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로매니악 1
이우혁 지음 / 반타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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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로매니악1
#이우혁
#반타 @ofanhouse.official

1999년 미완결로 멈췄던 작품이 25년만에 전면 개정 완결로 돌아왔다.

화약 등 폭발물을 비롯한 각종 군사기술을 실감 나게 묘사하며 근미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화려하게 폭발하는 첨단 기술의 향연의 테크노스릴러 장르를 선보인다.

소설속에 나오는 드론, 소형 EMP탄, 무인 로봇, 레이저 무기, 투명 망토, 인공지능 등이 다종다양한 방식으로 결합된 신무기들은 한층 강력하고, 기발하며, 파괴적이다.

서울 도심에서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폭발사건, 집단테러가 아닌 한사람씩을 제거해 나가는  이들은 누구인가.

법의 사각지대, 정의가 멈춘곳에 파이로매니악 '피엠' 민동훈, 영, 토끼928 세사람은,

그날 밤..동훈이 연구원으로 근무하던 연구단지에 모종의 무장 세력이 들이닥쳤다. 곧이어 거대 방산 비리의 실체가 밝혀지고, 그것을 은폐하려는 국가 권력의 음모는 동훈, 영, 희수를 하룻밤 사이에 평범한 시민에서 전 국가적 테러리스트로 전락시킨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쫓기는 신세가 된 데다 사랑하는 가족마저 잃은 세 사람. 법이 작동을 멈추고 공권력이 악의 방패가 된 상황에서, 결국 이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의 모순을 불태우기로 결심한 것이다. 

피엠'  이라 불리는  테러집단은 악당인가,
악으로부터  정의를 실현하는 히어로인가..

첨단기술과 차가운 기계의 파괴력 못지않게 복수의 과정에서 인물들이 겪는 심리적 갈등과 도덕적 고뇌 또한 빼놓지 않고 섬세하게  표현하며
법이 처벌하지 못하는 영역에서의 악을 향한 개인의 복수를 통해 독자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1권에서의 마지막장은 과거의 회상씬으로 복수의 드론을 띄운  그들이 앞으로 구현하게 될 장면들에 흥미를  부추긴다.

고도로 발달한 기술은 인류의 구원인가, 아니면 통제 불가능한 재앙인가?

거대한 음모의 실체와 화약의 폭발력으로 무장한 피엠과의 사투........ 2권 찾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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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담아, 엄마가
일리아나 잰더 지음, 안은주 옮김 / 리드비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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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담아엄마가
#일리아나잰더
#리드비 #허니비1기 5월서평단도서

우리 엄마는 1)아빠쪽 가족에겐 '나쁜 년'이었고, 2)아빠에겐 '이해가 안 가는' 사람이었고, 3)문학계에서는 '뛰어난 천재'였고, 4)팬들에게는 '여왕' 이었다. 엄마는 하루에도 몇 시간씩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간을 보냈다. 전 세계 각종 자선단체에 자신의 사인을 기부하기도 했다. 나한테 하는 것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팬들에게는 다정한 사람이었다. 확실한 건, 팬들에게는 정신적으로 엄청난 지지를 보내 줬다는 거다.p 41

[베스트셀러 작가 사망한 채 발견되다]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를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작가 E. V. 렌지(43세, 본명 엘리자베스 캐스퍼)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그녀는 사랑하는 남편 벤 캐스퍼와 스물한 살 딸 매켄지 캐스퍼를 두고 세상을 떠났다.
너무 이른 나이에 생을 마감한 천재 작가의 비극적인 죽음에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세계 곳곳의 팬들이 문학 천재를 추모하기 위해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신문기사에 딸 매켄지는 "죽어도 싸. 더 빨리 안 죽은 게 한이지."

<프롤로그>에서 부터 느껴졌다. 이 죽음에는 비밀이 있다..

