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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히어로와 숫자 도둑 ㅣ 수학 도시 시리즈 1
카렌 퍼렐 외 지음, 톰 커 그림, 유윤한 옮김 / 조선북스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이 수학을 싫어하는 이유는 무얼까...
우리들도 어릴 때 기억에 싫어했던 것 같은 과목이었는데
아이를 낳고 어느덧 학교를 보내놓고 보니 수학이란 과목이 큰 문제긴 문제란 걸 깨달았네요.
왜 재미를 못 느끼는지...
살면서 정말 기본적인 돈 계산, 시간, 요리, 도구를 사용하는 시점등등 여러 면에서도 다 연관이 되는 건 사실인데 막상 어렵게만 느껴지는 아이를 위해서 정말 많이 읽혀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게 바로 수학동화인 듯해요.
예전에 비하면 정말 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는 세상 속에서 어떤게 좋은 책일까
골라 보는 것도 큰 재미면서도 일인 것 같네요.
그래서 이번에 알게 된 <매스 히어로와 숫자 도둑> 그 어느 때보다도 기대하면서
보기 시작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자릿값에 대한 개념을 알게 되고,
없어진 숫자 때문에 겪게 되는 일을 통해 배우는 점도 많았어요.
숫자가 없을 때 사람들이 측정이라는 것을 어떻게 했는지 알게 되면서 숫자가 있어 얼마나 편리한 생활을 하게 되었는지 새삼 깨달아 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거리, 무게, 부피의 측정단위, 시간의 온도를 재는 단위
여러 나라에서 사용하는 측정 단위도 알려주고요.

차례를 보년 17가지의 얘기가 나온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주인공들의 이름도 재밌어요. 로스티스, 마블스, 일렉서스 에스티메이터,
매버릭 매저러, 수상한 두건맨, 트러스티 더스티, 멍그렐

이야기 하나가 끝나면 이렇게 학습에 도움 되는 자세한 설명이 매번 나와 있어서
동화로 끝나는게 아니라 학습적인 면에서도 좋네요.

시리즈 책이라서 다른 책들도 이렇게 있어서 다 갖고 있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수학 동화를 많이 읽음으로서 독서의 재미도 느끼고
수학이 멀게 느껴지지 않고 자꾸 접해보면서 생활 속에서 많은 부분이 수학과 연계가
되어 있음을 아이들이 깨달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