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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의 뼈 박물관
제이크 맥고완-로 지음, 이정모 옮김, 파올로 비스칼디 감수 / 찰리북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제이크의 뼈 박물관
동물을 좋아하고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특히 더 관심을 가지고 볼 만한 책인 것
같다는 생각에 보게 된 책이네요. 표지부터 남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색상이
눈에 선명하게 들어오네요.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엣 가서 관람은 해 봤지만 옮긴이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이라고 되어 있는 것 보니 아이들이 더 친근하게 느낄 것 같네요.
![](http://postfiles5.naver.net/20140714_84/kmj8390_1405302361391NOXO6_JPEG/20140714_103241.jpg?type=w3)
제이크라는 이 소년은 6살 때부터 지금까지 수천 개가 넘는 동물의 뼈를 모았다네요.
어린 나이에 대단한 취미를 가지고 색다른 인생을 시작한 소년이라는 느낌이 드는데요.
이런 취미를 가지고 있는 소년을 지켜봐준 부모님과 가족들도 대단해 보이네요.
지금은 뼈만 봐도 어떤 동물인지, 몇 살인지까지도 짐작할 수 있는 정도까지 되었다니
어릴 때 아이가 가지는 관심사를 무시하면 안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네요.
![](http://postfiles14.naver.net/20140714_45/kmj8390_14053023618026vdYC_JPEG/20140714_103251.jpg?type=w3)
![](http://postfiles6.naver.net/20140714_53/kmj8390_1405302362071foIuC_JPEG/20140714_103305.jpg?type=w3)
어린 아이부터 볼 수 있게 끔 큼직한 실사의 사진과 설명이 들어 있지요.
다른 도감과 다르게 정말 재미나게 표현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더 재밌게 볼 수 있겠네요.
동물의 뼈 사진이 실려 있고, 이런 동물을 통해 동물의 몸에 뼈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다른 책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더 재밌네요.
중간중간에 여기서 잠깐, 궁금궁금, 알쏭달쏭 등이 첨부되어 있으니 더 많은 정보를
익힐 수 있답니다.
뼈에 대해서만 이렇게 자세히 볼 수 있는 책이 얼마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그것도 아이가 직접 모은 실물이란 것이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http://postfiles4.naver.net/20140714_275/kmj8390_1405302362353AkhLv_JPEG/20140714_103329.jpg?type=w3)
동물이나 공룡, 화석 등에 관심이 많은 아이는 이 책을 보여주면 더 좋겠네요.
영국에서 주목하고 있다는 이 책과 이 책의 지은이의 미래가 너무 멋지다는 생각을 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어릴 때부터 꿈꾸는 일에 취미를 어떻게 살리면서 지내면 좋을지
작은 관심사가 이렇게 큰 결과물이 나오고 미래까지 보장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아이들과 즐겁게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http://postfiles13.naver.net/20140714_60/kmj8390_1405302362720HpJv9_JPEG/20140714_103346.jpg?type=w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