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의 노래 노래시 그림책 4
로버트 브라우닝 지음, 도휘경 그림, 양재희 옮김 / 이루리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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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의 노래 🌿


출 ㅡ 이루리북스
시 ㅡ 로버트 브라우닝
그림 ㅡ 도휘경
옮김 ㅡ 양재희


🌱 감동의 그림책 < 사랑하는 까닭 > 을 잇는 도휘경 작가의 두 번째 시 그림책



📗 지금 계절에 읽기 참 좋은 그림책이다.
따뜻함이 오고 있는 계절 봄.
봄에는 많은 것들이 살아난다.
개인적으로 나도 봄을 좋아한다.
봄이 찾아 오면 사람들의 옷은 얇아지고,
모든 식물들은 새로운 싹을 틔우고,
모든 아이들은 밖에서 뛰어놀기 좋은 계절 봄 !

📒 모든 살아있는 것들에게 새로운 생명과 희망을 주는 계절
봄 !
봄에 어울리는 색 노랑, 초록.
잔잔하게 펜으로 그린 그림에서 노랑, 초록, 빨강만 포인트로 색이 칠해져 있다.
아이에게는 희망을 상징하듯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주고.
표지에서부터 느껴지는 다정함과 따스함.

🌱 할아버지와 할머니와 함께 있는 꼬마 친구의 표정은 밝다.
세 사람의 표정부터가 벌써 '봄'이 왔다.
얼굴 표정에서 드러나는 밝은 기운.
이 책이 주는 따스함을 이렇게 나는 받아들였다.

🍃 영국 시인 로버트 브라우닝의 아름다운 시에 도휘경 작가님 그림을 입히니 너무나 사랑스러운 책으로 탄생했다.
가족사진에 보이지 않는 엄마.
엄마에게 편지를 쓴 로빈.
이 복선들은 결국 예상대로 마지막 페이지에서 가슴이 뭉클거리는 그림으로 나타내주었다.
아이의 엄마는 하늘에서 웃으며 아이를 지켜주고 있다.

📕 그림책 <새봄의 노래 > 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따뜻한 시그림책이다.
따뜻한 봄책을 읽으니,
내 마음 한켠에도 작은 싹이 움튼다.


새봄의 노래 ㅡ 로버트 브라우닝

한 해 가운데 새봄
하루 가운데 아침
아침 일곱 시 즈음

이슬이 언덕을 수놓고
종다리 하늘을 가르고
달팽이 가시에 머물고

하늘에 하느님 계시니
온 세상 모두가 안녕


★누리과정 및 교과연계★

•누리과정:
예술경험(예술 감상하기)
사회관계(더불어 생활하기)

•교과연계:
2학년 1학기 국어 1. 시를 즐겨요
3학년 도덕 3. 사랑이 가득한 우리 집
3학년 1학기 사회 1. 우리 고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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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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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이루리북스에서 도서선물을 받아 하을모녀가 읽고 쓴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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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 공주 옛이야기 그림책 1
이루리 지음, 최영아 그림 / 이루리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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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 공주 👸🏼



출 ㅡ 이루리 북스
글 ㅡ 이루리
그림 ㅡ 최영아



🎶 백설 공주는 백설기 떡만 좋아했네.
백설 공주는 귀여운 떡만 공주였네. 🎶
🎵 백설 공주가 바로 나의 사랑이라네.

📚 서동의 노래가 원래 이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작가는 원 내용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동양적으로 재미있게 이야기 한다.
서양, 동양에 상관없이 전래동화는 참 재미있는 이야기이다.
예전 누구에게 그런 말을 했었다.
고전이나 전래동화, 민담 등을 재해석해서
그림책으로 만들면, 너무 재미있을 거라고.
그런데 이런 재미와 교훈이 있는 책들이 나오고 있다.

