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새로운 시작
강상구 지음 / 원앤원북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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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할당되는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좌우된다. 무계획적으로 시간을 사용하다보면 아무런 성과도 없이 나중엔 시간에 쫒기는 삶을 살아가게 되는 반면 24시간을 필요에 따라 나누어 꾸준하게 효과적으로 사용한다면 인생에서 성공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이렇듯 시간은 우리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면서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몰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 실천해 보지만 작심삼일에 그치게 되고 간혹 계획했던 일에서도 성취하기가 버거워 부담을 느끼고는 한다. 그럼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까? 시간 관리를 잘 하면서 새로운 인생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있을까?

 

그 해답은 이 책에서 제시한다. 하루라도 멈추지 말고 매일 10분을 책에서 제시한 조언대로 실천한다면 바로 새로운 인생을 만들 수 있는 큰 자산이 된다는 것이다. 10분이라고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얼마 되지 않는 10분이 우습게 생각될지 몰라도 꾸준함이 전제됨으로서 무게가 실린다. 이는 좋은 습관을 우리 몸에 체득시키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 같다. 좋은 습관은 금방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10분을 매일 좋은 실천으로 옮긴다면 분명 몸과 마음이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움직일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10분으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제시 하였다.

 

평생건강을 누리기 위해서 하루 10분 아침체조와 낮잠을 자고 산책을 하는 등의 방법을 제시하였고 내면의 평화를 찾고자 10분 동안 복식호흡과 명상, 웃음을 지어보라고 한다. 일상의 행복을 누리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10분 동안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관심사로 배우자와 대화를 하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놀이를 하고 사소한 것부터 감사 기도를 드려보라고 한다. 10분이라는 시간을 허락하여 내면의 포기라는 적에 대항하며 미래의 그림을 그리고 기회에 도전함으로서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고, 10분 먼저 출근하고 10분 늦게 퇴근하며 남보다 10분 더 투자하는 등의 실천은 곧 프로가 되는 길임을 알려 준다. 마지막으로 10분 독서, 글쓰기, 영어회화 등의 공부는 상위 10%가 되는 길임을 조언한다.

 

하루의 10분은 매우 짧게 느껴 질 수 있겠지만 1년이라는 세월에 비추어 보면 60시간이라는 시간이 누적된다. 속담에 ‘티끌모아 태산이다.’ 말이 있듯이 시간도 이처럼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 중에 단 10분만 매일 좋은 습관으로 몸에 베이게 한다면 나중에 전문성을 갖춘 삶과 여유로운 삶과 더불어 인생의 즐거움까지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 제시한 것들 중에서 자신에게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있다면 지금 당장 실천해 보자. 하루 10분 투자는 미래의 꿈을 이루기 위한 작은 시도가 될 것이다.

[하루 10분 새로운 시작 / 원앤원북스 / 강상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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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의 종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딜로이트 컨설팅 지음 / 원앤원북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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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급변하고 있다. 그 변화는 속도만이 아니라 각 부문 간의 경계 자체를 없애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거의 모든 분야와 기업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 그 원인은 바로 디지털 기술이다. 경계의 와해 현상은 앞으로 인간과 기계와의 경계, 생산자와 소비자와의 경계,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의 경계에서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새롭고 놀라운 기회가 확대되고 엄청난 가능성이 있는 시대가 펼쳐 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기존 기업경영자들은 이것을 기회로 보고 변화되는 산업구조 변화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하며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서야 한다. 이 책은 그런 새로운 도전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했는데 디지털-융합을 테마로 급진전되고 있는 최근의 산업 변화에 대해 딜로이트 최고의 전문가들이 작성한 보고서를 토대로 주요 산업인 제조업, 금융, 보험, 유통업, 소비재, 인지 기술, 운송업, 에너지, 의료, 공공분야에 대해 소개하였고 우리나라 산업과 기업의 관점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기술하고 있다.

