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법 기초계산 G단계 세트 - 전6권 - 3.4.5학년 해법 기초계산 G단계 7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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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연산 학습지 #해법기초계산

초등 4학년 만두군과 G 단계 하고 있어요



초등 4학년이 된 만두군.. 아직 교과 학습과 관련된 학원은 다니지 않아요

탁구, 수영, 방과후학교 수업하고 있고.. 수학과 영어는 집에서 공부해요


3학년 2학기 겨울방학부터 4학년 1학기 수학 예습 시작해서

지금은 방학 때 예습했던 내용 복습하면서 연산 학습 꾸준히 하고 있어요


집에서 아들 붙잡고 공부하다 보면 복장이 터지고 몸 안에 사리가 쌓여가지만

학원 보내도 학원 숙제 얼른 해라~ 학원 갈 준비해라~ 복장 터지는 건 똑같을 거 같아

학원에 쏟아부을 돈 아껴서 여행이나 가자 하며 데리고 공부해요


아들 녀석이 워낙 자유로운 영혼이라.. 공부만 하자고 하면 몸을 배배 꼬면서 지랄발光을.. ㅡ.,ㅡ

그래도 뭐든 꾸준히 하면 는다고.. 지금은 쬐~~~~애끔 공부에 집중하는 모습 보이네요


엄마도 쪼~~~오끔 성장했어요 ^^ 예전에는 무조건 문제집 하루에 2장! 아니면 4장!!

이렇게 일방적으로 공부시켰는데.. 이제는 아이와 맞지 않는 교재는 거르고, 

아이가 어려워하는 부분 (특히 곱셈) 은 양을 조절해가며 학습하고 있어요


요즘 만두군이 하고 있는 연산 학습지는 천재교육에서 나온 <해법 기초계산> 인데요


문제 수가 많지 않고 적당하고, 다양한 문제로 구성이 되어 있어 아이가 덜 지겨워하고 ㅎㅎ

스케줄표나 학습계획표로 계획 세워서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어서 좋아요 ^^*



 

해법 기초계산 G 단계 (초등 4학년)

- 계산력 마스터 프로그램 -


계산력, 단순 반복 학습이 최고다?

계산력, 지겨워도 무조건 참는다?

계산력, 창의력 발달을 저해한다?


해법 기초계산은..

1. 4주 완성이 계획적인 수학 학습!

2. 시간 내 푸는 연습을 통한 실전 감각 향상!

3. 다양한 구성의 문제로 사고력 향상!

 



 

해법 기초계산 6권 특가 세트 가격은 21,600원

낱권으로도 구입이 가능해요~ 권당 4,500원


방문 학습지는 선생님이 일주일에 한 번 와서 체크해주는데..

10분인가 잠깐 봐주고 한 달에 3만 원 ~ 4만 원씩 꼬박꼬박 나가죠

평소에 꾸준히 학습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선생님 오시는 날이 되어야지만 부랴부랴 하고..

엄마는 그거 보면서 열통 터지고.. 제때 못 푼 학습지는 밀리고...

이러려고 방문학습지를 하나.. 자괴감이 들고 괴롭죠 ^^;;  


<해법 기초계산> 집에서도 아이랑 충분히 자학자습할 수 있는 초등연산 학습지랍니다

세트로 구입해서 학습해도 좋고, 아이가 부족한 부분만 낱권으로도 구입해서 보충해줘도 좋아요




 

해법 기초계산은 A ~ C 단계 (5~7세),

D (초 1) ~ G 단계 (초 4) 로 이루어져 있어서

아이의 학습 능력에 맞게 단계를 정해서 학습하면 좋아요 ^^


초등 4학년 1학기 수학 교과서 차례를 살펴보면 큰수, 곱셈과 나눗셈, 각도와 삼각형,

분수의 덧셈과 뺄셈, 혼합 계산, 막대그래프에 대해 배우는데


해법 기초계산 D 단계 구성을 살펴보면 곱셈과 나눗셈, 혼합 계산,

수의 덧셈과 뺄셈, 소수의 덧셈과 뺄셈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초등 4학년 수학과 교과 연계 학습도 가능하네요 ^^





 

Q : 아이 수준을 몰라서 어느 단계의 교재를 선택하면 될지 모르겠어요

Q : 계산 실수를 자주 해요

Q : 시험 시간이 부족해요

Q : 공부 계획을 스스로 세우기 힘들어요


학습을 시작하기 전에 해법 기초계산 'Q & A 활용 가이드' 도 읽어보고

학습 방향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 생각해보는 것도 좋아요


만두군은 뭐.. 저기에 딱 나와 있네요.. 계산 실수가 엄청나요.. 어마무시하죠 ㅡ.,ㅡ

계산 실수 많은 만두군을 위해 해법 기초계산 학습지가 제시하는 답은..


