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를 위한 페미니즘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74
김진나 외 지음 / 자음과모음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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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소개할책은 제목부터 조금 색다른 책이다. 그리고 한명의 작가가 아니고 5명의 여성 작가가 쓴 책이다.

그래서 제목처럼 무슨내용일까 궁금증을 갖게 만들어준 또한권의 책을 소개해본다.

책의 하단부에 있는 글귀가 눈에 띈다.

내일의 소녀를 위한 오늘의 소설..

이책은 지금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10녀 소녀 5명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실려져 있는 책..

과연 우리가 사는 세상은 평등할까? 이 질문을 시작으로 학교에서는 성별에 관계없이 우리 모두는 평등하다고 배우지만 진짜 우리가 사는 현실은 그렇지 못한것일까?

<소녀를 위한 페미니즘>은 바로 이러한 질문에서 시작된 이야기이다.

지금보다 더 낳은 미래를 꿈꾸눈 소녀를 위한 소설집

어쩌면 모든 이야기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아니라 우리의 주변에서도 쉽게 일어나고 있는 상황일수도 있다. 그냥 사춘기를 겪고 있는 십대소녀들의 주변에서 정알 흔하게 일어날수도 있는 상황들...그러한 불편한 불평등에 대한 이야기를 모아낸 책..

다섯편의 이야기에는 가부장제, 차별, 혐오, 성범죄등에 맞서 각자의 방식으로 "나다움"을 찾아가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녀들은 아직 어린나이지만 자신들에게 가해지는 일상의 폭력속에서 고개를 갸우뚱하며 그것이 정말로 옳바르지 않다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그것을 그냥 고통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는것이 아니라 해결해보고자 스스로 노력해보는 이야기들이다.

어찌보면 이책속이 이야기는 가상의 소설이지만 실제로 충분히 우리의 사회속에서도 일어날수 있다고 생각한다.

짧지만 결코 가볍지 않고 묵직한 울림을 주는 내용들이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어주기도 하고 고민하게 만들기도 하는 상황이어서 책을 읽고나서도 한참을 덮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과연 소설속 주인공인 소녀들의 삶의 결론은 보여지지 않지만 당당하게 옳바르지 않은 현실과 부딪혀 나가는 그녀들의 삶의 모습이 어떠할까? 스스로가 어떤 폭력에도 노출되지 않고 당당한 "나 자신으로" 살아갈수 있기를 응원하고 또 희망하며 우리 사회는 아직 살만한다고 이야기 해보고 싶다.

책속의 내용..

첫번째 이야기(아버지의 미로)

주인공인 그녀는 괌에서 관광고등학교를 다니느라 2년이나 집을 떠나있었다. 그러나 그곳에서 그녀는 또래의 소년인 남자친구들과 성적인 경험을 하면서 그녀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비밀을 갖게 된다.

그리고 귀국후 여전히 그녀는 가족의 비밀에도 더 다가가지 못하는 상황..

그녀의 아버지는 언제라도 친구가 돈을 찾아올거라고 하시면서 늘 집안에 미로를 만들어두셨다. 오직 다른 사람이 전혀 모르고 아버지만 아는 그 미로를 말이다.

그녀는 늘 밤마다 끔찍한 악몽을 꾸기도 하는데..그때마도 어머니의 침대로 파고들었다. 그때마다 어머니는 한번도 그녀를 밀쳐내지 않았고, 대신 무시무시한 새가 나오는 이야기를 해주면서 안심시켜주었다.

그렇게 5년동안 아버지에게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집안의 생계는 늘 어머니가 1년에 한번씩 된장을 만들어 파는것으로 어렵게 꾸려지고 있었다.

그럴수록 집안은 점점더 미로가 되어가고, 아버지는 미로에 들어가면 보름은 지나야 돌아오는 상황이 반복되었다. 평생 부지러한 아버지의 모습은 한가지일만 하는것이 아니라 다양한 일을 하시었는데도 불구하고..늘 버는것보다 갚아야할 돈이 더 많아지는 불편한 상황의 반복이다.