 

제조업의 미래는 크게 소비자 수요 속성, 제품의 속성, 제조의 경제학, 가치사슬의 경제학 관점에서 변화를 새롭게 읽어야 하고, ICT 기술이 제조업 환경에 변화를 주는 방향을 제대로 알고 기업 간의 협력관계를 유지함으로서 지속적으로 가치 창출의 지위를 유지해야 한다. 금융은 금융서비스를 변화시킬 5가지 메가트렌드를 소개하였는데 계좌와 지급결제, 자본조달, 자산관리, 보험, 투자관리에서 나타날 특징과 잠재적인 영향을 알고 장기적인 트렌드를 형성해야 한다. 보험은 텔레매틱스 기반 서비스, 자율주행자 보험, 모바일 인터넷 보험거래, 사적 단체보험, 소셜 보험중개사 등 손해보험업을 뒤흔들 잠재력을 갖춘 디지털 기술을 응용한 9가지 킬러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하였는데 이는 기존 보험사에게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상당한 기회를 제공한다. 운송업은 이제 디지털 시대에 맞춰 많은 변화를 이루었다. 미래의 운송 트렌드는 스마트 모빌리티의 실현으로 사용자 중심, 통합과 지능화, 가격책정과 결제방식, 자동화와 안전, 공공과 민간의 혁신이라는 5가지 트렌드를 형성하는데 이는 도로, 철도, 항공 운송에 모두 적용 될 수 있다. 의료는 곧 다가올 미래인 2020년을 타겟으로 삼았다. 2020년의 헬스케어 및 생명과학 업계에 대한 10가지 도발적인 예측을 정리해 놓았는데 환자, 의료 전문가, 생명과학 업체 시각에서의 행동양식을 제시하여 한국 의료시장의 혁신을 예견한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모든 산업부문에서의 변화가 시작되었고 그 변화가 미래의 산업구조까지 탈바꿈 시킨다는 이 보고서를 읽고 조금은 먼 나라 이야기처럼 들렸다. 하지만 최근에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등의 첨단 기술을 갖춘 제품과 서비스를 보면서 그 영향력이 피부로 느껴진다. 디지털 기술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질 않았는데 이렇게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이 책을 마주하고 보니 국내 기업의 리더들은 미래 글로벌 산업의 변화 트렌드를 예견하고 그에 대응하는 전략들을 세워야만 이 시대에 더욱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남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비단 기업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지금 각자가 가지고 있는 직업 또한 많은 변화를 겪게 될 것이다. 디지털은 아날로그를 기반으로 하는 직업들을 잠식할 것이다. 곧 다가올 여러 산업의 변화를 예견하고 각 개인들도 현재의 직업이 변화되어질 트렌드를 예견하면서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경계의 종말을 기회로 만드는 딜로이트의 제안은 파격적이면서 우리 모두가 꼭 알아야 할 전략적인 방법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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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들 - 공자와 그의 열 제자에게 배우는 10가지 변화 수업
푸페이룽 지음, 정세경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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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와 그 제자들과의 문답형식과 공자가 했던 말을 제자가 엮은 책이 ‘논어’이다. 공자의 제자들 덕분에 옛 성인의 지혜로운 가르침을 오늘날까지 전해 듣게 된 것이다. 논어에 포함된 공자의 사상과 가르침은 깊은 사고가 뒤따르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어떻게 살아야하는가에 이정표를 제시해 준다. 그렇다면 공자의 제자들은 어떠했을까! 우리가 느끼는 것보다 더 심오한 진리를 깨우치지 않았을까? 스승의 말씀을 그들만의 방법으로 배우고 수련하여 깊은 의미를 얻어냈으리라 생각한다. 이제 초점을 잠시 바꾸어 보자. 공자와 제자가 나눈 대화에서 공자를 생각지 말고 스승의 말씀을 자신의 삶으로 끌어들여 새로운 깨달음으로 승화시켰을 열 제자들의 삶과 덕목으로 말이다.

