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불꼬불나라의 환경이야기 에듀텔링 4
이소영 지음, 정우열 그림 / 풀빛미디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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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불꼬불 나라의 환경 이야기

제목을 봐서도 환경에 대한 책이구나 싶은 생각은 들었는데 그림은 재미나게 표현이 되어

있어서 어떤 이야기로 전해질지 궁금해하면서 책을 펼쳐 보았네요.

머리말에 많이 보던 사진이다 싶은 사진이 있어서 아이들이 흥미롭게 들여다보아서

더 기분좋게 책읽기를 시작하게 되었네요.

이스턴 섬에 대해서 얘기가 나오네요. 왜 이런 얘기가 나오는가 싶어서 자세히 읽어 보게 되었네요. 이런 석상들이 있다는 것이 참 신기할 뿐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학자들의 추측을 읽어보니 그럴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자연이 늘 그대로 있을거란 인간의 착각으로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생각해 보게 되었네요.


차례를 보면 여러 이야기가 등장한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첫 번째 이야기 물에서부터

지구온난화, 환경운동, 유전자 조작 식품,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댐, 열대우림, 지구를 아프게 하는 탄소 발자국, 신재생 에너지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얘기들이 있네요.

차례를 보고 관심 있는 것부터 들여다 보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책의 두께를 보고 다 읽어봐야 하는 부담을 느끼긴 했는데 차례를 보고 골라 읽어도 된다는 것을 듣고 아이들도 책에 대한 부담을 덜 느끼는 것을 보고 책을 읽게 하는 것도 요령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네요.

등장인물들의 캐릭터 그림또한 참 재미나게 표현이 되어 있네요. 환경파괴자라는 말이 재밌네요. 이기적인 수염왕의 좌충우돌 모험담을 재밌게 읽어나가다 보면 환경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아이들도 하게 될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재밌는 그림을 봐가며 지루해하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네요.

환경 문제는 정말 인간의 심각한 고민이 되어 있는 상황에서 아이들에게 이런 교육과 현실에 대해서 알려야 된다는 사실이 서글픈 생각이 드네요.

환경 문제는 지속적인 경제 발전을 방해할 수도 있고 인류 건강을 위태롭게 하는 정도로 심각한 문제이지요. 안전하게 먹을거리가 없어서 먹는것도 고민해가면서 먹고 살아야 할 지경에 이르니 이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미래를 보장받지 못할 거란 생각이 듭니다.

초등 교과에서도 배워야 할 정도로 심각해진 환경의 문제에 아이들도 관심을 가져보게끔

도움을 많이 받는 책이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 있었던 사례에 대한 자료도 들어 있어서 동화 뿐만이 아니라 지식더 쌓을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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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어디로 갔지? 두레아이들 교양서 7
베른트 M. 베이어 지음, 유혜자 옮김 / 두레아이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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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어디로 갔지?

제목과 표질 보아서도 자연에 관한 책일 거라는 것은 보여집니다. 두레아이들 교양서 7번일고 되어 있는게 시리즈 책임을 알려 주네요.

독일에서 유명한 환경책이라고 하는 문구가 눈에 띕니다.

지은이는 경제학을 공부하고, 오랫동안 자연과 환경 관련 전문기자로 활동한 분이시네요.


우리가 요즘 날씨를 접하면서 이상현상이 많이 생기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도 마찬가지로 폭우, 때아닌 우박, 폭설 등등 이상 현상이

자주 뉴스에서 보여지곤 하는데요. 이런 결 경험하면서 정말 자연이라는 것이

인간의 힘으로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곤 합니다.

차례를 보면 여러 이야기가 등장한다는 것을 미리 알 수 있습니다. 하나의 긴 얘기가 나온다면 아이들의 집중력의 한계도 나타날 것이며 지루할 수도 있을텐데, 이야기 하나씩 읽어나가면 아이들에게 다양한 이야기거리를 제공하게 되어서 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 동물들이 등장하면서 이야기를 더 흥미롭게 읽어 나가기도 쉬웠던 것 같네요.

