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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어린이들
이영은 지음 / 을유문화사 / 2025년 8월
평점 :
#제국의어린이들
#이영은
#을유문화사
📖 발행 2025.08.15
🌿일제 강점기 조선 바노의 어린이들이 쓴 삶의 풍경
✨️일제 강점기 어린이들의 수필에 담긴 과거 속 풍경과 시대의 어둠을 만나다!!
1930년대 조선에 살던 아이들의 생활은 어떠했을까?
이 책은 1938년 조선총독부가 개최한 글짓기 수상작들을 실은 것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쓴 글들을 통해 당시 시대적 배경을 볼 수 있다.
조선 지역에 살 된 일본인 어린이들과 토박이 조선 어린이의 세계는 무엇이 달랐을까?
군국주의 제국 식민지에 살았던 어린이들은 분명 일본어린이들에게보다 조선어린이들에게 열악한 환경에 불편한 때였을 것이다.
하지만 글을 쓰고 표현하는데 있어서 자연, 가족, 동물, 놀이, 일상과 관련된 주제들로 아이들은 천진 난만하고 소박한 재미와 웃음을 자야 내기도 하고 어른으로서 생각지도 못한 생각과 말들은 감동을 주기도 한다.
식민지 시대였기에 나약한 아버지였지만 가족을 위한 마음과 부모님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너무 소중했고, 집에서 기르는 동물인 소는 농경시대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요즘 아이들로 치자면 반려동물이 죽어서 슬픔에 잠기는 모습이 아닌 기르던 소가 팔려나갈 때 큰 슬픔을 느꼈다는 것, 소가 없다는것은 농사지을 땅이 없었던 역사적 배경을 이야기 하기에 안타까운 그때를 기억나게도 했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시대적 배경에 아이들은 빼앗긴 것이 너무도 많았지만 어린이들의 눈에는 자연에서 놀이에서 일상에서 즐거움을 찾았으며 느끼는 만큼 표현하고 상상하고 에쁘게 글을 썼다.
반면 학교와 관련된 주제에서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긴 한다. 학비를 못내는 것부터 모든 활동에 제한적일 수 밖에 없었던 조선의 아이들..안타까웠다.
그리고 마지막 챕터. 전쟁!! #제국의어린이들
#이영은
#을유문화사
발행 2025.08.15
일제 강점기 조선 바노의 어린이들이 쓴 삶의 풍경
일제 강점기 어린이들의 수필에 담긴 과거 속 풍경과 시대의 어둠을 만나다!!
1930년대 조선에 살던 아이들의 생활은 어떠했을까?
이 책은 1938년 조선총독부가 개최한 글짓기 수상작들을 실은 것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쓴 글들을 통해 당시 시대적 배경을 볼 수 있다.
조선 지역에 살 된 일본인 어린이들과 토박이 조선 어린이의 세계는 무엇이 달랐을까?
군국주의 제국 식민지에 살았던 어린이들은 분명 일본어린이들에게보다 조선어린이들에게 열악한 환경과 불편한 때였을 것이다. 하지만 글을 쓰고 표현하는데 있어서 자연, 가족, 동물, 놀이, 일상, 학교와 관련된 주제들로 글을 아이들은 천진 난만하고 소박한 재미와 웃음을 자야 내기도 하고 어른으로서 생각지도 못한 생각과 말들은 감동을 주기도 한다.
식민지 시대였기에 나약한 아버지였지만 가족을 위한 마음과 부모님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너무 소중했고, 집에서 기르는 동물인 소는 농경시대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요즘 아이들로 치자면 반려동물이 죽어서 슬픔에 잠기는 모습이 아닌 기르던 소가 팔려나갈 때 큰 슬픔을 느꼈다는 것, 소가 없다는것은 농사지을 땅이 없었던 역사적 배경을 이야기 하기에 안타까운 그때를 기억나게도 했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시대적 배경에 아이들은 빼앗긴 것이 너무도 많았지만 어린이들의 눈에는 자연에서 놀이에서 일상에서 즐거움을 찾았으며 느끼는 만큼 표현하고 상상하고 에쁘게 글을 썼다.
반면 학교와 관련된 주제에서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긴 한다. 학비를 못내는 것부터 모든 활동에 제한적일 수 밖에 없었던 조선의 아이들..안타까웠다.
그리고 마지막 챕터, 전쟁!!
피할 수 있다면 최대한 겪고싶지 않은 주제다.
전쟁에 고스란히 노출된 아이들에게 교육과 역사를 바로 알게 한다는 의미에서는 중요성이 있겠지만 그 속에서 감당해야했을 아이들의 정서적 불안과
열악한 조건에서도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배움으로 스스로 새로운 삶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였으리라 짐작해본다.
'전쟁속에도 사랑은 피어나고 아이들은 태어났다.'
전쟁의 어두움면만 두고 보자면 절대 생각지도 못할 일이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 어린이들의 일상속 현실에 주목했다는 점,
어린이들에게 강요 되었던 억압속에서 기록된 글짓기를 통해 비교된 두 세계를 접하며 잊지 말아야 할 역사를 또한번 되새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