 

이 책은 공자의 제자들 중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여겨지는 10인의 수제자들이 주인공이다. 물론 공자의 말씀은 배경이고 큰 흐름이다. 주목해야 할 것은 제자들의 삶에서 겪는 고민과 우리의 고민들이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들이 그 당시에 가지고 있던 다양한 고민을 스승의 말씀에서 어떻게 지혜로움을 찾았는지 그리고 향후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되었는지 자세히 들여다봐야 한다. 안회, 자로, 자하, 증삼, 염유, 염옹, 자공, 자유, 재아, 자장의 특징과 장단점을 살펴봄으로서 곧 지금 우리가 우리만의 삶을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지 그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공자가 제일 마음에 들어 했던 제자 안회는 한 순간도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고 한다. 배움을 즐김으로서 인생을 올바른 방향으로 바꾸었고 진정 내면의 힘으로 살아간 사람이었다. 군자의 삶을 추구했기에 사심 없는 삶을 살았고 유가 사상의 핵심을 깨닫고 실천했기에 가난한 삶에서도 도를 즐길 수 있었다. 자신이 어떤 상황에 처해있어도 진정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던 안회의 삶을 우리는 본받아야 할 것이다. 다른 제자에 비해 배움의 깊이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자로는 맡은 일만 하는 융통성이 그다지 없던 인물이었다. 하지만 곧고 당당한 성격과 솔직함이 그의 큰 무기였다. 사내대장부 기질이 있고 한 말에 책임질 줄 아는 사람, 재물의 가치보다 친구 사이의 우정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가졌던 그에게서 솔직함과 용기, 도의를 우리는 깊이 배워야 할 것이다. 아버지 증점에 이어 16세에 공자의 제자가 된 증삼은 효자라고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고지식하고 굼뜨고 반응이 느렸기 때문에 배움에 있어 부족함이 많았다. 따라서 그는 그 부족함을 부지런히 배움에 매진하여 뒷날 유가 사상을 전파하는 중요한 인물이 되었다. 또한 그의 신중함과 말을 함부로 내뱉지 않는 조심성은 많은 사람들에게 모범을 되기도 하였다. 우리는 그의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어 버린 무기를 꼭 갖추어야 할 것이다. 공자의 제자 중 인물이 좋지 않은 이도 있었으니 바로 재아다. 스승에게 비꼬아 얘기하고 듣기 좋은 말만하고 실천을 하지 않으며 끝까지 자기 생각만 변론한 제자다. 그러니 후에 좋은 일이 있지는 않았다. 아무리 좋은 스승을 두고도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제자였다. 이런 제자를 두고 인성에 대한 공자의 진실한 생각을 끄집어 낼 수 있었고 어떠한 스승을 만나더라도 그보다는 자신을 수련하여 학문을 이루는 데 중점을 둬야한다는 점에서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이다.

 

이 외에도 자하의 가르침, 염유의 바른 관리 노릇, 염옹의 덕행, 자공의 언변, 자유의 도량, 자장의 뜻 세우기라는 덕목으로 공자의 지혜가 담긴 말씀을 지표로 삼아 자기만의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오늘날 각박한 사회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잃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이제 자신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깨우침을 전한다. 눈치를 보며 사는 삶이 아닌, 누구에게 의지하는 삶이 아닌 주체적이고 진정 자신을 위한 삶을 말이다. 논어를 잘 풀이해 놓은 책을 읽었을 때 보지 못했던 제자들의 삶을 바로 내 삶과 연계하여 공자의 말씀을 접하니 배움의 깊이가 또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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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을 치료하는 지압 동의보감 2 : 신체부위편 - 최신 개정판 질병을 치료하는 지압 동의보감 2
세리자와 가츠스케 지음, 김창환.김용석 엮음 / 중앙생활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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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두통이 생겼을 때 관자놀이를 두 손으로 꼭 누르고, 속이 불편할 때 엄지와 검지사이 움푹 페인 곳을 꾹 누른다. 굳이 병원까지 갈 정도의 통증이 아닐 때 생활 속에서의 응급처지 방법이다. 이러한 방법은 누구한테 배웠다기보다는 어렸을 때부터 누군가의 말을 전해 듣고 해보니 효과를 보던 방법이기에 지금까지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그렇다면 지압의 효과가 증명된 셈인데 우리 인체에 존재하는 경혈을 공부해서 안다면 질병에 효과적으로 대응 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런 종류의 책을 읽는다는 것은 한자가 뒤섞인 내용이라 이해하기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겠다. 그러나 책 <질병을 치료하는 지압 동의보감2>가 그 점을 시원하게 해결해 주었다.