그렇게 아버지 혼자만의 고집과 집착으로 미로는 더 복잡해지고 어려워져만갔다.

이렇게 아버지의 미로는 아버지가 설계한 공간때문에 온가족이 혼란에 빠져드는 이야기이다. 내용이 아주 독특하고 창의적인 상황이라 읽으면서도 한참을 생각하게 만들어주었다.

또 두번째 <숏컷>은 짧은 머리에 담긴 편견때문에 어떤 사건에 휘말리는 소녀의 이야기로 되어있다. 평범한 소녀였던 그녀는 자신이 피해자가 될수 이따는 사실을 인식하면서 세상에 당당하게 정면으로 맞서 나간다는 이야기로 되어있다.

이외에도 3편의 이야기가 더 들어있어서 짧지만 긴 여운을 만들어주는 책이다.

다섯명의 서로다른 작가가 소설속 주인공은 소녀들을 통해서 세상에 전해주는 메시지는 이상은 아직 살아본만한 세상이라고, 위로와 격려를 해주면서 나아가서 지금보다 더 낳은 세상은 그녀들이 직접 더 만을어보기를 응원해본다.

 

 

<이글은 해당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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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못하는 아이 - 대한민국 99% 아이들이 겪는 현실을 넘어서다
EBS <공부 못하는 아이> 제작팀 지음, EBS MEDIA 기획 / 해냄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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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못하는 아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너무대놓고 표현하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부제가 더 자극적이다. 대한민국 99% 아이들이 겪는 현실을 넘어서다.

무엇이 아이들의 공부 본능을 가로 막을까? 라는 질문은 참으로 창의적이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내아이가 공부를 못하는것에 대하여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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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결혼초에는 아내와 함께 우리아이들은 그냥 공부하는 스트레스 받지 말고 편안하게 재밋게 자기가 좋아하는것을 하면서 키우도록 노력하자고 약속을 했었다. 그런데 큰아들이 어린이집을 가고 또래의 친구들보다 말도 느리고 행동이 더욱 느린걸 보면서 우리부부는 서로 무언의 약속이라도 다시 하듯이 방문학습지를 시키면서 아이의 한글을 떼고 또 새로운 교육을 시키면서 아이를 성장시켜나갔다. 결혼초 다짐과는 정반대로 말이다.

과연 우리나라에 사는 아이들이 공부는 당연히 잘해야 되는것일까? 라는 질문을 던져본다.

이책은 EBS 다큐 프라임 2015년 신년특집 대기획 <공부 못하는 아이> 5부작의 내용을 담고 있다.

그당시 프로그램을 제작했던 제작팀이 촬영을 모두 끝마쳤을때 아이들의 말이 생각난다고 이야기 한다.

"피디 쌤이 만드는 이 프로그램이 대한민국을 바꾸진 못하겠지요?"

그런데 아이들은 피디쌤들과 함께 촬영을 하면서 좋았다고 고백한다.

무엇이 좋았을까.. 물어보니 그저 자신들의 답답한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줘서 너무 고맙단다.

그동안 수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지는 않고 그냥 부모의 의견만 일방적으로 이야기 했을까..

나부터 아이들의 말을 듣기보다 내할말을 먼저 하고 난뒤 아이에게 말할 기회를 주는게 일반적인데..

참 가슴이 아팠다. 그리고 너무 아이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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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롤로그 "99퍼센트 아이들이 공부못하는 아이가 되는 현실"을 시작으로, 1장, 우리 아이 마음속에도 공부 상처가 있을까, 2장 부모의 불안이 공부상처를 키운다, 3장 성적표를 뛰어넘는 인생 성공의 비밀, 4장 진짜로 공부가 즐거워지는 마음 근육 키우기, 5장 마음이 즐거워야 공부도 잘할수 있다 로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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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변할수록 우리아이들에게는 공부에 대한 압박감이 더 심해지고, 늘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서 아이들이 너무 힘들어하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다. 획일화된 교육시스템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중학교이후 고등학교 진학해서는 이과냐 문과에 따라서 대학의 방향성도 많이 다르게 되어 있고, 결국 그마저도 부모가 원하는길을 어어쩔수 없이 가야만 하는 그아이들의 미래가 참으로 가슴이 아프다.

