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주의 40배 수익클럽 - 거침없는 투자 탱크
김학주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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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주의 40배 수익클럽



최근 3년은 경험해보지 못한 일들로인하여 많은 도전 뿐만아니라 좌절또한 많이 했던 시기가 아니였나 싶다.

인생에서 가장 많은 것을 얻고 잃었고 힘들었고 재미있었고 등등의 일들을 포함한 3년이였다.

그 3년이 지나고 지금 이순간 나 자신 뿐만아니라 우리나라, 그리고 세계 모든 사람들이 겪고 있는 딱 하나의 역사가 있다.

바로 '스테그플레이션'이다.

경험해보지 못한 경제 상황.

이것은 나를 투자공부로 이끌었고 수많은 서적과 영상 매체등을 보며 또다른 경험을 위해 노력했던 것 같다.

아니, 어쩌면 여기서 더 무너지지 않기위함이였을지도 모른다.

지푸라기라 표현하고도 싶다.



잡아야 할 지푸라기들은 상당히 많다.

부동산, 코인, 주식, 예금, 적금 등등.... 이 많은 것들 중에 무엇을 잡아야할까?

아마 어느 쪽이 더 단단한 지푸라기일 것이라고 명확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으리라.

그래서 모든 지푸라기를 다 잡아보고자 함이었고

이 책을 선택한 이유도 그중에 하나였다.


제대로 된 투자 공부가 절실한 이 시대에 '선생님'이 되고자 이 책을 썼다는 작가의 말에 딱 잡고 말았따.

이미 주식은 곤두박질 칠대로 쳤지만 지금이 과연 '바닥'일까를 설명하기보단

지금이 어느 수준의 분위기이고 앞으로 어느정도의 파도가 올것이며 과거에는 어떠하였는지에 대한

선생님의 '경험'을 들려준다.

말 그대로 先생님인 것이다.



흔히들 주식에서 10% 이상의 수익률만 봐도 꽤나 좋은 수익이였다고 말할 때가 있었다.

지금 예적금도 5~6%인 마당에 당연히 주식을 손대야할까 하는 마음도 있을 것인데

그에대한 노고를 생각하면 예적금을 선택할 것이다.

하지만 연 5%, 10%, 20%, 4000%까지의 투자 수익률을 달성하기위한 전략을 보게된다면

이 구역의 워렌 버핏을 꿈꿔볼만한 책이였다.

실제로 5년 내 4000%의 수익률을 달성했다는 작가.

흔히들 주식으로 부자가 될 생각을 하지말고 부동산을 해라 라는 말이 있지만

이 책을 읽고난다면 어떤 공부를 해야할지 명확하게 알 것이다.

부자 클럽에 가입하고 싶다면 김학주의 수익클럽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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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원더
엠마 도노휴 지음, 박혜진 옮김 / arte(아르테)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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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원더


넷플릭스는 다른 세계 어플이라며 살아온 내게 '더 원더'는 처음 접하는 이야기였다.

처음 겉 표지에 나와있는 소녀의 모습과 전체적인 배경은 이 책을 몇장 넘기기전까지 상상하지도 못할 이야기가 펼쳐졌다.

너무나도 고운 아이의 모습, 하지만 그안에 뭔지모를 살기돋는 모습은, 이 책을 다 읽은 후에 깨닫게 되었다.



처음에 이 책을 읽을 당시 상상의 나래를 펼쳐봤지만 몇장을 넘기기 전까지는 도무지 무슨이야기를 쓰려고 하는지에 대해서 몰랐다.

몇장을 넘기곤 이내 아일랜드의 한 소녀와 영국에서 온 간호사의 이야기를 그려나가는 핵심적인 이야기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1800년대 아일랜드의 조그마한 마을에 한 소녀가 몇 개월 동안 음식을 먹지 않고 살아간다는 소식이 퍼지기 시작하고

그녀를 만나기 위해 많은 기독교인들이 방문하게 된다.

이 이야기를 듣고 수많은 기독기인들 뿐만아니라 언론인들까지 오게되고 결국 영국의 한 간호사가 그 소녀의 건강을 관찰해달라는 제안을 받게된다.

그녀는 이 모든 것이 '이 조그마한 꼬마 사기꾼의 농락'이라 생각하고 관찰을 시작한다.

아니, 어쩌면 관찰보다는 감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그럴법도 한것이 외부인이 접촉하는 것을 극도로 시러했으니 그 소녀를 수감자로 표현해도 무방했을 것이다.

