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슐 MASHLE 1 - 마슈 반데드와 단련된 근육
코모토 하지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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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세계에 마법사가 아닌 괴력의 소년의 최고의 1인 도전기


마법이 통용되는 마법계를 배경으로 한 섹계에 마법과는 연이 먼 일반인보다 못한 존재인 마슈는 할아버지와 함께 숨죽이며 살아가고 있다. 마법을 못 쓰는 것은 이 세계에서는 이물질과 같은 존재이다. 하지만 마슈에게는 마법을 못쓰는 대신 할아버지의 특훈으로 엄청난 체력을 가지게 된다.


슈크림을 좋아하는 소년은 마을에 몰래 나가서 사먹게 되지만, 마을 소동에 휘말려 결국 본인의 정체를 마법계 경찰 블러드에게 들키고 만다. 그리고 그들은 마슈를 끌고 가지 위해 집에 쳐들어 오게 된다. 하지만 괴력을 가진 마슈에게 지고 마는 경찰.

하지만 블러드는 마법 학교의 신각자 즉, 신이 선택한 최고의 1인이 되면 마슈의 정체와 마슈를 숨기고 키워온 할아버지의 죄를 눈감아 주겠다는 거래를 제안한다.

마슈는 본인만의 괴력으로 마법학교 입학 시험을 거뜬히 통과한다. 그 방법이 매우 유머스럽고 재미스럽게 그려졌는데, 소년만화다운 과정이 매우 재미있게 그려진다.


마법 학교에 입학하지만, 마법을 부리지 못한 마슈는 이질적인 존재인지, 학교 내 철 없는 마법사 학우들의 괴롭힘이 계속된다.

무표정에 아무런 생각이 없는 마슈지만, 정의롭지 못한 행동에 한해서는 무지막지한 파워를 보이며, 통쾌한 액션으로 이들을 응징하는 장면은 매우 흥미롭다. 점프 연재작의 공통적인 메인 주제인 정의를 그대로 잘 답습한 작품인데, 앞으로의 잠재력이 매우 기대되는 작품이다.



마슈 앞에 나타난 악의 무리를 몇 차례 잘 이겨내지만, 강적이 나타나고 만다. 마법 없이 단지 괴력으로 신체적 능력만으로 마법을 이겨나가는 마슈의 도전기. 아직 1권인지라 많은 진전은 없지만, 2권이 기다려지는 작품이다.


하임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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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에몽 이야기 - ~후지코 F 후지오 선생님의 뒷모습~
무기와라 신타로 지음, 이은주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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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에몽 발간 50주년 기념 관련 서적, 한국 정발본 쭈우욱!


1970년 1월 일본 유아지였던 <착한 아이>,.와 학년지에서 동시 게재를 시작한 [도라에몽]이 50주년을 맞이한 2019년부터 일본에서 지속적으로 관련 서적 시리즈가 나오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도라에몽 시리즈를 출간한 대원씨아이에서도 관련 서적을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시리즈를 내고 있다. 이전에 읽었던 [도라에몽] 0권에 이어 이번에는 [도라에몽 이야기]라는 신간이 발간되었다.


후지오(후지모토) 선생님의 마지막 제자인 무기와라 신타로 선생님의 시선으로 그려낸 도라에몽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초반에 무기와라 선생님이 도라에몽을 만나고 나서 만화가의 꿈을 꾸고 도라에몽 관련 만화 공모전인 후지코상에 4년에 걸쳐 투고한 끝에 가작으로 당선이 되면서 시작된다. 후지오 선생님 같은 만화가가 되겠다는 그 열정이 대단하다고 해야 할까. 그 정성 때문인지 후지코 프로 설립 당시 초창지 멤버로서 참여하게 되는 기회를 얻게 된다.


1996년 9월 23일 운명하신 후지오 선생님의 도라에몽 월드가 21세기인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던 것은 바로, 일본의 프로덕션 시스템의 견고함을 다시금 알게 해준 부분이다. 생 마지막까지도 펜을 놓지 않고 마지막 유작의 밑그림과 아이디어를 남기셨다는 부분은 도라에몽 작품에 끝까지 혼을 담아 마무리 하고 싶어한 명인의 마음을 알 수 있었다.


후지오 작가님과 후지오 프로의 스태프의 힘을 모안 만들었고 현재까지도 만들어지고 있는 [도라에몽] 세계에 입문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당연 필독서 [도라에몽 이야기] 이다.


하임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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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스럽게 밥 3
오카자키 마리 지음, 김진수 옮김 / 미우(대원씨아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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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넘치는 그림체와 스토리를 구사하는 오카자기 마리 작가의 미대 출신 3인의 3가지 사랑 이야기 


오카자키 마리 작가는 본래도 개성 넘치고 아름다운 그림체를 가진 작가지만 그 외에도 효과선에 표현하는데 있어서 다양한 시도를 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만화 칸을 넘어서 흘러오는 다양한 문양과 표현들을 보면 신비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그 효과들은 캐릭터들의 심정을 이미지화 하기에, 언제나 장면 장면에 감탄을 하며 읽게 된다. 