여러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동물, 식물, 사물들을 보면서 아이들의 상상력도 더 자극하면서 재밌게 읽어 나갔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나온 책이지만 어른들이 같이 보아도 자연에 대해서 인간의 무분별한 욕심으로 인해서 무슨 일이 생길 것인지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에게 깊이 있게 환경에 다룬 책들도 읽혀야 할 때가 왔다는 것을 느끼면서

아이들에게 동화를 통해서 생각의 깊이를 더해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네요.

사람들이 마구잡이 개발을 한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부분도 있지만 그 개발 자체가

인간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일어나는 일들인것은 아이들에게 얘기해줘야 할 부분이기도 한 것 같네요. 하지만 앞으로는 자연을 좀 더 생각하면서 개발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면서 일을 해나가야 한다는 것을 아이들과 얘기를 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기도 하네요.이 책을 보면서는 정말 아이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되는 효과가 있었네요. 아이들에게 과학과 생활의 발전을 위해서 여러가지 개발을 해야 하는 이유와 환경 보호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얘기를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여러 이야기를 읽어나가면서 지은이의 의도가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시간을 두고 차츰차츰 하나씩 이야기를 읽어 나가면서 아이와 하나씩 대화를 해나가고

인간이 환경을 위해서 노력해야 되는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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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프의 희망편지
정리태 글, 이욱재 그림 / 출판iN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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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프의 희망편지

학교에서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가 있을 때 받은 동영상에서 보았던 그 아리프를 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걸 보고 아이들이 너무나 반가워하면서 빨리 읽어달라며 반응을 보였네요. 아이들이 친근하게 느껴지는 그런 반응이 부모로서도 흐뭇하게 느껴지는 하루였답니다.

아이들에게 나눔을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이런 경험과 사례를

보고 동영상을 보면서 정말 하나씩 깨달아 가는 모습이 보이네요.

정말 그 아리프가 맞냐는 반응을 보이면서 책을 보기 시작했네요.


아리프가 일하는 모습으로 책이 시작됩니다.

아리프는 방글라데시의 타쿠르가온에살고 있는 열두 살 소년이지요.

할머니가 싸준 도시락을 가지고 일터로 나갑니다. 그런 아리프의 꿈이 비행기 조종사인 것.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꾸고 있는 소년이랍니다.



쌍둥이 여동생도 있는데도 훨씬 어른스럽고 학교를 다니고 있지 않는데도 공부를 잘하는 아리프. 아픈 상황에서도 일을 나가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학교에서 공부하는 동생의 모습을 바라보는 모습도 배움의 욕구가 보이는 것 같아

희망이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굿네이버스 단체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린이를 찾고 있는데 아리프를 추천했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보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노력을 하고 꿈이 있기 때문에 이런 행운이 온 것은 아닐까 하고 아이들과 얘기해 보았습니다.

다시 학교를 다니게 된 아리프.

한 아이의 얘기임에도 감동이 느껴지는 동화책이었네요.

어른이 봐도 정말 나눔과 도움이 손길이 이런 큰 일을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과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네요.



아리프의 실제 사진도 보이네요.

굿네이버스가 어떤 일을 하는지 이 책을 보면서 제대로 알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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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펭귄 책콩 저학년 2
야마다 도모코 글, 이토 미키 그림, 김지연 옮김 / 책과콩나무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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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펭귄

책과 콩나무에서 나온 책이네요. 저학년을 위한 동화로 딱 어울리는 시리즈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책 표지를 봐도

펭귄을 타고 하늘을 나는 모습이 흥미롭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작가를 보니 일본 사람이다 싶어 작가 소개를 보니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되는 작품이라네요.


활자도 큼직하게 나오고 글의 양도 많지 않아 저학년이 그림 동화책이 아닌

두꺼운 책을 보는 기분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두께에 비해 금방 읽을 수 있는 걸 보면 부담없이 읽어나갈 수 있는 책이네요. 그림도 칼라와 흑백으로 섞여 있네요.

