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는 내친구 : 인상주의 - 100점 이상의 명화로 창의성과 공감 능력을 키워주는
김선중 지음 / 아트텔링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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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는 내 친구

명화 책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것은 어렵다는 편견 때문인지 쉽게 실행하지

못하는 일 중의 하나인 듯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나온 쉬운

명화 책을 만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참에 이 책을 보니

표지부터 뭔가 명화를 따라 그린 듯한 느낌도 주면서 실사가 아니라서 그런지

아이들 책이라는 것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책이 아닐까 합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감상 책이라고 합니다. 인상주의 그림을 그린 화가들이 등장해서

자신이 그린 그림들에 관해 얘기를 직접 들려 주기도 하고, 아이들과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는 형식으로 전개되는 책이라는 소개글을 보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을 하는

책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알아보았답니다.

차례를 통해 어떤 화가들을 만나게 되는지 미리 알 수 있답니다.

마네, 모네, 르누아르, 드가, 쇠라, 세잔, 고흐, 고갱의 작품들과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화가들과 몇몇 작품 정도는 알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부담없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야기가 이어진 다음에는 이야기가 나왔던 화가의 작품 전시회 페이지가 따로 나와 있어서

작품들을 한꺼번에 보는 효과도 주어집니다.

​인상주의 작가들의 그림으로 미술 감상을 시작하기에 가장 편안한 그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추상적인 그림의 세계는 아이들의 눈에는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그림을 표현한 그림들이 처음 아이들에게 감상시키기에

무난하다고 생각되어지네요.

그림의 형태가 너무 변형이 되어 있으면 어른으로서도 해석하기가 힘든 부분을 아이들에게

이해시키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로 그림을 보는 시각이 다르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답니다.

그냥 느끼고 말았던 그림 감상에서 자신의 생각을 나누고 이야기해보는 책 속의 이야기를

통해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다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어른들도 같이 보면서 깨닫게 되네요.

그 시대에 있었던 배경들을 그림을 표현한 것들을 통해 그 시대의 느낌도 그대로 느끼면서

역사에 대한 부분도 생각해 볼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글을 읽으면서 보았던 그림들을 좀 더 세심하게 볼 수 있는 코너인 우리 집으로 찾아온 미술관 코너.

이 작품들은 펼쳐 놓고 보면서 감상을 하기도 좋게 되었네요. 작은 이젤이나 독서대에 책을 세워

두어도 좋겟다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개인적으로는 르누아르의 그림을 좋아해서 그런지 르누아르의 그림을 더 유심히 보았답니다.

그림은 역시 개인적인 취향을 보이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더욱 더 그렇게 되는 분야가 아닌가 싶네요. 

미술에 관심 없는 부모들이 아이들의 눈은 높여주겠다는 욕심에 미술관을 데려가기도 해보곤 하지만

막상 아무것도 설명을 못해줄 때가 많다고들 하지요. 그냥 정말 관람만 하고 사진만 찍고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부모도 같이 미술에 관심을 가지고 그림도 감상해보고 하면 더더욱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만든 책인 것 같습니다.

유명한 명화 정도는 정말 알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곤 했었는데, 이 책에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글을 같이 읽어 보면서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을 하면 좋을지도 배워보고

미술을 가까이 할 수 있다는 생각도 해보게 되는 계기를 준 것 같은 책을 잘 읽어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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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슬머리 화랑 야나 숨 쉬는 역사 4
박신식 글, 오윤화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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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슬머리 화랑 야나

우리가 지금 다문화 시대라고 말할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어서 그런지

혼혈아이를 보는 것이 이제는 낯설지 않은 일이고, 외국인을 봐도 낯설지

않다는 것을 생활 속에서 많이 느끼고 있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현재 그런 사회 속에서 살고 있어서 어색한 점이 없지만

과거에 그런 일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얘기들을 하곤 했었는데

이렇게 생각하고 상상했던 것을 책으로 만나게 되어 호기심에 바로

읽어 볼 수 있는 책을 만나보았답니다.

문화라는 것이 오랜 세월 동안 만들어진 것. 그래서 나라마다 그 나라만의 문화가

존재하는 것이겠죠. 현재 우리의 문화 속에는 다문화도 새로운 문화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만큼, 문화도 변화가 있기도 하고 그런데, 일부러 변하는 문화에 적응하기

위해 다문화라는 용어를 쓴다는 것을 새삼 배워볼 수 있었답니다.