엄마를 잃은 딸의 반응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반응..
천재적 작가일뿐 엄마로써 아내로써는 형편이 없었나??

어느날 매켄지에게 편지가 오기 시작한다.
엄마가 딸에게 아주 옛날 쓴 편지가..
자신에게 다정하지 않은 엄마였는데 온갖 사랑스러움이 느껴지는 엄마의 편지..매켄지는 엄마의 과거에 대해 캐내기 시작한다.

엄마의 과거를 알거나 과거에 알고 지낸이들을 찾아 나서는 매켄지..
매켄지 앞으로 보내지는 편지는 과연 누가 보내는거며 어떤 비밀을 발견하게 될까..

엄마가 계모인가? 오~ 엇비슷했어 ㅎㅎ 나혼자 신났다.
1부 마지막에서 "그럴줄 알았다. 드디어!!!!!"를 외쳤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거기다 비유하다니 이 비열한 괴물들.
이게 아니다 싶으면 거기서 멈췄어야지 대체 리지는 벤의 어떤 매력에 빠졌던건지..순애보 존만 세월을 낭비하고 상처받았을걸 생각하니 내가 맘이 아프네..
근데 와우~ 눈물버튼은 딴데 있었으니..

내가 그토록 반복했던 그 단어, 엄마의 일기장에서 봤던 그 단어, 말로는 들어 본 적이 없던 그 단어,
그녀가 그것을 말하는 순간, 그 부드러운 속삭임은 가슴이 아플 정도로 크게 울린다. "꽃잎." P438

미국드라마나 영화를 보다보면 사귀는 사람있고, 힘들거나 슬플때 어깨빌려주는 친구도 가진 주인공들이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 정서에서 남사친, 여사친 이런거 못받아들이는데 저들은 어쩜 서로서로 공유를 서슴없이 받아들이는지..그러니 진실보다는 오해의 소지가 더 많고 엇갈린 운명의 비극도 많은 것을...

이기적인 이들은 자신의 것이 아닌것을 탐했고 타고난 천재의 몫까지 차지하려 했다. 거기에 뜬금없는 복병!!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저지른 이기적인 행동은 사건의 실마리를 푸는 결정적 증거가 되어주니..역시 권선징악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진리다.
(이래서 일기든 기록이든 녹음이든 증거자료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가르침!)

반전도 훌륭하고 암만 치밀했다 생각하고 똑똑한 척 했던 나쁜년ㆍ놈들은 결정적 증거를 질질 흘리고 욕심으로 배 채우기 급급했으니 복수의 칼날이 점점 날카로워지는 줄은 몰랐으리...

이 소설을 특히 더 극찬하게 되는 이유는 주인공들은 절대 위험천만하지 않고 피한방 흘리지 않는 복수와 진실을 밝히게 해주고..
분량이 그리 많치 않은 등장인물들의 역할이 미친 반전의 소스로 쓰인다는건데..나 완전 이런 스타일 매력적이었다.

그냥 한마디로 너무 잘 쓴 최고의 반전소설, 미스터리 소설이었다.

@readbie #허니비1기 서평단 제공도서로 작성하는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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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들 ㅣ 네오픽션 ON시리즈 40
오동궁 지음 / 네오픽션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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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들
#오동궁
#네오픽션 #자음과모음

열두살에 화재사고후  전신의체로 다시 태어난 신소민.
할머니를 따라 내려온 의령에선 서울말을 쓰는 소민은 선망의 대상이였으나 전신의체라는 사실이 소문처럼 퍼져나간후론 신비와 관망의 대상일뿐..
엄마는 오지않고 친구도 없는 외로움뿐이다.

전신의체 비싼 비용만으로도 버거웠던 탓에 위가없어 먹지않아도 배설하지않아도 되는 몸으로, 거기에 더해 뇌조차도 휴봇테크에 보관해놓은 신비로운 소민.

