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자존감을 키워주는 푸드표현 공부법
김지유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간은 음식의 원료에 큰 관심을 보이고 마음껏 탐구하고 싶어한다.

식재료는 먹기 위함의 목적도 있지만 놀이와 표현의 수단도 된다.

아이들은 후자의 활동을 누구보다 훌륭하게 실천한다.

처음 책의 제목을 봤을 때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의 푸드와 공부법에 당황했다.

대개 푸드활동의 경우, 유아를 위한 퍼포먼스 수업으로 기획되기 마련인데

음식재료를 가지고 어떻게 공부를 한다는 건지 상상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공부법에 관한 것이 아니다.

자신의 인생을 적극적으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심리적인 기초를 만들어주는 방법에 대해 조언하는 책이다.


모두가 같은 식재료를 가지고 다양한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그 결과물에는 아이들의 개성이 오롯이 담겨있다.




아이들은 짝을 바꿔가며 하브루타를 하는 동안 자신만의 공부 스타일을 찾아간다.

그리고 음식으로 자기의 꿈을 표현하며 이미지 트레이닝과 자기교시훈련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꿈을 그린다.

꿈과 목표를 체계화함으로써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목표를 이루어나갈 때마다 성취감을 얻는다.

그리고 그 추진력으로 공부하고자 하는 욕구가 생기며 학습기억력이 증진된다.


지면으로 하는 코칭은 아이들에게 어떤 감동도 전달하지 못한다.

어른들의 일장연설은 하늘에 둥둥 떠다니는 구름과도 같이 잡히지 않는 허상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누구나 좋아하고 형형색색의 익숙한 재료를 주는 순간 허상은 현실이 되고 코칭은 놀이가 된다.

통제하기 어려운 재료도 일이 아닌 놀이가 되어 끝까지 해내어 자기조절력을 기를 수 있다.




푸드표현공놀코칭에서 계속 이야기하는 것은 긍정적인 자아상이다.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얼마나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가'인데

자신을 믿지 못하는 아이들은 목표에 완주할 수 없다.

그렇기에 아이들은 끊임없이 긍정적인 자기 경험을 해 나가야 한다.

이 책은 푸드표현공부법이 좋다고 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천적 활동이 될 수 있는 충분한 가이드도 세워주고 있으며 부모를 위한 푸드표현공놀코칭도 기록해두었는다.




아이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가정이고

부모가 자신에 대한 올바른 자아상이 성립되어야 자녀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외부에서 이루어지는 어떠한 긍정적인 자극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부모의 지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읽는 내내 양육자의 역할에 대해 돌아보게 되었다.

'어떻게 하면 아이가 공부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을까?' 라는 호기심에서 신청한 서평은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어떻게하면 아이에게 긍정적인 자아상을 심어줄 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또다른 새로운 시작을 이루었다.

지금까지 나는 공부법이란 어떻게 덧셈, 뺄셈을 잘하고 암기를 잘할 수 있을까에만 국한해서

장님이 코끼리 다리를 만지듯 공부법을 바라보았는데 "푸드표현공부법"은 좀 더 근원적인 곳에서 공부법을 바라본다는 것에

신선한 충격을 줬고 다시금 나의 자녀관에 대해 돌아보게 했다.

요즘같이 코로나로 집에서 생활해야 할 시간이 많은 때에 아이와 식재료를 놓고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에 부족함이 없는 책이기에 꼭 추천한다.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 중에서

아이들은 당신의 소유가 아닙니다.

당신을 통해 태어났지만 당신에게 속해있지 않습니다.

당신은 아이들에게 사랑을 줄 수는 있지만

생각을 줄 수는 없습니다.

아이들도 자기의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육체의 집을 줄 수는 있어도

영혼의 집을 줄 수는 없습니다.

아이들의 영혼은 내일의 집에 살고 있고

당신은 그 집을 꿈속에서도 찾아가면 안 됩니다

당신이 아이들처럼 되려는 건 좋지만

아이들을 당신처럼 만들지는 마십시오.

삶이란 뒷걸음치지 않는 법, 과거에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책으로 키우는 우리 아이'에서

도서만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 종합편 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
하이라이츠 편집부 지음 / 아라미kids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도 허니에듀를 통해

아라미kids의 숨은그림찾기와 퍼즐교재를 만나 본 적이 있어요.


