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의 금요일, 13에 대해 불길하게 여겨지는 서구 문화를 학습한 나는 13이 왜 불길하게 여겨지는지는 모르는 체 전기톱을 들고 피가 낭자하는 영화나, 무서운 마스크를 끼고 다니는 듯한 영화들을 보면서 13은 나쁘고, 불길하다는 느낌을 갖게 되었다.
김진명의 소설 최후의 경전은 13의 스토리를 컴퓨터 천재 '인서'를 기반으로 여러 주변 인물들과 함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김진명 작가는 역사에서 있음직한 이야기를 국뽕스러운 요소들을 가지고 정말 맛깔나게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내가 좋아하는 작가 님이다.
소설에 빌 게이츠가 등장하는데 이렇게 해도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지가 개인적으로 궁금한 요소이고, 책을 손에 들면 다음장의 내용이 계속 궁금하게 만드는 요소로 인해 책장을 덮을 수 없게 만드는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은 너무나 존경한다.
이번 책의 느낌은 개인적으로는 다빈치 코드나, 천사와 악마 시리즈의 느낌이 들었다.
문자나 숫자의 비밀을 찾아나가는 과정에서의 특정 인물들의 기여도부분이 댄 브라운의 로버트 랭던처럼 느껴졌다.
물론 댄 브라운의 작품들도 영화와 소설 모두를 좋아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논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타입이라 영화를 보거나 마술을 볼 때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그리고 영화의 뒷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지를 계속 상상한다.
그런과정을 즐기는 나에게 통도사의 도시 양산, 중앙아시아, 아시아나 유럽등지에서의 숫자에서 공통점들을 말하는 과정에서 도대체 무엇을 이야기하려하는 것일까? 하는 궁금증을 지속하여 일으켰다.
소설의 주제는 무거울 수 있으나 스토리 전개는 재미있게 술술 읽혀나간다.
나의 뿌리에 대해 한번은 깊이 있게 김진명작가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한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