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로 할 수 있잖아! - 언어 습관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9
김은중 지음, 문종훈 그림 / 개암나무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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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로 할 수 있잖아!

어린이에게 효과적인 가치관을 가르쳐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요즘 아이들의 말을 들어보면 언어습관과 바른 말에 대한 교육이 확실히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정말 많은데요.

저학년을 위해서 나왔다는 생각이 드는 이 책을 보면서 아이들과 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얘기를 나누어 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자기가 제일 잘 났다고 생각하는 서커스단의 포포는 거만해져서 다른 단원들은

모두 형편없어 보이기까지 하네요.

그렇다 보니 나쁜 말과 심통을 보이네요.

그러다 심통거울을 만나 거울 뒷편에 있는 고운 거울을 만나며 듣기 좋은 말들을

듣는답니다. 여러 마을을 지나면서 자신에 대해 나쁜 말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서 자신이 한 행동들이 얼마나 나빴는지 깨우치게 되네요.

말로도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그런 엄청난 일임을 아이들이 아직 잘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나쁜 말이 나쁜 감정을 불러 일으킬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는 동안 깨닫고 알아가게 되었네요.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들의 말에 대해서 많이 겪게 되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남의 말에 상처도 받아보고 자기도 모르게 자신도 그런 행동을 쉽게

했었다는 사실을 아이들이 미처 모르고 있더라는 것이죠.

그래서 이 책을 읽어보는 동안 맞아~맞아~를 연발하면서 읽는 태도를 보였답니다.

이런 경우가 생각보다 무척 흔해져 있는 아이들의 일상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언어가 얼마나 중요한 것임을 아이들도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런 책은 학교 도서관에 꼬옥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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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발견하는 책 - 철학 박사 스티븐 로의, 철학적 사고력 I need 시리즈 18
스티븐 로 지음, 마크 애스피놀 그림, 이충호 옮김 / 다림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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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발견하는 책

철학 박사가 철학적 사고력을 높여주기 위해서 나온 책이라서 어떤 책일까 하는 생각이 드는 책이네요. 아이들에게 철학적 사고를 하는 것을 권장하고는 했지만 어렵게만 느껴지는 부분이라서 어떻게 해야 아이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을까 고민을 하던 참에

이 책을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었답니다.


파란 빛깔의 책으로 차례를 보니 색다르다는 느낌이 드네요. 그래서 차례에 꼭 흰 종이를 할 필요는 없는거구나 하는 말을 아이와 함께 해보게 되었네요. 우리에게 익숙함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차례에서부터 다르게 얘기를 해보게 되네요.

페이지를 넘겨보면서 다양한 컬러의 속 종이를 보니 미술을 좋아하는 아이가 관심을 가지게 되네요. 책은 흰색으로만 보다가 이렇게도 만들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아이와 함께 하니 책을 읽기도 전에 아이와 서로의 다양한 생각을 얘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네요.

세상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얼마나 많은가요. 그런 것들에 대한 질문을 이해쉽게 풀어나가준다면 좋겠다는 생각들을 해본 적이 많은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도 궁금해하던 것들이 정말 많았지 않나 하는 질문도 해보았답니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철학에 대해서 이 책은 생각을 바꾸게 만들어 주네요.

간단 명료한 느낌으로 질문과 답으로 이어지듯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책입니다.

내용이 길지도 않고, 아이들의 이해가 쉽게 이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우리가 궁금해하던 것들은 무궁무진하지요.눈에 보이는 것들 뿐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까지 이 세상을 향해 무한한 질문을 던지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학적으로 생각하는 것들에 대한 해답이 아니라 기술이 없었다면, 만들 수 없는

것들이었다면 등등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것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용어 설명이 나옵니다. 아무래도 어려운 단어도 많고 하기 때문에 따로 용어에 대한 설명이 들어가 있으니 아이들에게 이해를 도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자신이 틀리지 않았는지 항상 의심하세요!! 란 글이 마지막에 나옵니다.

그래서 또 마지막에 끝이 없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우리가 믿는 뒷받침하는 증거만 보아서는 안된다는 사실... 그것이 또 틀렸다는 사실을 찾을 수도 있을 수도 있음을. 철저하게 검증하는 자세로 통해 잘못을 찾아내고, 거기서 교훈을 배울 수 있는 사람만이 사상가나 과학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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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엄마에겐 비밀이야 - 애완동물, 사랑, 책임감 노란돼지 창작동화
은효경 글, 고수 그림 / 노란돼지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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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엄마에겐 비밀이야

생활 속에서 아이들에게 이어날 수 있는 아이들의 심리에 대한 이야기는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그런 내용인 것같습니다. 이 책 역시 아이들이 키우고 싶어 하는 애완동물에 대한 아이들의 심리를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들어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보게 되는데요. 표지에서 두 남매의 표정이 뭔가 신나는 일이 있을 것 같은 것을 예감하게 해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모든 아이들이 키우고 싶어 하는 애완동물. 저희 집에서도 올챙이를 잡아다 키워 보기도하고, 애벌레 잡아다 나비가 되는 것까지 보기도 하고, 햄스터는 키워보고 있습니다.

통에다 키우는 것까지는 허용을 하겠는데 강아지는 정말 무리다 싶은 생각을 하던 참에 이 책을 보니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해줘야 하겠다는 생각도 하지만 정말 엄마로서 생기는 일에 대해서 미리 걱정하는 맘에 선뜻 허락해 주지 못하는 것 또한 이 애완동물에 대한 얘기가 아닐까 합니다.

