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랑 직녀랑 옛날로 go! 요즘으로 go! - 초등사회 07 북멘토 주제학습 7
청동말굽 지음, 최서영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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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랑 직녀랑 옛날로 go! 요즘으로 go!> 는 북멘토에서

초등학교 교과서와 연계해서 보다 아이들이 쉽게

사회과목을 접할 수 있도록 만든 주제학습 시리즈 중 하나이다.

 

초등 3학년 사회 '고장 생활의 변화 ' 부분에 나오는  

옛날 모습과 오늘날 변화된 모습을 이해하기 쉽도록

직녀와 견우와 함께 옛날로 여행을 떠나는 형식이다. 

 

기본적인 패턴은 견우와 직녀가 화자가 되어

옛날과 오늘날의 달라진 생활 모습을 생활 도구의

측면에서 세부분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있다는 점이다.

 

첫번째는 ,

직녀와 견우가 살았던 옛날로 돌아가서

자신들이 살고 있는 공간을 중심으로(부엌,안방,사랑방등)
여러 가지 생활 도구를 찾아 옛날과 오늘날 도구들을 비교해 보고

각각의 모양과 용도를 설명해 주는 형식을 띠고 있다.


위 부분처럼 부엌을 찾아가 달라진 부엌의 모습과 도구를(가마솥과 아궁이

→ 전기밥솥과 가스레인지) 보여주고 있다.

 

두번째는, 옛날에도 쓰고 ,요즘에도 쓰는 도구를

보여준다.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아직도 오늘날 부엌에서 볼 수 있는  

주걱과 국자, 뚝배기,조리 등을 예를 들어 설명해 주고 있다.

 

세번째는, 옛날에는 사용했지만 오늘날에는 쓰지 않는 도구들을

보여준다.




이남박,촛독,기름틀과 같은 물건들은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옛 도구들이다.이것들의 쓰임새와 용도를 설명해 주어 옛 모습을

접해보지 않았던 아이들에게 옛날 생활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같은 비교는  생활 도구의 변화에 따라서

생활 모습이 달라지는 것을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습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인 듯 하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은 옛날 생활 도구나 물건에 담긴 장점들이

오늘날 생활 도구의 발전에 기반이 된다는 사실을 알려줌으로써 

옛 물건에 담긴 우리 조상들의 슬기로움을 일부러 가르쳐 주지 않아도

아이들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우리가 지금 편하게 살게 된 것은 옛 사람들의 지혜가 쌓이고 쌓여서

된 것"이라는 중요한  교훈을 주고 있는 것이다.

이 부분이 이 책이 말하고 싶은 주제가 아닐까? 생각된다.

 

맨 뒤에는 옛날에 대해 더 자세히 알수 있도록 관련 박물관 싸이트를

소개해 주고 있어 직접 방문하거나 웹싸이트를 방문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사회과목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교과서에 다가갈 수 있는 괜찮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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