다르다는 것이 잘못이 아니고 차별의 이유가 될 수 없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넘어가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통일신라 시대 배경으로 소그드인과 신라

여인 사이에서 태어난 야나라는 주인공을 통해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이 책이 아이들을 성장시켜 줄 수 있는 내용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또 역사 속 배경이다 보니 역사에 대한 흥미도 느낄 수 있고

역사 공부가 필요한 생각도 하게 될 것 같아 여러 가지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등장인물로 야나, 스키타이, 원성왕과 청명, 동무백도의 여러 사람들이 그림으로

표현이 되어 있고, 그 사람들의 특징까지 설명이 되어 있어서 빠른 이해를 돕는데

도움을 받았답니다.

차례를 통해 핵심적인 이야기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이는 소제목들을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역사 책을 조금이라도 본 아이들이라면 서라벌의 배경과 함께 이 책을 접하기 때문에

낯설지 않게 읽어 나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서라벌 배경이나 화랑에 대한

얘기는 알고 있었기 때문에 역사적 배경에 대한 부분은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었답니다.

여러 책을 읽어 나가다 보면 배경지식으로 인해 이해를 빠르게 할 수 있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도 스스로 알게 되는 법인데, 이 책 역시

역사책을 조금 읽어 둔 것이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아이들 스스로도 알게 되었답니다.

지금도 그럴 수 있는 상황이지만 그 시대에는 얼마나 더 고통스런 환경 속에서

살았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방인 취급을 받으면서 어디서도 쉽게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참 안타까운 마음으로 읽어 나가게 된답니다.

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당당하게 나서지 못하고 숨어서 지켜봐야 하는 신세와

아버지가 임금님 호위 무사를 하고 있지만 그것 역시 사람들에게 얘기를 못하면서

어머니와 쓸쓸하게 지내는 모습이 마음이 씁쓸하지요.

이야기를 읽어 나가면서 아버지 스키타이가 호위 무사가 된 배경에 대한 얘기도

나옵니다. 무역상으로 다니다 원성왕의 도움을 받고 또 호위 무사가 되기까지의

이야기가 나온 것을 보면 스키타이의 성품이 어떤지도 알 듯했답니다.

야나의 이름 또한 너무 아름답다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랍니다.

그만큼 야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전해지는 뜻인 것 같아

이 말이 참 이쁘게 들렸답니다.

​화랑도에 들어가서도 궂은 일도 도맡아 하면서 주변에서 하는 말들을 다 견뎌내면서

버티는 모습에서 멋지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안쓰럽기도 한게 엄마의 입장에서

읽는 느낌은 또 다른 듯 했답니다.

자기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

흥미진진하게 이어지는 스토리 덕분에 빠르게 읽어 나가게 된답니다.

그리고 높은 자제의 아들인 듯한 느낌으로 동무백도에 들어온 청명을 만나면서

겪는 부분은 참 재밌게 읽어 나갈 수 있는 부분이었는데, 그 청명이 나중에

누구인지를 알게 되는 장면에서 아이들의 반응은 참 놀라웠답니다.

​그러다가 왕위 다툼이 벌어지면서 스키타이에게 맡겨진 임무 덕분에

부자간의 사랑을 전달받을 수 있었는데요. 그 이야기에서부터는 가슴이 짠한게

부모와 자식의 관계에 대해서 또 깊이 있게 생각하고 대화를 해볼 수 있었답니다.

사극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의 동화.

사실과 허구가 섞여 있는 이 동화를 통해 역사 속에서 있었던 일들에 대한 것도

생각해보고, 탄탄한 스토리를 통해 재밌게 책을 읽는 효과까지 보았답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신라의 서역인이라는 것을 소개합니다.

무인석으로 남아 있는 서역인을 보면 정말 역사 속에서 그들이 존재했었다는

것을 짐작해볼 수 있는 부분이며, 그 서역인의 이야기를 이렇게 재미나고

실감나게 표현해 낸 책을 만나보니 정말 책의 매력이라는 것은 끝이 없다는

것을 경험한 듯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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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 혼자 서라 - 절박함을 기회로, 포기만 하지 않으면 길은 있다
안겸지 지음 / 라온북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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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 혼자 서라

책의 제목만 보면 위기에 몰린 사람들에게 눈길을 끌 것도 같고 그만큼

절박함이 보이는 제목의 책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겉 표지에서 핵심적인 부분이 여러 군데 눈에 보입니다. 각계 인사 21명이

추천하고,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해서 성공으로 이어진 저자의 인생의 느낌이

고스란히 전해졌답니다.

