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취준의 여신님 1
요시즈키 쿠미치 지음, 후지시마 코스케 협력, 아오키 유헤이 원작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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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연재 만화 [오 나의 여신님]의 스핀오프판

[오! 취준의 여신님]의 전격 취업 도전기


1988년부터 2014년까지 무려 26년간 연재될 정도의 생명력을 자랑하는 만화 [ 오! 나의 여신님]의 히로인 베르단디가 케이치 없이 취업에 도전한다. 원작 만화의 스핀 오프 버젼인 이 만화는 취업 준비생의 각 상황과 다양한 면접관들의 모습들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특히 취업 하기에 너무나 큰 존재인 여신 베르단디의 아우라가 구직자가 되어 겪는 면접기는 반전 매력이 있다. 언제나 진지한 베르단디의 진심이 일반 인간 특히 매의 눈으로 인재를 얻기 위한 면접관들에게는 묘하게 코드가 안맞는다.



인간과 다른 관점과 박애적인 마음이 너무 부담스럽거나, 혹은 특이한 관점이라 해서 좋게 평가하지만 결국 마지막에 걸리는 것은 그녀의 단정치 못한 아니 너무 아름다운 앞 머리가 발목을 잡는다.


인간의 어둡고 두려움을 없애는 그녀의 노래에 다들 정화되지만 결국 그녀의 보통 인간과 다른 아우라에 그녀의 취업기는 험난하기만 하다.


1권 마지막에 펼쳐지는 도박과 채무 만화의 대표작인 케이지 작가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당연히 블랙 기업일 터인데, 그녀에게 던지는 질문에 대한 답들이 너무 성스러운 나머지 그녀를 채용하고자 하는데.... 그 결과는!!!!



​스핀오프 작품이라 오 마이 여신님을 좋아한 팬들용이라 할 수 있다.

쿼터 세기를 장식한 [오! 나의 여신님]의 스핀오프 작품, 여전히 아름다운 작화와 유머 코드는 여전하다.



하임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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툇마루에서 모든 게 달라졌다 4
쓰루타니 가오리 지음, 현승희 옮김 / 북폴리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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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 만화, 툇마루에서 모든 게 달라졌다.

 

 2019년부터 국내 출간된 쓰루타니 가오리 작가의 [툇마루에서 모든 게 다랄졌다]의 4권이 2020년 11월에 발행되었다. 이직에다가 일도 바쁜 터라 툇마루~의 4권 신간이 나왔는데도 모른채, 뒤늦게 홍대 북새통의 페점 몇 일 전에 찾았다가 눈에 띄어서 얼른 구매했더랬다. 더 웃긴 거는 책을 사놨지만 또 어쩐 일인지 마음의 여유가 없었는지 사놓고 나서 동생은 오랜만에 집에 돌아와서 읽고 나서 정말 좋은 만화야~ 하며 감탄을 했지만, 구매한지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도 읽지 못하고 있다가 2021년이 된 후 뒤늦게 읽었다.

 

BL만화로 이어진 세대를 초월한 우정

서예교실을 하며 느긋한 노년을 보내고 있는 70대 할머니 이치노이씨와 하고 싶은 일과 꿈을 찾지 못해 고민하는 10대 소녀 우라라는 서점에서 판매한 BL만화를 계기로 둘은 친구가 된다. BL만화를 좋아한다는 걸 떳떳하게 밝히지 못하는 우라라에게 있어서 이치노이 할머니와의 고민을 들어주고 응원을 해주는 너그러운 친구이다.

 

할머니에게 있어 우라라는 손녀뻘이지만 동년배 노인 친구들과 다른 소녀와의 대화나 시간들이 행복하다.

이 둘은 작품 속에 등장하는 BL만화의 주인공들의 사랑 이야기와 캐릭터를 가지고 이것 저것 애기한다. 고3이 되어버린 우라라는 진로를 정하라는 학교의 강요와 부모님의 걱정 때문에 입시 학원에 다닌다. 만화를 그려보겠다고 마음을 먹은 우라라. 이치노이씨에게 같이 만화 동인지 판매 참여자로 같이 가지 않겠냐고 제안한다. 이치노이씨의 삶에도 일상에서 살짝 벗어난 재미난 도전을 받아들인 것이다. 우라라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궁리를 하는 모습은 사랑스러운 할머니의 모습이다.

남편이 죽은 후 혼자 살고 있는 할머니이 집에10대 소녀는 입시 학원이 끝나거나 비는 시간에 이치노이씨 집에 들려서 만화를 그려 나간다. 라이트 박스가 없어서 그리기가 어렵자 집안의 가구과 조명을 이용해서 임시 라이트 박스를 만들어주기도 하는데, 있을 법한 이야기인지라 피식 웃음을 짓게 만든다.

