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력 - 엄마의 힘이 아이를 성장시킨다
장나영 지음 / 라온북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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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력. 짧지만 강한 제목이었다. 더군다나 저자가 초등학교 선생님이면서 세명의

자녀를 키우는 분이기에 생생한 이야기는 물론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너무나도

기대가 되었다.



책을 한번 펼쳐봤는데 그 자리에서 다 읽게 되었다.

책은 무게는 참 가벼운데 내용의 무게는 참 무겁다.

이 책에 정말 많은 이야기가 함축되어있다고 생각한다. 갑자기 왜 꿀이 생각나는 걸까?

정말 좋은 꿀, 몇년산...이라는 그런 꿀, 우리가 쉽게 접하지 못하는 그런 정말 귀한 꿀.

이런건 비싸기도 하지만 충분한 값을 하고 이런 꿀은 정말 달기도 달다. 꿀의 효능을 충분히

하고도 남는다.

나는 이 책이 꼭 그런 책 같다. 정말 꿀이다.

이 책 한권으로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배울 수 있다고?

그런데도 안 읽는다고? 정말 저자의 눈물과 땀과 경험이 농축되어있는 그야말로

엄마력을 제대로 키울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학교에서의 선생님 이야기, 그리고 가정에서의 엄마 이야기. 어느 하나 놓칠 수가 없다.

정말 다양한 각도로 많은 배움을 안겨준 고마운 책이다. 이 책은 엄마뿐만이 아니고

아빠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꼭 읽어봐야 한다. 다소 날카롭게 느껴지는 내용들도 있었지만

원래 몸에 좋은게 쓰다고 하지 않은가..그러니 다소 매운 내용도 충분히 달게 받아들여진다.

나는 이 책을 육아하는 엄마들에게도 선물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나에게도 큰 선물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상반기가 마무리 되어가는 이 시점에,

올 상반기를 반추해보며 하반기 추석을 앞두고 있는 이 시기에,

너무나도 상큼달콤매콤한 선물이 찾아왔다.



엄마력, 결국 내가 바로서야 엄마로서도 바로 설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코 쉽지는 않겠지만 그렇기에 매일 매순간 노력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그렇게 노력하는 엄마..부모의 모습을 아이도 느낄 때.. 우리는 비로소 그렇게 부모가 되고

가족이 되어가는 것 같다. 이 책이 전하는 울림이 꽤 오래 갈 것 같다.

책꽃이가 아닌 책상에 두고 싶은 그런 책이다.



#엄마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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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숲 웅진 우리그림책 121
여름숲 지음 / 웅진주니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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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숲. 디자인부터 반짝인다. 초록으로 가득 채운 이 책, 힐링을 잔뜩 선사할 것 같아 기대가 된다.

보기만 해도 푸르름이 내 눈안에 쏙 들어와 힐링이 되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이 책을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그 힐링이 계속해서 배가 되었다.

실제로 넓은 숲속 한 가운데 내가 서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피톤치드 향기도 맡아지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초록의 표현이 다양했고 물감의 표현이 너무 신비로웠다.



초록만 가득 차있나? 라는 생각이 들 때쯤, 한 소녀가 나오면서 분홍색의 표현도 시작된다.

너무 진하지도 , 연하지도 않는 저 색상이 너무 예뻤다. 소녀와도 너무 어울렸다고 생각한다.

곳곳에 초록의 표현의 놓치지 않고 보는 재미가 참 새로운 책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알던 초록색이 전부는 아니었구나..이렇게 많은 초록색의 표현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이 책은 아이들뿐만 아니고 성인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톡 쏘는 시원한 탄산과 같은 청량함이

이 책 한 권으로 충분한 힐링을 선물한다고 생각한다. 그림의 매력 뿐만이 아니라 초록색 바탕에

하얀색의 다소 작은 글씨로 이어지는 이야기 또한 깊은 울림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나, 마지막 이야기가 인상깊었다. 여름이 숲을 지나가고 있어.

이 한 문장이 이 책을 소개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싱그러움이 가득하면서도

따뜻함이 가득한 책.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힐링과 따스한 온기를 전하는 매력만점의 책! 강력추천한다!

작가의 다른 책들도 기대가 되는 책이었다. 개인적으로는 겨울 이야기도 궁금해진다.

사계절을 다룬 책이 4권으로 나온다면 시리즈로도 출간할 수 있어 더욱 매력도가 높아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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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자 웅진 세계그림책 262
가에데 마치코 지음, 고향옥 옮김 / 웅진주니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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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부터 그림이 눈에 확 띈다. 생생한 붓 터치과 강렬한 색감이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더구나 제목은 여행을 떠나자이다. 여행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단어 그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아닌가!

어떤 그림과 이야기가 펼쳐질지 책 표지만 봐도 기대가 되는 책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에는 자주 접하지 못했던 그림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마치 렌즈로 몇배는 확대한 듯한, 근데 흐리지 않고 너무나도 생동감이 넘치고 실제로 눈 앞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생생하고 화려하고 터치감이 라이브로 재생되는

기분이 든다.

아이들 눈에는 더욱 더 이 생생함이 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내용도 아주 인상 깊다. 짧은 내용이지만 어구가 반복적으로 이어진다.

이 또한 생생한 그림 덕분인지 어구에도 리듬감이 살아있는 기분이 든다.

이런 표현이 너무나도 재미있었다. 아이랑 책을 읽으면서 어구를 다른 어구로 바꿔보면서

읽어나가는 것도

큰 흥미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너무 재밌고 편하다. 반복되는 어구를 읽는 재미도 있지만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그림이 아닐까 싶다.

