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포메이션 - 인생을 바꾸는 긍정적인 질문
노아 세인트 존 지음, 정호영 옮김 / 이책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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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변화를 가져보고 싶거나 불확실한 미래에 확실한 선택과 방향을 잡기 위해서 자기경영과 자기계발 서적을 읽곤 합니다. 그리고 내용 안에 나에게 변화를 유도할만한 문구가 있다면 수첩에 적어 놓고 반복적으로 읽어보곤 합니다. 그러다보면 긍정적인 생각과 함께 언젠가는 꼭 그렇게 되리라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책 <어포메이션>도 그런 맥락에서 읽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먼저 영어 사전에도 존재하지 않던 'Afformation' 이 무엇인지 궁금했고 대체 어떤 내용이 길래 나를 향한 질문이 인생을 바꿀 수 있을지 알고 싶었습니다. 결국 책을 읽어가는 과정 속에서 긍정적인 문구를 매일 읽어보며 지냈던 시간들이 약간 민망해지는 순간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어포메이션 기법(The Afformation Method) - 힘이 나는 질문을 만들고 묻는 과정”


어포메이션은 저자가 라틴어 어원을 분석하여 나름대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과 조합하여 만들어 낸 새로운 기술이나 세상을 보는 새로운 방식을 설명하는 신조어입니다. 이는 기존의 전통적 성공법으로 남들에 의해 만들어진 확언의 방법으로는 삶을 변화시키지 못함을 지적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삶의 고민은 자신이 찾아내야 한다는 동기에서 비롯된 방법입니다. 샤워를 하면서 인간의 뇌는 질문을 하면, 그 답을 찾기 위해 자동적으로 반응한다는 단순하면서도 심오한 진리를 깨달음을 얻은 후 정리하여 탄생시킨 어포메이션 기법은 진정 누구나 인생을 바꾸고 싶은 궁극적인 방법이라고 합니다.


어쩌면 삶을 디자인한다는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자인 노아가 고안한 어포메이션 기법을 통해 이미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부와 건강과 자신감과 인간관계에서 자신이 원했던 대로 삶의 결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과연 그럴 수 있을 것인가란 의문을 제기할 수 있겠지만 이미 책 속에 기록되어 있는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들과 홈페이지나 앱에서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체험과 같은 이야기들이 뒷받침해주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의심을 믿음으로 바꾸고 삶의 변화를 이끄는 방법이 무엇일지 살펴봐야겠습니다.


① 어포메이션 1단계 : 질문하기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자신에게 묻는 것이 바로 이 단계이다. 단지 목표만 정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목표를 이룰 수 없다는 부정적인 생각들이 생겨나서 아무런 결과를 얻지 못하게 된다. 이 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10가지 영역(건강과 행복, 돈과 부, 자신감 구축, 일과 직장 생활, 사랑과 친밀감, 가족과 인간관계, 두려움 극복, 나쁜 습관 극복, 영성, 인생과 행복)에 대해서 자신의 욕망을 담아 최대한 구체적으로 목표를 기록해야 한다.


[예시: 나는 4월까지 5kg을 줄이겠다.]


② 어포메이션 2단계 : 어폼하기

당신이 원하는 것을 이미 사실이라고 여기는 새로운 질문 만들기이다. 이 단계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미 일어난 것처럼 여기며 힘이 나는 질문을 만드는 단계로 매우 중요하다. ‘왜’라는 단어로 시작하는 질문의 형태를 갖게 되는데 이는 원하는 것을 이미 실현된 것처럼 질문을 할 때 마음은 뇌의 일부를 활성화해서 그 이유와 방법을 찾는다고 한다.


[예시: 왜 나는 이렇게 4월까지 5kg을 줄이는 게 쉬운 걸까?]


③ 어포메이션 3단계 : 수용하기

삶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어포메이션의 질문이 진실임을 받아들여야 한다. 즉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인간의 의사소통을 하는 4가지 방식인 질문을 읽기, 질문을 쓰기, 질문을 말하기, 질문을 듣기를 통해 질문들의 진실을 수용해야 한다.