 

감동은 계속되다.

 이치노이 할머니는 만화 부스 판매대를 위한 집안에 있는 천을 골라서 우라라 학생에게 보여주고 부스 판매에서 먹을 먹을거리를 만드는데, 활기찬 할머니의 모습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찡한 감동을 준 장면은 할머니가 우라라 학생의 만화 작품의 인쇄를 위해 동네 지인한테 부탁해서 인쇄소를 소개하는 장면이다. 그렇다. 사실 만화를 그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쇄나 제본도 매우 중요하다. 이치노이 할머니의 배려로 우라라의 첫 만화는 그럴 듯한 작품으로 등장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혼자서 모든 것을 다 하려 하다 보니 시작조차 못했지만, 인쇄 마감일을 맞추기 위해 만화 작업 분량을 맞추서 집중하게 된다.

 

 

할머니의 도움을 통해 우라라는 갈피를 잃었던 본인의 운전대를 다시 제대로 돌리면서 힘차게 엑셀을 밟아갈 수 있게 되었다.

 

이 만화의 스토리는 잔잔하다. 그렇지만 솔직하고 있을 법하다. 읽으면 출렁거리는 업앤 다운의 재미가 있지는 않지만, 언제든 한 손에 쥐고 읽고 싶어지는 만화이다.

 

하임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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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와 나오키 코믹 1
후지모토 시게키 지음, 이케이도 준 원작, 츠하 케이이치 구성 / 대원씨아이(만화)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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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자와 나오키(半沢直樹), 금융 소재도 승산이 있다.

[한자와 나오키] 일본 드라마 시청률을 새로 쓴 은행원을 소재로 한 콘텐츠이다. 원작은 소설인데, 2013년 드라마화 된 당시 일요드라마로 시작해서 엄청난 돌풍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倍返した!(배로 갚아준다!)라는 유행어가 나왔고, 2020년에는 시즌 2가 다시 방영되었는데, 시즌2는 1보다 못하다 누가 했던가, 여전히 30%넘는 돌풍을 일으켰다. 은행원 사무직의 가장 대표적인 직종이라 했지만 이렇게 액션 못지 않은 스릴감과 긴장감을 줄 수 있다는 걸 알게 해 준 작품이었다.

 

드라마에서 만화까지, 한자와 나오키

자~ 이렇게 인기있던 콘텐츠이니 당연히 소설 원작에서 시작해서 드라마 그리고 코미컬라이즈까지 이어지는 건 당연한 순리이겠다. 만화 한자와 나오키의 비주얼은 아무래도 대중에게 익숙한 드라마판의 주인공의외모와 많이 닮아 있다.

만화는 시즌 1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대형 은행의 융자과 과장인 한자와 나오키는 오사카 지점에서 착실하게 본인의 임무를 수행하는 금융맨으로 일을 하고 있다. 그의 아버지는 나사 제조 공장을 운영했으나, 은행의 융자를 받지 못해 결국 도산하게 된다. 아버지가 만든 나사를 항상 품에 가지고 다니면서, 아버지의 신념을 항상 가음에 품고 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


은행장이 되겠다는 큰 꿈을 가진 야망맨이지만, 어느 날 은행 지점장이 소개한 제철공장에게 5억엔의 거금의 융자를 승인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해당 은행을 찾아갔으나 믿음직스럽지 않은 한자와였지만 지점장의 압박에 우선 융자 업무를 진행한다. 그런데, 아니라 다를까, 융자를 받은 공장은 도산을 하게 되고, 이에 대한 책임을 한자와에게 묻게 된다. 처음부터 꺼림칙한 느낌을 지우지 못한 그는 책임을 지기 위해 도산을 낸 사장을 찾기 시작한다. 그리고 왜 융자를 내기 위한 배경을 탐정처럼 하나씩 밝혀 나간다.

 

각종 장애물이 한자와에게 펼쳐있다. 마치 지뢰밭을 넘어가는 한자와의 앞 길은 힘들어만 보인다. 일하고 있는 은행에서는 동기가 유일한 정보통 역할을 해주고 있으나, 지점장, 상무 등 각종 인물은 그를 5억엔 융자 건의 실패의 책임을 물어 좌천시키려고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있다. 외부 세력으로는 국세청 금융 사찰이 뜨는 등 엎친데 덮친 격으로 한자와를 구석에 몰기 바쁘다. 

그나마 융자 업무를 하며 근면하게 그리고 항상 최선을 다했던 그에게 한 명 두 명씩 도움의 주는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그는 점차 진실에 다가간다.