특히 요즘 알레르기가 없는 집이 없다고 볼 정도로 흔한 질환이 되어 있는 상황에는 더욱 그렇다고 보는데요. 그런 엄마의 맘과는 다르게 아이들의 요구는 항상 건강과는 거리가 먼 얘기들이 아닐까 싶네요.

어느 날 수상하게 행동하게 시작하기 한 누나의 모습이 흥미롭게 진행이 되네요.

그러다가 누나의 손에 이끌려 옥상에 가보게 되고 그때서야 지금까지 보였더

누나의 행동을 이해하게 되었죠. 남매만의 새로운 친구가 생겨서 아이들은 너무 좋아하며 옥상을 들락거리기 시작하죠.

그러다 어느날 없어진 햄스터. 그럴 때 아이들은 얼마나 당황을 했을까 싶네요.

그래서 찾아다니기 시작하는 아이들의 모습과 책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정말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눈앞에서 이런 일이 일어지고 있는 듯

이해도 쉽게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어서 정말 후딱 읽어내려갔답니다.

이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니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 더 이해하게 되었네요.

같이 얘기도 많이 하게 되었고, 현재 햄스터를 키우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반가웠던 동화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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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축구단 9 - 프리킥! 자존심을 건 축구 결투 꿈나무를 위한 본격 스포츠성장만화
인우 글.그림, 대한축구협회 감수 / 서울문화사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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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축구단 9

프리킥! 자존심을 건 축구 결투편을 봤답니다. 아이가 스포츠를 좋아해서 스포츠에 과년된 학습만화를 많이 사모으는 편인데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책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축구도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많고 사랑을 받는 운동 중의 하나입니다. 월드컵만 해도 세계가 하나가 되는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는 것을 아이들도 커서 어느 정도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세계에 나가 뛰고 있는 선수들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더 축구에 관심을 가지고 축구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이 많다고 합니다. 어린 아이들이 축구의 룰이나 경기에 관심을 갖고 보기에는 어려운 면이 많으나 이 런 책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경험을 시작하면 실제 경기에도 관심을 갖고 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등장인물 소개와 함께 지난 줄거리가 소개가 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안 봤어도 도움을 받았네요.

그림이 큼직큼직해서 눈에 확 들어옵니다. 만화라고 작게 그린 게 아닐까 했는데 등장 인물은 크게 그려 표현을 했기 때문에 표정들과 이야기의 흐름이 눈에 쉽게 들어오네요. 역시 아이들의 책은 눈에 띄는 표현을 해주어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을 보니 알겠더라구요.

중간에 축구상식에 대한 이론이 등장합니다. 스포츠를 보다 보면 생소한 용어부터 모르는 것이 많다는 것을 느끼는데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어서 학습을 해두면 실제 경기에서 중계를 볼 때 이해하는데 도움을 많이 받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림으로 설명 표현이 되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춤입니다.

9건을 다 보고 나니 시리즈로 다 보고 싶다는 말이 역시 나오네요.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다 관심을 가질 것 같아 다음권도 사서 보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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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라, 점프! 동화는 내 친구 76
하신하 지음, 안은진 그림 / 논장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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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라, 점프!

힘차게 뛰어오를 것처럼 달리는 아이의 표정에서 행복함이 엿보이는 표지입니다.

정말 같이 뛰고싶다고 느낄 정도로 생동감 있는데요.

이 책의 제목과 그림은 정말 잘 어울리게 표현이 되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말이 없는 아이와 말 못하는 개 점프의 관계가 어떻게 얘기가 진행되는지

많이 궁금해집니다.


평상시에 얌전하고 공부 잘하는 수리의 이야기네요.

또래 아이들과는 다르게 부모님 입장을 먼저 생각해주는 마음 씀씀이가 다른

아이인데요. 그렇게 생활해서일까요. 점점 말이 줄어들어 꼭 필요한 말만 하는

말이 없는 아이가 되어 버린거였네요. 그러다가 TV 속 유기견에 대한 얘기를 보고 나서 개를 기르고 싶다고 말하지만, 부모님들은 그 말을 무시하네요.

다른 집들과 별반 다를 바 없이 잘 돌봐주고 공부도 더 잘한다는 약속과 함께

애견샵에 가서 고른 강아지는 가장 구석에 있는 그런 잡종 강아지를 고르네요.

그렇게 만난 둘의 이야기입니다.

읽는 동안 공감해주고, 배려해줘야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동물을 통해서도 깨닫게 되네요.

귀 기울여주는 마음이 얼마나 따뜻한 아이로 자라게 할 수 있는지

그런 방법으로 아이를 대해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을 보면서 어른인 저까지 배우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되었답니다.

얌전한 아이는 모든 어른들이 바라는 그런 아이일수도 있지만 그런 아이일수록 가슴에 숨겨진 상처가 어쩜 더 많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신의 힘으로 점프를 계속 기르면서 수리의 변화되는 모습. 그 신선함이 너무 반갑습니다. 아이의 활기찬 모습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 수리를 통해서 배울 수 있었답니다.

아이들을 위한 동화지만 같이 읽는 부모가 더 배울 점이 많은 책이었답니다.

얌전하게만 자라기를 바라지 말고, 그 나이 또래 아이들의 행동에 맞게

모든 걸 그때그때 풀어 버리고 넘겨 버리는 그런 아이로 자라야 한다는 것을

이 책 속에서 배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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