④어포메이션 4단계 : 행동하기

인생에 대한 당신의 새로운 가정에 기반을 둔 새로운 행동을 취하라. 어포메이션의 요점은 질문에 대해서 답을 찾으려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욕망이 담긴 긍정적인 질문이 이루어졌다고 믿음을 형성했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이 길을 찾아 갈 것이고 그대로 행동하면 된다는 것이다. 단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어폼만 하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는 없다.


인간의 뇌의 힘이라고 이해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질문을 던지고 나면 지시라는 의도가 없어도 우리의 뇌는 답을 찾기 위한 자동검색을 한다니 말입니다.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고 어포메이션 기법을 무의식 속에서 사용하고 있었지만 알아차리지 못했을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단순하지만 놀라운 사실을 체계적으로 정리를 해 놓은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을 배웠으니 활기차고 풍요로운 삶을 만들기 위해서 3부에서 소개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10가지 영역에 관한 어포메이션의 예를 참고하여 실천해야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힘이 되는 질문을 만들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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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쇼크 - 중2병도 두렵지 않은 사춘기 연착륙 프로젝트
이창욱 지음 / 맛있는책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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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말을 잘 듣고 상냥하던 아이가 어느 날 갑자기 바뀌었습니다. 방문을 걸어 잠그고 소리를 지르면서 짜증내는 빈도가 늘어나더니 투덜거림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냉랭한 얼굴로 하루를 마감합니다. 이쯤 되면 부모님들은 사춘기가 왔구나 하며 바짝 긴장을 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자신들이 겪었던 과거 질풍노도의 시간이라고 알고 있던 사춘기와는 다르게 요즘 아이들의 사춘기는 매우 고약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어쩌다가 누구나 겪는 사춘기 때 아들을 무서워하는 엄마가 생겨나고 부모가 아이를 포기하는 경우가 생길정도로 변했을까요?


참을성의 부재, 이기주의적인 생각, 비도덕적이고 무책임한 행동의 양상을 보이고 있는 요즘의 사춘기는 가정환경과 사회 구조의 변화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합니다. 과거와 달리 대가족의 해체 양상이 두드러지면서 가족구성원이 감소하고 맞벌이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가족이 사라지게 되어 예절과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없게 되었고, 부모의 무분별한 감싸기는 도덕성의 해이를 가져다주었습니다. 또한 컴퓨터와 스마트 기기로 무장한 아이들은 궁금증에 대한 사고보다는 바로 기기를 통해 쉽게 얻는 지식에 중독되어 단편적인 사고에 머무르는 현상이 발생하여 자신만을 생각하는 경향이 강해졌습니다. 이러다보니 사춘기를 겪는 아이와 소통하기에는 매우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청소년 상담 전문가이며 <사춘기 쇼크>의 저자 이창욱 씨는 2만 명이 넘는 청소년들의 고민을 상담한 결과 아이들은 관심과 사랑에 목말라 하고 있다면서 특히 사춘기 때의 심각한 일탈 행동은 바로 관심을 받고자 하는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서라고 단언합니다. 따라서 저자는 아이들과의 신뢰감을 바탕으로 충분한 시간을 갖고 대화를 시도하기를 당부하면서 사춘기 아이와 대화하는 법을 제시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이 어떤 상황에 흔하게 건네는 말들이 있는데 이렇게 아이들에게 무심코 던져버렸던 폭력적인 대화법에서 탈피하여 사랑과 배려의 대화를 이끌어가야 하며 따뜻하게 감싸는 마음으로 관심을 표현하면서 아이들과 대화를 시도해야 하고 아이의 말을 도중에 끊지 말고 끝까지 들어주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넌 누구 닮아 그 모양이니?”

“들어가서 공부나 해!”