📘 고전은 사실 어떻게 읽어도 재밌다.
깊이 있게 읽든 대충 읽든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너무 좋은 스토리이다.
거기에 현대적으로 재해석을 한다면?
이 책은 서양 < 백설 공주 >의 이야기를 우리 옛 덕만공주, 선덕여왕으로 풀어내 이야기한다.
삼국지의 관우도 등장하고 백제의 서동까지 등장해 흥미진진하게 이끌어 나간다.

👑 < 백설 공주 > 의 내용을 벗어나지 않고 동양적으로 재해석된 글이라 내용을 아는 이들은 스토리를 예측하기 쉬우나, 원 책의 내용을 모르고 이 책을 접하는 유아 친구들은 이 책을 너무 재미있게 읽고 좋아할 것이다.
우리의 역사에도 관심을 갖기에도 딱이다.
글과 그림이 찰떡인 < 백설 공주 >.

🌷 동양이나 서양이나 '미'에 대해 관심이 많다.
'이쁘면 장땡?' 그런가? 예전에는 지금보다 더 미에 관해 까다로웠던 것 같다.
오늘날은 '개성'이라는 다른 말로 이쁘지 않아도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으면 되지만, 예전은 일단 이뻐야 했다.
미의 기준이 옛날과 다르게 바뀌어 가고 있는 건 사실이다.
외형적은 그렇지만 내면의 미의 기준은 같지 않았을까?

🩸 그렇게 이쁜 왕비도 자신에게 만족을 못하고 결국 죽음을 맞게되면서 끝나는 결말에서 한편으로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어떠한 것을 다 가지고 있고 또 많이 가졌지만, 만족하지 못해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경우가 있다.
더 욕심을 내기보다는 만족하며 스스로의 내면을 단단히 할 필요가 있다.
왕비도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준 진평왕을 너무 늦게 알았으니 죽음이 안타깝다.

🎈 보이는 것에, 눈에 보이는 것에 집착을 하지 말자.
진정한 '미'는 외모가 아닌 나의 내면에 있답니다.
내실을 다지는 방법, 내면을 가꾸는 방법
각자 자신에게 물어보도록 해요.
저는 저의 내면을 아름답게 다지는 방법은 '독서'입니다.
나의 뇌를 충분히 살 찌울 때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 되는 것 같습니다.
모두들 외모의 미보다 내면의 미에 힘써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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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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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이루리북스에서 도서 선물을 받아 하을모녀가 읽어 보고 쓴 주관적인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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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비밀 통로 국민서관 그림동화 290
막스 뒤코스 지음, 이세진 옮김 / 국민서관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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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비밀 통로 🏘️



출 ㅡ 국민서관
글•그림 ㅡ 막스 뒤코스
옮김 ㅡ 이세진



👧🏻 하을이가 빨리 읽으라며 재촉하더니,
"엄마 책표지가 너무 이뻐. 구멍이 나 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실화래." 라고 말을 이어 붙였다.
왜 이런 생각을 나는 못 해봤을까?
책에 구멍을 내서 문을 낸다는 생각.
표지부터 하을이에게 딱 마음에 들었나보다.
역시 그림책은 그림이 사랑스럽게 눈길을 끌어야하고,
모든 책들은 표지의 임팩트가 관건이다.

📕 나역시 책의 제목에 끌려 책을 사는 경우도 있지만,
기왕지사 표지가 눈길을 끌면 제목보다 표지에 먼저 손이 간다.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사는 건 당연하지만,
표지까지 출판사에서 신경을 좀 더 써주면 많은 분들이 책에 더 관심을 갖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 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이렇게 썼을까? 생각하는 경우 다들 많을 것이다.
이 책이 유독 그렇다.
나도 실화인 줄 깜빡 속았으니 🤭
작가는 프랑스 보르도 태생인 데 보르도는 와인으로 유명한 도시이니 만큼 풍경이 상당히 이쁘고 비밀스럽다.
나는 실제로 갔다왔었는 데, 동화같은 마을이라 할 수 있다.
작가는 이런 곳이 태생이라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었던 게 아닐까?
남다른 글과 그림에 나는 반했네. ❤️

🎞️ 한 편의 기적같은 이야기로 글과 그림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이 책을 읽고선 둘이 동시에 1편 < 내 비밀 통로 > 사서 읽자고 했다.
이런 책은 당근 소장해야지. 🤩
바로 샀다.