 

돈에 대한 것이 아니라, 거들을 모아 하나의 퍼즐을 완성해 가는 모습은 마치 탐정물 같다. 원작을 이미 봤으면 사실 만화까지 찾아보겠어 하지만, 이 작품은 다르다. 마치 드라마 주인공이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그리고 명대사의 장면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보는 재미가 있는 만화이다. 물론 소설이나 드라마를 안 읽었다하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리라.

하임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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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한잔할래?
세현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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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나요.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의 원작은 바로 만화였다는 사실.

작고하신 일본의 만화가 다니구치 지로와 작가인 쿠스미 마사유키의 공동작업으로 나온 1994년부터 96년까지 만화 잡지 연재되었다. 이듬 해 단편 만화 [고독한 미식가]로 출판되었고, 2008년 단편 만화에 이어 속편 격으로 1권과 비슷한 분량으로 연재되어 10년 이상이 지난 이후 2권이 출판되었다.

일본의 구루메 열풍과 함께 2012년에 드라마화 되었다. 연기파 배우인 마츠시게 유타카의 [하라가 헷타~(배가 고프다~)]의 절실한 표정 연기와 함께 일본 각종 맛집을 소개하는 드라마는 어느새 시즌 8까지 나온 장기 드라마가 되었다. 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편까지 찍을 정도로 시리즈의 열기는 아직도 열기가 식지 않았다.

이어서 [고독한 미식가]의 여성편이라 할 수 있는 만화 [와카코와 술]은 2011년 만화연재되어 현재까지도 연재중인 장수 만화이다. 드라마는 2015년화 되었는데, 국내 채널 J에서 방영되었고 현재 시즌 5까지 나올 정도로 팬덤층이 확고한 드라마이다. 직장 여성 와카코의 퇴근 후 한 잔이 주요 컨셉이다.

각설하고

일본에 [와카코와 술]가 있다하면,

한국에는 웹툰 [여기서 한잘할래?}가 있다.

네이버 베스트 도전작으로 작가가 직접 음식점을 찾아서 대표 메뉴 또는 작가의 기분에 맞춘 메뉴를 소개하는 맛집 만화이다.

작가는 스스로를 수달로 표현하는데, 맛있는 음식을 먹었을 때의 황홀한 맛을 요리왕 비룡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담백하고 있는 그대로의 솔직함과 귀여운 그림으로 표현했다.

단행본으로 출간된 이 맛집 웹툰의 가장 큰 특징은 맛잇는 음식 그림의 사진과 같은 표현력과 귀여운 수달의 이모티콘 같은 뽀작 귀염미 두 가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조합이 꾀나 잘 어울러진다는 점이다.

등장하는 음식들은 스시, 우설, 라멘, 어복쟁반, 수육&막국수, 파스타 등이 수록되어 있는데 주로 이자카야풍의 가게가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이자카야 메뉴가 많은 점은 작가의 취향이자 요즘 트렌드 경향을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작품에 등장학 음식점들이 필자의 동네에 있는 맛집도 수록되어 있어, 네이버에서 직접 찾아보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재미를 선사한다. 물론 수록된 음식점들은 서울과 경기도 일대까지 맛집의 분포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점도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거기다 작가가 직접 만들어 먹는 요리 레시피도 간간히 등장하여 맛집 열전에 잠시쉬는 시간을 제공한 것 같은 구성이다.

작품 속에는 항상 음식에 맞춰 술도 등장한다. 술에 대한 정보를 전문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은 아니지만, 작가의 술꾼다운 에피소드도 있는데, 이 작품을 기획하고 그릴 때 신나는 마음으로 만든 것이 틀림없다는 확신이 들 정도이다.

기회가 된다면 작품에 수록된 맛집에 가서 먹고 프다. 특히 우설구이~

하임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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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신장채록판 1 - 아방의 제자 1
산조 리쿠 지음, 이나다 코지 그림, 호리이 유지 감수 / 대원씨아이(만화)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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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메가 히트 게임 원작 [드래곤 퀘스트]의 세계관의 확장판
만화 다이의 대모험

 

 

원 소스 멀티 유즈의 대표 콘텐츠인 일본 국민 RPG게임인 [드래곤 퀘스트]의 원작으로 만들어진 만화 시리즈 다이의 대모험. 게임은 1986년에 첫 선보였고, 현재는 너무나 많은 시리지와 외전판 등 방대한 게임과 히스토리 만화, 애니는 물론이고, 본 게임의 설정을 빌려 만든 일종의 오마주 실사 드라마까지 35년이 된 현재까지도 끈임없이 콘텐츠가 재생산되고 있는 초메가 히트작이다. 이번에 소개할 만화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은 원작 게임의 세계관을 차용한 하나의 또 다른 스토리 만화라 할 수 있다. 일본 소년 점프에서 1989년부터 1996년까지 연재를 했으며 당시 단행본은 37권까지 발매된 연재 만화이다. 만화 원작자는 게임 작화 담당이었던 토리야마 아키라가 아닌 이나다 코지가 작화를 담당하였다. 게임 시리즈가 워낙 인기가 많다 보니 만화도 엄청난 인기였다고 한다.