저자 안겸지씨는 여주에서 가장 매출 높은 음식점 '허수사'대표라고 합니다.

14살 여공에서 시작하여 연 매출 20억원 가게를 일군 서민갑부의 주인공이랍니다.

가난하고 어린 시절의 결핍을 거름 삼아 일어선 그 기운이 얼마나 대단한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일반적으로 좋은 조건에서 성공한 사람과는 다른 인생을 걸어왔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메시지가 조금 다를 것으로 보아지기 때문에 그 절박함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한계를 뛰어넘는 인생을 살고 싶은 당신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란 문구와 함께

추천사들만 몇 장 읽어 볼 수 있답니다.

추천사만 들여다보아도 이 책이 말하는 것을 대부분 전달받은 기분이 들었답니다.

유명인사들이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이 간략하게 들어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일반적인 부모도 아니고 신병이라 불리는 병이 있던 엄마 밑에서 자란 그의 어린

시절이 어땠을지 짐작이 갔답니다. 일반적인 가정 환경과 너무 다르고

보는 사람들의 시선 또한 곱지 않기 때문에 어린 시절에 이런 환경을 겪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요. 가족들간에서도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 바로 신병이라는 것이기

때문인 듯해요. 그런 환경에서 살았다는 것부터가 가슴이 먹먹해짐을 느끼게 하네요.

그런 환경에 굴복하지 않고 이겨낸 저자의 의지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불우한 환경은 사람을 금방 처지게 만들고, 난 안 될거야 하면서 뒤돌아서게

할 수도 있는 것인데요.

긍정의 기운이 모든 걸 이겨냈다고 하는 것을 볼 수 있답니다. 모든 것을 스승 삼아,

열악함이나 악조건도 이겨내고 그것을 기회 삼아 또 다시 일어났다는 것은

보통 사람들은 생각하지 못할 일이기 때문에 보통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지금 힘들다, 되는 일이 없다 쉽게 말하고 산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저자의 환경을 보면 그런 말들을 했던 것이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게

했답니다.

제대로 시도조차 해보지 않을려고 하는 요즘 젊은이들에게 큰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내용들이 아닌가 싶네요. 편안하게 자란 환경 탓에 힘든 걸 더 못 견뎌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하니 조금은 없어도 보고, 모자라도 봐야 하는 것이 인생 공부에는

더 좋은 것이 아닐까 싶네요.

자신이 스스로 인생 공부를 해보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먼저 성공의 길을

걸어보고 인생의 고단함을 아는 분들의 글을 읽으면 내가사는 모습도 뒤돌아 볼 수

있고, 내 앞날에서 희망도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또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면 손해 보는 법이 없다는 그녀의 말.

저자가 제시하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꼼꼼하게 들여다 봐야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레시피에 도전하고 성공하는 과정에서 남이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꿰뚫는 눈이 있어야 한다는 것도 배워볼 수 있었답니다.

​다양한 시도는 결국 배움에서 얻었던 결과였답니다. 장사를 시작하기 전에 평균2개

이상의 강의를 듣는다는 것을 보니 배움을 놓고 있지 않는 자세 속에서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것을 몸소 실천으로 보여주고, 강의를 들으면서 긴장을 놓지 않고 있는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좋은 말도 들을 때는 감동이 전해지지만 시간이 지나다

보면 그 여운이 사라지기 마련이라는 것을 많이 경험했었기 때문에 효과가

지속되게끔 계속 들어줘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답니다.

​희망을 보는 눈과,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을 읽는 내내 배워볼 수 있는 이책을

추운 겨울에 읽어 보니 더더욱 절실하게 다가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답니다.

지금의 평범한 생활 속에서도 뭔가 미래를 위해 준비를 해보고 싶은 마음가짐을

느끼게 해주는 이 책을 두고 두고 힘들 때마다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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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범스 무비 스토리북 구스범스
R. L. 스타인 지음, 이원경 옮김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구스범스 무비 스토리북

영화가 개봉된다는 광고를 보고 나서 관심을 가지게 된 구스범스랍니다.

아이들이 커서 어느덧 이런 영화를 보게 될 만큼 컸다는 것이 새삼 놀랍기도

한 일이지만, 영화를 접하기 전이나 후에 책으로 관심을 가지게 하면

자연스럽게 독서도 되면서 아이들이 책을 가까이 하게 되는 계기도 되기

때문에 꼭 영화와 연계해서 책을 보게 해주는데요.