이렇게 표현할 수 있는 작가의 실력에 감탄을 보낸다. 성인은 물론이거니와 아이들도

스마트폰에 몰입하여

사는 요즘.. 제 아무리 생생한 화질을 자랑하는 미디어가 있다고 할지라도

이 책도 그에 못지 않을 것 같다.

사진으로도 그림의 생동감이 다 담기지는 않은 것 같아서 아쉽다.

여행이 주는 설렘, 재미, 행복이 배가 될 것 같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었을 때의 다양한 반응이 기대가 되는 책이다.

여름여행에 이 책이 함께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

시원한 바다가 주는 경쾌함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여행을떠나자

#가에데마치코

#웅진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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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매터링 코칭 - 미국 교육계가 권하는 신개념 양육, 매터링의 비밀
제니퍼 월리스 지음, 조경실 옮김 / 웨일북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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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매터링이 뭐지?싶었다.

게다가 미국 교육계가 전하는 신개념 양육이라고

하니 더욱 관심이 가고 너무나도 읽어보고 싶었다.



정말 많은 육아서가 있지만

매터링이라고 나온 책은 처음인 것 같아서

더 많은 관심이 갔다.

그렇다면 매터링이란 무엇일까?

짐작이 가는 분들도 있을것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자존감이다.

아이가 스스로 가치 있고 중요한 존재라고

느끼는 힘. 바로 내적 자존감이다.



이 자존감이라는거..

성인도 참 힘든거 아닌가?

성인 대상으로 한 자존감 책들도

우리는 쉽게 볼 수 있다.

베스트셀러가 되는 경우도 종종 봤다.

이토록 중요하고 나이가 들어도

어렵다보니 어린 나이부터 반드시

이 내적 자존감을 길러주고 키워줘야하는데는

백퍼센트 동감하는 바이다.

이 책의 저자는 실제 설문조사,인터뷰를

통해 내 아이에게 매터링보다 중요한 것이

없음을 강하게 전달한다.

그렇다면 이 매터링을 키워주는게

엄청나게 어려운 일인것일까?

그렇지않다.

얼마든지 우리네 삶 속에서

얼마든지 쉽게 편하게 반복이 가능하다.

바로 집안일이다.

집안일이라고 해서

고단수 주부 살림을 말하는게 아니다.



저자도 연령대별로

할 수 있는 집안일을 제시한다.

충분히 할 수 있는것이라고 나도 생각한다.

그리고 하게끔 가르쳐야한다고 생각한다.

최소 아이 스스로 집에서부터

가르쳐야 앞으로 어딜가든 스스로 할 수 있는

힘이 생기기 때문이다.

부모라면 어느 누구나 다 같은 마음일 것이다.

내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자라는 것..

이 모든건 공통된 마음이지만 육아,교육 등을

하다보면 다양한 갈래로 뻗어져나가는 것 같다.

이 과정에서는 부모도, 아이도 각자의

스트레스와 힘든점도 있다보니 이런 시점에

매터링의 힘이 더 강력한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서 지금 내 아이는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어떻게 키우고 있는지,

어떤 사람으로 키우고 싶은지,

어떻게 키워야하는지..이 모든 이야기가

집대성 된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어느 한장 놓칠 내용이 없고

중요하지 않는 내용이 없다.

그 중 가장 인상깊은 내용은

무디타이다

매터링과 무디타..깊은 깨달음이 있는 책이다

육아 하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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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지금 영양제 끊어도 잘 자랍니다 - 명승권 박사의 내 아이 100년 건강을 위한 최소 영양제 사용법
명승권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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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강렬하다.

영양제를 끊어도! 잘 자란다!

비단 아이들만에게만 전하는

이야기가 아니고 어른들에게도 일맥상통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요즘 영양제 참 많다.

종류도 브랜드도 이에 따른 구매혜택까지

너무나도 다양해서 선택이 어려울 정도다.

영양제만 먹어도 배부를 정도로

많이 먹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적당히 먹는 사람, 먹다가 안먹는 사람,

아예 안먹는 사람..다양할 것이다.



성인은 이렇든 스스로 선택을 해서

먹을 수가 있는데 어린 아이들은

부모가 선택해서 아이에게 먹이는 것이니

어느 부모라도 내 아이가 먹을 영양제

쉽게 선택이 어려울 것이다.

성분 비교 또한 전문가가 아니라면 쉽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가격도 사실 거의

비슷하다. 브랜드마다 홍보하는 내용 또한

사실 비슷하다. 이렇다보니 부모의 선택은

쉽지가 않다. 그렇다고 아예 안 먹이는것도

부모 입장에서는 뭔가 불안하다.

밥으로만 될까? 밥을 잘 안먹는 아이는

영양제라도 대체해야 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에 부모는 영양제를 먹이게 될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근거를 명확히 제시한다.

비타민이든 유산균이든 등등..

아이에게 효과가 있다는게 입증이

안되었다는 것이다.

영양제를 안먹여도 충분히

잘 성장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도

꽤 많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홍삼도 안먹여도

된다고 했기 때문이다.

홍삼 이야기는 안나오나 궁금했는데

책을 읽다보니 나오더라..

홍삼이야말로 성인부터 유아까지

제품 구성이 다양한데말이다.

결국, 부모의 선택에 달려있다고본다.

이 저자의 내용도 도움이 물론 된다.

한번쯤 읽어보는거를 추천한다.

내가 몰랐던 사실을 많이 배울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많은 도움이 된 책이다.

영양제를 먹든,안먹든

그거는 나의 선택이지만

어떤 영양제를 먹을지

효과는 충분히 입증이 되었는지

꼭 먹어야하는지

안먹고 건강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꼭 먹어야 건강한지

오히려 먹어서 안좋은 점은 없는지..등등

평소에 한번쯤은 생각해봤을

내용들에 답이 나와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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