미대 도기인 치하루, 나카무라, 에이지는 동창생의 장례식장에서 우연히 만난 뒤 ㄱ들만의 모임을 갖게 된다. 이전까지 치하루 집에서 모이던 이들이지만, 같이 식사를 하면서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사이가 되었다. 마침 치하루의 집에 방이 비여 있어, 에이지와 나카무라가 치하루의 집에 살게 된 후의 시점부터 3권은 시작한다. 



3권에서는 소면과 파스타, 타코 라이스 등이 등장한다. 면 요리를 맛깔나게 먹는 3인의 식사에는 사랑과 일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 소통의 장으로 표현되고 있다. 사내 커플이었던 남친과 헤어진 후 어쩌다 보니 타 부서로 이동한 나카무라는 왠지 외인구단 같은 부서에 떨어지고 만다. 다들 회사에서 각자 사정 있는 인물들이 집합해 있는데 이는 이대로 다시 새롭게 일할 원천을 얻게 된다.  



게이인 에이지는 새로운 사랑을 만나게 된다.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미대 동창생이었던 에이타로의 전시회를 찾은 에이지는 이전 모습과 달라진 그의 모습에 첫 눈에 반하게 된다. 하지만 아직 게이를 받아들이기 어려운 현실 탓에 짝사랑의 두근거림을 갖게 된다. 치하루와 나카무라도 아는 인물인기에 이들 3인의 식탁에 에이타로를 초대하게 되고, 그의 턱선고 속눈썹 그리고 먹는 모습 하나하나가 매려적으로 에이지에게 눈에 그려진다. 캐릭터의 감정 곡선을 너무나 잘 그려내는 오카자키 마리 작가의 실력이 다시금 부각되는 장면이다. 




3명의 주인공은 너무나 다른 길을 걷고 있다. 그래서 이들은 서로의 사랑과 일 그리고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음식이라는 매개를 통해 마음의 장벽을 무너트린, 그야말로 무방비 상태로 서로를 대하게 된다. 맛있게 음식을 먹는 장면은 그야말로 본능을 채워가는 행위이기에 가장 솔직해지는 순간임을 보여주는 만화 [소란스럽게 밥]이다. 



하임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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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칼날 23 (소책자 32p + 스티커 + 박스 포장 한정판) - 완결
고토게 코요하루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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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칼날 23권 완결!!!!

무잔과의 대결 최종장 !

온라인 서점에서 뜬 신소식! 귀멸의 칼날 23권 완결 최종권이 한국어판 예약판매 개시!!

23권 한정판 구성 


의심할 여지 없이 구매를 했다. 사실 부록판은 잘 안사는데 최종판은 왠지 한정판을 사고 싶어서 캐릭터 스티커가 있다길래 의심없이 장바구니에 넣고 결제 완료. 한 1주일 기다려서 오늘 도착했다. 종이 박스에 만화책과 캐릭터 스티커가 접이식으로 들어있었고, 그 밖에 귀살대보 특별 보고서는 32p 중철 제본되어 있다.


귀멸의 칼날 완결권을 손에 넣은 것도 참으로 기뻤지만 한편으로 이제는 이 만화의 다음권을 기다리는 설렘을 잃은 듯하여 순식한 아쉽기도 했다. 제발 스핀 오프작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말이다. 물론 애니메이션 2기가 올해 방영 예정이고 또한 극장판도 나올 가능성이 높은 점에 그나마 위안을 삼는다.

32인 캐릭터 스티커 : 채색 인물록

스티커는 접이식으로 되어 있어서 접으면 가로가 긴 타입의 종이 케이스에 넣어서 보관할 수 있다. 귀살대 대원과 도깨비 외에 출연 캐릭터들이 이미지와 주요 대사로 구성된 디자인이다. 지도 같은 형식이라서 실제로 쓰기보다는 포스터 처럼 벽면에 붙일만한 사이즈이다.


귀살대보 특별 보고서

해당 책자는 주요 캐릭터의 소개, 귀멸의 칼날 사전, 콘티, 주간 소년 점프 컬러 속표제지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내용은 사실 기존 출간된 공식 팬북의 내용과 다소 겹치는 부분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뭐 마지막 권이고, 가격 대비 나쁘지 않은 구성이다.


도깨비왕 무자과의 최후의 전투!!!

한계를 넘는 도깨비왕 무잔의 생명력이란.... 몇 권을 걸쳐 해가 뜨는 아침을 맞이했다. 심장과 뇌가 수 십개에 스스로 장기들을 옮길 수도 있으며 목을 베어도 다시 재생하는 그야말오 최종 보스이다. 드래곤볼의 악당 중 피콜로와 셀을 좋아하는데, 그건 무한 재생이라는 부분이 꾀나 매력적으로 느꼈던 것 같다. 특히 셀의 경우, 진화할 수록 괴물이지만 멋있어지는 부분도 한 몫 했던 것이리라. 하지만 무잔은 타마오의 사람이 되는 독에 노출된 후 노화가 계속 되면서 이제는 사람이 아닌 괴물 아니 생존을 위한 본능만이 남은 존재로 퇴화하기에 이른다. 그럼에도 귀살대 주와 탄지로를 비롯한 귀살대들은 전력 동원이 되지만 아슬아슬한 전투를 이어간다.