아이들이 책을 보고 나면 느끼는 점은 영화에서 없는 장면을 찾는다던가

하면서 의외로 몰입하는 경향을 보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겨울에는 이 영화를 보기로 하면서 책을 먼저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는데요.

그러면 먼저 구스범스 시리즈를 알아야 할 것 같았답니다.

100권이 넘게 출간된 시리즈 책은 2001년과 2003년에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어린이 책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하네요. 해리포터 시리즈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책이라고 하니 아이들도 놀라운 반응을 보였답니다.

이 구스범스에 나오는 괴물들을 최대한 많이 등장시키고한 영화라고 하니

정말 모험과 판타지를 좋아한 아이들이라면 관심을 보일 것 같네요.

 무비스토리 북 답게 영화 속 주인공들이 표지에 등장한답니다.

약간은 옛날 느낌이 나기도 한다고 말들을 했지만 그래서 더 호기심이 생기게

되는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영화 속 등장 인물들을 소개한 부분부터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었답니다.

잭, 스타인, 챔프, 헤나 이렇게 주요 등장 인물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책에는 삽화가 조금씩 들어가 있고, 전체적으로 흑백톤으로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아이들이 흥미있게 읽어 나가면서 영화를 보게 되면

이 책 속에서 상상하기만 하면서 봤던 괴물들이 어떻게 영상으로 표현이

되었는지 비교해보면서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엄마를 따라 이사를 하게 되는 잭.

대도시에서 살다가 시골로 오게 되니 답답하기도 하면서 엄마에게 불만을

가지기도 하겠지요. 하지만 이사 오자마자 알게 되는 옆집 소녀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서 그런지 금방 적응을 하게 된답니다.

스 소녀는 조금 이상한 아빠 덕분에 사회 생활도 못하고 사는 소녀랍니다.

그러니 아이들이 금방 호기심을 느끼면서 관찰을 하게 되는 분위기이죠.

집안에만 갇혀서 살수도 있다는 것을 책을 보는 아이들도 신기해하는

부분이었답니다.

그러다가 이 소녀 헤나의 집에 몰래 들어가 보는 일까지 벌이게 된답니다.

여기서 사건들이 시작을 하게 되지요.

책에서 설인이 나오는 것이죠.

여기서부터 좋아할만한 괴물 이야기들이 나온답니다.

괴물들을 불러 낼 수고, 가둘 수도 있는 책이 있다는 것.

이런 것이 정말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들인 것

같아요.

책 속에서 또 작가가 글 쓰는 직업을 가지고 있고 사이코 작가로 묘사를

한 것도 재밌는 부분인 것 같아요. 일어나는 일들을 상상해보면서

괴물들의 모습은 또 어떨지 상상해가면서 읽어 나가는 재미도 있답니다.

책으로 먼저 보고 영화도 볼 예정이라 아이들이 신나게 독서를 즐길 수

있었던 책이랍니다.

마지막에 영화속 사진들이 몇 장 첨부가 되어 있어서 영화의 내용을 더

궁금하게 만들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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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양육 - 애착, 훈육, 자립 세 가지만 알면 충분한
홍순범 지음 / 예담Friend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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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만능양육

겉 표지 위에 세 가지 핵심적인 숫자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눈에 띄는 책이랍니다.

숫자 주변에 그림자 그림 표현을 보면서 무얼 말하는 것일지 생각해보면서 읽어 보게

되었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중요한 것이 무엇일지는 항상 생각해보았던 것 같지만 알면서도

생활 속에서 잡히지 않았던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요즘 같이 정보가 넘쳐나고 정보를 찾기도 쉬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서 왜 사는 것은

더 어렵게만 느껴지고, 자식 또한 키우는 것이 쉽지 않고, 정서적으로 문제가 많은 애들은 왜

더 생겨나는 것인지, 이것도 시대가 변한 만큼 또 새로운 문제점이 되고 있는 것이 아닌지

많은 생각을 하면서 아이를 키워나가고 있던 참이기 때문에 좋은 부모가 되리라 마음 먹은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서 막막하게만 있던 참에 읽어 나가다 보니 어느 부분이 다른 것인지

스스로 생각하면서 꼼꼼히 읽어 보게 된 것 같습니다.