 

국내에는 90년대 중반에 주간 소년 챔프에서 연재되었다. 당시 나는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한 드래곤볼에 한창 빠져 있던 때였다. 용돈 모아 만화 잡지를 엄마 몰래 모으다.... 어느 날 들켜서 비오는 날 먼지날 듯 혼났던 기억이 난다.


이전에 이 만화를 읽었을 때는 당연히 드래곤볼 원작자인 토리야마 아키라가 그린 줄 알았지만, 작화가는 당시 신인 만화가인 이나다 코지 였다고 한다. 만화 내용은 다이라는 소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드래곤 쿠스트 만화와 같이 마왕과 용사 그리고 마법사가 존재하는 세계이다.

마왕은 위대한 용사를 의해 세상에서 사라지자, 마왕의 사악한 의지에 지배당하던 몬스터들은 자유로운 영혼이 되었고, 이들 일부는 델무린이라는 섬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난파된 배에서 발견된 어린아이를 몬서트 브로스 할아범이 키우게 된다. 섬에서 유일한 인간은 다이뿐.

 

어느 날 섬이 들이닥친 사이비 용사 집단에 의해 다이의 가장 친한 절친인 고메(골든 메탈 슬라임) 가 납치를 당하자, 로고스 왕국으로 달려가게 되는 다이. 납치당한 몬스터 친구 고메도 구하고 악한 사이비 용사 집단도 일망타진해서 왕국에서도 용사로서 인정을 받게 된 다이. 그 소문을 듣고 찾아온 파프리카 왕국의 레오나 공주. 다이에게 도움을 구하게 된다.

레오나 공주를 위협하는 정체는 파프리카 왕국의 주교 테무진과 현자 바론이었던 것. 공주를 제거하고 왕국을 차지하겠다는 이들의 계획은 순진무구하지만 어느 누구보다 정의로운 다이에 의해 수포로 돌아간다.

[드래곤볼]의 손오공이 궁지에 몰릴 때

초인적인 힘을 내며 적을 물리친 것과 같이

[다이의 대모험]에서도 다이의 폭발적인 파워는 '통쾌한 한방'을 보여준다.

화려한 액션씬은 현재 21세기의 액션 씬보다는 역동성이 낮아 보이지만, 액션신의 발달은 바로 이 시절의 만화를 보고 큰 세대들이 발전시켜간 것이라 가능한 것이라 볼 수 있다.

 

 

 

 레오나 공주를 구하고 다시 섬으로 돌아와 생활을 하지만, 용사로서의 명성이 높아지던 어느 날, 섬에 닥친 마왕의 부활을 알리는 사악한 기운이 덮히게 된다. 갑자기 나타난 안경을 쓴 백작 머리를 한 남자가 그 기운을 잠시 막아주는 보호막을 쳐주게 된다. 그리고 다짜고자 레오나 공주의 부탁으로 다이의 용사 훈련을 맡게 되었다고 하며, 혹독한 훈련을 시키는 인물은 바라 아방이라는 용사였던 것.

 

 

마왕이 살아난 것이라 다들 예상은 했지만 문제는 그 마왕을 살린 것은 더 강력한 대마왕이 있다는 것. 용사 아방의 혹독한 훈련이 얼마 가지 않아 마왕과의 대결이 시작된다.

아방 스트랏슈! 추억의 기술~

실제 만화에서 쓰인 마법과 기술들이 역으로 게임 [드래곤 퀘스트]에서 차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ㅎㅎ 아방 스트럇슈는 반가운 등장이었다.

추억의 만화이자 아직도 전설을 써가는 드래곤 퀘스트 게임를 클리세로서 만들어진 작품. 최근 전개되는 만화나 웹툰은 스토리텔링이 단순하지 않은 편이라 이곳저곳에 코드와 연결되어 있어 읽는데 파헤쳐 가는 재미가 있다고 한다면, 만화 [다이의 모험]은 단순한 플롯이지만 그래서 많은 생각없이 다이의 모험을 편하게 따라갈 수 있다는 점에서 보다 릴랙스할 때 보기 좋더라.

 

하임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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