흑백 그림은 아이들이 색칠공부를 해볼 수도 있을 것처럼 그림이 선명하게 그려져 있어서

정말 색칠을 해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고 부담없이 색칠을 해도 될 것 같은 책이네요.

아이들이 어느 정도 크면 펭귄이 날지 못하는 새인 것은 어느 정도 다 아는 사실이죠.

그런 사실을 알면 웃고 넘어갈 수 있는 발상이지만, 그런 것을 깨면서 상상력만으로 이런 이야기를만들었다는 것을 보면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시키기에 너무 충분한 것 같네요.

정말 만약 우리가 모르는 밝혀지지 않은 일들이 있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과 궁금증으로

더 재밌게 읽어 나가게 되네요.

아이들과 꿈을 얘기할 때가 있죠. 재미난 꿈을 꾸었을 때 아이들이 얘기해주는 것 보면

꿈 속에서는 안 되는 일이 없더라면서 재미있게 얘기하는 것들을 볼 때마다

이 책 역시 그런 상상력에 날개를 단 듯한 얘기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읽어보았죠.

펭귄 사이에서도 지켜야 할 규칙들이 등장하는 부분이 흥미롭습니다.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면 안 되는 것도 조항속에 있는데 조금 씁쓸하죠.

이런 이야기 속에서도 규칙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아이들도 알게 되네요.

규칙 속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것도 아이들에게 하나의 방식이라는 것을

아이가 동화책 속에서도 경험을 하게 되었네요.

상상력을 통해 무궁무진한 이야기거리를 만들어 볼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보면서

아이가 배우고 또 다른 창의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재미난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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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 - 하나뿐인 내 친구
헬게 토르분 글, 마리 칸스타 욘센 그림, 손화수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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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 하나뿐인 내 친구

책 표지만 보았을 때는 피아노 치는 소녀의 모습이 보여서 문득 음악에 관한 책일까

하는 생각도 하게 만들었네요. 그건 착각이었고, 피아노 위에 앉아 있는 검은 고양이가

비발디라는 이름을 가진 고양이라는 것을 책을 읽는 동안 알게 되었습니다.


노르웨이2012 가장 아름다운 그림책에 선정되기도 한 책이네요.

그림부터가 색다르다는 느낌이 드는 부분이 많았네요. 아무래도 내용을 차분하게 읽어 나가기 전에 그림부터 쫙 훑어서 넘겨보게 되는 것이 그림책의 특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내용에 대해 소개하는 부분이나 차례없이 이야기가 바로 시작이 되는 책이랍니다.

학교 생활이 힘들었던 타이라가 고양이를 키우게 됩니다. 옆집 고양이가 새끼를 세 마리를 낳았는데 두 마리를 분양을 하고 남아 있는 한마리의 고양이를 키우게 되지요.

비발디의 음악을 좋아해서 비발디라는 이름을 직접 지어주기도 하구요.

동물이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그런 이야기이지요.

학교 생활을 힘들어 하는 이유는 친구들이 아무도 말을 걸지 않고 모두 멀리 떨어져 피하는 친구들 때문이네요. 왜 그러는지 타이라는 정말 모른다는 것이죠.

외톨이로 지내는 타이라를 알게 된 아빠는 이런 일이 일어나면 안 된다면서

행동을 하게 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부모가 개입을 하면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책의 내용은 사회에서 문제시 되는 왕따와 따돌림의 문제지요.

아이들이나 어른들의 세계에서 어디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처음 학교란 사회에서 겪게 되는 가장 큰 충격적인 경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문제인 것 같아요. 즐겁고 밝게 자라기도 모자란 시간에 아이들에게 큰 상처가 될 수도 있고 성격에 장애가 생길 수도 있는 문제가 바로 이 문제니까요.



그림은 정말 눈길을 사로 잡기에 충분한 것 같아요.

다양한 그림들을 보면서 무거운 내용이지만 생각을 많이 해보면서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3학년 이상인 아이들이 보면 더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내용도 내용이고

그림이나 글의 양을 봐도 그렇다는 생각이 드네요.

미술에 관심이 있는 아이라면 더더욱 관심을 보일 만한 책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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