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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 - 기분에 지지 않고 삶의 통제력을 되찾는 몸 중심 심리연습
미셸 블룸 지음, 동현민 옮김 / 더퀘스트 / 2023년 11월
평점 :

지금 당장 몸에 집중하며 마음의 균형을 되돌려라!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불안을 달래줄 4단계 소매틱 기술
불안하지 않고 편안하게 지내고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걱정이 불안을 낳고 불안이 걱정을 강화하면서 그저 불안이 반복될 수밖에 없는 상황들,,
저도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들에 대해서 불안을 자주 느끼는 편이라,
이번 [불안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 책을 꼭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뇌가 우리의 생존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동안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감각과 감정, 생리작용의 복합체를 우리는 '불안'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모두 불안한 존재인데요,,
스무 살에는 스무 살의 불안이 있고, 서른 살에는 서른살의 불안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마흔이 되면 안정된 삶을 살 수 있을거라는 막연한 기대감도 있었는데,
막상 마흔이 넘어가고 보니 마흔에도 또 다른 불안이 생기더라고요.
이번에 만난 [불안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 책의 저자 미셸 블룸 박사는
우리가 무엇 때문에 공포 중심 반응에서 벗어난 생각을 하지 못하는지 짚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매틱 훈련을 기반으로 한 블룸의 접근법은 실질적이고 안정적으로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귀중한 몸 중심 경험을 익히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블룸 박사의 소매틱 치료법을 읽으면서 이제는 불안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는 자유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몸적', 곧 '소매틱'이라는 단어는 살아 있는 몸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소마에서 유래했으며,
몸 중심 시각을 사용하면 몸 자체와 복잡한 신경생물학적 시스템에 중점을 두고
불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즉, 몸적 시각을 통해서 불안을 이해하면 불안이란 '과거' 경험의 영향 아래
'현재'느껴지는 공포감이며, '미래' 예측에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지금 당장 불안을 다스리는 법 : 몸의 소리 듣기>
몸의 소리 듣기란 우리 몸이 내는 독특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몸이 전해주는
정보를 이해하며, 그 정보를 사용하여 불안을 잠재우는 능력입니다.
몸의 소리 듣기는 당장의 불안 해소에도 도움이 되지만,
무엇보다 불안을 근본적으로 뿌리 뽑을 수 있다니, 잘 알아둬야겠네요~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는 기술인 몸의 소리 듣기,,
신경이 비교적 안정적일 때, 편안하게 집중할 수 있을 때 해보면 가장 좋다고 합니다.
- SOAR : 불안을 달래줄 네 가지 마음 도구 -
S 감각하기 : 내 몸과 가까워지는 시간
O 관찰하기 : 평가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A 표현하기 : 지금 어떤 기분이 드나요?
R 돌아보기 : 나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