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옥 대표님을 처음 알게 된 것은 2015년 주식 투자를 시작했을 때 입니다.
그분의 철학처럼 농사 짓는 농부의 마음으로 저평가 주식을 미리 사두고 오랫동안 키워서,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바람직한 가치투자 주주의 모습을 그렸던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처음 입문할 때 참고했던, 존리, 강방천, 박영옥, 좋은 습관, 남산 주성등 기라성 같은 가치투자자들 중에 유독 박영옥 대표님은 직접 주주의 권리를 위해 많이 싸우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행동주의 펀드의 그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번에 새로 책을 내셨다고 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제목부터 주주 권리가 없는 나라라는 그 분의 그간 행적에 맞춘 공격적인 제목을 가진 책을 발간하셨습니다.
과연 어떻게 코리아 디스카운트 (한국 주식의 저평가) 현상을 없앨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