어릴적 영어학원을 다니고 다이빙을 배울정도였으나 사업이망하고 아빠는 죽고 엄마는 소민의 상상으로 새시집을 간것 같다. (알고나면 절망 눈물버튼)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곳에 가서 살고싶어  외무영사직공무원 시험을 준비하지만 5년째 고배,  먹성좋은 친구 은지는 돈이라도 벌자며 먹방러가 된다. 그러다 발생한 먹방사고로 은지는 죽고 마는데..

가능이나 할까 싶은 전신의체 사이보그로 살아가는 소민과 먹방을 넘어선 우주 어느공간에쯤 존재하는지도 알수없는 크로톤인을 위한 미각 공유자라는 고액의 미식탐험과 공유칩을 뇌에 심는 미래라니...

비싼 전신의체는 성장에 따라 교체해야하고 환상허기로 인해 위, 미각, 후각의 업그레이드까지 하느라 갚아야 할 비용만 늘어나는중에 인터스텔라  개스트로노미로부터의 연락을 받게 된 소민.

미식노동수당은 음식처리알바의 열배이상이니 유혹에 발 담그는건 당연한거 아냐?
하지만 크로톤인들이 원하는 미식탐험은 상상 그이상의 잔혹한 식탁을 펼쳐놓는데..

미각을 공유하는 그로톤인들..
우주귀족은 커녕 변태,  진짜 이상한 외계인들인데
소민이 맛보게될 음식, 대체 어디까지 가자는거야..

소민의 인생반전을 꽤 길게 깔아주니 미식공유에 발들이게 된 인과가 확실하고  반전에 가까운 태생의 비밀까지 한몫 거드니 소민의 선택을 막을 수없다.
사이보그라 한결 다행스럽기도 하지만
잔혹한 미식의 세계는 끔찍한데 소민의 의지역시 끝장을 보고야마는, 진짜 지금까지 어떤 정신으로 살아냈는지를 절실하게 보여준다.

시대적 사이보그의 발전속도와 먹방이라는 식지않는 콘텐츠, 돈에 의해 휘둘러지는 세상, 돈앞에 노예일수밖에 없는 나약한 인간..시대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과학적 상상력은 무한히 키워냈다. 한마디로 재미있다.

어디까지 먹을  수 있고  소민이 어디까지 올라갈수 있을지 궁금하시다면 #미식가들  펼쳐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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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로메의 단두대 ㅣ 다이쇼 본격 미스터리
유키 하루오 지음, 김은모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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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로메의단두대
#유키하루오
#블루홀6

교수상회, 시계 도둑과 악인들의 뒤이어 도착한
살로메의 단두대.

개인적으로 유키 하루오의 작품중 방주를 가장 인상적으로 기억하는 나에게 살로메의 단두대의 진행방식은 살짝 복잡하고 지루하게 느껴지는듯 했다.

하지만 역시 유키 하루오!!!
반전과 숨은 트릭의 디테일에 또한번 감탄을 경험했다.

표지만큼이나 섬뜩했던 결말의 장면들.
그림으로 보지않았지만 그려지는 그 장면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를 제대로 보여주는 그야말로 진짜 결론에 다다른 장면으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다.

림스데이크가 괘종시계를 되찾기 위해 일본으로 오게 되면서 화가 이구치의 그림을 보고 반해 그림을 사고자하지만 도작이 의심되는 상황.
이구치는 자신의 그림을 도작한 도작범을 찾아내
반드시 림스데이크에게 그림을 팔기위한 탐정으로 나선다.

역시나 단순 도작범만 쫓겠는가..
다이쇼 본격 미스터리답게 한층 복잡한 연쇄 살인이 벌어지고 그와 관련된 그림의 모델이였던
여배우의 이야기가 도작과 위작이라는 위문과 뒤섞이며 흥미를 유발시킨다.

이때 등장하는 인물인 하스노가 이구치 옆에 한자리 차지하고 나름 보조역할의 미네코도 실마리를 잡아가는 몫을 해나간다.