그 소녀의 어머니가 한 지붕아래에서 핏줄인 딸과 인사도 못하냐고 성을 냈으니 이 또한 수감자가 아니고는 경험해보지 못할 것이었다.

이후 어머니 뿐만아니라 그녀의 가족 모두 리브라는 간호사에게 감시의 대상이 되곤한다.

너무나 꼼꼼하게 감시한 나머지 그녀는 모두의 적대가 되어버리곤 하지만

전혀 굴복하지 않고 '싸움'에선 졌지만 전혀 굴복하지 않는 태세로 나아가곤한다.



이 책은 반전이 있기 때문에 뒷부분의 줄거리는 말하지 않겠다.

이 책을 읽으며 어떠한 반전이 있을까 내내 궁금해 했었다.

잠자리에서도 졸면서까지 한장한장 넘기며 보았던 기억이 있다.

신과 닿기를 원하였던 것인가?

아니면 신이 되고 싶은 인간의 욕망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일까?

내내 궁금했었지만 더 놀라운 팩트로 많은 독자들을 흥미의 도가니로 불러일으킬만한 책이 아니였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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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임팩트 2023 - 플랫폼 독과점부터 데이터주권 위기까지 플랫폼 자본주의를 향한 사회과학자들의 경고
강재호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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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임팩트 2023



2019년 코로나가 발생한 뒤 2020년에 닥칠 위험들에 노출되어 두려움에 떨었다지만

2020년 중반 이후, 2021,2022년 현재까지 그 두려움이 해소된지는 오래다.

또다른 두려움을 야기시키는 무언가가 들이닥칠 것이라고 하지만 움추려들고 있는 우리에게 아직은 감흥이 없다.

오히려 그 두려움을 지렛대로 활용하여 더욱 앞으로 팅겨져나갈만한 무언가를 고심하는 계절이 아닌가 싶다.

2023년은 아마 많은이들에게 그렇게 느껴질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일깨워 주었다.

가속화된 과학이 아마 제일 큰 변화가 아닐까 싶다.

2010년대 초반, 전기자동차는 2020년에도 뎌디게 발전해 있을 것이라는 어느 과학자의 말은 이제 틀린말이 된지 오래됐다.

인공지능 AI 와 블록체인, 코인, NFT, 메타버스 등 상상할 수 없는 모든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과학적 분야에서 말이다.

이 책은 이러한 들어보지도 못한 이야기들을 10가지로 나누어 다루고 있다.

문화예술부터 IT, 기업 정부간 관계, 플랫폼 노동, 플랫폼 발전에서 건강까지 다양한 플랫폼으로 우리에게 전달한다.



플랫폼은 여기도 쓰고 저기도 쓰여진다.

꽤나 다의적이란 말이다. 여기서 말하는 플랫폼은 디지털 플랫폼으로 집중적이야기 한다.

데이터가 디지털 시대의 석유와 같다는 말처럼 데이터는 이제 사회의 모든 면에서 핵심적 요소가 되었다.



인터넷이 국내에 정착해온지 20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어떠한 플랫폼 안에 갇혀 사는지 궁금했다.

내용에 상관없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모든 정보들이 얽혀서 결합이 가능한 모든 요소가 주어진 규칙에 따라 한곳에 모여드는 생산과 소비의 장이 만들어졌고

그것은 우리가 상상할수없는 규모였다.

그러나 이 장안에서 누군가의 조작으로 갈등이 심화된다면 그 플랫폼은 사회적 과정의 일부분이다라는 것으로 생각해야할지 의문이었다.

우리 모두가 뗄래야 뗄수없는 뉴스포털이라는 플랫폼 안에서 우리는 과연 어떤 기준선을 밟아야하는가.

이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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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협력한다
디르크 브로크만 지음, 강민경 옮김 / 알레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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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협력한다



이 책의 저자 디르크 브로크만은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 코흐 연구소(RKI)의 전염병 연구원이자,

베를린 훔볼트 대학교 생물학 연구소의 교수이고 복잡계 과학의 관점으로 사고하여 다양한 위기들을 해결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을 쓰게 되었다.

이 책에서의 복잡계는 정말 복잡한 논리와 같다.

단지 자연은 어떻게 협력하는가 라는 주제로 이 책을 펼쳤다면 두 세번은 족히 다시 읽게 될 것이다.



자연은 순리대로 흘러간다는 이야기를 하고싶지는 않았을 것이다.

순리대로 흘러가는 모양새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복잡성을 이야기 하고 싶은게 이 저자의 목적이다.

