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시간들 중 하나다.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의 미래는 꽤나 더 가속화 됐다는 것은 많은이들이 피부로 느끼게 되었다.

너도나도 전기차 혹은 얼마 전 문재인 대통령의 '위성'관련 보도는 이제 먼 미래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전기차가 도로를 지나다니는 일은 너무나도 흔해서 전기차가 지나가는 것을 눈으로 흘낏 하는것은 이제

더이상 하지 않는 습관중 하나다.

그만큼 우리의 미래는 점점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그 미래에 대한 중요성 만큼 우리 인류가 어떻게 발자취를 남겼는가 하는 것을 배우는 것 또한 너무나도 중요한 일이다.



이 책을 여러번 반복적으로 읽었던 부분이 많았던 것은

사실 내가 접해보지 못한 인류나 지형, 지역들이 수많이 나온다.

너무나 많은 용어들이 나오며 내 머릿속의 상상력을 더이상 만들어낼 수 없을 때 마다

멱살을 집고 끌어올려주는 지도들이 나온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그들은 왜 떠났을 까?’

제2부 ‘알려진 세상 너머로’

제3부 ‘세상의 끝을 향한 열망’

제4부 ‘우주여행시대를 열다’



인류의 역사도 굉장히 중요하고도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주제지만

요즘 '테슬라'라는 주제가 나의 관심사에 들기 시작했다.

'테슬라'의 창업주 머스크의 최종 꿈은 이 책의 4부에 나와있는 주제와 상응하는 '테라포밍'과 상당히 연관되어있다.

그 부분에서 나는 이 책의 4부를 가장 유심히 보고 재밌게 봤던 부분이었다.


더 나은 미래와 삶을 갖기위해 우리는 역사를 배운다고 생각한다.

인류가 걸어온길을 바탕으로 확실히 나은 터전을 만드는 것이 우리가 사는 동안 이루어야 할 목표라고 말이다.

최종적으로 나는 인류가 살아온 역사를 배우고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기가 위해 이 책을 읽고 좋은 영향력을 갖으리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역사 공부에 좀 더 매진 할 수 있는 계기가되어 너무나 감사하다고 작가에게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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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 동요의 힘 - 0~6세, 매일 감성 자극 놀이법
김현정 지음 / 다산에듀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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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 동요의 힘

 

나의 조카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였다.
아무것도 가르쳐준 것이 없는데 이제 막 초등학교에 들어갔다.
11월에 태어났으니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은 성장이 덜 되었으리라.
학교에 간 우리 조카 뿐만 아니라 다른아이들도 엄마들의 보이지 않는 경쟁속에서 헐떡이고 있었다.
그렇지만 우리 누나와 가족들은 우리 조카를 위해 빠르게 앞서가지 말고 천천히 가자고 약속했다.
그런 의미에서 조금더 나은 교육방법을 찾고자 선택한것이 바로 이 책이었다.


아직 한글을 다 떼지 못한 우리 조카를 보며 나의 초등학교 시절이 떠올랐다.
나는 난독증을 갖고 있었으며 6학년을 너머 중학교 때 까지 난독증 증세를 보였었다.
난독증은 단지 읽지 못함이 아니라 공부의 흥미를 떨어뜨리는 영향까지 보일 수 있다.
그것을 경험한 내가 이 책은 아주 소중히 읽게 되었다.


중고등학생들도 하루에 2~3시간 앉아 공부하기 힘든 요즘 이 책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흥미' 때문이었고 그것이 작가가 생각하는 이념과 딱 맞아 떨어졌다.
어릴적 동요를 배우고 부르기 시작하여야 한다는 이유가 바로 동요에 담겨있는 선한 영향력 때문이라고 한다.
동요를 부르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곧 교육과 사회 속으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아이들만의 책이 아니고 어른들이 왜 동요가 좋은지 이해시켜줄만한 근거들이 나온다.
그 근거들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데 그것들중에 내 마음을 사로 잡았던 가장 큰 이유는
'아이가 아이답게 자랄 수 있도록'이라는 이유였다.
조카 입학식 날 많은 어머니들이 아이를 데리고 학원으로 직행했다는 말을 듣고 상당히 큰 충격이었다.
부모의 욕심 때문에 입학식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낯선 환경에서 다른 낯선 환경으로 아이를 몰아 세우다니 말이다.

 

이 책에서는 동요를 직접 실천해볼 수 있는 방법이 수록되어있다.
가령 생후 0세부터 6세까지 정확히 어떠한 방법으로 동요 놀이법을 해야하는지 꼼꼼하게 설명되어있고
그 것을 다시 세부적으로 친절히 알려주니 아이와 함께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다고 생각 한다.

 

끝으로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이 동요란 참 많은 이로움을 주는 책이다 라고 생각한 반면
한편으론 엄마와 직접 해봐야 하는 것이 정말 가능할까 라는 것이다.
맞벌이인 부부가 많아지고 그 맞벌이인 부부가 과연 아이와의 시간을 이롭게 보낼 것 인지 나또한 걱정이 되었지만
조금이나마 실천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이 책을 우리 누나에게 전해주기로 마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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