그땐 숨은그림찾기와 퍼즐에 집중해서 잘 몰랐는데

영어 좀 한다 하는 아이들 사이에서

아라미kids가 영어단어 익히는 교재로 꽤 유명하다는 것을

아이가 영어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나서 알게 되었어요.

역시 사람은 아는 만큼 보이나 봐요 ㅠ.ㅠ

그.런.데

그런 아라미kids에서 이번에 끝판왕을 내놓았어요!



예전에 받았던 교재들은 얇아서

아이가 금새 풀고나서는 무척 아쉬워했는데

이번에는 걱정할 게 없답니다.

엄마의 커피타임을 챙겨줄 효자아이템!

무려 136가지의 게임이 수록되어 있어요!



크기와 두께를 비교하고 싶어 집에 있는 수학교과서와 비교해보았어요.

일반 학습지보다도 두꺼운 두께를 자랑하죠?



차례를 보면 페이지 순서대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주제별로 묶어 필요한 기능이 있는 부분만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아이가 한 영역만 보고 다음 영역으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순서대로 풀더라도 다양한 영역을 계속 접하게 해

흥미를 잃지 않는 구성이라 출판사에서 신경을 많이 썼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제 세부 내용을 살펴볼께요.



첫 페이지에 나오는 활동이에요.

미국의 각 주를 잘라놓고 크기를 어림하는 활동인데

어림이라는 수학활동이 주제이긴 하지만

미국의 각 주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알아볼 수 있고

한글 아래 영어도 쓰여져 있기 때문에 영어공부도 할 수 있어요.

이런 걸 두고 1석 3조?!



영어 꽤나 한다는 아이들 사이에서 유명할 만한 이유가 있더라구요!

깨알같이 학습도 놓치지 않았어요^^

이 정도면 초등학교 4학년까지는 재미있게 접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부모님께서는 "니 나이가 몇살인데 숨은그림찾기를 하고 있니?" 라고 하지 마시고

아이가 하는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봐주세요 ^^



아라미kids의 다른 교재에서도 보았던 구성이지만

알고 보니 또 색다르다.

일단 단어를 정리해서 함께 본 뒤

한글을 보지 않고 찾아보게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연상을 통해 문장을 만들어 볼 수도 있는 문제도 있는데

학습지로 접했으면 서로 화내면서 풀었을 수도 있을 법한 문제를

아라미kids를 통해 만나면 신나게 미로찾고 퍼즐맞추고하며

이마저도 즐거운 게임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두 문제는 집중력과 주의력을 요하는 문제인데

얼핏 보면 절대 찾을 수 없기에 두 눈을 부릅뜨고 숨겨진 그림들을 찾아야 해요.

영어 문제도 그렇고 숨은그림찾기도

아이가 도저히 주어진 수만큼 찾지 못하거나 문제를 풀 수 없을지도 모르고

그리고 생각보다 어른들도 힘들 수 있어요.

저도 매번 같이 찾아보지만 끝끝내 못찾고 찝찝함을 남길 때가 있거든요 ㅠ.ㅠ

하지만 이젠 괜찮아요!

아라미kids는 친절하게 답지도 제공하고 있죠 ^^



하지만 답지를 보면 재미가 없으니까

아이와 함께 최대한 풀어보려 노력해보세요.

엄마도 실력 뿜뿜! 아이도 실력 뿜뿜!

이밖에 스도쿠문제도 있고 미로도 있으니

우리 아이 재미있게 놀며 쉬며 학습해요!

첫째는 아라미kids에서 받은 걸로 열심히 활동하고

둘째는 글자 읽을 수준이 되면 내돈내산 할 생각이에요 ^^

아이가 9.26이 생일인데 너무 좋은 생일 선물을 주셔서

허니에듀와 아라미kids에게 감사하다는 말 전할게요!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봄볕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단위가 뭐예요? - 단위로 배우는 과학 찬찬지식 1
하이디 피들러 지음, 브랜단 키어니 그림, 안지선 옮김 / 봄볕 / 2020년 9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단위는 우리 일상에 자연스레 스며들어 있습니다.