학생들이 공부를 해야하는것은 어찌보면 학생이니까 당연한 일일수도 있겠지만, 학생들 한사람 한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너무 가슴이 아파왔다. 이책에서는 그러한 아이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기에 부모로서 읽으면서 더 미안한 마음이 들었던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아이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낸 현실적인 책들로 인해서 우리사회가 아주 조금은 변화되기를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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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마음이 즐거워야 공부도 잘 할수 있다는 말처럼 아이들이 앞으로도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게 재밋게 신나게 공부할수 있는 그런 날이 하루속히 오기를 바란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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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영어회화 : 겨울왕국 (전체 대본 + 워크북 + MP3 CD 1장) - 30 장면으로 끝내는 스크린 영어회화 시리즈
강윤혜 / 길벗이지톡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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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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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 육아를 실천하고

삼남매와 즐겁게 함께 놀고 있으며

아빠의 영어공부에 도전중인

용이파파입니다.

지난 한달동안 길벗이지톡 출판사에서

나온 영어공부교재인

<30장면으로 끝내는 스크린 영어회화>

주토피아를 가지고

즐겁게 영어공부를 도전했었는데요.

바로 영화속 대사를 바탕으로 회화공부에 도전방법이랍니다..​

오늘부터 앞으로 한달동안은

우리나라에서 너무나 큰 사랑을 받았던

애니메이션이랍니다~~

바로

Let it go~~ Let it go~~

우리가 너무 잘알고 있는 천만영화에 기록된

겨울왕국을 통해서 함께 하는영어공부방법을

소개해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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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장면으로 끝내는 스크린 영어회화, 겨울왕국>이랍니다.

이책의 특징은 바로 제목에 나와 있지요.

바로 영화속 30장면을 직접 배워가면서

영어회화를 공부하는것이랍니다.

이영화는​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여서

더 친숙하고 재밌게 공부에 도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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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바로 스크립트 북과 워크북

이렇게 2권이 같이 붙어 있다는겁니다.

먼저

스크립트북으로는 영화속 전체 대본과 번역,

주요 단어와 표현 설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장면 암기 3단계훈련을 통해서

첫째, 장면을 파헤치고,

둘째, 따라서 말하고, ​

셋째, 완벽히 외우기

이렇게 반복해서 암기해봅니다.

무엇보다

각Day마다 실용적인 표현이

많이 나오는 장면이 표시되어 있답니다.

이렇게 배운 장면들을

워크북에서 집중훈련하는 방법으로 구성되어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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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부할 23과는

Your Life is in Dangr(네 생명이 위험하단다)

크리스토프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안나가 주저한다고

생각한 트롤들은 사랑에대한 노랠르부르며 둘을웅덩이로

몰고가 결혼시키려고 합니다.

이때 안나는몸이 얼음처럼차가워지면서쓰러지죠

바로 그때 트롤들의어린은 파비가 한눈에 마법에 맞아서

심장에 얼음이박혔다고 진단합니다.

그리고는 이 얼음을 빼지 않으면 얼음장처럼 얼어붙는다고 이야기하죠

안나의생명은 풍전등화처럼 위태롭습니다.

=>오래전보았던영화이고

또 아이들과여러번 보았던영화인지라.

그장면을 떠올리면서 줄거리를 공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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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장면을 통해서는 이번에

Doyou, Anna. take Kristoff to be your trollfully weded.

안나, 그대는 크리스토프를 트롤식으로 적법한 남편으로.

대화문장을 그대로발음해가면서 따라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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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파헤치기를 통해서는

오늘도 역시 문장을 따라하면서 중요문장들에 대한 공부를 진행합니다.

Do you Anna. take Kristoff to be your trollfully weded...

=>우리는 결혼식에서 주례가 성혼 선언문을 읽으면서

예비 신랑신부에게 상대방을 아내와 남편으로 인정하냐고 물어보고

대답을 하면 신랑신부가 되었다고 선포를 하지요.