A : 매일매일 공부하는 습관으로 정확성을 키우세요





 

3월 1일부터 매일매일 빠지지 않고

해법 기초계산으로 연산 학습 중이랍니다 ^^


주말에도 꼬박꼬박.. 빼먹지 않았어요
하루에 30분 정도? 부담 없이 할 수 있어서 주말에도 쉬지 않고 달렸답니다

물론 많이 틀리면 틀린 문제 다시 풀어보느라 시간이 좀 더 걸려요 ^^;;
 

매일 2장 (2차시) 씩 풀면 24일 만에 한 권 끝낼 수 있어요~




 

'학습 체크표'매일 주 단위로 학습한 것을 체크하는데..

채점을 하고 틀린 개수로 체크표를 작성하여 나의 실력도 알아볼 수 있어요


1주차에는 100, 1000, 10000, 몇백, 몇천 곱하기라서 좀 쉬웠어요 ㅎㅎ

틀린 문제 하나도 없이 전부다 맞았답니다 ^^


2주차에는 (세 자리 수) X (두 자리 수) 라서 좀 어려웠어요

어떤 부분을 더 연습하고 보강해야 할지 '학습 체크표' 만 봐도 딱 알겠네요 ^^;;





 

'만화로 개념 알아보기'


계산 원리와 개념을 만화로 쉽게 이해하고

계산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배워요




 

1 단계 : 집중 연습으로 계산력 다지기


어떤 수에 100, 1000, 10000 을 곱하기..

(몇십) X (몇백), (몇백) X (몇십), (몇백) X (몇백)..

(몇십) X (몇천), (몇천) X (몇십), (몇백) X (몇천), (몇천) X (몇백)..


이런 건 쉽죠~ 0의 개수만큼 0을 붙여주면 되니까 ㅎㅎㅎ

10배, 100배의 원리를 이해하면서 0의 개수를 바르게 쓰도록 가르쳐주세요 ^^*


지금 4학년 1학기 수학 1단원 '큰수' 에서 만, 십만, 백만, 천만, 억, 조를 배우고 있어서

채점할 때는 만두군에게 답을 부르게 했어요 ^^ 큰수 읽기 연습도 하고 일석이죠 ㅎㅎ




 

2 단계 : 퍼즐형 문제로 정확성 기르기


요거 문제수가 은근 꽤 많아요 ^^;;

집중력과 정확성을 기르기에 좋다는데..

만두군은 문제수가 너무 많다고 별로 안 좋아해요 ㅎㅎ


집중해서 풀면 실력 발휘하면서 잘 하는데..

딴짓하고 집중력 확 떨어지면 많이 틀리는 부분이기도 해요..




 

3 단계 : 다양한 문제로 사고력 키우기


다양한 문제를 통해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높일 수 있어요





 

자 이제 드뎌 (세 자리 수) X (두 자리 수) 를 배우네요~


(세 자리 수) X (두 자리 수) 는 초등 과정에서 자연수의 곱셈 마지막 과정이에요

5학년 분수의 곱셈, 소수의 곱셈 과정의 기초가 될 수 있게 제대로 알아두는 것이 좋아요




 

세로셈은 자릿수를 맞추어 쓰는 것이 중요해요

곱하는 수를 일의 자리와 십의 자리로 나누어 각각의 곱을 구하여 자리를 맞추어 쓴 다음 더해줘요


(세 자리 수) X (두 자리 수) 를 단계별로 연습해가면서 실수를 줄이도록 노력해요

받아올림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거나, 줄을 잘못 맞추어 적으면 답이 틀려지죠

그리고 가로셈을 세로셈으로 고쳐 계산할 때도 적는 과정에서 실수할 수 있으니 조심해요


틀린 문제는 다시 풀어보면서 어디서 실수가 있었는지 꼭 찾아보고요




 


'3단계 사고력 키우기 문제' 에서 왕창 틀릴 줄 알았는데

어머나 세상에 그 어려운 걸 해내네요 ㅎㅎㅎ

자신감 상승 쭉쭉쭉 ↗↗↗ 쭉쭉쭉↗↗↗




 

어떤 문제였냐면 빈칸 채우기 문제와 격자 곱셈표 문제였거든요 ^^

특히 격자 곱셈표는 암만 쳐다봐도 모르겠더라고요

만두군이 설명을 해줘도 잘 모르겠.. 근데 아들은 너무 잘 하네요 ㅎㅎ



이렇게 해법 기초계산 G 단계 1권 1주차, 2주차 학습을 끝냈어요  


3주차 학습은 (네 자리 수) X (두 자리 수),

4주차 학습은 (세 자리 수) X (세 자리 수) 라서요

안 그래도 곱셈이 세상에서 제일 싫다는 만두군에게 요건 너무 어려울 거 같죠 ㅎㅎ


어려운 (세 자리 수) X (두 자리 수) 끝냈다고 너무나 행복해하는데 ^^;;