✍️ 프랑스 아동 문학의 거장 막스 뒤코스를 만날 준비가 되었는가?
막스 뒤코스는 어른이 되어도 ‘어린이의 영혼’을 잃지 않는 건 중요하다고 말한다.
하나의 공간을 특별한 판타지 세계로 바꾸는 그의 능력이 세상에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큰 용기를 준다.
나의 아이도 평범함에서 특별함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

📗 어느 쾌청한 날 아침,
할아버지는 할머니에게 집안 대대로 물려받은 성을 이제 팔아야겠다고 얘기한다.
오래되서 고쳐야 할 곳이 많은 데 사실 고칠 돈이 없거든요.
거기다 시장이라는 사람은 매일 할아버지에게 전화해서 성을 팔라며 들들 볶습니다.
손자인 옥타브는 성을 떠난다고 생각하니 너무 슬펐어요.
할아버지를 지켜 드리고 성도 시키고 싶었답니다.

👦🏼 그때 옥타브는 기막힌 생각을 합니다.
전설에 따르면 성에는 숨겨진 비밀 통로가 있다는 데,
그 곳에는 많은 유적과 보물들이 있다네요.
옥타브가 신비한 비밀 통로를 찾는다면 그리고 많은 보물들을 찾는다면 성을 팔지 않아도 될 거예요.
비밀 통로의 전문가 친구들과 함께라면 신비로운 유적을 찾을지도 모르잖아요!

🗺️ 리즈와 루이, 옥타브의 모험이 시작됩니다.
가는 곳마다 시장이 방해를 하지만, 세 친구들은 씩씩하게 비밀 통로를 찾으러 고고고.
그 사이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시장에게 계약서를 쓰러 가시네요.
"친구들아.
서둘러! 이러다 계약하겠어."
세 친구들은 신비로운 유적과 많은 유물을 찾아 성을 지킬 수 있을까요?

🏰 문명의 시작은 그림책이었어 ! 🎠


🖇️ 매력 플러스
🔎 뒷 편의 국민신문의 소리 너무 재밌자나 🔍
🗿 깨알 역사 공부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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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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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국민서관에서 도서 선물주셔서 하을모녀가 읽어 보고 쓴 글이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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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 세종대왕 1 - 이도, 한양에 가다 역사를 생생하게 우리 영웅 시리즈
박지연.박한 지음, 이지운 그림, 이익주 감수 / 아울북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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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 세종대왕 👑
1️⃣ 이도, 한양에 가다


출 ㅡ 아울북
글 ㅡ 박지연•박한
그림 ㅡ 이지유
감수 ㅡ 이익주

🇰🇷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위인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만화로 만나다!

✔️ 역사를 생생하게! 우리 영웅 시리즈 두 번째 책
✔️ 역사학자 이익주 교수님의 특급 감수!
✔️ 역사 심화 학습 코너를 통해 조선의 역사를 훓다


📕 이런 책을 안 읽어 본다고? 🤷🏼‍♀️
말도 안 되는 소리하지 말고 당장 장바구니에 '겟'하라.

📚 아울북 출판사의 책들은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만한 주제들의 책이 참 많다.
하을이네는 책이 아주 넘쳐나게 많은 데, 아울북 출판사의 책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이렇게 한 권을 선물받게 되면, 재미있어 끝까지 다 사서 모은다.
일단 아이들 책들은 재미가 우선이다.
재미에 학습효과가 더해지면 금상첨화.