그러나 서양에서는 보통 사제나 공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Do you take + 신랑/신부 이름 + to be your lawfully weded husband>라고

묻고 대답이 돌아오면 그자체로 혼인이 성립하게 된다는 사실..

예문)

Do you take jane Anderson John Smith to be your lawfully wedded wife??

그대는 제인 앤더슨을 적법한 아내로 받아들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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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히 외우기를 통해서는

우리말을 참고해서 앞에서 외운 대사를 직접 큰소리로 말해가면서

적어보고 외워봅니다.

빈칸에 쓰다보니 문장을 한번더 생각하게 되고

외우게 된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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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표현 익히기에서는

역시 밑줄쫙 동그라미까지 치면서 그냥 외워봅니다.

Can we just stop talking about this?

이런 이야기는 이제좀 그만할수 없어요?

=>지금 안나의 몸이 식어가서 왔는데 트롤들이 자꾸 엉뚱한 이야기를 하니까

크리스토프가 답답해서 이제 이런 이야기는

그만둘수 없냐고 하소연을 하는 내용..

=>영화속 장면을 떠올리면서

대사를 그대로 한번씩 쓰고, 따라하고, 외워보고

그러니 자연스럽게 문장을 기억하게 된다는 사실이랍니다.

왜 이 문장이 이곳에 쓰였는지부터

자세한 설명이 하단에 들어 있어서 문장을 보고

내용을 보고 한번더 외워보는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중요한건 역시 밑줄쫙~~

반복해서 보고 듣고 말해보고

생각해서 써보고

다시 반복해보기..

역시 영어는 무한 반복이 되어야..

어느정도 머릿속에 들어오는 느낌입니다.

아~~

영어공부 쉽지 않지만 해볼만합니다.


사실 학창시절이 한참 지나고나서야

영어공부에 대한 필요성이 느껴졌고,

막상 직장에서는 그렇게 영어를 사용하지 않다보니

그냥 잊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늘 영어에 대한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딸아이가 아빠에게 영어로 자꾸만 물어보는데

제대로 답변을 못하는 제모습이 참 미안하더라구요.

그래서 늦게라도 조금씩 영어공부를 해봅니다.

그런데 이렇게 영어공부가 가능할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영화속 전체 대사를 읽어보며

문장의 흐름을 이해하고

중간에 강조하는 문장들을 한번더 복습하면서

모르는 단어들은 하단에 나와 있는 단어장을 보면서 암기하고

반복하다보니 잘 모르던 단어들도 익숙해지고

강조된 문장들은 눈에 더 잘들어오네요..

앞으로도 다른 스크린영어회화책으로

겨울왕국 영어책으로 4주동안

즐겁게

재밌게 영어공부에 도전해볼겁니다.

영어와 계속해서 친해지고 싶네요..

영어야 우리 친구해보자~~

 

 

<해당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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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절반, 마흔살
홈즈앤홈 지음 / 지식과감성#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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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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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책은 책의 제목이 매우 흥미롭고, 표지에 적혀있는 해시태그 두가지의 표현이 매우 상반된 느낌을 주는책이다.

#자산100억을일군직장인

#딸에게전하는인생의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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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40살에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일것이라는 추측되는데 실제로 그러했다. <인생의 절반, 마흔살>의 저자는 지난 15년간 부동산 관련분야에서 경력을 쌓았고 그러면서 동시에 부동산투자로 100억의 자산을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본인의 투자상공 경험을 바탕으로 "홈즈앤홈"이라는 아파트를 전문으로 하는 부동산 중개업을 시작했다고 말한다.