“나는 선생이고 너는 학생이야”


또한 저자는 그동안 받아 본 고민쪽지를 토대로 청소년들의 고민 패턴을 분석하였는데 학생 신분이다 보니 성적과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와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았고 가정에서는 부모의 이혼이나 폭력적인 아버지 등의 문제, 개인적으로는 교우관계 및 이성교제와 외모와 같은 고민들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고민에 대한 분석에만 그치지 않고 고민의 근본원인을 제대로 파악하고자 아이들과의 상담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아이들의 고민에 대한 이유를 파헤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근본 원인에 다가서면 갈수록 마치 북극성처럼 아이들의 고민 나침반은 한 곳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수수께끼 같았던 수많은 고민의 원인은 단 한 곳, 가정! 그중에서도 부모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부부간의 불화지수는 곧 아이의 심리불안을 촉진시키게 되고, 아버지의 폭력은 대물림의 형태로 자식에게 유전될 수 있으며 가정환경이 좋지 못하면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성적과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는 높아만 갈 것입니다. 그리고 부모의 애정결핍은 곧바로 또래집단과의 어울림으로 발전되어 이성교제와 나아가 성관계까지 맺는 사태까지 올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춘기 시절 아이들의 고민은 매우 복합적이고 다양한 이유에서 발생하는데 그 근본적인 원인은 가정의 울타리를 지키고 있는 부모에게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은 바로 ‘행복’입니다. 돈을 벌어야 자식을 키운다는 편협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의 고민과 생각을 공유하고 위로받고 싶은 우리 아이들에게 이해해 주고 마음을 공유해주는 부모이자 어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과거에는 사춘기를 혼자 겪는 것이 흔한 일이었지만 이제는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 되는 시점에 와 있습니다.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고 아이가 나에게 보내는 사인이 무엇인지 읽어내어 지혜롭게 사춘기를 보내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사춘기 아이들의 고백과 그 솔루션을 참고하면 중2병도 두렵지 않은 사춘기를 충분히 극복해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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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사업가입니까 - 창업 전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질문들
캐럴 로스 지음, 유정식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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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사업가가 될 수 있지만, 반드시 사업가가 되어야 하는가?”


이 책은 서론부터 질문에 대한 답을 하기가 어렵게 만듭니다. 퇴직 후 사업을 생각하고 있는 저에겐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드는 질문입니다. 꼭 사업가가 되어야 하는 이유가 있다기보다는 막연히 시기가 되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 오던 것이었는데 너무 쉽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빠른 속도로 변해버린 사업 환경 속에서 성공적인 사업을 이끌어 내기는 어렵겠지만 오래 전부터 마음먹은 생각을 이행하기 전에 과연 사업가가 되기에 전체적으로 적합한지 검증하는 차원에서 시종일관 스스로 평가받는다는 생각으로 독서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사업가로서의 적합성을 판단하기에 앞서 사업의 정의를 내립니다. 사업이란 그저 상품이나 서비스를 고객에게 팔고 돈을 받는 행위가 아닌 돈, 시간, 노력이 소요되지만 자본 가치가 만들어지지 않는 잡-비즈니스가 아닌 소유주와 독립된 자본 가치를 소유할 수 있는 사업체를 말합니다.


“사업은 상품이나 서비스를 팔아 그 댓가로 돈을 받는 행위지만, 그 행위가 한 명 혹은 몇 명의 직원들에게 의존되지는 말아야 한다.”


따라서 책에서 설명하고자 하는 것은 사업으로 위장된 취미와 같은 죠비와 직업의 의미가 강한 잡-비즈니스가 아닌 진정한 사업을 하는 사업가로서의 적합성을 판단하기 위한 검증을 시작합니다. 즉 사업하기 원하는 동기와 마음가짐을 두고 자신을 평가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였습니다.


① 간섭받지 않는 보스가 되고 싶다는 것은 환상일 뿐이다.

사업을 시작하면 소위 모셔야 할 분들이 많아진다. 고객, 직원, 투자자, 프랜차이즈 업체와 심지어 건물주까지 보스가 된다. 사업을 하면 보스가 되어 자유로움을 상상하겠지만 허상에 불과 하며 이는 좋은 창업의 이유가 될 수 없다.


② 자존심은 사업에 악영향을 끼친다.

