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 공주 옛이야기 그림책 1
이루리 지음, 최영아 그림 / 이루리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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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 공주 👸🏼



출 ㅡ 이루리 북스
글 ㅡ 이루리
그림 ㅡ 최영아



🎶 백설 공주는 백설기 떡만 좋아했네.
백설 공주는 귀여운 떡만 공주였네. 🎶
🎵 백설 공주가 바로 나의 사랑이라네.

📚 서동의 노래가 원래 이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작가는 원 내용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동양적으로 재미있게 이야기 한다.
서양, 동양에 상관없이 전래동화는 참 재미있는 이야기이다.
예전 누구에게 그런 말을 했었다.
고전이나 전래동화, 민담 등을 재해석해서
그림책으로 만들면, 너무 재미있을 거라고.
그런데 이런 재미와 교훈이 있는 책들이 나오고 있다.

📘 고전은 사실 어떻게 읽어도 재밌다.
깊이 있게 읽든 대충 읽든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너무 좋은 스토리이다.
거기에 현대적으로 재해석을 한다면?
이 책은 서양 < 백설 공주 >의 이야기를 우리 옛 덕만공주, 선덕여왕으로 풀어내 이야기한다.
삼국지의 관우도 등장하고 백제의 서동까지 등장해 흥미진진하게 이끌어 나간다.

👑 < 백설 공주 > 의 내용을 벗어나지 않고 동양적으로 재해석된 글이라 내용을 아는 이들은 스토리를 예측하기 쉬우나, 원 책의 내용을 모르고 이 책을 접하는 유아 친구들은 이 책을 너무 재미있게 읽고 좋아할 것이다.
우리의 역사에도 관심을 갖기에도 딱이다.
글과 그림이 찰떡인 < 백설 공주 >.

🌷 동양이나 서양이나 '미'에 대해 관심이 많다.
'이쁘면 장땡?' 그런가? 예전에는 지금보다 더 미에 관해 까다로웠던 것 같다.
오늘날은 '개성'이라는 다른 말로 이쁘지 않아도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으면 되지만, 예전은 일단 이뻐야 했다.
미의 기준이 옛날과 다르게 바뀌어 가고 있는 건 사실이다.
외형적은 그렇지만 내면의 미의 기준은 같지 않았을까?

🩸 그렇게 이쁜 왕비도 자신에게 만족을 못하고 결국 죽음을 맞게되면서 끝나는 결말에서 한편으로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어떠한 것을 다 가지고 있고 또 많이 가졌지만, 만족하지 못해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경우가 있다.
더 욕심을 내기보다는 만족하며 스스로의 내면을 단단히 할 필요가 있다.
왕비도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준 진평왕을 너무 늦게 알았으니 죽음이 안타깝다.

🎈 보이는 것에, 눈에 보이는 것에 집착을 하지 말자.
진정한 '미'는 외모가 아닌 나의 내면에 있답니다.
내실을 다지는 방법, 내면을 가꾸는 방법
각자 자신에게 물어보도록 해요.
저는 저의 내면을 아름답게 다지는 방법은 '독서'입니다.
나의 뇌를 충분히 살 찌울 때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 되는 것 같습니다.
모두들 외모의 미보다 내면의 미에 힘써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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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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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이루리북스에서 도서 선물을 받아 하을모녀가 읽어 보고 쓴 주관적인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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