미술작품의 도작범을 찾기위한 여정의 시작에 ‘흰갈매기회’ 화가들은 예술가로써의 혼신을 여실하게 엉뚱한데 태우고 있었던 것부터가 난제였으니..
자업자득은 당연지사 연쇄살인의 한복판에 서게된
그들에게 선처는 처음부터 사치였다.

범인으로 예상되는 인물이 있었으나 사실 또 엉뚱한 추리를 하고 있었으니 유키 하루오는 유일하다!!!
나는 그냥 하스노나 따라 다니련다~

이미 대화로 실마리와 진실을 나누었으나 눈치 하나도 못채고 있다고가 나중에 밝혀지는 사실과 그때의 대화가 맞물릴 때 이마를 치고 있는 미스터리에 미치고~
한탄과 감탄을 동시에 쏟아냈다.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성형이 세간에 이목이 집중되는 때였고, 수사는 더디고 전보는 느리니..
하 언제 범인잡고 진실을 밝히나..싶은것도 잠시,
의외의 인물의 등장이후 급물살처럼 진행되는
속도감과 긴장감에 후반부는 그야말로 신나게 페이지를 넘겼다.

도작범 찾는데 내눈앞에 연쇄살인이 웬말이냐..
범인은 왜 보여주기식 연쇄살인을 자행하는가..
시종일간 궁금증을 자극하고 왜라는 질문을 계속 하게 한다.

다소 사적복수라 볼 수도 있겠으나 한편으론 새로운 아름다움이라는 예술작업을 한다면 하는 직업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니 어쩌면 흰갈매기회 화가들보다 더 나은 예술품을 만들어 냈다고 봐야할까..
어쩌면 작품을 훼손했다고 죄책감에 빠졌던 걸까..
또 일련의 사건에 대해선 권성징악이 아닌 보복에 가깝다고 봐야할지.. 하스노는 얼마나 왜 잘 생긴거야..
끝까지 왜에 대한 해답은 주지 않는 얄미운 작가님..

화가는 무슨 짓을 해도 작품은 인정 받을까

연극 살로메를 흉내낸 연쇄살인,
그리고 세상에 나오지 못했던 후카에의 살로메 연작 그림..
그 모든 사건들의 뒤로하고
부디 도키코의 아름다움이 무대에서나마 빛을 발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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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토노트 2 (연장정)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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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토노트2
#베르나르베르베르
#열린책들

인류의 영원한 의문인 죽음의 신비를 벗기기위한
타나토노트들의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타나토노트2 에서는 영계탐험가 스테파니의 비행에
파동수신기 시스템 도입하고 로즈가 전파망원경으로
그녀의 경로를 따른다.
단순히 약물을 주입한 마취상태로 영혼이 분리되는
꿈같은 영계탐사에서 더 나아가 이제는 우주공간
어딘가에 있는 저승을 찾아간다.

몸을 벗어난 영혼은 천장을 지나 하늘로 올라 우주로
진입, 행성들을 지나고 우리은하의 중심 블랙홀주변까지..

새롭게 합류한 유대교 랍비 프레디 메예르는 세 번째 코마 장벽을 가장 먼저 넘음으로써 영계탐사 집단비행까지 준비한다.

세계각국에서도 영계탐사에 목숨을 걸면서 천계 구역을 장악하려는 하샤신 무리로 인해 각 국가별, 종교별..
별의별 타나토노트 기관들의 우주전쟁도 일어난다.

이러다 다 죽어~ 판국에 이르러서는 함께 합의점을
찾게 되고 국가에서의 영계탐사뿐 아니라 사설 탐사팀도
우후죽순 생겨나며 이제는 죽어서 저승을 가는 이들사이로 영계탐사를 떠나 저승길을 함께 하는 이상한 형국까지 일어난다.

