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두루마리 13 - 고조선 소녀 별이를 만나다 초등학생을 위한 타임슬립 역사 동화
강무홍 지음, 김종범 그림, 송호정 감수 / 햇살과나무꾼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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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두루마리 1️⃣3️⃣
(고조선 소녀 별이를 만나다)


출 ㅡ 햇살과나무꾼
글 ㅡ 강무홍
그림 ㅡ 김종범
감수 ㅡ 송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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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생을 위한 타임슬립 역사 동화
역사 속으로 떠나는 신비한 모험, 마법의 두루마리를 펼쳐라!


📕 10권을 아주 재미있게 읽은지라
13권도 기대하며 읽었는데,
역시나 역사 이야기는 역시나 재미있다.
역사학자인 아빠를 따라 경주의 작은 마을로 이사를 간
준호와 민호는 새집 지하실에서 마법의 두루마리를
발견하고서는 시대별 여행을 떠나게 된다.
눈치 빠른 수진이도 모험에 함께 동참하게 되며,
그 시대의 사람처럼 완벽하게 변장을 하고
곳곳을 누비게 된다.

📜 배가 고픈 친구들은 기다리지 못하고
'과거로 먹을 것을 구걸하러 가자'는 목적에
마법의 두루마리를 펼친다.
아이들이 도착한 곳은 . . . . . .
자신들과 비슷한 삼베옷을 입은 별이를 만나게 되고,
근데 이 곳은 어디냐?
별이를 따라 가 보자.

🪨 큰 바위가 우뚝 자세히 보아하니 "이건 고인돌이야!"
앗!
그렇다면 여기는 고 조 선 . . . . . .
강화도에서 아빠와 봤던 고인돌을 기억한 준호, 민호.
이 곳에서는 또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 역사를 어렵게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다.
나또한 초등학교 시절 역사는 너무 어려워 패쓰.
외워야한다는 것이 우리 시절의 역사였는데,
지금은 이렇게 쉽고 재밌는 동화책이 나오니
역사 못하는 친구가 있을까? 생각한다.
창작동화인 이 책 시리즈로 역사가 즐거워진다.
초등 중학년 친구들이 시리즈를 다 읽어보면 아주 나이스하게 역사를 잘 알 것이다.
굳이 외우려하지 말고 <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로 역사를 한방에 잡자.


💡 이 책의 큰 장점
✰고조선에 대해 그냥 술술 머리에 저장된다.
✰준호의 역사 노트는 초등 중학년 수준으로 설명해주고 있어 고조선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დ 개천절
우리나라가 처음 세워진 날
10월 3일 개천절은 단군이 나라를 세우고 그 이름을 조선으로 지어 왕위에 오른 날을 기념하는 국경일.
'개천'은 하늘이 열렸다는 뜻.
고려 때부터 강화도에 참성단을 만들고 제사를 드리며 단군을 민족의 시조로 모시기 시작했는데, 오늘날에도 개천절에 참성단에서 하늘에 제사를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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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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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살과 나무꾼에서 도서를 선물로 주셔서 하을모녀가 읽어 보고 쓴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햇살과나무꾼 #햇살과나무꾼출판사 #마법의두루마리 #마법의두루마리13 #고조선소녀별이를만나다 #고조선 #고조선이야기 #역사동화 #창작동화 #동화 #역사 #국사 #고인돌 #초등책 #초등책추천 #초등도서 #초등도서추천 #아이책 #아이책추천 #추천도서 #책추천 #강추 #학습동화 #책좋아하는플로리스트 #책좋아하는하을모녀 #꽃태리 #하을이의독서기록장 #하을이독서기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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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만날 고양이 - 만날 만나고픈 고양이들이 있는 냥만적 일상
김양희 지음 / 빚은책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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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만날 고양이 😻
(만날 만나고픈 고양이들이 있는 낭만적 일상)



출 ㅡ 빚은책들
글•그림 ㅡ 김양희



🐱 오래 함께한 고양이들과 집사가 매일 웃고
그리워하는 다정한 이야기
깜찍하고 무해한 고양이들과 만만한 집사가 함께하는 포근한 나날들!


