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 수업 - 그들은 어떻게 더 나은 선택을 했는가?
조셉 비카르트 지음, 황성연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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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어떻게 더 나은 선택을 했는가?

#결정수업

우유부단한 나로서는 이 책이 나에게 얼마만큼의 도움을 줄지 기대됐다.살면서 살아가면서 인생에서는 무수한 결정의 시간이 다가온다. 그 결정 하나로 결과는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어렸을때부터 지금 성인이 되기까지 많은 선택 장애 속에서도 변함이 없는건 그저 내 성격이 그래서 겠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니다. 결정에 있어서도 나름대로의 공부가 필요했다. 또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우유부단은 서로 충돌하는 두 가지 욕구가 동시에 있을때 생겨난다.

머리와 가슴의 충돌이 대표적이고 그 밖에 일과 놀이 장기와, 단기

적정가와 품질 등의 대치가 있다.

이때는 논리뿐만 아니라 직관을 활용해 우선 순위를 신중하게 정하는 것이 최선이다.

본문중에서-P25

선택을 내려야 하는 순간 순간에 도무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하루하루 미루기만 하는 현대시대의 햄릿들..그들에게는 이 결정의 순간 순간이 매번 위기로 찾아오고 고통의 시간으로 찾아온다.거침없이 결정하고 결과도 만족스러운 사람들을 보면 그저 부러울 따름이다. 까페에 가도 뭐먹지? 생각하고 한참동안이나 결정을 못할때가 있었다,,왜 그랬을까? 그깟게 뭐라고... 결국 다른 사람들의 결정에 자신의 생각조차 반영되지 못한채 휩쓸려 다수의 무리들이 선택한것을 나또한 선택하기 일쑤였다...정말 왜그랬지? 생각할 수록 허무한 웃음만 나왔다.

의사 결정에서 창의성은 직관에 좌우된다.

많은 경우 창의성은 다시 어린아이처럼 생각하려고 노력하면 키울 수 있다.

우리는 성인 되면 세련된 사고방식이라고 믿는 것들에 애착을 갖지만 ,

이런 접근법은 너무 복잡할 뿐 만 아니라 우리의 가장 직접적이고 깊은 반응을 무시한다.

어린아이의 솔직한 시각을 되찾으면 깊은 해방감을 느낄 수 있낟.

-본문중에서 109-

맞다. 난 가끔 어떻게 말해야 어떻게 해야 더 어른스러워보일까?라는 생각들 속에서 정말 나답지 않은 때가 많았던 것을 느꼈다. 이 책을 결정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철학 심리학 문학 수학 어학 신경학 신학 예술학 역사등 모든 것을 총 동원하여

결정이는 의사결정에 대한 실마리르 우리로 하여금 찾게 도와주었다.

내가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의사결정을 내려야 할지 그 훈련을 통해서 앞으로의 삶에 있어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되어 버린 결정 수업! 하나하나의 결정 실타래가 이어져 긍정적 삶의 변화를 기대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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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문디 언덕에서 우리는
김혜나 지음 / 은행나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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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라는 낯선 타지에서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을 찾기 위해 애쓰는 주인공 메리의 몸부림이 펼쳐진다.

매일 하고 있는 것들이하고는 있지만 왜 하고 있는 건지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 건지

물음에 물음을 더하고 천천히 나 자신으로 하여금 그 해답을 찾아가는 길잡이가 되어주지 않을까?

인도는 내가 정말 제일 가고 싶은 여행지중 하나였는데 책에서 인도라는 글자에 반갑기까지 했다.

사는 게 좀 쉬워질 줄 알았어.

그런데 전혀 그렇지 않은 거야.

사실은 어릴 적보다 훨씬 더, 모든 게 다 어려워.

p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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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들의 혼잣말 - 일러스트레이터의 섬세한 시선으로 찾아낸 일상의 예쁨들, 그 따뜻하고 몽글몽글한 이야기
조선진 지음 / 니들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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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일이 될때 좋아하는 걸

일로 하고 살아서 좋겠다.

본문p78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이 글쓰는 작업이 내 일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왜냐하면 난 책을 읽고 서평 쓰는 이 시간이 가장 행복하니까 말이다.

정말 내가 좋아해서 일하는 사람들이 과연 몇명이나 될까?

작가 역시 그림그리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그림들의 혼잣말이라는

너무나도 예쁘고 아름다운 책을 펴낸것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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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란 무엇인가 -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까지, 분노를 해석하는 12가지 담론, 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바버라 H. 로젠와인 지음, 석기용 옮김 / 타인의사유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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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훌륭한 자아상으로 이어질수도 있으나

또한 오만을 부추길 수도 있기 떄문이다.

p45

가끔 아이에게 칭찬을 많이 해줄때가 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춘다고 하니까...

그런데 나의 착각인가? 칭찬도 너무 많이 하면 오히려 독이 될수도 있단 말인가

아이 키우는 것도 힘들지만 어떻게 분노 조절이 되며 크냐도 중요한 것 같다.

요즘은 자기 자신 통제가 되지 않아 심리적 행동적 문제 발달을 일으키는 아이나

성인들도 너무나 많기에...그만큼 분노를 자제시키고 그에 대한 방법도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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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스, 잔혹한 소녀들
에이버리 비숍 지음, 김나연 옮김 / 하빌리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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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은 우정을 형성하는 힘과 깨뜨리는 힘

모두를 지니고 있어서 누가 되었든 그것에 집착하게 만든다.

p86

에밀리는 초등학교 동창 친구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엄마로부터 전해들었다.

또다른 친구 하피스 멤버 코트니와 에밀리는 장례식장을 찾는다.

올리비아의 여동생 캐런으로부터 올리비아가 결혼까지 약속했던 남자 필립이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

그바람핀 사진을 상대방 여자가 올리비아에게 보냄과 동시에 올리비아는 충격을 받고 다리에서 떨어져 자살했다는 것이다. 한편 또다른 그녀들의 친구 데스트니 마셜이 죽었다는 소식을 에밀리는 엄마로부터 전해듣게 되는데..

연속적인 친구들의 자살과 죽음...

그안에 숨겨진 그녀들만의 비밀은 무엇일까. 책장을 넘기면 넘길수록 분노가 차올랐다.어째서 초등생인 그녀들이 중학생들인 그녀들이 그 나이에는 정말 걸맞지 않은 행동들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여자들은 특히 소속집단에 대한 집착이 강한것 같다.

소설 속 에밀리 또한 하피스 라는 단체에 소속하기 위해 그녀는 잘못된걸 알면서도 친구에게 행동해선 안될 행동들을 한다. 단체 그룹중에서도 특히 더 우월감을 뽐내는 아이들이 종종있다.

학교마다 무리를 지어다니고 그 무리에서도 서열을 나누고...자신들은 장난삼아 했던 모든것들이 피해자에게는 얼마나 커다란 상처가 되어 평생 씻을수 없는 일들이 되는 건지..정녕 모르는 것일까.. 그녀들만의 비밀 그것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더 잔혹해져야만 하는 것일까..

학교폭력에 관한 기사들이 쏟아져 나올때 마다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마음 한구석이 저려온다...

우리는 뒷담화를 좋아했지만 무리 내에서의일에 대해서

외부에 발설하지 않는다는 우리만의 규칙이 있었다.

p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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