자신의 생각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거나 과시하고자 하는 생각은 자존심을 충족시키는 일이긴 하지만 창업하는 이유로는 부적합하다. 사업에는 자존심이 섞여서는 안 된다.


③ 아이디어로만 창업을 생각한다면 접어라.

벤처사업이 한창 붐이었을 때 너도나도 아이디어 몇 개씩 가지고 사업을 구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그 자체로만 끝나는 사람 또한 대부분이었다. 아이디어 자체만 구상하는 것은 아무런 가치도 창출하지 못한다. 가치는 곧 실행하는데서 나온다. 자신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며 수익을 창출시킨다면 사업을 해도 되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현재 하고 있는 일을 하는 편이 낫다.


④ 사업의 타이밍

사업을 위해 시간과 돈, 노력을 바칠 각오가 되어 있는지 즉, 가족의 니즈를 뒤로하고 사업을 최우선순위에 두고 책임을 질 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본 후 결정해야 한다. 만약 우선순위나 책임여부를 판단했을 때 적절하지 않다면 단념해야한다.


⑤ 충분히 경험해라

사회생활을 오래했다고 해서 사업을 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사업의 관점에서 배워야 한다. 그러니 충분히 경험과 연습이 필요하다. 기업가 정신에 지름길 따윈 없다는 말을 기억해라.


⑥ 누구를 알고 있는가?

인맥은 넓을수록 좋다. 가장 힘든 시기가 있다면 사업 초기인데 이때에는 아는 사람들을 총 동원해서라도 유지해야 할 시기이다. 투자자부터 고객까지 인맥이 넓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만약 아무런 인맥이 없다면 좀더 친구를 사귄 후에 사업을 시작해야 한다.


이 외에도 금전 관리 능력이 없다면, 사업에 대한 장기적인 안목이 없다면, 조바심이나 비현실적인 기대를 한다면, 주도적인 일처리가 아닌 지시받기를 기다리는 사람이라면 사업가로서 재고의 여지를 가져보라고 권합니다. 이렇게 사업가로서 적합한지를 평가했는데 100% 조건에 들지 않더라도 사업가가 되고자 하는 열정이 있다면 포기하지 말고 위의 조건들을 수정해서 시작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이렇게 해서 만일 사업을 시작했다면 새로운 사업이 추진할 가치가 있는지 또한 사업을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리스크와 이슈, 보상에 대한 평가를 해 봐야 합니다. 먼저 재무제표를 만들어서 투자에 대한 수익률, 재무적 성과, 재무적 리스크를 관계를 따져보고 수없이 많은 경쟁사와 관계 속에서 경쟁우위에 있는지 판단하여 추진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 평가해야 하며 회사를 다닐 때와 사업을 시작했을 때의 정량적, 정성적 리스크 및 보상을 평가하여 최종적으로 사업가가 될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사업의 동기, 타이밍, 성격적 특성, 기회, 리스크와 보상, 이슈와 같은 사업가 방정식을 토대로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많은 이야기를 하였는데 결과적으로 새로운 사업에 있어 잠재적 보상이 리스크나 이슈를 뛰어넘지 못하면 사업의 의미는 없어집니다. 따라서 리스크를 줄이고 보상을 늘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가 방정식을 토대로 수정하고 평가하여 새로운 사업을 시작해야합니다.