"00이 키가 부쩍 큰 것 같은데? 몇 센티미터나 컸는지 한 번 재볼까?"

"너 몸무게 몇 킬로그램이야?"

아이들은 생활 속에서 단위를 자연스럽게 접하지만

구체적 개념을 수학과 과학교과서에서 문제집으로 접하기 때문에

단위를 어려워하기도 합니다.

부모의 역할은 아이가 정확하게 그러나 재미있게 익히는 법을 고민하는 것이겠죠?

여기 그 고민의 이 있습니다.



'단위가 뭐예요?'는 찬찬지식 시리즈 중 첫 번째 책입니다.

찬찬지식은 '꼼꼼하고 자상하게 다양한 지식 이야기를 찬찬하게 엮어 나갈 시리즈'라네요.



목차를 보면

이 책을 소개하는 말인 들어가는 말

길이, 부피와 질량, 시간, 세기, 한눈에 보는 단위표 등의 대주제가 있고

각 대주제 밑에 소주제로 단위마다의 대표적인 단위명이 적혀 있어요.



서문에 책이 지니고 있는 목적

단위가 품고 있는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요.

아이들 책을 보며 어른도 지식이 성장함을 느끼네요.



'단위가 뭐예요?'는 지식책에 흥미가 있는 친구라면

엄마가 읽으라고 말하지 않아도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따스하고 예쁜 그림체에 종이 재질도 좋아요.

(그림책 만드는 수업을 받아봐서 그런지 그림책에 투자한 비용도 보이네요 ㅋ)

그렇지만!

창작이나 이야기책을 사랑하는 아이들이라면

아마 이 책에 선뜻 손이 가지 않을 수도 있어요.

괜찮아요!

'단위가 뭐예요?'처럼 내용이 너무 좋고 소외되기에는 아까운 친구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엄마와 함께 활동의 서두로 활용해주시면 되요.

첫 번째 방법!

교과서나 문제집으로 접하기 전에 엄마와 함께 재미있게 읽어보는 거에요.



저희 첫째는 초등학교 2학년인지라 2학년 2학기를 중심으로 알아볼게요.

2학년 1학기 때 이미 아이들은 cm의 개념을 알아보았고

이제 m의 개념을 알아본 뒤 3학년 1학기에 mm와 km의 개념을 알아보게 되네요.

대주제인 길이의 개념을 알아보고 cm를 복습한 뒤 m를 확인해볼게요.



길이는 측정하고자 하는 물체의 크기가 주체가 되어 도구와 단위가 달라진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만약 이 책을 보통의 초등학교 2학년 아이와 개념설명의 목적으로 접근하신다면

부모님께서 미리 이 책을 읽으시고 센티미터 부분만 발췌해서 설명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아직 저학년이기 때문에 한 가지 개념을 제대로 학습하고

그 개념이 완벽해지면 점점 살을 덧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한 번에 알려주는 개념이 많아질수록 아이는 더 혼란스러워 해요.



피트, 미터, 야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에게 이런 게 있다고만 말씀해주시고

그림으로 느낌만 알 수 있게 해주세요.



1학년 2학기 때 '시'와 '분'을 알아보았고

2학년 2학기가 되면서 하루의 시간과 1년으로 내용이 확장되면서

3학년 1학기 때 '초'를 만나게 되요.



초, 분, 시간은 뗄 수 없는 개념이기 때문에

전체를 같이 묶어서 구체물과 함께 학습하면 더 깊이있는 학습이 이루어질 것 같아요.

아직 저학년 아이들은 학습지보다 구체물을 통해 더 좋은 학습 효과가 나타나니까요.

두 번째 방법!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현상의 개념설명으로 활용해주세요.

NIE할 때나 숲으로 나갈 때, 컴퓨터 용어를 설명할 때

언제나 '단위는 뭐예요?'책을 통해 쉽게 개념을 이해시킬 수 있어요.



목적성이 분명한 책

쉽고 빠른 이해를 전달하는 책

'단위가 뭐예요?'를 통해

아이들의 지식에 날개를 달아주세요.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봄볕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난 그냥 나야 알맹이 그림책 48
김규정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있는 그대로의 나를 봐주세요.

