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과 앨리스 그들은 부부이다. 200년이라는 세월을 넘은 비슷한 외모의 두 명의 앨리스 과연 과거의 앨리스가 현재의 앨리스일까? 감히 소설이기에 상상이 가능함을 느낀다. 공포, 집, 여성의 두 번째 이야기 「오키오브 오키허스키 팬덤 러버」에서는 앨리스의 남편 윌리엄의 집착과 광기가 주를 이룸으로써 읽다 보면 여기에 빠져들어 무엇이 옳고 그름에 순간 혼돈과 함께 어지러움을 느낄 정도로 윌리엄에 빠져든다.
빛바랜 노란색이 가져오는 색에 대한 이 암담함이 이리 크게 느껴질 줄이야! 작가 「버넌 리」가 표현해 내는 노란색 아니 누런색에 대한 과감하면서도 이중적인 표현이 노출되면서 독자로 하여금 섬뜩함을 느끼게 한다. 오히 허스트에 사는 그들의 비뚤어진 인간의 모습 그것은 곧 권선징악이라는 사자성어를 떠올릴 만큼 인간이 저지른 악행에 대한 징벌을 그들로부터 듣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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