회사생활의 불만, 사장 노릇, 자유시간의 만끽을 위해서의 사업가의 변신을 꾀하는 사람이라면 저자의 조언을 듣게 되면 아마도 회사생활을 더욱 열심히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했던 사업의 구상들도 많은 변화를 겪을 것 같고 저자가 말한 사업가 방정식을 토대로 긴 시간동안 심사숙고하며 다시 평가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예비 사업가들은 냉정하지만 사업 성공을 위한 조언을 담은 이 책을 꼭 읽어보길 바랍니다. 그리고 반드시 사업가가 되어야 하는지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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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수요일
김민기 지음 / 팬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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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국가의 정책을 수립하고 사회질서를 확립하며 국민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필요하지만 출세를 위해 필요한 도구라고 생각하는 일부 정치인들 때문에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면을 먼저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 부정적인 면은 그동안 정치를 통해 권력을 행사하는 자들이 다양하게 보여준 실제적인 예들이 있기 때문에 소설의 소재로 많이 등장했습니다. 소설 <잃어버린 수요일>에서도 정치판에서 볼 수 있는 음모와 배신을 바탕에 둔 다양한 상황들과 그 안에 끼여 있는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모습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새희망당 총재였던 오성훈 전 총재의 딸 오은주는 마약복용의 혐의로 8개월간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출소를 한다. 출소 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슬퍼하며 숨어 지내고 있을 무렵 미국 유학 중에 치료를 위해 복용한 약이 마약임을 알게 되고 한국에서 약을 구하게 된 경로부터 역 추적을 하게 된다. 그런데 추적을 하며 만나는 사람들마다 살해를 당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한편 미움과 분노와 복수로 뭉쳐진 그녀는  아버지의 정적이었던 유세명 대통령의 아들이자 한 때 연인이었던 유준서마저 복수의 대상으로 삼고 찾아간다. 한 때 연인이었던 두 사람은 매주 수요일마다 풋풋한 사랑의 감정을 나누었지만 이제 현실은 그녀에게만큼은 잃어버린 수요일이었다. 과거를 추적하면서 룸메이트의 배신을 알아야 했고, 자신의 병을 따뜻하게 치료해주던 박사의 욕망의 덫에 걸려 허우적거려야 했던 그녀는 복수의 칼날 끝에서 유준서의 만남을 통해 잃어버린 수요일의 추억을 떠올리게 된다.


정치적인 음모의 희생양인 오은주를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권력의 틈바구니에서 과연 그녀를 이렇게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 소설을 읽다보면 오성훈 전 총재를 밟고 올라선 유세명 대통령과 그리고 그의 오른팔이었던 강준혁 새희망당 대표일거라고 생각하게 되지만 의외의 인물이 튀어 나옵니다. 그저 평범한 등장인물일거라 생각했지만 단지 자신이 모시고 있던 대표를 흠모하여 질투로 인해 엄청난 일을 저질렀다는 동기가 약간 이야기 흐름의 균형을 깨뜨리는 느낌을 받습니다. 또한 탈북한 신정임의 등장도 동생의 복수를 위해서지만 이야기 전개상 맞추고자 한 설정인 듯 자연스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해구조가 복잡한 정치세계에서 어쩔 수없이 살아남기 위한 그들의 모습을 담아내기에는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사랑과 복수를 위해서 돌아온 오은주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정치세계의 단면들은 현실과도 별 다를 것이 없을 것이라는 씁쓸한 상상을 하게 되면서 배신과 정치적인 희생양으로 뒤범벅이 되어버린 그녀의 지푸라기 같은 삶의 끝에 잃어버린 수요일의 추억을 되찾을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긴 저녁 햇살 아래 수요일 오후가 저물고 있었다. 또 은주는 보고 있었다. 수요일 오후가 되면 자신의 시선이 닿는 곳마다 푸른 새싹이 돋듯 피어날 햇살의 향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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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단고기를 찾아서 3 : 중국이 날조한 동북공정을 깨라 환단고기를 찾아서 3
신용우 지음 / 작가와비평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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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단고기를 찾아서> 1편과 2편을 통해 일본의 역사왜곡의 실상을 파헤칠 수 있었고, 잘못 알고 있었던 역사의 진실을 배우게 되었다. 일본의 역사 말살정책이 우리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배우지 못했던 까닭이었다니 분이 가시질 않는다. 게다가 중국의 동북공정은 웬 말인가 한반도의 역사를 시기하는 자들의 농간의 수위가 높아만 가고 일본이 강탈해간 역사서만 찾을 수 있다면 모든 일이 해결될 일인데 그렇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신용우 작가는 그저 안타깝기만 현실을 바라만 볼 수는 없었기에 소설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역사의 현실을 보여주고자 했다. 1편과 2편에 이어 <환단고기를 찾아서 3>은 이제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시선을 옮겼다. 중국은 현대판 역사왜곡을 국가사업으로 시작할 만큼 야욕이 큰 나라이다. 소설을 통해 중국의 음흉한 계략이 무엇인지 잘 살펴봐야 할 것이다.