📖 나는 아이들 책을 상당히 즐겨 읽는다.
왜냐? 재미있으니까.
나 어릴 적은 이런 책이 있었다면 내 인생이 바꼈으리. 🤭

📙 위인전하면 어릴 적은 아주 두터운 책으로 인물들을 만나 보았다.
지루하기 짝이 없었지.
그래서 역사가 그렇게나 싫었고, 재미가 없어 국사가 지루한 과목이었다.
그러나 요즘은 다르다.
위인전이 이래도 되는건지? ❤️
스토리가 너무 재미있다.
부모들이여 여태 지루하게 봤던 위인책들 가라!
온 가족이 재미있게 만화책으로 볼 수 있는 우리 영웅 시리즈 기대하고 구매하라.

📘 < 열혈 세종대왕 >과 함께 읽으면 시너지가 몇 배 나는 < 무적 이순신 > 도 추천한다.
< 무적 이순신 >은 엊그제 5권이 출시 되었다.
다음 편이 계속 기다려지는 아울북 시리즈책들.
재미와 학습을 다 잡고 싶다면,
온 가족이 보아라‼️
재밌어서 숨이 넘어갈 것이다❣️

🤴 세종대왕은 태종 이방원의 셋째 아들로 본명은 이도이며, 왕자 시절 이름은 충녕대군이다.
왕세자였던 첫째 양녕대군이 폐세자가 되면서 둘째는 존재감이 없고 셋째인 충녕대군이 세종대왕이 된다.
우리 역사에 가장 훌륭한 임금이었던 세종은 누구보다 백성을 사랑했고, 백성들을 위한 정치를 했다.
진정한 리더로서 그는 조선을 훌륭히 이끌어 나갔다.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잘 살고 있지 않은가?
조선사 알고 보면 재밌고 쉽죠잉!

⏳ 이 책은 어릴 적 이도의 모습으로 성장기를 다루고 있는 데 아주 흥미진진하다.
책과 고기를 아주 좋아한 이도.
늘 책을 보면서 그 옆에 고기는 필수였다.
우리가 잘 몰랐던 세종의 어린시절.
무튼 우리는 어린 시절의 세종대왕을 만나 그에 대해 알아보고, 또 그가 즐겼던 독서의 즐거움도 느껴보자.
왜 그렇게 책에 빠져 지냈는지 말이다.

💡 이 책의 특징
1.역사에 재미 더하기!
어린 세종대왕이 점차 성장해가는 모습을 역사에 근거한 가상의 에피소드를 통해 재미있게 풀어 놓았다.
2.역사에 지식 더하기!
역사 속 인물과 사건을 흥미롭게 소개한다.
이익주 교수님의 질문코너는 역사를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3.인물의 역사 한눈에 보기!
인물 연대기를 보고 역사적 사건을 알기 쉽다.

📒 글 설명 백 번보다 한 번 읽어보는 게 현명한 책.
스토리가 너무 재미있다.
친구들에게 세종대왕과 친해질 기회를 주자.


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 이 책은 아울북에서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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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3 - 박경리 대하소설, 1부 3권
박경리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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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드는 소설이다.
그 시대적인 비극과 시대적 아픔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안타깝기도하고 위로해주고 싶기도 하고.
다 잘 살 수는 없는건지.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다 잘 되기늘 바래보며 4권도 그 시대에 빠져 읽어 보리라.



월선이는 벌떡 일어섰다.
가슴이 두근두근 뛰었던 것이다.
의아스럽게 용이 쳐다본다.
'아아, 내가 무신 소용고. 법으로 만낸 사람이 제일이고 이 자는 자식 낳아준 사람이 제일 아니가.'
도로 주질러 앉는다.
용이처럼 둑길에 눈을 보낸다.
'그런 생각하믄 벌 받는다. 지난가슬에 죽었이믄 이리 서로 만나볼 수 있었겄나. 내 박복을 한탄하지 누굴 원망하겄노. 이렇게 살라는 팔자라믄 ······.'
눈은 다시 용이 버선으로 옮겨졌다.
햇볕이 좀 두터워졌는 가 한결 밝은 햇살이 버선등에 기어오르고 있었다.

ㅡ 토지 3권 p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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