이책은 큰틀에서 두가지의 방향성이 존재한다. 하나는 부동산 투자를 경험하며 성공했던 저자의 멋진 투자성공 경험과 또 하나는 지난 40년의 삶을 열심히 살아왔기에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며 정리해보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특이한점은 그동안 글쓰기를 제대로 배운적도 없는 저자가 무려 200페이지가 넘는 책의 초고를 그냥 10일만에 완성했다는것은 정말 평소에도 얼마나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많이 있었는지 그가 가진 열정과 추진력이 참으로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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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저자도 처음부터 성공이라는 열매를 갖게 된건 아니라고 한다. 그는 엄력하고 검소한 중산층 가정에서 자라났고, 그냥 우리나라 많은 사람들의 진로가 그러하듯 부모님이 권유하는 상황에서 점수에 맞춰서 건축학과에 진학을 하게 된다. 이후 저자는 군생활동안 독서를 통해서 자신의 삶의 결정을 부모님에 의지해 오던 방식에서 이제는 스스로가 결정하고 행동해야겠다는 다짐을 통해 삶의 적극적인 주인공으로 변하게 된다.

그렇게 제대후 취업 그리고 이직등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그는 삶의 쓴맛을 맛보기도 한다.

여기까지는 비슷한 또래인 내가보면서도 공감대가 형성되는거싱 많이 있었다. 한직장에서 10년을 일해오면서 그동안 나는 잘살아왓구나 하는 안도감으로 나 스스로를 격려하며 살아왔는데 이제 그 회사가 어려움에 처해있다. 그래서 정말 요즘 내가 나자신을 다시한번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내가 무엇을 잘할수 있는지 어떤것을 즐겁게 실천할수 있는지등을 고민하면서 말이다.

저자또한 이러한 삶의 경험에서 그는 낙심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생각한것을 실천으로 옮기면서 나가는 모슴이 인상적이다.

그렇게 저자는 15년간 두번의 이직을 경험하는 직장생활을 하고 나이 마흔이 되어서야 첫딸을 낳으면서 우연한 기회에 보인 "블리스"를 따라 인생을 살아왔다고 깨닫게 된다. 이건 아마도 동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과 자신의 사랑스런 딸에게 자신이 경험하며 배웠던 노하우와 삶의 지혜를 보다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해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책을 완성햇다고 말한다.

[블리스] 성장하는 삶...

요즘 우리 사회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앞두며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자고 일어나면 생각했던 아이디어들이 현실화되어 누구나가 누려볼수 있는 기회들이 생긴다. 그렇지만 그러한 분위기속에도 직장생활에 얽매여서 그냥 현실만 바라보며 미래를 준비하지 못한다면 아마 큰 어려움이 다가왓을때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수도 있을것이다.

직장인으로 살아간다는것.. 이것은 언젠가 직장을 그만두고 퇴직이후의 삶또한 준비해야 한다는이야기다. 미리 미리 그것을 생각하고 실천으로 옮기지 않는다면 아마도 지금보다 더 큰 어려움에 부딪히게 될지도 모르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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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많은 내용을 보다보면 살짝 이른 나이에 성공을 경험한것이 부럽기도 하지만. 그나름대로 정말 치열하게 노력하며 살아간 그의 삶을 보고 나는 부러움보다 자극이 되고 있다. 똑같이 부동산투자를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내가 즐기면서 재밌게 배우고 실천할수 있는것들을 하나씩 결과물로 만들어내면서 나또한 그가 이뤄놓은 성공의 열매처럼 언젠가 비슷한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싶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한정되어 있는만큼 무한대로 원하는대로 쓸수 있는게 아니라는 간절함으로 지금의 맞닥뜨린 현실앞에서 더 고민하고 노력하며 실천하는 삶의 자세로 나또한 변해가고 싶다.

인생의 절반 마흔.. 40대.. 가장의 모습이지만 지금보다 아니 이전보다 더 낳은 삶의 모습을 꿈꾸어본다.

 

<이글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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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의 6000만원 1 - 박스권 하단에서 매수하라 허영만의 6000만원 1
허영만 지음 / 가디언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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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나라 경제가 너무 어렵다고들 한다. 그런데 주변국에서는 더 힘들게 하는나라들이 매우 많다. 미국과 중국의 세계 패권싸움에 새우등터지는 꼴인데 거기다 일본에서 더 힘들게 하는등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좋은 이야기는 없어서 그런지 얼마전에는 대부분의 종목들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할만큼 힘든시기에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어려움이 가득한 시장상황에서도 분명히 누군가는 수익을 내고 있을것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를 하고 있을것이다.