남의 성공담을 보면서 부러워하고 따라해봐야 그건 아이와 부모가 다르기 때문에 현실에서

우리의 것이 되지 않음은 누구나 경험해본 일일 것이며, 그렇게 따라만 하다 시간은 흘러 버리고

만다는 것도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양육도 원리를 알면 고수가 될 수 있다는 것. 만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저자가 말해주는 것을

읽어 나가면서 양육을 일종의 예술이라 표현하면서 부모가 예술가가 되어야 한다는 표현이

참 맘에 들었답니다. 개인적으로는.
첫 번째로 양육 면허의 야기가 나옵니다. 차를 사서 몰아보고 실험을 해보다 운전을 배워야겠다는

마음을 먹는 사람이 없다는 표현과 함께 준비 없이 아이를 낳는 사람이 많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준비없이 부모가 되고 아이를 키우기 시작한 부모가 많다는 표현을 보면서 정말 공감이 되었답니다.

이렇게 면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준비를 해야 하는 부분에 대한 핵심에 대한 설명을 해주니

육아가 그냥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답니다.

사랑, 훈육 모두 필요한 것임을, 아이에게 공급해야 할 정신적 영양분도 다양하다는 것.

근데 많은 양육서들이 특정 영양분에만 초점을 맞춰 설명하는 경향이 있다는 말을 보니 맞다는

생각이 들고 실제로 양육 현장에서 더 요구되는 지식이 무엇인지 설명이 들어간답니다.

그 둘의 배합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워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모든 부모가 원하는 대로 사고가 나기 전에 사고 처리법을 알아야 하는 것이라는 핵심도 말해주었답니다.

모든 설명을 운전으로 설명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해를 돕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답니다.

어릴 때 받은 양육의 핵심이 커서도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다른 육아책과 다를 바가 없는 얘기는

나옵니다. 아이가 바르게 자라지 않을 때 지금 하고 있는 양육이 아니라 이전에 했던 양육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 어릴 때부터가 아니라 태어나기 전부터 양육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는 것. 그만큼 모든 일에는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부모가 되어서야 깨닫는 것

같습니다.

자녀의 정신 발달 3단계를 제시하면서 이 단계를 누구나 다 알고 있는데 아이만 변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도 이 시기마다 변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답니다.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춰 부모도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얘기하면서 본격적으로 각 단계마다 설명이 들어간답니다.

1단계 애착. 정말 세상에 대한 신뢰를 싹트는 그 시기에 대한 설명이 들어갑니다.

애착의 중요성은 모든 전문가들의 공통적으로 얘기하는 만큼 이 시기를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아이를 키우기 시작하는 부모는 배워나가면 되겠지만

항상 애를 키우다 뒤 늦게 육아서를 보는 사람들은 지나간 시간들의 안타까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역시 매번 느끼게 되는 일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아이에 대한 설명이 나온 뒤에 부모가 변신해야 하는 핵심에 대한 얘기가 나옵니다.

아이의 발달 단계 설명과 부모의 행동을 따로 담아 두어서 더 정확하게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설명을 읽어 나가면서 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심리들이 어떤 것인지도 언급해주기 때문에

부모가 아이들에게 바라는 것이 얼마나 많은가를 알고 있는지도 또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마음을 비워야 한다는 것을 또 깨닫고 또 깨달았답니다.

정말 놀라운 것은 부모의 심리 상태를 아이가 너무 빨리 깨닫는 다는 것이네요. 그렇기 때문에

분위기를 그만큼 타고 아이도 불안해할 수 있다는 것을 말이죠. 아이가 뭘 알겠어가 아니라 아이도

부모의 반복된 행동 탓에 아이도 학습이 되어서 부모의 성격을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이 맞다는 것을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면 아이의 행동이나 말을 통해 뒤늦게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부모의 행동 그래도 어느 순간 아이도 자라고 있는 것을 보면 정말 나쁜 것은 쉽게

배우고 따라하게 된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게 된다는 것을요. 그만큼 부모가 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을 아이를 키우는 내내 느끼고 있다는 것이 어느덧 현실로 다가와 있기 때문인지,

이 책에서 말하는 내용들을 보면서 고개만 끄덕여질 뿐이었답니다.

이 책을 읽어 나가다 보니 지나간 시간에 미련을 갖고 후회만 할게 아니라 앞으로 올 상황에

대비하는 부모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만큼 준비하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핵심을 파악하면서 내 아이의 심리 상태에 따라 부모가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의 연령에 따라 중요한 부분을 짚어가면서 보고 변해야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해가면서

읽어 본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책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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