 

책은 총 1권과 2권으로 나누었는데 1권은 경혈을 질병과 증상별로 자세하게 해설하였고, 2권에서는 중요한 200가지의 경혈을 신체부위별로 나누어 경혈에 대한 유래와 경혈을 찾는 법과 질병과 증상에 따라서 어떤 치료효과가 있는지 설명하였다. 신체의 그림과 함께 빼꼭히 적혀있는 글씨들을 읽다보면 어떤 의서를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느낌만 그렇다는 것이지 내용은 아주 간결하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몸에 통증을 느낄 때 하는 지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지압이란 한의학 치료 영역중의 하나인 일종의 자극요법으로 정의할 수 있는데 자극은 정확한 부위에 적절한 자극이 주어져야 최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여기서 정확한 부위라는 것은 무엇이냐에 의문이 생긴다. 이는 상태에 따라 적절한 경혈을 선택한 후 정확하게 경혈의 위치를 찾는다는 것이다. 위의 내용을 다시 정리해 보면 기와 혈의 통로인 경혈을 지압 요법으로 자극함으로서 우리 몸에 기와 혈이 제대로 순환된다면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럼 지금부터 기와 혈의 통로를 뚫어줄 경혈을 찾아 자극을 줘보도록 하자.

 

 

머리가 지끈거리고 눌렀던 관자놀이가 합염이라는 경혈점이었고, 배가 아플 때 눌렀던 곳이 합곡이라는 경혈점이었으며 비염 때문에 코가 막혀 자주 눌렀던 곳이 영향이라는 경혈점이었다. 자금까지 해오던 지압이 이런 경혈점을 누르고 있는 줄 몰랐는데 이 책에 담겨있는 올바른 지식을 토대로 정확히 알게 되어 다행이다. 신체 부위별 경혈점을 차례대로 읽어 보니 하나의 질병에 대해 효과가 있는 경혈점이 단 하나만 존재하지 않았다. 질병에 효과가 있을 수 있는 경혈점이 신체부위마다 존재한다는 얘기다. 따라서 질병에 관계된 경혈을 모두 찾아 순서대로 지압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200개나 되는 경혈을 짧은 시간에 퍼펙트하게 내 지식으로 만들어 놓으면 좋겠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지금 내 몸이나 가족들을 대상으로 불편한 곳부터 경혈을 찾아 차근차근 실습해 보면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쉽게 하는 지압 마사지로 건강한 몸을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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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되고 싶은가 나를 크리에이팅하라 - 잠자는 가능성을 깨우는 37가지 차별화 전략
양용훈 지음 / 새로운제안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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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자신의 삶에서 최고가 되기 위한 방법을 터득하기 위해서 자기계발 서적을 부단히 읽는다. 다양한 자기계발서를 읽어가며 무수히 많은 성공법칙과 방법들을 발견하게 되면서 점차 성공의 삶으로 향해 다듬어 가는 것이다. 이제 자기계발서는 성공의 문턱에 다가가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그래서 지금도 관련된 책들이 꾸준히 출판되고 있는데 그중 독특한 책을 발견했다. 마케팅 전략을 사람에게 적용시켜 성공전략을 새롭게 제시한 책, <최고가 되고 싶은가 나를 크리에이팅하라>이다. 

 

이 책은 ‘전략이 승패를 좌우한다.’는 기본 원칙을 고수한다. 따라서 자신만의 퍼스널브랜드를 강력하게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전략을 알려주고자 했다. 한 마디로 인생기획서인 셈이다. 자 그럼 그 전략이란 것이 무엇일지 알아보자. 먼저 ‘셀프 크리에이팅’의 정의를 알아야 한다.