당장 (세 자리 수) X (세 자리 수) 를 사용할 것도 아닌데

단순히 다음 순서라고 학습을 진행하는 건 너무 한 거 같아

1권 3주차, 4주차 학습은 잠깐 패스 ^^ 
 2권으로 넘어가 나눗셈 학습 진행하고 있어요


엄마가 융통성을 발휘해야 아이도 열심히 따라오네요

학습 팁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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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줄넘기 숙제 후쿠다 이와오의 숙제 시리즈 2
후쿠다 이와오 글.그림, 황세정 옮김 / 상상의집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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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 이와오의 '숙제' 시리즈 <단체 줄넘기 숙제>

초등 추천도서 #노력 #끈기 #우정



 

단체 줄넘기 숙제


글, 그림 후쿠다 이와오 / 옮김 황세정

상상의집



초등 4학년 만두군과 함께 <단체 줄넘기 숙제> 책을 읽어보았어요


작년에 만두군이 3학년 때 학교 체육 시간에 스포츠클럽 활동으로 긴줄넘기 연습을 해서 

학교 스포츠클럽대회 (긴줄넘기) 에서 만두군 반이 1위를 해서 최우수상을 탔더랬죠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 <단체 줄넘기 숙제> 책이 더 특별하게 와 닿았대요




 

<단체 줄넘기 숙제> 책은 노력과 끈기, 그리고 우정을 배우는

후쿠다 이와오의 '숙제' 시리즈 중 한 권이랍니다


숙제 시리즈 중 <거꾸로 오르기 숙제> 책은 이미 시중에 나와 있고요

<뜀틀 넘기 숙제> 도 곧 발간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만두군이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다며 관심을 보이네요

특히 거꾸로 오르기는 어떻게 하는 건지 궁금하다고~ 자기도 해보고 싶다네요 ^^




 

이 책을 쓴 사람은 '후쿠다 이와오'..

글도 쓰고 그림도 그렸어요~


이 책 외에도 또 어떤 책을 쓰셨지.. 살펴보다가 '읭??' 아는 제목이 보이네요

우리 집에도 있는 책인데... 하고 찾다 보니 이 분이 쓰신 책이 집에 4권이나 있어요 ㅎㅎㅎ

'고로야, 힘내', '우리 형이니까', '난 형이니까', '방귀 만세' 책이 집에 있어요

다 아이와 함께 재밌게 읽었던 책들이네요~ 만두군도 신기해하네요 ^^
 작가 이름 외우는 재주는 없는데 ㅎㅎ 이번 기회에 작가 이름이 제대로 외우게 되었네요





 

<단체 줄넘기 숙제> 책의 주인공은 초등 3학년 '소타' 랍니다


학교 수업이 모두 끝나고 집으로 가는 길..

소타는 고개를 푹 숙이고 어깨도 축 처져서 걷고 있어요

소타는 곧장 집으로 가지 않고 옆길로 새서 공터로 향해요

소타는 무슨 고민이 있는 걸까요?





 

2주 뒤에 3학년생을 대상으로 반 대항 단체 줄넘기 대회가 열린대요

당장 오늘 체육 시간부터 남자 팀과 여자 팀으로 나뉘어 연습을 시작했어요


선생님이 부는 호루라기 소리에 맞춰 한 명씩 줄 안으로 뛰어드는 연습을 하는데

빙글빙글 돌아가는 줄이 소타의 눈에는 여러 개로 보이고,

온몸이 뻣뻣하게 굳어 버려 언제 뛰어들어야 할지 알 수가 없었어요

머리가 텅 비어 버려 무작정 줄 안으로 뛰어들었다가 망신만 제대로 당했죠




 

그뿐만이 아니에요~

소타는 요즘 가장 친한 친구였던 노보루와 사이가 안 좋아요

소타와 같은 단지에 사는 노보루는 아침마다 늘 소타의 집 앞으로 와주었는데

지금 노보루는 소타가 가장 싫어하는 다이치와 함께 다녀요


소타는 친한 친구와도 서먹한 사이이고,

단체 줄넘기 연습도 생각한 만큼 잘 되지 않아요

저라면 이 모든 상황이 짜증이나 그냥 울어버렸을 거 같네요 ㅎㅎㅎ


단체 줄넘기 연습도, 친구와의 관계 회복도 쉽게 되는 일이 아니라서

책을 읽으면서 계속 소타를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단체 줄넘기 숙제> 책을 읽고..