⏳ 인생에서 최고의 행복은 우리가 사랑받고 있음을 확신하는 것이다.
ㅡ 빅토르 위고



😽 묘연은 진짜 갑자기 찾아 온다.
저희 집의 아가들과도 어느날 갑자기.
우리에게.
슈웅 🐈🐈‍⬛
강아지는 주인이 간택하지만,
고양이는 고양이가 집사를 간택한다.
신기한 묘연.
그 묘연으로 인해 우리 집은,
개판이 아닌 냥판으로 굴러가고 있다.
평범한 방구석도 그 녀석들로 인해
평범하지 않게 된 방구석.

🙀 애교가 넘쳐나게 많은 탓에
애로사항이 이만저만 많다만은,
뭐 그래도 사랑스러우니까 키워줄게.
아니 너네들이 우리를 키우는 건가? 🤭
옷들은 잠깐이라도 벗어 놓으면,
거기서 꾹꾹이란 걸하고 있으니
옷이 지대로 스크래치.
올이 나간 옷들이 어디 한 두 벌이더냐.
집사야.
이해해라.

😺 책에서 나오는 '고양이 발냄새'
이건 맡아 본 사람만 알쥐.
꼬릿꼬릿, 시큼시큼
발효되는 듯한 오묘한 냄새. . .
작가의 표현이 정확하다.
냄새에 민감한 나는 처음에는 적잖게 당황했다.
그러나
지금 나는 내 코가 벌렁벌렁 한다. 😆
은근 중독인 콤콤냄새.

😸 좋아해지면 유치해진다는 말.
고양이는 못생김과 귀여움이 공존할 수 있다는 말.
평범한 일상도 특별하게 만든다는 말.
존재 자체로 가만히 힘이 된다는 말.
매일매일이 기적 같은 행복을 느낀다는 말.
냥이와 함께라면. . .

😹 똥스키 타는 날이라는 파트에서 빵 터졌다.
우리 집 똥냥이도 똥스키 가끔 타던데 🤭
항문에 걸린 머리카락에 변이 달린 상태를 말하더라.
살짝 당겨보아 머리카락은 안 빠졌다면,
억지로 빼면 장에 상처가 날 수 있다고 한다.
보통 다음 변과 함께 나오니 머리카락을 자르고 기다려라.
이 부분도 나는 그냥 당겨서 뺐었는데,
큰일날 뻔한 일이었다.

😻 이 책은 작가님의 반려묘
앵오, 아깽이 이야기를 그리고 적어 놓으셨어요.
앵오는 19년 살다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간 친구에요.
아깽이도 10년이 넘은 노묘가 된 냥이고요.
이 친구들의 사랑스런 모습을 간직하기 위해
문센에 다니시며 그림을 배웠다고 하십니다.

😸 저희 집에도 레오, 먼지가 있어요.
하을이는 늘 그림으로 이 친구들을 남겨 놓더라고요.
저는 사진으로 남겨 놓지요.
있으면 귀찮은 친구들 같지만,
안 보이면 눈물이 나고 보고 싶은 친구들이랍니다.
동물을 가족 맞이하는 건 귀찮은 일이라 생각했었어요.
다 내 일이니깐요.
근데 그 동물친구들이 제게 주는 기쁨이 크더라고요.
동물친구들 덕분에 웃는 날도 많아지고,
이런 사랑스러운 동물친구들이 아프지 않게
건강히 오래 우리와 함께 하길 바래 봅니다.

😻 길냥이라도 세상 제일 이쁜 우리 집 똥냥들.
냥이들 사지말고 입양해 주세요.
냥이의 간택을 피하지 말아 주세요.
냥이는 사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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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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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빚은책들에서 도서선물 받아 하을모녀가 읽어 보고 쓴 글이랍니다.
감사합니다.



