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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하고 소원하고 꿈을 꾸며 ㅣ 새로고침 (책콩 청소년)
캐런 헤스.존 그린 외 지음,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13년 12월
평점 :
제목만 보고 아이에게 꿈을 꾸게 도와줄 책인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아이가 꿈을 꾸길 원하는 부모라면 이런 제목에 끌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그리고 표지에 있는 사진을 제대로 보니 조금은 다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소원이라는 주제로 여러 작가들의 재능기부로 이 책이 만들어지고 수익금은 난민촌의 도서관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서 쓰인다는 걸 알게 되었다.
여러가지 얘기로 이루어져 있어서 두꺼워도 이야기 하나씩 읽어나가기
때문에 시간 날 때마다 읽어볼 수 있었다.
시도 있고 편지도 있고, 사진도 있고 생각도 겸할 수 있는 책이었다.


소원을 말해보라고 하면....
우리는 무엇을 이야기할까...
그 소원중에 당장 먹을 것 하나 물 한모금이 아쉬운 사람들이 있다는 걸 우리 아이들은 이해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아프리카 차드 동부에 위치한 다르푸르 난민들.
이 사람들을 위해 도서관 건립을 도와주는 아름다운 이들이 모여서 이런 책을 냈다는 것.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들이 재능기부를 하여 한 권의 작품을 모았다는 것.
아이들이 재능기부로도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좋은 경험이었다.
첫 이야기는 정말이지 술술 다음 얘기가 궁금해져서 넘겨볼 수밖에 없었다.
바비박스. 오렌지 상자에 떠내려 온 아이의 이야기. 보호소에서 살아보기도 하고, 서커스단에 가서 사육사 생활도 해보다가 어느 부부의 양자로 가게 되는 이야기
따뜻한 부모를 만나서 원하던 공부도 하고 좋은 환경에서 살게 되는 것을 보며 작은 것 하나에도 만족하면서 소원을 이루어가는 것 역시 아이에게 깨달음을 주었다.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여러 이야기 소중하게 아이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나 하나
두고 두고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낄 때 읽음으로써 아이가 다시 힘을 얻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