뭐든지 항상 끈기를 가지고 열심히 연습하면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는 책이래요

단체 줄넘기는 모두의 몸이 하나가 되어야 하므로 잘 못한다고 화내지 말고

서로 격려를 해줘야 한다고 만두군이 이야기하네요 ^^




 

만두군에게 <단체 줄넘기 숙제> 책에서 제일 인상 깊었던 장면이 뭔지 물어보니

노보루의 도움을 받아 소타가 단체 줄넘기를 완벽하게 성공하는 장면이래요


노보루는 조금도 귀찮아하지 않고 열심히 줄을 돌려줘요

귀찮아 하기는커녕 기쁜 표정으로 열심히 줄을 돌려주네요

소타도 힘들어서 땀이 뻘뻘 나지만 그 어느 때보다 기분이 좋아요



학교생활도 친구와의 관계도 내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아요 쉬운 것은 없어요

힘들다고 포기해버린다면 과정을 통해 얻는 즐거움과 성공했을 때의 성취감을 느낄 수 없어요

친구와의 관계도 그래요~ 용기를 내어 한발 먼저 다가가는 것은 참 힘들지만

그것을 극복하면 더 진실하고 돈독한 친구 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요


소타의 성장에 박수를 ^^


그리고 이제 막 4학년이 되어 새로운 학교생활에 적응해야 하는 만두군에게

<단체 줄넘기 숙제> 책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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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도 꽃이다 2
조정래 지음 / 해냄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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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장편소설 <풀꽃도 꽃이다>

1권에 이어 2권까지 다 읽어봤어요


작가님의 전작들에 비해 이번 소설은 읽기 어렵지는 않았지만 ㅎㅎ

(벌써 10년도 넘었네요~ 같이 일하던 동료가 요건 좀 쉽고 재밌다며 '한강' 을 추천해줘서

'나도 한 번 읽어보자!!' 하고 '한강' 을 세트로 지르고 열심히 읽다가 중도 포기한 전적이 있지요 ㅋ)


'교육' 이라는.. 모두가 공감하는 문제를 다루고 있어서 그런지 책이 술술 읽히지만

마음속 실타래도 술술 풀리지는 않더라고요~ 마음이 무거워지고 착잡함이 쌓여가네요


OECD 회원국들 중에서 가장 긴 시간을 공부하는데 쓰면서도

학업 성취도는 가장 낮고 사교육은 가장 심한 나라..

우리나라 청소년 행복 지수는 2010년 이래 4년 연속 OECD 국가들 중 꼴찌..

한국에서 성적 비관으로 자살하는 학생은 하루 평균 1.5..


우리 교육의 현장을 치밀하게 분석해

대한민국 100년의 미래를 제안한다!


신념은 사라진 지 오래요.. 이리저리 떠밀려 가기 바빠 우왕좌왕하는 교육 현실에

그래도 다른 사람도 아니고 조정래 작가님이 교육 관련 화두를 던진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생각해요


단순히 교육에 대한 문제뿐만 아니라 교육과 연결 고리가 있는 여러 제도,

정부의 안일한 대처에 대한 작가님의 비판도 섞여 있기에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물론 그 생각에 100% 동조하고 찬성하는 것은 아니에요

읽으면서 불편한 내용도 있고 거부감이 드는 표현도 분명 있었습니다

(특히 이소정 선생님 관련 에피소드들은 뭔가.. 읽으면서도 맘이 편치 않더라고요)


그렇지만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기에

예비부모로서, 자식을 둔 부모로서, 엄마로서, 아빠로서 이 책을 읽어보라 권하고 싶네요





 

<풀꽃도 꽃이다> 2권 차례를 보면 다음과 같아요~


자발적 문화식민지 2

푸르게 자라게 하라

누구의 잘못인가

풀꽃 같은 존재들

하고 싶은 일 해, 굶지 않아

새 빛의 배움터

그들의 열망, 그들의 선택

그래도 희망의 나무 심기


2권에서는 영어 사교육, 기러기 가족, 가출 청소년 문제,

선행학습, 부모들의 공부 절대주의, 청소년 알바 등에 대해 다루고 있어요


소설이지만 전혀 소설 같지 않은... 마치 뉴스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어요

그만큼 대한민국 교육의 민낯이 여실히 드러나 있어요

읽는 내내 작가님이 쓴 사설이나 칼럼을 읽는 느낌이 들었네요 ㅎㅎ





 

사랑으로 낳아 사랑으로 키워 낸 아이들에게 점점 '듣기 싫은 말' 만 하는 이유는 뭘까요

'듣기 싫은 말' 을 쏟아내는 부모가 자녀와 사이가 좋을 수 있을까요..

'듣기 싫은 말' 을 하는 부모에게 아이는 고민을 털어놓고 싶을까요


자녀가 부모에게 듣고 싶은 말은 의외로 그리 대단한 말들이 아닌데 말이죠

'수고했어', '괜찮아', '그 정도면 충분해'.. 평범한 말이지만 아이들에게 강력한 힘을 주는 말들..

자꾸 잊어버리네요.. 쩝.. 다시 한 번 더 마음속에 새겨두어야겠어요





 

다양한 에피소드가 나오지만 제일 많이 등장하는 문제는

부모가 바라보는 곳과 아이가 바라보는 곳이 전혀 다르다는 것..


중학교 2학년인 한동유는 엄마와의 마찰 때문에 가출을 하는데

엄마는 아들이 권력을 가진 고급 공무원이 되기를 바라고,

아들인 한동유는 만화가의 꿈을 가지고 있어요


부모가 아이에게 들이대는 잣대는 과하고 엄격하며 일방적이어서

아이들은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고, 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하고 있으니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어요


저부터도 '너 잘 되라고 그러는 거야' 라는 말을 자주 하니 할 말이 없네요..