#채성모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채손독 #빚은책들 #만날만날고양이 #만화책 #반려묘 #냥이책 #고양이책 #만화책추천 #추천만화책 #추천만화 #신간 #신간만화 #신간만화책 #냥이사랑 #고양이 #책좋아하는하을모녀 #책좋아하는플로리스트 #꽃태리 #하을이의독서기록장 #하을이독서기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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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고라니 노란상상 그림책 121
김민우 지음 / 노란상상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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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고라니 🫎


출 ㅡ 노란상상
글•그림 ㅡ 김민우


🏆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 수상 작가의 신간 그림책


💛 노란상상에서 또 신간책 두 권을 선물 보내주셨답니다.
너무 감사한 노란상상.
덕분에 멋진 책을 읽어 봤네요.
늘 감사드려요. 🙏


🦌 읽으면서 제가 신난 그림책입니다.
'황금 고라니'라니요?
제목에서 부터 궁금하더니 여자 아이 덕분에
황금 고라니 만나보니 너무 귀엽잖아요. 💚
강쥐를 가장한 고라니랄까?
무튼 반짝반짝 생긴 것도 참 귀엽습니다.
이 친구들 덕분에 졸라 내 눈이 반짝반짝 해지는
밤이네요.


📗 이야기는 여자 아이가 황금 고라니를 봤다는 것을
가족들에게 말하면서 시작합니다.
"깔깔깔"
"껄껄껄"
다들 믿지 못하는 눈치네요.
하지만 딱 한 사람,
할아버지만 빼고 말입니다.


⛰️ 여자 아이는 학교가는 길에
황금 고라니를 봤던 그 산을 쳐다 봅니다.
혹시나 또 볼까 싶기도 하고,
혹시나 내가 잘못 본 것일까 싶기도 하고.
아이의 머릿속에서는
황금 고라니가 마구 마구 뛰어 다녀요.
황금 고라니에 대해 알게 된 친구들도
"하하하"
"호호호"
친구들의 놀림에 상처 받은 아이.
급기야 친구와 싸우게 되고,
집에 와서는 엄마한테 꾸중도 듣게 된답니다.


🏡 그런 아이에게 할아버지는 말합니다.
"할아비 고라니 보러 갈 거다."
두 손 꼭 잡고 할아버지와 걷는 시골길.
시골길 풍경이 너무 이쁘네요.
"소원을 빌었고? 그 귀한 걸 봤으니."


📸 아이는 '무슨 소원을 빌까?' 고민도 해 봅니다.
저기 저어기 . . .
황금 고라니!
눈도 찡긋.
그러고는 도망가버리죠.
찰나라 소원을 미쳐 빌지 못한 아이.
아이쿠.
어쩌죠?
아이는 속상할 듯 한데 . . .


👧🏻 아이는 말합니다.
"할아버지의 소원은 뭐였어요?"
"우리 호란이 소원이 이뤄지는 게 할아비 소원이지."




'내 소원은. . . . . .'



아무도 믿어 주지 않아도 괜찮아.


📕 참 따뜻한 그림책이에요.
어떻게 황금 고라니를 생각하셨을까요?
책을 읽으면서
어디를 가든 뭐를 보든
다시 눈을 비비고 봐야할 거 같아요.
있는 그대로만 보고 보이는 그대로만 믿는데,
제 주변에도 황금 고라니같은 아이가 있나 찾아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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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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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대통령 호세 무히카 -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책고래마을
강혜영 그림, 우현옥 글 / 책고래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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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대통령
호세 무히카 👨🏻


출 ㅡ 책고래
글 ㅡ 우현옥
그림 ㅡ 강혜영




🇺🇾 1935년 우루과이의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태어난 호세 무히카.
당시 우루과이는 몹시 혼란스러웠다.
세계 대공황으로 어렵고 게다가 군사 쿠테타까지 일어나
나라는 대혼란에 빠진 시기였다.
무히카의 집도 아버지의 콘크리트 사업이 어려워져
집안이 힘들어졌다.
집에서 키우는 꽃과 채소를 직접 내다 팔면서
경제에 관심이 많았으며,
친척들 영향으로 정치에도 관심이 많았다.
정부에 항의하는 단체를 이끌던 무히카는
사탕수수 노동자들을 돕다 감옥에 갇히게 된다.

🕋 감옥에서 나와서도 사람들을 모아 더 투쟁하게 되고,
경찰에 의해 총상을 입고 다시 투옥된다.
14년 감옥에서 보낸 후 무히카는 아내 루시아와 함께
조직을 만들어 조용한 혁명을 시작했다.