잘한다~잘한다 하니까 컨셉 이상하게 잡아가는 것 같은데..블랙홀 끝 화이트홀과 만나는 저승입구 어디까지도 다다르는 영계탐험가들..

천사들마저도 죽은자와 아직은 죽지 않은 자들이 섞인 혼란가운데 심판과 천벌을 내리느라 정신이 없다..
모든 비밀까지 다 이야기해주는 친절한 천사라니..
결국엔 다 빼앗아 갈꺼였으면서 천사마저도 악취미를 가진 캐릭터로 만드는 익살꾼 베르베르..
이게 진짜 맞나 싶은 기상천외한 상상력은 끝도 없이 펼쳐진다.

사실 종교적으로는 영계탐사를 계속 적으로 반대하고 저승의 비밀을 밝히려는 자들은 계속 넘쳐나는 중에..
천국을 맛본이들은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서 많은 혼란과 딜레마에 빠진다.
생각보다 급발전해버린 비행기술은 관광객까지도 가능한 사업을 만들어버리고 죽음이후의 비밀이 밝혀진 이후로 사람들의 생활자체가 너무나 많은 변화를 일으키는데..

죽음이후의 비밀..
이생에서의 삶까지 좌지우지하는 그 이후를 알게 되는게 당장 살아가는데 너무나 큰 힘을 행사해버린다면 자유와 의지를 잃은 삶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래서! 벌어지는 자살현상...
저승도 너무 가고 사회질서도 너무 무너지고..난리도 난리도.. 근데 또 죽은자의 영혼을 잡아 다시 데려오기 위해 비행을 하기도 하고..참나~하면서도
읽고 있으면 재미있다. 베르베르가 천재긴 하지만 참 재밌는 사람이구나 놀라게 된다.

[라울이 옳았다. 어떤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또다른 세계를 상정하고 우리가 그 세계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것은 신비주의하고는 다르며, 오히려 모든 신비주의를 넘어서는 것이다. 자기의 정신을 넓히는 것, ㄱ정신의 자유를 마음껏 구가하는 것, 바로 그것이다.]

[막심 빌랭이 말한 것처럼, 작가는 자기의 목표를 <더 멀리 꿈꾸게 하는 것>에 두더야 한다. 종이의 이면을 꿈꾸게 하는 것, 죽음의 이면을 꿈꾸게 하는 것, 그런 것이 작가의 유일한 목표가 되어야 한다. 문학에서는 모든 일이 가능하다. 우리는 당연히 그 점을 활용해야 한다.]

나는 이제 줄곧 나를 따라다니던 물음들, 즉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로 가는가?>에 어느 정도는 답할 수 있을 것 같다.
인간의 생각은 날기도 하고 물질을 통화하기도 한다. 또 책 속에 저장되고도 하고 모든 것을 바꿀 수 있으며, 모든 것을 죽일 수도 있다. 나는 시간, 공간, 지식, 아름다움등 ahes 것이 내부에 있음을 안다. 만물은 중심에 있다. 외부에는 그저 반영이 있을 뿐이다. p368

각국의 신화, 종교적 기록, 역사 서적등의 다양한 고서를 통해 얻은 죽음과 저승에 대한 다양한 이론들을 상상력과 재미와 반전에 버무려 만들어낸 SF소설은
과학적 지식과 인간의 끝없는 호기심이 증폭되어 끌어내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되어
두꺼운 페이지에도 박진감 넘치고 무한한 상상력을 보는 재미에 하루하루가 새로웠던 독서를 하게 했다.

인간은 죽은 뒤에 어디로 갈까..
저승이 진짜 우주공간 그 어딘가에 존재할까..
죽음이후를 알게 된후 이전과 같은 삶이 가능할까..
우아하고 우화한 영혼의 우주 탐사..생과 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위험한 비행.. #타나토노트 대작이다!

@openbooks21 제공도서로 작성하는 주관적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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