예컨대 부자는 날이갈수록 왜 더 부자가 되어가고 버섯은 어떻게 아무런 이유없이 포식을하는 것이며, 수천마리나 되는 새 뗴들은 어떻게 충돌하지 않고 한 방향으로 날아가는 것이며, 

심지어 트럼프는 2만 2,000번이나 거짓말을 했음에도 2020년 대통령 선거 때 7,000만명이나 되는 미국인들의 지지를 받았던 것일까 하는 의문에 답을해주고 있다.


인간이 자연을 헤치지 않기위해 노력을 한다고 하지만, 아니 이 책의 제목과 같이 인간과 자연이 대등한 위치에서 서로가 서로를 위하여 협력하고 있다고 믿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것은 너무나도 어처구니 없는 인간의 자만심이라는 것을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엄청난 복잡성을 가진 이 세계와 이 자연은 단지 단순한 인간에게 기회를 주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이 생태계는 촘촘하게 얽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서로 긴밀하게 영향을 주고 받고 있기 때문에 유기적으로 진행된다.

더욱 촘촘하게 얽혀있는 이러한 관계가 순리대로 살아가게 만드는 우리내의 모습을 연상케하는지도 모르겠다.

아 책은 풀어질수 없는 관계를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고 생각한다.

복잡성을 복잡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협력'이라 믿고 있는 인간에게

자연이 베푸는 자연성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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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원을 경영하라 - 국민가게 다이소 창업주 박정부 회장의 본질 경영
박정부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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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을 경영하라



여행에서 물놀이를 한 후 만약 지금 당장 신을 양말이 없다.

양말 뿐만이 아니다.

속옷이며 신발까지 젖어서 슬리퍼까지 사야하는 상황이다.

바로 앞에 편의점도 생각해보겠지만

우리는 아마 '다이소'가 가장 먼저 떠오르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전국 1,500개 매장에 하루에 100만명의 고객이 찾아오고, 1시간에 42만 개씩 상품이 팔리는 곳.

매월 600종의 신상품이 나오고, 1,000원짜리 상품이 주력인데 연매출이 3조나 되는 곳.

25년간 단 한번도 당기순손실을 낸 적이 없고, 2030이 가장 좋아하는 라이프스타일숍 1위로 뽑혔다는 그곳...!

'다이소'의 이야기를 시작해보려고 한다.



사실 '다이소'하면 일본이 가장 떠오르게 된다.

나 역시도 왠만하면 다이소를 이용하지는 않게되는 것이 시기가 시기다보니 그렇다.

노재팬으로 타격을 꽤나 입었을 것 같은데 당기순손실을 낸 적이 없다고 하니 놀랄 노자다.

하지만 여기서 집고 가야하는 것이 다이소가 100% 일본기업은 아니라고 한다.



흔히 요즘은 7포 세대라하여, 연애, 결혼, 출산, 내집마련, 인간관계, 꿈, 희망 모든 것을 포기한 세대로, 이번 생은 망했다가 유행이란다.

그런 7포세대들에게 전할 말이 있다는

어쩌면 꼰대 아저씨의 말일지 몰라도, 1,000원짜리로 3조원의 매출을 올린,

그것도 흙수저도 아닌 무수저에서 올린 성과를 우리는 책 한권으로 경험해볼 수 있을 것 이다.



현재 물건을 판매하는 직종에 있으면서, 마진율,마진금액,원가율 등 이윤에 대한 모든 것을 따지는 직업에 있어서

그게 이룬 모든 업적들은 대단해보였다.

특히나 다이소의 초창기 마진은 겨우 1~2% 였다고 하니 이는 감히 놀라운 업적이 아닐수 없다.

1~2%의 마진을 본 것이 놀라운게 아니라 1~2% 마진으로 3조원을 이룩했다는 것이 놀랍기만하다.

사실 그가 추구했던 '균일가숍'은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있다.

수십 수백만가지의 상품을 하나의 판매가로 팔기는 너무 어려운 이유는 '원가'에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반대를 했지만 그는 원가가 문제의 원인이라면 피하지 않고 맞닥들여 해결했던 것이다.



'싼 제품을 팔지만 싸구려를 팔진 않는다'

그의 모토이자 모두가 공감하는 내용이 아닌가 싶었다.

요즘 유튜버에 자주 올라오는 영상중 하나가 다이소에서 사야하는 필수템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싼게 비지떡이라는 이야기는 이제 옛말이 아닌가 싶다.

경영의 노하루를 들여다보려거든 이 '천 원을 경영하라'의 책을 읽고 3조원의 문턱에서 놀아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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