"엄마, 나는 점점 나쁜 아이가 되어 가고 있는 것 같아요."

하루를 마무리하고 누웠는데 갑자기 아이가 이런 말을 하며 울먹였다. 어안이 벙벙하여 이유를 물으니 아이 왈

"나는 아기였을 땐 귀여움을 받았지만 일곱 살이 되고 선생님한테 장난친다고 혼나고 지금은 엄마한테 공부 안 한다고 혼나요."

말을 끝내자마자 울먹이던 모습은 이내 통곡으로 변했고 그 모습을 본 나는 마음이 아팠다.

초등학생이 되면서 오빠의 역할과 학업을 강조하며 빈번하게 혼을 내었던 것이 아이에게 상처가 되었나 보다. 순간이 지나면 밝은 모습을 되찾았던 아이였기에 내면 깊은 곳에 상처가 있었으리라 생각하지 못했는데 그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던 것이 무척 미안했다. 진심을 담아 사과하니 어른보다 더 어른스럽게 사과를 받아주던 아이. 상처를 치유해주고 싶어 #허니에듀 에 서평을 신청했다.



#바람의아이들 출판사의 #알맹이그림책 시리즈는 지적, 정서적으로 다채로운 자극이 될 만한 아기자기한 재미의 그림책으로 구성되어있다.



오늘 하루의 즐거움이 아이에게는 인생의 전부다. 이런 아이에게 성공한 어른이 되기 위한 노력을 강요하는 것이 사랑이 아님을 이 글귀를 보며 깨달았다. "너 이렇게 공부해서 어떻게 할래? 나중에 뭐가 될래?" 아이의 마음에는 닿지도 않을, 별과 지구의 거리만큼 막연한 말. 나는 매일 이 말을 하며 아이와의 거리를 늘려갔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 건강하게만 자라길 바라왔건만 어느 때부터인가 무언가로 만들기 위해 수많은 잣대에 맞춰 키웠다. 작은 꽃은 큰 나무가 되기 위해 있는 게 아닌데.. 아이의 아이다움을 자꾸만 누르려고 하는 내가 미워졌다. 아이와 이 책을 읽으며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기로 약속했다.



이 책은 어른에게도 많은 생각거리를 준다. 어릴 때 무엇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자라왔지만 무엇이 된 지금도 여전히 무엇이 되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간다. 어른이 되면 더더욱 나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 힘들다. 그래서 상처도 많이 입는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 우리는 모두 무엇이 되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란 것을.



아이를 위해 신청한 책이지만 매일 아침 이 책을 읽으며 나의 마음을 다진다. 이 책을 읽고 아이를 대하니 한결 부드럽고 담백하게 아이를 대할 수 있었다. 쉽지만 어려운 생각.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는 것. 그것의 시작을 이 책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 그리고 이렇게 좋은 책을 만나게 해 준 허니에듀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시작단계 - 예비 초등(7세)~초등1학년 대상 초등 뿌리깊은 국어 독해력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곰엄마에요.

요새 아이들 참 배워야할 게 많죠!

학생들의 필수 패키지 국어,영어,수학부터 시작해서 4차산업혁명에 발맞추기 위한 코딩교육까지

 

도대체가 쉴 틈이나 있을런지 모르겠어요.

유치원 시기까지 천진난만하게 놀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곰군에 반해

빠른 친구들은 각종 센터 및 학습지를 통해 다양한 학습을 경험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벌써부터 놀이터에 초등학생은 실종상태랍니다.

참 슬픈 현실이죠?

 

간은 한정되어 있고 해야할 것은 많고

특히 노는 것이 목숨만큼 중요한 곰군에게는

하루에 두어시간가량의 놀이시간 확보는 필수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무엇?

선택집중!

4차산업혁명인 인공지능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교육현장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어요.

교육부는 이해력, 사고력, 표현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만이

4차산업혁명의 리더가 됨을 인지하고 그에 걸맞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그 중심에 모국어교육 즉, 국어교육이 자리잡고 있답니다!

그렇다면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국어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을까요?