 

“나 자신의 독특한 컨셉을 만들고, 이것이 긍정적으로 인식 될 수 있도록 이미지·대우·네트워크·커뮤니케이션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이다.”

 

절대적으로 남의 성공을 벤치마킹하는 것이 아니고 나를 특별한 존재로 마케팅해서 성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나를 히트 상품화한다는 것, 이것이 셀프 크리에이팅의 전략이다. 따라서 제품에 사용했던 마케팅 전략개념을 ‘나’에 도입하여 전략의 수립단계를 제시하였는데 다음과 같다.

 

“자아탐색→비전과 목표수립→환경분석→통합적 자기분석(CSCE)→포지셔닝(STP전략)→컨셉도출→전략수립 및 실천→평판관리”

 

‘나’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는 먼저 본인이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맞춤화하는 과정이 필요하기에 나라는 사람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자가 분석을 통해 자신이 어떤 성격을 가졌고, 어떤 성향을 보이고 있으며 어떤 상황을 선호하는지를 정리해야 한다. 다음으로 내면의 자아가 원하는 비전을 찾고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 중간 중간 나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목표를 수립한다. 여러 사람과 관계를 맺기 때문에 나를 둘러싼 인간관계나 외부환경을 파악해야 정확한 자기분석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이 속해 있는 환경인 사회환경, 직장환경, 모임환경, 가정환경을 분석하고, 나아가 개인뿐만 아니라 경쟁자, 고객의 환경까지 통합적으로 분석해 본다. 이처럼 환경을 다각도로 분석하면 자신이 앞으로 가야 할 방향성이 명확해진다. 통합적 자기분석을 통해서 파악된 방향성을 가지고 포지셔닝을 하게 되는데 이것은 나의 몸값을 높이는 방법으로서 전략적으로 시장을 세분화하고 세분화된 시장 중에서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도록 위치를 선정하고 타겟팅 된 시장의 고객 마음에 ‘나’라는 사람을 우수한 사람으로 인식시키는 과정이다. 포지셔닝 전략분석을 통해 어떤 모습으로 자리매김하고 싶은지 고민하고 결정했다면 이렇게 분석된 자료를 바탕으로 본인만의 컨셉을 만든다. 만들어진 컨셉을 강화하기 위하여 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해야 하는데 이미지 전략, 대우전략, 네트워크 전략, 커뮤니케이션 전략으로 구분하여 수립한다. 책에 제시된 37가지 세부 크리에이팅 전략을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앞에서 수행한 전략들이 잘 수행되었는지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를 점검하는 과정을 가져야 하는데 이게 바로 평판관리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지속적으로 나의 평판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관리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셀프 크리에이팅 8단계로 본 간략한 소개에서 매우 중요한 포인트는 역시 전략이다. 특히 37가지 세부 크리에이팅 전략을 읽고 나면 뭔가 달라져야 한다는 느낌이 확 들 것이다. 노력하다보면 뭔가 답이 생길 것이라는 생각이 아닌 처음부터 전략적으로 계획하고 시도하는 삶을 살아야만 남과 차별화된 삶을 살아가게 되고 노력하는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케팅에 문외한인 내게 마케팅을 접목시킨 자기계발서라서 조금은 어렵게 느껴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전혀 그렇지가 않았다. 오히려 마케팅 용어도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도 있었고 ‘나’라는 상품을 만들어간다는 전체 요지가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다. 저자가 제시한 차별화 전략들은 분명 나를 바꾸기 위한 방법으로서 충분했고 이미지를 강화시키는 방법, 전문가로 명성을 강화시키는 방법, 인간관계를 맺는 방법 등 전략들을 하나씩 알아갈 때마다 도전 정신이 생겨났다. 글을 꾸준히 쓰고 나중에는 자신의 이름으로 낸 책 한 권이 셀프 크리에이팅에 큰 도움이 된다는 조언은 마음에 담아 두게 되었다. 진정 자신의 삶을 최고의 삶으로 바꾸고 싶다면 책에서 제시한 성공전략이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만약 이 책을 통해 그 전략들을 알게 되었다면 마지막 전략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

 

“시도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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