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두 번 태어나요 - 11가지 동식물의 경이로운 변신 도감
프레데릭 클레망 지음, 박선주 옮김 / 책과콩나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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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 일어나는

11가지 동식물의 경이로운 변신 이야기!

< 우리는 두 번 태어나요> 그림책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식물의 11가지 탈바꿈 과정을

아름답게 그려 내고 있습니다.

완두콩 '피셀로'와 함께 태어나고 어른이 될 때까지 모습을 바꾸는

생물들의 놀랍고 신비로운 세계로 떠나보는 시간~

환상적인 변신의 생태계인 변태라는 놀라운 광경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애벌레가 무시무시한 모기로 변할 때까지 어떤 노력을 들이는지,

바름을 타고 다니던 열매가 어떤 과정을 거쳐 단단한 단풍나무가 되는지,

투명한 알이 올챙이가 되어, 뒷다리가 쑥~ 앞다리가 쑥~ 나오고

꼬리가 없어지면서 개구리로 변하는 것은 노래때문에라도 너무 잘 알고 있는데요~

이처럼 우리 주변의 몇몇 동식물들은 태어나고 성장하면서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재탄생하게 되는데, 이런 변신과도 같은 성장 과정을

'변대' 또는 '탈바꿈'이라고 부른답니다.

<우리는 두 번 태어나요> 책에서는 11가지 동식물의 변신을 볼 수 있는데,

설명과 함께 아름답고 신비롭게 표현한 그림도 함께 나와 있어서

아이가 동식물의 변신 과정을 이해하기가 더 쉬웠답니다~

떡잎이 하나인 '외떡잎식물'이며, 그 중에서도 백합과에 속하는 튤립은

늦여름 잠을 자며 혼자 쉬고 있는 알뿌리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가을이 되어야 알뿌리는 땅에 묻히는데, 10여 개의 새 뿌리가 나오게 되고

다시 초겨울 추위를 견디고 따스한 봄 햇살이 비출 때 다시 자라기 시작하죠~

땅속에서는 뿌리가 퍼져 나가고, 땅 위에는 줄기와 싹을 에워싼 꽃잎들이

옆으로 펼쳐지면서 위로 올라옵니다. 며칠 더 참고 기다리다보면

어느 아침, 멋진 튤립 꽃이 피어나게 된답니다.

식물들은 그냥 땅에서 잘 자라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각자 오랜 시간의 기다림과 노력이 따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모든 동식물들이 신비롭고 경이로운 존재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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