첫째로, 다양한 종류의 글을 접함으로서 이해력과 독해력을 높일 수 있고

두번째로, 또래 및 교사와의 생각나누기를 통해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자신의 생각을 말 또는 글로 나타냄으로서 표현력을 기를 수 있어요.

이 모든 것은 입학 전부터 꾸준한 연습이 필요한 부분이기에

좋은 홈스쿨 안내서가 있으면 든든하겠죠!

그래서 준비했어요

초등엄마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고 많은 분들께서 선택하신 그 교재!

 

 

#뿌리깊은초등국어독해력 시작단계는

예비 초등 7세부터 초등 1학년 즉, 국어 독해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분량을 최소화하여 독해 공부를 쉽게 시작할 수 있어요.

또한 동요, 동시, 이야기부터 편지글, 안내문과 같이 실용적인 글, 정보를 전달하는 지식 글까지

다양한 종류의 글을 접할 수 있고 학생들이 독해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부록을 싣고 있답니다.

그럼 교재를 살펴볼까요?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시작단계는 8주의 구성으로

글의 내용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응용하는 것까지

5일 분량의 다양한 종류의 글을 접할 수 있어요.

 

 

글이 단답형태로 이루어져 있어

곰군처럼 쓰기를 힘들어하는 친구들에게 국어를 쉽고 자신감있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요.

어휘를 배워나가는 시기이기에 글을 읽다보면

이해되지 않는 낱말도 있기 마련이죠.

그럴 땐 밑에 적혀 있는 낱말 배우기를 통해 글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어요.

또한, 독해라고 해서 국어에 관련된 문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통합교과에 발맞춘 수학과 미술에 관련된 문제도 수록되어 있답니다.

 

 

지면수업이라고 지루할 것이라는 생각은 No No~!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 연령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습지답게

지면에서 요구하는 자연현상을 실사를 통해 고를 수 있게 한 점도

눈 여겨 볼 만한 부분이에요.

 

 

 

 

어휘와 수학을 동시에 다루고 있는 문제죠?

통합과정에서 수학따로 국어따로는 이제 존재하지 않는 거 같네요.

매 주 마지막에는 더 읽을거리를 통해

일주일동안 공부했던 글 중 더 읽어보면 좋을 내용을 소개하고 있어요.

 

 

이 정도면 #국어독해 를 위한 #예비초등국어 교재로는 탁월하죠?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니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문제집은 그야말로 최고의 선택!

 

초등 6년을 함께할 인생문제집 등극입니다.

 

교재를 살펴보았으니

곰군이 어떻게 교재를 활용하는지 살짝 엿볼게요!

교재를 받은 첫날이에요.

 

오늘 해야할 분량에 날짜를 적었어요.

 

 

아직 읽기독립이 완벽하게 되지 않아 버벅이는 곰군이에요.

먼저 지면을 읽어보라 한 뒤 재차 읽어주었어요.

 

 

모르는 어휘는 낱말 배우기를 보며 사전적 의미를 이해하고

지면으로 돌아와 풀이된 말로 다시 읽어보았어요.

풀어 읽으니 이해가 더 잘 되는 곰군이에요.

 

 

쉬운 문제에 자신감 상승했어요.

금세 풀어내고는 이 정도는 어렵지 않다며 의기양양하게 웃네요.

너무 잘했다며 폭풍칭찬은 상으로

 

초등 홈스쿨 성공의 90%는 칭찬인 거 같아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고 아이도 춤추고 엄마도 춤추고

ㅋㅋ

 

 

스스로 붙임딱지와 나무에 스티커도 붙여주며 자기주도학습을 마무리합니다.

5일차쯤 되니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굵은 낱말에 동그라미 표시를 하며

'낱말 배우기' 란을 참고해서 글을 읽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초등학교 1학년이지만 노는 것이 더 좋은 친구

공부하자는 말만 들어도 싫은 티를 내는 친구

읽기 독립이 완벽히 되지 않은 친구

곰군과 같은 친구들에게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시작단계는

국어가 어렵고 싫은 과목이 아닌

적은 분량의 쉽고 재미있는 교육적인 교재가 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요.

공부는 해야할 거 같은데 어떤 교재가 좋을지 고민하시는 부모님들이 계시다면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교재를 강력추천할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