저희 아들은 31가지 맛의 아이스크림을 파는 아이스크림 가게를 너무 좋아해요

나중에 꼭 이곳에서 알바를 해서 아이스크림 실컷 먹는 것이 소원이래요

그런 아들에게 제가 해준 말은 "아이스크림이 꽝꽝 얼어서 스쿱으로 뜰 때 어깨가 아파 힘들다더라",

"기왕이면 시급을 더 많이 주는 일을 하는 것이 낫지~ 아이스크림 가게는 시급 적다",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일한다고 아이스크림 실컷 먹는 것은 아니다" 라며

팩트를 전해준다는 포장을 하여 아이의 생각을 부정하는 말만 내뱉었네요


아이가 나중에 속마음을 털어놓고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제일 믿음을 줘야 할 엄마에게 부정당할까 봐 털어놓지 못해도 할 말이 없네요


<풀꽃도 꽃이다> 책 속의 아이들이 강교민이라는 선생님에게 많은 것을 털어놓는 이유가 있겠죠

어른인 강교민이 먼저 아이에게 믿음을 보여줬기에 아이도 그를 믿고 여러 이야기를 할 수 있었겠죠

어른이 아이에게 보낸 믿음과 아이가 어른에게 보내는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을 거예요


이것이 비단 선생님과 학생 사이의 교감만이 아니라

부모와 자녀 간의, 학생과 사회 간의, 학교와 사회 간의, 학교와 정부 간의..

모두 신뢰와 교감으로 연결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





 

작가님이 '작가의 말' 에서 주인공 강교민이란 이름이 무슨 뜻의 줄임말일까..

그것이 소설의 주제니까 독자들에게 퀴즈를 낸다고 하셨는데요

사실 너무 궁금해서 검색 찬스를 써서 미리 그 뜻을 찾아봤어요 ㅎㅎ


강력한 교육 민주화..


어우 말이 너무 어렵네요 ㅎㅎㅎ

하지만 그가 책 속에서 보여줬던 행동들을 보면 이해가 쉬워요 ^^





 

<풀꽃도 꽃이다> 마지막 결말은 나름.. 해피엔딩??

작가님이 생각한 이상적인 교육의 미래가 행복했음 하는 마음으로 그리셨겠죠?


책을 읽기 전, 책을 읽으면서 제가 생각한 방향과 결말은 아니었지만

보다 나은 방향으로 가는 길 중 하나라는 것은 분명히 알겠어요


아이들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즐겁게 일을 하며 보람과 행복을 느껴야

교육이, 가정이, 학교가, 사회가 올바른 기능을 했다 말을 할 수 있지요

아이들에게 꿈을 꾸라고 말을 하면서 꿈을 꿀 기회조차 주지도 않고,

꿈을 꿀 시간조차 주지 않는 것은 아닌지.. 미래는 아이들의 것인데 말이죠


죽이 되든, 밥이 되든, X이 되든..

하고 싶은 일 해, 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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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한국사 11~15 세트 - 전5권 교과서 인물로 배우는 우리역사
윤상석 외 글, 김기수 외 그림, 이지은 외 감수 / 천재교육(학습지)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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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Live 한국사!

교과서 인물로 쉽게 배우는 한국사!

초등 추천도서



만두군이 좋아하는 인물은 안중근, 윤봉길, 김구..

물론 세종대왕도 좋아하고 장영실, 이순신 장군도 좋아하지만

이분들 만큼은 아니라고 하네요 ^^;;

좀 특이하죠?? ㅎㅎㅎ


초등 1학년 때 우리나라를 빛낸 인물을 조사하여 정하고

그 인물이 한 일, 본받을 점과 느낀 점 등 생각을 적어오라는 숙제가 있었는데

같은 반 친구들은 신사임당,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을 조사해서 발표하는데

윤봉길에 대해 발표한 사람은 자기 밖에 없었다고 좋아하고 그랬어요 ^^


역사 속 인물과 그들이 했던 일에 관심을 가지고 좋아하게 되니

우리 역사 속에서 그 분들이 어떤 사건과 연계가 되었는지 저절로 알게 돼요


인물과 역사, 사건은 뗄레야 뗄 수가 없는 것이니

인물과 관련된 사건의 원인과 과정, 결과를 배우다 보면

저절로 역사의 흐름을 알고, 역사를 쉽게 이해하게 되더라고요


이 과정에 도움을 많이 준 것이 바로

교과서 인물로 배우는 우리 역사 라이브 Live 한국사! 입니다




 

라이브 Live 한국사

천재교육


EBS 한국사 강사인 최태성 선생님이 추천의 글에 이런 말을 써주셨네요

(큰별쌤~!!! 저 이분 정말 좋아합니다 ㅎㅎㅎ)


"만화 속에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역사 지식이 빠짐없이 들어가 있습니다.