해가 짐과 동시에 자취를 감추지만 그는 무잔에게 처참히 당한 탄지로의 몸 세포세포에 본인의 세포를 주입시긴다. 끝까지 본인보다는 타인과 네즈코를 위해 몸을 바친 탄지로의 몸에 들어가다니. 천 년을 산 괴물은 영겁의 세월을 살면서 결국 살기 위해 끝까지 추한 모습을 보인다.

상현과 하현 도깨비들은 그래도 인간이었을 때의 모습을 통해 도깨비의 삶이 주는 허무함과 상실감을 느끼는데 반해 무잔은 달랐다. 더이상 사람이 아닌 진정한 괴물이었던 것이다.


귀멸의 칼날 팬들을 위해서 최종편을 애기는 직접 최종권을 구매해서 보시길 바란다. 아참! 본 편이 끝난 후 현세에 귀살대 자손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팬 서비스 차원에서 반영한 것이라 보는데, 선대와 곡 빼닮은 후손들의 이야기는 어느 엔딩보다도 흐뭇하게 만드는, 그야말로 만화만이 할 수 있는 멋진 엔딩이다.

하임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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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의 아이 2
아카사카 아카 지음, 요코야리 멘고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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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생의 최애 아이돌이자 현생에서는

친모인 호시노 아이의 복수를 위해



 최애 아이돌의 친자녀로 환생한 쌍둥이 남매인 호시노 아쿠아 마린과 호시노 루비는 어느 덧 고등학생이 되었다. 스토커에게 살해당한 어머니의 복수를 하기 위해 전생에 의사였을 때의 똑똑한 머리와 사회인다운 노하우를 활용한 아쿠아 마린은 천천히 어머니의 죽인 범인 색출과 친 아버지를 찾는데 계획을 세운다. 선망이었언 아이돌이자 현생에서는 친모인 호시노 아이를 선망한 루비는 아이돌이 되기 위해 여러번의 오디션을 하지만 친오빠의 방행에 매번 아이돌로 데뷔는 하지 못하고 있다.

 

1권에서는 인기 아이돌 호시노 아이의 인기와 그녀의 뜻밖의 임신 그리고 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산부인가 의사였던 고로와 그의 환자였던 사리나의 관계를 그렸다. 장르는 스릴러 아이돌물이라 해야 할까, 인기 요소인 아이돌 업계를 배경으로 스타성을 가진 두 남매 그리고 전생의 기억을 머뭄 자라는 주요 요소가 이 작품의 주요 키워드(해시태그)이다.

 

2권에서는 본 작품의 주요 스토리를 쥐락펴락하는 호시노 아쿠아 마린이 외모와 연기력 뿐만 아니라, 갈고 닦은 연출 공부를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볼 수 있다. 친모를 죽인 이와 친부는 엔테테인먼트 업계인이라는 것에 착안하여 보다 접촉이 많은 촬영 스태프 쪽까지도 접근하기 위해 아역 때 잠시 출연했을 때 알게 된 감독의 제자로서 연출 공부를 계속 하고 있다.



마침 고등학교 진학시기에 여동생은 연예인 고등학교라 할 수 있는 요토 고등학교 진학하게 되고 오빠인 아쿠아마린도 동생을 위해 같은 학교에 진학하게 된다. 그는 어린 시절 잠깐 아역 배우였을 때 같이 연기했던 아역배우 아리나 카나와 우션한 재회하게 된다. 아쿠아마린은 죽은 어머니 핸드폰 속에 저장한 감독의 이름을 카나가 출연 중인 작품 감독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마침 악역이 비여 있으니 그에게 역할을 해보는 어떠냐고 제안한 카나 덕에 아쿠아마린의 목적있는 연기가 시작된다.

 

드라마 감독이 혹시 쌍둥이 남매의 친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의 체취 샘플을 습득하게 된다. 하지만 연기에 항상 진지한 카나의 열망 그리고 연출 공부를 해온 아쿠아 마린은 그녀에게 힘이 되기 위해, 본인의 능력을 마음껏 펼치게 된다. 아쿠아 마린의 어릴 적 연기력은 단순히 어른의 기억이 만들어낸 능숙함이라 한다면, 10대인 그의 능력은 바로 오랫동안 배운 연출력이 더해져 만들어낸 환상의 장면이 만들어진다.

 

드라마 감독에게 접근한 아쿠아마린은 감독에게 어머니와의 관계를 듣게 되고, 진실에 가까워지기 위해 감독의 예능 출연 제안을 승낙하게 된다.

 

스타의 아이이기 때문에 오는 아우라에 의한 후광에 의존한 스토리가 아니라, 연출과 그 밖의 정보를 이용하여 목적을 달성해 가려는 치밀함이 이 작품의 매력이다. 드라마로 만들어지면 참 쫄깃쫄깃하게 매 화를 기다리게 하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

 


하임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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