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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우산의 여행 ㅣ 노는날 그림책 43
니콜라스 슈프 지음, 안드레아 안티노리 그림, 박재연 옮김 / 노는날 / 2026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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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태리의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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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우산의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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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ㅡ 니콜라스 슈프
그림 ㅡ 안드레아 안티노리
옮김 ㅡ 박재연
출 ㅡ 노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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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오는 날에만 펼쳐지던 작은 우산이
세상 모든 날씨와 인연을 향해 날아오르는 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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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초록 우산 하나가 여행을 떠나는 그림책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책을 덮고 난 뒤, 제 마음에 오래 남은 것은 우산이 아니라 ‘자유’ 였습니다. 🌿
요즘 제 마음은 많이 무겁습니다.
엄마를 보내야 할 준비를 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자연의 섭리라고, 누구나 한 번은 겪는 일이라고 하지만
막상 엄마 얼굴을 보면 아직은 그 말을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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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책을 한 번 읽고, 또 읽고,
몇 번이고 다시 펼쳐 보았습니다. 📖
신기하게도 그때마다 제 마음도 초록 우산을 타고,
조금씩 멀리 여행을 다녀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
하을이와 함께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나는 초록 우산이 되고 싶어.” ☔
누군가의 비를 함께 맞아 주고,
잠시 쉬어 갈 그늘도 되어 주고,
무엇보다 그냥 자유롭게 이곳 저곳 가고 싶다고.
그런데 하을이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나는 초록 우산을 놓아 준 여자아이가 되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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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그림책을 읽고도
우리는 서로 다른 세상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그림책은 참 신기합니다. 📚
한 권의 책이 사람마다 다른 마음을 비춰 주니까요.
제 인생의 작은 모토는
‘Everyday Christmas.’ 🎄❤️💚
그래서인지 저는 초록색을 참 좋아합니다. 💚
제 차는 초록 자동차, 초록 옷, 초록 소품 그리고 🌿 초록 같은 내 마음.
이 책을 읽고 나니 초록 우산도 갖고 싶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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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득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왜 사람은 힘들수록 더 힘든 길을 걸으려 할까?
곰곰이 돌아보니 저 역시 그랬습니다.
힘들수록 더 버티고, 더 견디고,
더 혼자 해결하려고만 했습니다.
하지만 초록 우산은 혼자 날지 않습니다.
바람을 만나고, 사람의 손을 만나고,
🍃 또 다른 인연을 만나며 세상을 여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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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우리도 누군가의 손을 붙잡고,
조금은 기대어 살아도 괜찮은 존재인지 모릅니다.
오늘도 저는 병실에 계신 엄마를 생각하며 기도합니다. 🙏
내일도 엄마가 제 곁에 계시기를.
그리고 언젠가 정말 떠나는 날이 오더라도
아픔이 아니라, 초록 우산을 타고 가볍고 자유롭게
훨훨 여행을 떠나셨으면 좋겠습니다. ☔🕊️🌿
이 그림책이 제 슬픔을 없애 주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어느새
제 인생 그림책 한 권이 되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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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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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지쳐 위로가 필요한 분
📚 그림책 한 권으로 행복한 생각을 하고 싶은 분
💚 소중한 사람과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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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태리의 한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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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피하게 해 주는 우산보다, 마음을 자유롭게 해 주는 우산을 만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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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태리는 오늘도 좋은 책 한 권으로 세상을 여행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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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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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는날에서 도서 선물로 보내 주셔서, 하을모녀가 읽어 보고 쓴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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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날 #초록우산의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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