우리가 왜 한국사를 공부해야 하는지, 역사의식이란 무엇인지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라이브 Live 한국사!!

인물 중심 역사!!


<라이브 Live 한국사> 는  크게 시대별로 구분이 되어 있고

그 시대에 활약했던 인물과 관련된 사건의 원인과 과정, 결과가

재밌는 만화로 구성되어 아이들이 우리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라이브 Live 한국사> 시리즈는 전체 20권인데, 지금은 15권까지 나와 있어요

나머지 5권이 얼른 나왔으면 좋겠어요~ 책장도 비워놓고 기다리고 있어요 ^^


최신간이라 좋은 점은 역시.. 최신 발굴 유적과 유물 사진,

교과서와 연계하여 교과서에서 자주 나오는 지도를 담았다는 점이죠 ^^


2015년에 연해주 지역에서 발굴된 발해 보루와 바리 토기도 볼 수 있어요





 

<라이브 Live 한국사> 의 특징


고증에 충실한 인물 중심의 원리 이해 만화

정확하고 풍부한 최신 역사 자료

만화 속 학습 팁 톡톡! 역사

부록 역사 카드! 증강 현실과 애니메이션으로 보는 생생한 정보





 

<라이브 Live 한국사> 15권

개항기와 독립 협회


서재필, 최익현, 헐버트, 베델, 민영환, 이준, 안중근 등을 통해서

서양 문물의 전파와 일제의 침략으로 혼란스러운 대한 제국의 모습을 만날 수 있어요


<라이브 Live 한국사> 시리즈 1권부터 15권 중에서

만두군이 제일 좋아하는 것이 바로 15권이랍니다 ^^




 

차례를 살펴볼까요?


1. 개항기에 최익현과 서재필은 어떤 일을 했을까?

2. 한국을 사랑한 외국인 헐버트와 베델은 어떤 일을 했을까?

3. 민족혼을 일깨운 민영환과 이준은 누구일까?

4. 근대화를 함께한 외국인 선교사들에는 누가 있을까?

5. 안중근은 하얼빈 역에서 무엇을 했을까?


'교과서 인물로 배우는 우리 역사' 라고 해서

단순하게 인물의 출생, 가정환경, 성장과정 등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역사 속 인물이 역사 속 어떤 사건과 어떻게 관련이 되었는지

묵직한 주제와 검증된 내용으로 역사 이야기를 풀어 나가요
 




 

만두군이 <라이브 Live 한국사> 에서 안중근 의사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있네요


여러분은 '열사(烈士)' 와 '의사(義士)' 의 차이를 잘 알고 계시나요?

저도 종종 헷갈리는데 ㅎㅎ 만두군은 그 차이를 똑 부러지게 잘 알고 있더라고요


총과 폭탄 등 무력으로 항거하여 의롭게 죽은 사람들을 '의사(義士)' 라 부르고,

총칼없이 맨몸으로 비폭력 저항을 하다 숨진 분들을 '열사(烈士)' 라 부른대요

 안중근, 윤봉길은 '의사' 이고, 유관순은 '열사' 라고 기억하면 쉽다는군요

 

가르쳐준 적도 없고 학교에서 배운 적도 없는데..

어떻게 그리 잘 알고 있느냐고 물어보니 다 책에서 본 것이래요 ^^


역시 아이가 관심 있고 흥미 있는 주제이고

거기다 책까지 재밌으면 일부러 알려주지 않아도 외우지 않아도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는군요





 

러시아 대신을 만나러 하얼빈으로 온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는 안중근..

이토 히로부미는 을사늑약의 강제 체결을 주도한 사람이랍니다

안중근은 대한 제국의 주권을 침탈하고 동양 평화를 어지럽힌

이토 히로부미를 대한 제곡의 의병 자격으로 제거한 것이라 밝혀요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처럼 생생한 그림 덕분에

역사 속 사실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느낌이 들어요


만화 속 배경, 복식, 나이 등도 실제 사료를 참고하여 충실히 구현되었답니다 ^^




 

안중근은 1910년 2월 14일 뤼순의 일본 관동도독부 지방 법원에서 사형 선고를 받았고

그해 3월 26일 뤼순 감옥의 형장에서 세상을 떠났어요


일본은 안중근을 뤼순 감옥의 묘지에 묻었고,

안중근의 무덤이 어디 있는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답니다


"국권이 회복되면 나의 유해를 고국에 묻어 달라." 고 유언을 남겼던 안중근은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독립을 한 이후로도 고국에 돌아오지 못 하고 있어요




 

서울 효창 공원에는 백범 김구 선생이 만들어 둔

안중근 의사의 빈 무덤이 있답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포기하지 않고 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찾고 있지만

유해가 묻힌 곳으로 알려져 있는 뤼순 감옥 뒤편의 공동묘지에는 이미 일반 건물이 들어섰고,

당시 일을 기억하는 사람이나 자료도 저의 남아 있지 않아 힘들다고 하네요


죽어서라도 독립된 고국의 땅을 밟고 싶어 했던

안중근 의사의 뜻이 꼭 이루어졌음 좋겠어요





 

