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문디 언덕에서 우리는
김혜나 지음 / 은행나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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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라는 낯선 타지에서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을 찾기 위해 애쓰는 주인공 메리의 몸부림이 펼쳐진다.

매일 하고 있는 것들이하고는 있지만 왜 하고 있는 건지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 건지

물음에 물음을 더하고 천천히 나 자신으로 하여금 그 해답을 찾아가는 길잡이가 되어주지 않을까?

인도는 내가 정말 제일 가고 싶은 여행지중 하나였는데 책에서 인도라는 글자에 반갑기까지 했다.

사는 게 좀 쉬워질 줄 알았어.

그런데 전혀 그렇지 않은 거야.

사실은 어릴 적보다 훨씬 더, 모든 게 다 어려워.

p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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