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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이 정말 우리 생활 속에 있다고? - 하루 동안 떠나는 생물학 여행 ㅣ 하루 동안 떠나는 지식 여행 5
세실리아.발레리아 지음, 파블로 피시크 그림, 윤승진 옮김, 이은희 감수 / 찰리북 / 2023년 6월
평점 :



하루 동안 떠나는 지식 여행 시리즈
우리 생활 곳곳에서 접할 수 있는 생물학!
<생물학이 정말 우리 생활 속에 있다고?> 그림책은
하루 동안 떠나는 지식 여행 시리즈의 생물학 편입니다.
책에서는 생명 공학 박사이자 화학 박사인 두 저자가 소피아와 토마스 두 아이와
특별한 하루를 보내면서 여러 가지 생물학 개념과 원리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재미나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재미있게 읽기만 해도 생물학 공부가 저절로 되는 그림책이랍니다.
우리도 소피아와 토마스를 따라 생명 공학 박사인 세시 이모집으로 가볼까요?
나무는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동물은 모두 뇌가 있는지,
심장이 없는 채로 살 수 있는지, 왜 자꾸 배가 고픈지 등
책에는 아이들의 다양한 질문들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이렇게 호기심의 눈으로 세상을 관찰하다 보면
생물학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 곳곳에서 만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생물학이 이렇게 흥미로운지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답니다.
- 생물은 영원히 자랄 수 있을까요?
모든 생물이 살아 있는 동안 계속해서 성장하는 것은 아니기때문에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사람은 태어나고 1년간 가장 빠르게 성장하지만,
이후에는 성장 속도가 줄어들다가 사춘기가 되면 다시 한번 빠르게 성장합니다.
그렇지만 일정한 나이에 이르면 더는 성장하지 않습니다. 스무 살쯤부터
키는 더 이상 자라지 않지만, 몸무게는 나이가 들어도 계속 늘어날 수 있답니다.
세상에서 가장 커다른 생물이 무엇인지 알고 있나요?
바로 버섯이라고 합니다. 미국 오리건주 멀루어 국립공원에서 살고 있는
잣뽕나무버섯이 세상에서 가장 커다란 생물이라고 해요.
이 버섯의 겉면이 축구장을 약 1,665개 이어 붙인 것과 맞먹는다니, 어마어마하하죠~
아이도 무려 2,400세 정도 되었다고 하는데, 그 오랜시간 살아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 동물은 모두 뇌가 있을까요?
많은 동물이 뇌를 갖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뇌의 크기는 동물의 몸집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코끼리의 뇌는 아주 크고, 암탉의 뇌를 작습니다.
사람의 뇌는 중간 정도이지만, 종의 능력과 자질은 뇌의 크기가 아니라.
뉴런이 어떻게 배치되어 있고, 어떻게 서로 연결되어 있는지에 따라 결정된다고 하네요.
문어는 뇌가 작지만 다리에 있는 약 5천만 개의 세포 덕분에 아주 똑똑합니다.
미로에서 탈출하는 법을 배울 수 있고, 병뚜껑을 열어 안에 든 먹이를
꺼낼 줄도 안다니, 생각보다 똑똑한 문어였네요~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생물 분야의 정답을 찾아갈 수 있어서
이번 책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속시원히 풀어줄 듯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