일본이 수탈해 간 51종 20여만 권의 행방을 쫒다가 죽음의 위기까지 겪었던 태영광 박사는 이제 중국으로 눈을 돌린다. 일본에서 강탈해 간 역사가 시작된 곳은 바로 구려벌이고 혹시라도 그곳에 역사서가 남아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래서 태영광 박사는 박종일과 구려벌을 측량한 조병현 박사와 함께 중국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조병현 박사의 소개로 동북공정에 관여한 조선족인 손영천 박사를 만나게 되고 손영천 박사를 통해 역사서를 구하기 위해 설득하기에 이른다. 그들은 밤을 세워가며 이야기하게 되면서 그 안에서 숨겨진 역사의 진실을 알아가게 된다. 중국의 2대 주석인 화궈펑의 주도아래 동북공정은 시작되었고 고조선의 역사마저 자기들 것으로 만들려고 시도했다는 사실들 말이다. 결국 손영천 박사는 도움을 주기로 결정하고 역사서인 <조대기>를 카메라로 찍기 위해 북경으로 떠난다.


전체적인 줄거리를 간단하게 소개하였지만 소설의 대부분의 분량은 6․25전쟁 때 왜 중국이 참전을 했는지의 배경과 그 당시 소련, 중국, 북한의 정치적인 구도와 마오쩌둥 시대와 화궈펑이 주석이 되기까지의 중국의 현대사가 소개되어 있다. 특히 중국 현대사를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동북공정이라는 틀에 맞춰 설명을 하니 중국의 역사가 쉽게 들어왔다. 한편 흥미진진한 역사를 알아가는 재미도 있었지만 역사의 뒤편에 중국의 야욕을 알게 되면서 가슴이 요동치며 답답함을 느꼈다. 고구려, 발해, 백제사를 포함하여 고조선까지 한족의 역사로 편입하려는 동북공정이 갑자기 튀어나온 것이 아니라 중국의 역사시대를 천 년 이상 끌어 올린 단대공정과 한족의 역사를 인류의 기원사로 조작하려는 탐원공정이 동북공정을 완성하기 위한 수단이었다는 사실들 때문이다. 게다가 요하 일대의 고대문명을 중국문명이 시발점으로 삼아 이 지역이 모든 고대민족의 역사를 중국사에 편입시키려는 요하문명론을 보며 동북공정은 요하문명론의 일부에 지나지 않음을 알게 되면서 답답함의 수위는 극치에 다다랐다. 국가적 전략사업으로 단대공정, 탐원공정, 동북공정, 요하문명론으로 이어지는 중국의 역사의 왜곡은 기가 막히지만 한편으로는 그에 비해 국가적 차원에서 역사적 흔적을 찾고자 투입되는 노력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현실이 안타까웠다.


동북공정의 궁극적 목적은 중국의 동북지역에 발생한 한반도와 관련된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만들어 한반도가 통일이 되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영토분쟁을 막기 위해서다. 그런 중국의 의도를 알면서도 미흡한 대응으로 일관한다면 우리의 뿌리를 잃고 말 것이다. 소설 속에서 손영천 박사의 대사 중에 ‘나 하나 잘 살자고 내 후손들을 팔레스타인 난민으로 만들 수는 없는 일이잖습니까?’ 란 말처럼 우리 후손들의 설 자리를 위해서라도 잃어버린 역사를 찾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소설책을 읽었는데 소설이 아니었다. 바로 역사를 잘못 바라보고 있는 우리를 꾸짖는 책이었다.


“역사는 분명 과거다. 그렇다고 역사를 마음대로 해서는 안된다. 과거라는 거울이 없어지면 미래를 비춰볼 곳이 없어진다. 왜곡하거나 자신들을 위해 입맛에 맞게 뜯어 고치는 것은 자기 스스로에게 죄를 짓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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