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로메의단두대#유키하루오#블루홀6교수상회, 시계 도둑과 악인들의 뒤이어 도착한 살로메의 단두대.개인적으로 유키 하루오의 작품중 방주를 가장 인상적으로 기억하는 나에게 살로메의 단두대의 진행방식은 살짝 복잡하고 지루하게 느껴지는듯 했다.하지만 역시 유키 하루오!!!반전과 숨은 트릭의 디테일에 또한번 감탄을 경험했다.표지만큼이나 섬뜩했던 결말의 장면들. 그림으로 보지않았지만 그려지는 그 장면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를 제대로 보여주는 그야말로 진짜 결론에 다다른 장면으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다.림스데이크가 괘종시계를 되찾기 위해 일본으로 오게 되면서 화가 이구치의 그림을 보고 반해 그림을 사고자하지만 도작이 의심되는 상황. 이구치는 자신의 그림을 도작한 도작범을 찾아내 반드시 림스데이크에게 그림을 팔기위한 탐정으로 나선다.역시나 단순 도작범만 쫓겠는가..다이쇼 본격 미스터리답게 한층 복잡한 연쇄 살인이 벌어지고 그와 관련된 그림의 모델이였던 여배우의 이야기가 도작과 위작이라는 위문과 뒤섞이며 흥미를 유발시킨다.이때 등장하는 인물인 하스노가 이구치 옆에 한자리 차지하고 나름 보조역할의 미네코도 실마리를 잡아가는 몫을 해나간다.미술작품의 도작범을 찾기위한 여정의 시작에 ‘흰갈매기회’ 화가들은 예술가로써의 혼신을 여실하게 엉뚱한데 태우고 있었던 것부터가 난제였으니..자업자득은 당연지사 연쇄살인의 한복판에 서게된 그들에게 선처는 처음부터 사치였다.범인으로 예상되는 인물이 있었으나 사실 또 엉뚱한 추리를 하고 있었으니 유키 하루오는 유일하다!!! 나는 그냥 하스노나 따라 다니련다~이미 대화로 실마리와 진실을 나누었으나 눈치 하나도 못채고 있다고가 나중에 밝혀지는 사실과 그때의 대화가 맞물릴 때 이마를 치고 있는 미스터리에 미치고~한탄과 감탄을 동시에 쏟아냈다.시대가 시대이니만큼 성형이 세간에 이목이 집중되는 때였고, 수사는 더디고 전보는 느리니..하 언제 범인잡고 진실을 밝히나..싶은것도 잠시, 의외의 인물의 등장이후 급물살처럼 진행되는 속도감과 긴장감에 후반부는 그야말로 신나게 페이지를 넘겼다.도작범 찾는데 내눈앞에 연쇄살인이 웬말이냐..범인은 왜 보여주기식 연쇄살인을 자행하는가..시종일간 궁금증을 자극하고 왜라는 질문을 계속 하게 한다.다소 사적복수라 볼 수도 있겠으나 한편으론 새로운 아름다움이라는 예술작업을 한다면 하는 직업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니 어쩌면 흰갈매기회 화가들보다 더 나은 예술품을 만들어 냈다고 봐야할까..어쩌면 작품을 훼손했다고 죄책감에 빠졌던 걸까..또 일련의 사건에 대해선 권성징악이 아닌 보복에 가깝다고 봐야할지.. 하스노는 얼마나 왜 잘 생긴거야..끝까지 왜에 대한 해답은 주지 않는 얄미운 작가님.. 화가는 무슨 짓을 해도 작품은 인정 받을까연극 살로메를 흉내낸 연쇄살인, 그리고 세상에 나오지 못했던 후카에의 살로메 연작 그림..그 모든 사건들의 뒤로하고부디 도키코의 아름다움이 무대에서나마 빛을 발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