"가난한 사람을 진정으로 돕는 건 동정이 아니라 공평하게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 무히카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늘어났고
1955년 무히카는 '민중참여운동'의 대표로 하원의원이 된다.
상원의원과 국회의원을 거쳐 2010년,
마침내 우루과이의 제 40대 대통령으로 당선.
국민에게 다 내어준 무히카.
행복이 목적인 삶을 살아야한다고 말하는 무히카.

"내가 가난하다고요? 그렇지 않아요. 단순하게 살 뿐이에요. 사람이 살아가는 데는 생각보다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거든요."

🏚️ 얼마 전 5월 14일에, 향년 89세 나이로 타계한
호세 무히카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부자 대통령이 아니었을까 한다.
우루과이의 제 40대 대통령으로 세계의 많은 이들이 그를 칭송한다.
가장 아름다운 마음 부자라고 말이다.
그는 자신이 받은 대통령 봉급 90%를 사회 기금으로
기부하고 대통령 별장도 팔고, 대통령궁을 노숙자 쉼터로 개방했다.
아내와 함께 마련한 집에서 예전과 같은 생활을 하며 지냈다.

🚙 차량도 운전 기사가 딸린 리무진이 아닌 작고 오래된 구형 폭스바겐 비틀을 직접 몰고 다닌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으로 유명하다.
실질적으로 그가 공식적으로 소유한 재산은 파란색 폭스바겐 비틀 1대가 다라고 한다.
가지면 가질수록 더 갖고 싶은게 사람의 욕심인 것을.
어찌 하나도 없이 행복하게 사시다 가셨을까?
나라면 이렇게 살 수 있을까?

📮 어떠한 미사어구로도 이 분을 표할 길이 없어 아쉽다.
많은 이들에게 큰 영향력을 준 호세 무히카.
저 좋은 곳에서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많은 아이들이 이 분의 이야기를 읽고
자신이 살아갈 인생에 큰 힘을 얻길 바래본다.

👧🏻 하을이의 한줄평 ㅡ 우리나라에는 이런 대통령이 왜 없냐고?

📺 정치에 관심이 많은 하을어린이.
책을 읽고는 유투브로 대선 토론 또 본다. 😂
나보고 누구 찍으라는 어린이.
아놔.😅
아이들이 보고 있습니다.
제발 대한민국을 제대로 잡아 주세요.
자영업자 너무 힘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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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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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책고래에서 도서선물을 받아 하을모녀가 읽어 보고 쓴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참 친필싸인까지 너무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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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5 - 박경리 대하소설, 2부 1권
박경리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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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를 읽고 있으면 시간이 참 잘 간다.
그렇게나 많은 사건 속에서 인물들이 보여주는 이야기는
우리 시대에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보여준다.
토지를 읽으면서 스스로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해보며, 모든 이에게 토지를 추천하는 바이다.
작가의 집필시간이 길었던 만큼,
우리의 근현대사를 쉽게 알 수 있어 좋은 책이다.


왠지 가슴이 철썩 내려앉는 기분이었다.
웃어도 그렇고 화를 내도 그렇고, 그건 제 얼굴이 아니란 말이야.
어디 남모를 곳에다가 제 육신을 두고, 옳지, 이야기를 거꾸로 해야겠군.
어디 남모를 곳에 제 마음을 놔두고 왔을 거라.
박서방의 말이 모호하면서도 차츰 뭔지 모르게 알아지는 것 같기도 하다.
간도에 온 후 길상이 변했다는 것은 용이 늘 생각한 일이다.
그러나 간도에 와서 변했다는 것과 박서방의 말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가슴이 철썩 내려앉는 기분이 되는 것은......
어찌면 용이 의식 밑바닥에 자기도 모르게 깔려 있던 길상에 대한 느낌과 박서방의 말이 맞아떨어진 데서 온 충격이나 아니었던지.
자신도 모르게 의식의 밑바닥에 깔려 있던 느낌은 아주 옛날 길상이 소년일 때부터 지니게 된 것이나 아니었던지.
용이는 저도 모르게 마음속으로 중 팔자라는 말을 중얼거려 보았다.
육신이든 혹은 마음이든 길상은 그가 자란 절에다가 그 어느 것 하나를 놔두고 왔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었던 것이다.


#채손독 을 통해 #다산북스 로부터 #도서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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