<라이브 Live 한국사> 를 읽고 다양한 학습 활동을 할 수 있는데요


'도전! 역사 퀴즈' 를 풀어보며 책 내용을 잘 알고 있나 확인할 수 있어요

스마트폰으로 QR 코드를 찍으면 다양한 모바일 역사 게임도 만날 수 있답니다

 

<라이브 Live 한국사> 모바일 학습게임 재밌어요 :D


문제가 단계별로 난이도가 달라 점수를 더 얻기 위해서

다음에 책을 읽을 때는 더 꼼꼼하게 읽으려고 하겠죠? ^^



 

'QR 박물관' 을 통해 박물관에 가지 않아도 문화재 정보를 상세하게 알 수 있고,

드론으로 촬영한 동영상을 통해 유적지에 직접 가보지 않아도

유적지를 손안의 생생한 영상으로 쉽게 만날 수 있어요


서울시 중구 정동에 있는 배재 학당 동관입니다


옛 배재 학당의 교실로 사용되었던 건물로..

1916년 건립된 당시의 모습을 잃지 않고 있으며

건물의 형태도 우수하여 한국 근대 건축의 중요한 지표가 된다네요



재미와 흥미와 역사 학습을 동시에!!

<라이브 Live 한국사>


자칫 어려울 수 있는 한국사를 재미난 만화로 풀어내고

정확한 내용을 균형감 있게 풀어내어 우리 역사를 재밌게 즐길 수 있어요

학습만화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린 책이랍니다


아이와 함께 부모님들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어서

한국사 공부에 적극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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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도 꽃이다 1
조정래 지음 / 해냄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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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설> 조정래 장편소설 풀꽃도 꽃이다 1권을 읽고~



며칠 전에 남편이 인터넷 뉴스 기사 하나를 보고 이야기를 해주는데

자녀 1명을 대학까지 보내려면 4억이 든다고 기사에 나왔다며 깜짝 놀라더라고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2&aid=0003150710&sid1=001

자녀 1명 대학까지 4억…허리 휘는 40대


이런 얘기가 나오는 거 처음도 아닌데 뭘 그리 호들갑인가 싶었지만 (속으로 ㅎㅎㅎ)

남편은 아이 교육이나 교육비에 크게 관심을 안 두던 사람이라 놀랄 만도 하겠다 싶었어요 ^^


뉴스 기사를 다 읽더니 남편은 갑자기 아들 교육 걱정, 노후 걱정 들어갑니다 ^^;;


​신랑 외벌이지만 세 식구 먹고살고 하는 거 힘들지 않았고

초등 4학년 아들도 잘 키우고 있고,  나름 열심히 행복하게 산다고 자부했지만

이런 기사 하나에 내가 잘 하고 있는 건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급 고민이 생기고, 잘 하고 있다는 자신감이 급 하락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월급은 제자리 걸음인데 아이가 크면서 돈이 들어갈 곳은 점점 많아지고..

사교육비와 노후 준비에 균형이 필요하다는 건 알지만..

과연 그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잘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아요


아들이 아직 초등학교 4학년이라 사교육이라고 해봤자

체육활동.. 지금은 탁구, 수영하고 있고.. 학교에서 방과후학교 수업하는 것이 전부인데요

학년이 올라가도 그럴 수 있을까..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그럴 수 있을까..

음.. 글쎄요.. 장담할 수가 없네요.. ㅡ.,ㅡ;;;


아들이 초등 저학년을 지나 고학년으로 올라가니 교육, 특히 사교육에 대한 고민이 점점 늘어나요

흔들리는 눈동자 속으로 책 한 권이 들어옵니다.. 조정래 작가의 <풀꽃도 꽃이다>


우리 교육의 현장을 치밀하게 분석해

대한민국 100년의 미래를 제안한다!


조정래 장편소설 <풀꽃도 꽃이다> 에 이렇게 나와요

육아서도 아니고 교육 관련 전문가도 아닌 조정래 작가가? ㅎㅎ


흥미 반, 호기심 반으로 <풀꽃도 꽃이다> 1권 책을 집어 들었어요




 

조정래 장편소설

<풀꽃도 꽃이다> 1권

해냄출판사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정글만리' 이후 3년 만에 찾아온 작가 조정래의 차갑고도 뜨거운 시선!


성적보다는 인간의 가치를 더 소중하게 여기며 사는 나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리는 100년의 약속, 교육을 고민한다!




