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차트 실무 강의 with 엑셀 - 엑셀 왕초보도 실무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보고서 차트 작성의 기술
최성호 지음 / 한빛미디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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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power BI라든지 태블루 같은 데이터 정리 툴이 한창 붐이었던 시절이 있습니다.

한창 Digital transformation 이라고 하여 기존의 (어떻게 보면) 노가다 성이 짙은 업무를 쉽게 처리하기 위해서였죠. 물론 지금도 컴퓨터 데이터를 잘 다루시는 분들께는 SQL이라든지 간단한 python 코드 작성이 더 쉬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현업에서 제일 많이 쓰는 것은 엑셀이 아닐까 싶어요. 엑셀의 UI/UX도 많이 개선되고 있고, (물론 일정 용량을 넘어가면 엄청 힘들지만), 권오상 회계사님의 표현에 따르면

개인의 철학을 담은 엑셀 sheet를 활용하여 재고 자산을 관리하는 회계 담당자 들을 많이 보셨다고 합니다.

아마 챗 GPT의 발달로 엑셀의 VBA 코드 (굉장히 지저분하고 어려운 코드지만) 를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첫인상




깔끔하게 정리되어있는 표지에 책은 그렇게 크진 않습니다. 300페이지 정도로 두껍지도 않고 풀 컬러로 되어있어 들고다니면서 읽기 편하게 되어있습니다.

주요 내용

이 책은 다양한 차트와 보고서 양식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차트의 bad case, good case 를 구분하여 어떻게 하면 가독성을 더 높일 수 있을지, 일상에서 우리가 쉽게하는 실수는 어떤게 있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예제파일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어 실습하는데 크게 무리가 없을 것 같아요. 어지간하면 여기에 나오는 차트로 80% 이상의 보고서는 커버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엑셀에서 픽토그램을 활용해서 차트를 만들 수 있는지는 몰랐는데 이번 책을 읽게 되면서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림 삽입하는 기능이 따로 있더라구요. 기술 관련 책은 다 안다고 생각해도 꾸준히 읽어주는게 좋은 것 같아요.



사진에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왼쪽에 bad case 오른쪽에 good case 두가지를 넣어서 쉽게 비교할 수 있게 구성되어있습니다. 기타 항목들이 많은 경우 일일이 나열하는 것 보다는 하나로 묶어버리는게 편하죠



매년 초 기획 부서에서 가장 많이 쓰는 차트의 형태가 아닐까 싶어요. 앞으로 이러한 신규사업을 구축함에 따라 회사의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어떻게 증가하는지, 혹은 타겟으로 하고 있는 나라나 소비층의 수요가 어떻게 증가하는지 쉽게 표현하기 위함이지요.



조건부 서식을 활용하여 테이블을 만드는 경우도 자주 봤었는데, 실은 이렇게 만들면 큰 그림에서는 쉽게 보겠지만, 이런 류의 테이블은 제가있는 현업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마무리

예전에 동명사라는 영어 문법을 배우다보면 제일 대표적인 문장 중 하나죠

seeing is beliving 보는게 믿는 것이다. (물론 실제로 저런 표현은 잘 쓰지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수 많은 보고서나 논문을 보면서도 제일 눈에 띄는게 트렌드를 알 수 있는 라인이나 테이블로 기억하니 visualization 이 얼마나 중요한지 매번 깨닫고 있습니다.

이번 책을 보면서 시각화를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신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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