오늘 소개할 책은 바로 그러한 분위기를 알아가도록 재미있는 만화책으로 구성된 이야기다.

이책의 저자는 허영만 화백이다. 그는 예전 작품들인 망치, 비트 그리고 식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만화로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온 만화가이다. 그런데 이번엔 주식의 주자도 모르던 그가 주식과 관련된 이야기를 만화로 그려내었다. 먼저 1탄은 3천만원으로 시작한 이야기를 다루었는데 이번에는 그 후속편 2탄으로 6천만원으로 투자를 진행하는 이야기를 그려내었다고 한다.

 

 

 

어렵게만 느껴지던 주식투자는 이렇게 만화로 재미나게 만나볼수 잇어서 아주 흥미롭게 읽어보았다.

 

이책의 주인공은 허영만 작가 본인이지만 실제로 책에 등장하는 재야의 고수 같은 주인공이 따로 있다. 그의 이름은 한봉호, 타스톡 대표라는 재야의 고수이다. 그는 2001년부터 "타스톡"이라는 주식투자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으며, 키움증권이 개최했던 실전투자대회에서도 무려 7번이나 우승하는등 놀라운 실력의 소유자이다. 그러한 주식투자 실력덕분에 광운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주식트레이딩 경영 책임지도교수가 되는 과정이 책의 초반부에 소개되고 있기도 하다.

특히 온나라가 힘들고 어려웠던 1998년 IMF(국제통화기금) 시절 경제위기로 구직이 어려워서 특별한 직업이 없었던 한교수는 처음에 단돈 100만원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를 하던 분위기에서도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바탕으로 도전했지만 늘 사고나면 항상 고점이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그래서 쉽고 편할때 사는게 아니라 불편한 구간에서 사는 방법등을 연습하며 매매경험을 쌓게 되었고, 그것에 운도 따라서 주식투자에 성공을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다.

사실 요즘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해서 장기적으로 투자하는것이 꼭 좋다라고는 보지 않는게 많은이들의 분석이지만 그는 충분히 성장가능성이 있고 잠재력이 있는 주식들은 결국 시장과 상관없이 오르게 되어있다는 철학이다.

책의 대부분은 카톡대화창으로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듯이 편하게 보는 이로 하여금 공부도 하며 재미도 느낄수 잇을만큼 그려내고 있다. 그동안 봐왔던 대부분의 투자서들은 기술적이고 어려운 내용들을 많이 다뤄서 일반인이 공부하려고 파고들어도 너무 힘들게 느껴졌던것이 사실인데. 이렇게 최대한 편안하고 쉽게 다양한 실무지식들을 전해주고 있어서 이책은 읽으면서도 그냥 재미나고 즐겁게 읽을수 있었다.

 

 

우리나라에 살면서 부동산투자와 주식투자 둘중에 한가지라도 안해본 사람이 거의 없을정도로 많은이들의 관심을 갖고 있는것은 결국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열심히 살아간다고 해도 자산을 늘려나가는데 한계가 존재할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무언가 돌파구가 둘중에 하나라도 해당되지 않을까 싶다.

물가는 올라가고, 소득은 제자리 걸음이고, 돈이라는게 나갈때는 많다보니 사람들이 수입보다 지출이 더 많아지는 불편한 현실을 마주하다보면 더 이런 이야기게 솔깃해지게 마련이다.

결국 주식이라는 것은 내가 투자한 금액보다 상승을 했을때 처분하면 수익을 볼수도 있지만, 그보다 아래로 내려가면 손해를 보는 단순한 구조이지만 어떤 종목을 어떤 가격에 어떤 시기에 사고 파느냐가 핵심이라고 이야기하듯이 그냥 주식이란것이 어떤 상황으로 이어지고 구성되어져 있는지 한번 궁금하다면 이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이글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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