 

조정래 작가님이 아버지이긴 하시지만 현역(?) 은 아니시잖아요 ㅎㅎ

중학생, 고등학생 손자를 둔 할아버지시면서 왜 이런 소설을 쓰게 되셨을까요~

'작가의 말' 세 번째 소망에 그 이유가 잘 나와 있으니 꼭 읽어보세요 ^^


<풀꽃도 꽃이다> 1권 차례는 다음과 같아요~


나무는 왜 흔들릴까

나는 나 혼자일 뿐이다

엄마가 없는 곳으로

당신의 소유물이 아니다

나는 나야

왕따, 은따, 스따

학교 폭력의 뿌리

나도 사람이다

자발적 문화식민지 1




 

<풀꽃도 꽃이다> 에서 중심 인물은 '강교민' 이라는 사립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이에요


모의고사가 끝나고 학교 복도에 전교생 석차가 붙자

강교민이 교장실에서 교장과 대립하는 이야기로 시작이 됩니다


유명 학원의 '1타 강사' 뺨치게 '찍기 짱' 이라고 학생들이 엄지손가락을 세우고,

어느 학원에서는 학교 월급의 다섯 배나 되는 보수로 스카우트 제의를 했다는 소문이 있기도 하고..

강교민은 말만 앞서는 사람이 아니고 실력이 뒷받침되는 사람이라 교장도 꼼짝을 못 하네요  


이 세상에 문제아는 없다. 문제 가정, 문제 학교, 문제 사회가 있을 뿐이다.


학생들에게 성적보다는 인간의 가치를 더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가르치고,

수업 시간 중에 '인간의 가장 큰 어리석음 중에 하나는 나와 남을 비교해 가며 불행을 키우는 것이다' 라는

영국의 교육가 '닐' 의 명언을 되새기며 명상을 하게 하는 그런 선생님이에요





 

어느 날 강교민에게 갑자기 고교 동창인 유현우의 전화가 걸려오는데..

대학 1학년 딸 하나, 중학교 3학년 아들 하나를 둔 잘 나가는 대기업 부장님인 친구는

중학교 3학년 아들 (유지원) 과 와이프 (김희경) 의 갈등 때문에 강교민에게 S.O.S. 를 칩니다


엄마와의 갈등 때문에 아들이 노트북에 고해성사 대신 엄마에 대한 불평불만과

자살에 대한 글을 남겨서 깜짝 놀란 아빠 (유현우) 가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죠


강교민은 친구 아들 (지원) 을 만나보지만 지원은 엄마가 없는 곳으로 떠나는 방법은 자살뿐이라고 이야기를 해요

지원 엄마 (김희경) 는 아이에게 너무 큰 기대를 갖고 있어서 그게 아이에게 큰 부담이 된다는 걸 모르고 있고요


'아이는 당신의 소유물이 아니다'


어린 자식이 있다면 최선의 능력을 다해 돕고, 지도하고, 보호해야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공간을 허용해야 하는 일이다. 존재할 공간을.

아이는 당신을 통해 이 세상에 왔지만 '당신의 것' 이 아니다.

-에크하르트 톨레



소설이니까요.. 여기 나오는 이야기들이 전부 살을 붙인 과장된 이야기였다면..

제발 사실이 아니었음 좋겠지만.. 소설이지만 현실을 그대로 그린 이야기라 마음이 아프네요

엄마라서.. 삐뚤어진 모성이 아이를 얼마나 아프게 하는지.. 가슴 아프고요




 

지원 엄마 김희경의 고등학교 동창인 최미혜도 딸 때문에 고민이 많아요

딸 예슬이가 몰래 화장을 하고 다니는 것은 아닌지...

노는 친구들을 만나는 것은 아닌지.. 집 밖에서 짧은 치마를 입고 다니는 것은 아닌지..

딸을 향해 온갖 촉을 세우고 있지만 느낌만 께름칙할 뿐 꼬투리가 잡히지 않죠

 

헬스클럽에 갔다가 아는 엄마를 만나서 마음에 있던 이야기를 털어놓는데

이 엄마가 예슬이 엄마에게 해주는 이야기가 명답이네요 ^^


세상살이 그저 보고도 못 본 척, 듣고도 못 들은 척, 알고도 모르는 척하며 사는 거라고..

자식 문제도 마찬가지 아니겠느냐고 세상사에 통달한 모습을 보여주죠


엄마가 아이 옆에 딱 붙어서 감시망을 사방팔방 뻗는다고 해도

아이는 어떻게든 감시망의 사각지대를 찾아 하고 싶은 것은 하고야 말 테고..

아이를 위한 최고의 선택을 엄마 혼자 정하지 말고

 엄마와 아이가 상의해서 최선의 선택을 찾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미우나 고우나 자식이니 어쩌겠어요... 에효 =333



<풀꽃도 꽃이다> 1권에서 다양한 사연을 가진 여러 가족을 보다 보니

내가 가진 걱정은 아직 아~~~무 것도 아니다.. 란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ㅎㅎㅎ


2권에서 또 어떤 가족들이 나오고 어떤 사연들이 있을지..

답답한 교육 현실에 작가님이 사이다를 마구 뿌려주셨으면 좋겠지만 ㅎㅎ

그럼 완전히 SF, 판타지물이 될 거 같죠~??? ^^;;;


<풀꽃도 꽃이다> 2권도 얼른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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